- 브라질은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가정용 위생. 청소제품 분야세계 4위 시장 -

- 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가정용 위생. 청소제품 시장은 견고한 성장세 지속 -

□ 상품명 및 HS Code

 ㅇ HS CODE: 3401.20 00- 비누

   3402.20.00 – 세제

   3405.20.00 – 가구 광택제

   3808.94.00 – 소독제

 

□ 시장규모

  ㅇ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브라질은 미국, 중국, 일본에 이어 가정용 위생. 청소제품 분야세계 4위 시장임, .

    - 2018년 브라질 가정용 위생. 청소제품 시장 규모는 58억 8500만 달러로  향후 5년간 5~7%의 증가세를 이어가 2023 년에는 79 억 달러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

    - 가정용 위생. 청소제품 시장은 2014년 전년대비 10.7% 증가란 52억 달러로 대폭 성장한 이후 증가세를 이어오다 2018년 처음으로 소폭 감소함. 

국가 별 가정용 위생. 청소제품 시장 규모

단위: USD 백만

자료원: Euromonitor

 

  ㅇ 브라질의 경우, 가정용 위생. 청소제품이 국가 전역에 보급되어 있으며 약 5 만 명의 직접 고용을 창출함.

    - 동 제품들은 비 석유 화학 산업 GDP의 10.2 %를 차지함.

 

브라질 가정용 위생. 청소제품 시장 동향 (2004~2023)

단위: USD 백만 

자료원: Euromonitor

  ㅇ2018년 브라질 가정용 위생. 청소제품 시장 규모는 58억 8500만 달러로 전년대비 0.8% 감소함.

    - 최근 십여 년간 증가세를 이어오던 가정용 위생. 청소제품 시장이 소폭 감소한 이유는 대통령 선거를 앞둔 정치 혼란에 따른 경제 불안과 브라질 전국의 물류 유통 시스템을  2주간이나  마비시킨 화물 연대 파업 등에 기인한 것으로 나타남.

 

 

□ 시장 동향

  ㅇ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가정용 위생. 청소제품 시장은 견고한 성장세를 지속해 온 것으로 나타남.

    - 컨설팅 업체 Nielsen에 따르면 2008 년 ~ 2015 년까지 가정용 위생. 청소제품 시장은 매년 5~11% 성장했으며 특히 2014년에는 10.7%의 성장을 시현한 것으로 나타남.

  ㅇ 유료모니터에 따르면, 브라질 경제 위기가 심화 되면서 생산 단가를 줄이고 아껴 쓰는 소비 행태가 제조업체 및 소비자 계층에서 나타나기 시작했으며 이 같은 절약 습관은 현재에도 여전히 남아있는 것으로 파악됨.

    - 일례로 세제를 담는 페트병의 경우 생산 단가를 줄이기 위해 대형 용기 사용이 늘어났으며 소비자들은 브랜드 별로 품질 차이가 거의 없는 청소용 락스나 세제 등과 같은 제품은 유명 브랜드 대신 가격이 저렴한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음. 

    - 컨설팅업체 칸타(Kantar)의 최근 연구에 따르면 섬유 연화제나 세제 등과 같은 의류 세탁용 제품이 가정용 위생. 청소제품 시장에서 가장 판매가 높은 제품으로 나타남. 의류 세탁용 세제는, 가정용 위생. 청소제품 시장에서 52%의 점유율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남.

  ㅇ경제지 DCI가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최근 브라질 소비자들은 세제 사용에 있어서 익숙한 브랜드에서 벗어나 새로운 브랜드 제품 사용을 고려하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남.

    - 기존의 메이저 브랜드가 아닌 후발 주자들은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만한 새로운 기능이나 종합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ㅇ 자체 브랜드(PB) 제품 

    - 경제 위기로 소비자들이 가격에 민감해지면서 슈퍼마켓 등 대형 유형업체들은 자체 브랜드(PB) 제품을 앞다퉈 출시하는 것으로 나타남.  

    - Euromonitor에 따르면 2017 년 기준 대형 유통업체의 자체브랜드(PB) 세제 판매가 전년대비 4.5 % 증가 했으며 현재도 여전히 증가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브라질 최대 유통업체 Grupo Pão de Açúcar (GPA)의 관계자에 따르면 "고객은 ‘ 똑똑한 구매’를 원하며 이에 따라 품질 및 경쟁력 있는 가격의 제품을 찾고 있는데. 자제 브랜드 제품은 이러한 소비자들의 요구를 만족시켜주는 것으로 생각한다“라는 의견을 보임.

GPA 기업의 자체 브랜드 ‘Qualitá’ 제품  

자료원: GPA

 

    - Walmart의 경우도 2017년 자체 브랜드 제품 판매가 전년대비 약 6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남.

    - Walmart PB 담당자에 따르면, 고객들의 까다로운 요구사항을 충족하기 위해, 자체 브랜드 포트폴리오는  몇가지 않되는 기본 제품에서 벗어나 점점 더 광범위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자체 브랜드 제품의 인기는 품질 대비 저렴한 가격 때문인 것으로 나타남.

 

Walmart 의 자체 브랜드 Great Value 제품  

자료원:Walmart

  ㅇ 브라질 소비자가 선호하는 또 다른 제품군으로  친환경 제품을 들 수 있음.

     - 정보 포털 사이트 G1에 따르면 많은 브라질 소비자들이 자신의 건강과 웰빙 생활을 영위하는 동시에 지구 환경을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소비 습관을 바꿔 친환경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남.

    - 브라질 소비자들은 폐기물 및 수질오염 방지 운동에 동참하면서 환경 문제가 없는 제품을 선택하는 경우가 나날이 늘고 있음.

  ㅇEuromonitor Lifestyle 연구에 따르면, 가정용 위생. 청소제품에서 브라질 소비자가 가장 중요시하는 특성은 고품질인 것으로 밝혀짐. 

    - 2위는 저렴한 가격, 3위는 향가, 4위는 다기능, 5위는 재활용 가능한 포장 등으로 나타남.

브라질 소비자가 제품  구매 시 고려하는 점

자료원: Euromonitor

  

  ㅇ Smart Clean 제품

    - 환경 문제를 중요시하는 새로운 유형의 소비자가 늘면서 청소용 세제 업체 유니버셜 케미칼 사가 내놓은 친환경 세제 브랜드 ‘Um’ 이 소비자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음.

    - 동사 제품은 더러움이나 먼지 등에만 반응하는 ‘똑똑한’ 초소형분자(Ultra Molecule)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환경을 오염시키지 않는 '스마트 클린' 기능이 있음. 

    - 동 세제의 농도를 조절해서 사용할 경우, 식기 세척기용 세제, 탈지제, 세탁 비누, 자동차 용 세제 등 현재 가정에서 사용되는 각종 청소용 세제 대신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남.

Smart Clean 제품

자료원: Smart Clean

 

□ 최근 수입 규모

  ㅇ 비누(HS Code 3401.20 기준)

    - 비누 제품의 경우 2016 년 수입사상 최고치인 550 만 달러를 기록한 후, 정치 혼란이 극에 달했던 2017년 전년대비 59.1 % 감소했다 2018년 다시회복세로 전환함.

  

브라질 비누 수입 동향(Hs Code 3401.20)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 2018년 기준 브라질의 비누 최대 수입국은 말레이시아(154만 달러)이며 2위는 프랑스(128만 달러) , 3위는 일본(29만 달러)으로 나타남.

    - 말레이시아와 프랑스 두 나라는 브라질 비누 수입의 68 %를 차지하고 있으며, 일본 이탈리아, 중국 등으로 부터 소량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남.  

    - 한국산 비누 수입액은 87,658달러로 한국은 수입 대상국 중 10위를 차지, 2%의 시장 점유율을 보유.  

브라질 비누 수입 동향 (HS Code 3401.20)

단위: US$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ㅇ 세제(HS Code 3402.20 기준)  

    - 브라질의 세제 수입 시장의 경우 2013 년 이후 수입이 감소세를 지속, 2016 년에는 2013년의 1/5 수준으로 하락함.

    - 2017년부터 세제 수입은 점차 회복되고 있으나, 아직까지 2013년의 1/3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남.

  

브라질 세제 수입 동향 (HS Code 3402.20)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ㅇ 2018년 기준 시장 점유율 42%를 보유한 미국은 브라질 최대 세제 수입대상국이며   2위는 멕시코(15%), 3위는 폴란드(12%)로 밝혀짐.

    - 2013년 15600달러를 마지막으로 최근 5년간 브라질은 한국산 세제를 수입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남. 

브라질 세제 수입 동향 (HS Code 3402.20)

단위: US$, %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ㅇ 소독제(HS Code 3808.94.29 기준)

    - 소독제 수입은 2013년 ~ 2016년까지 소폭 등락을 반복하며 일정 선을 유지하다, 2017년은 전년 대비 54% 증가한 1826만 달러를 기록. 2018년에는 최근 6년간 최초치인 1930 만 달러를 기록함.

    -  주요 수입대상국은 미국, 중국, 영국 등으로 미.중,영 3개국은 2018 년 전체 소독제시장의 70 % 이상의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음. .

 

브라질 소독제(HS Code 3808.9429) 수입 동향

단위: US$

자료원: Global Trade Atlas

 

 

 

 

  ㅇ 브라질 주요 가정용 청소 제품 

자료원: Pao de Acucar, Gimba, Carrefour

환율: 1달러=3.85헤알  

 

□ 주요 경쟁기업

  ㅇ Unilever Brasil은 브라질 가정용 위생. 청소제품 시장에서 25.1 %의 점유율을 보유한 업체로 다양한 종류의 세제를 판매하고 있음.

    - 특히 동사의 세탁용 가루 비누 브랜드 ‘OMO’의 경우, 브라질 소비자가 가장 먼저 떠올리는 세제 브랜드 1위를 수십 년 째 지켜오고 있을 정도로 높은 인지도를 보유하고 있음.

 

가정용 위생. 청소제품 기업별 점유율(2018)

단위: %

자료원: Euromonitor

 

□ 유통구조

  ㅇ 가정용 위생. 청소제품 제품은 제조업체에서 대형 유통업체로 판매되며, 유통업체들은 크고 작은 도.소매 업체에게 판매하며 최종 소비자에게 도달하는 것으로 나타남. .

    - 수입 제품의 경우, 전문 수입업체가 외국에서 수입하여 대형 또는 중소형 유통업체에게 판매하는 경우가 많음. 일부 수입업체는 판매유통도 병행하는 것으로 나타남.

 

□ 관세율

 

*유통세는 주(州) 마다 상이함. (상파울루 주의 경우는 18% 부과)

자료원: Tecwin

 

  ㅇ수입 규제

    - 브라질에서 가정용 위생. 청소제품 중 일부, 특히 피부 접촉이 잦은 제품의 경우, 위생 감시국(ANVISA) 등록을 반드시 취득해야 함.

    - ANVISA는 업체들이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처리된 제품을 개발하도록 관리 감독하는 업무를 수행함.

    - 특히  식기세척제, 왁스, 청소용 락스, 살균제 등의 경우 반드시 ANVISA 등록을취득 해야 하며 포장에 부착하는 라벨도 ANVISA 규정을 반드시 준수해야 함.

 

□ 시사점

  ㅇ Euromonitor에 따르면, 2019년~2023년까지 향후 5년간 브라질 가정용 위생. 청소제품 시장은 5~ 7%사이의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음.

    - 브라질 경제가 아직 미약하지만 회복세로 돌아선 만큼, 그 동안 위축됐던 가정용 위생. 청소제품 소비가 다시 활기를 띌 것으로 예상됨.  

  ㅇ 가정용 위생. 청소제품 제조사들은 “가정용 위생. 청소제품 시장의 경우. 경제가 조금만 회복 기미를 보여도 소비자들이 기본 제품과 차별화된 제품을 찾는 일이 늘어나기 때문에 향후 가격이 조금 높더라도 차별화되고 부가가치가 높은 제품 판매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의견을 보여줌.   

  ㅇ 브라질 가정용 위생. 청소제품 분야는 프랑스, 미국, 이탈리아 계 브랜드의 브라질 현지 생산제품이나 수입 제품이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 제품의 참여는 매우 저조한 편임.

    - 그러나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 제품만을 고집하던 브라질 소비자들이 경제 위기를 겪으면서 잘 알려지지 않아도 가격 대비 품질이 우수한 제품에도 관심을 갖기 시작함에 따라, 한국산 가정용 위생. 청소제품도 브라질 시장 진출 기회를 모색해 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정보 포털 사이트 G1, Terra, 산업전문지 DCI,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