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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라이슬러, 연비향상 관련 선도전략 발표
  • 경제·무역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김호준
  • 2007-06-30
  • 출처 : KOTRA

크라이슬러 연비 향상 관련 선도 전략 발표

- 하이브리드 차량 시장 추가 도입 및 신규 엔진 개발 계획 –

- 부품업체와 공동으로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개발 -

 

보고일자 : 2007.6.30.

김호준 디트로이트무역관

detroit@kotradtt.org

 

 

□ 선도 전략 발표

 

 ○ 크라이슬러 그룹이 크라이슬러, 지프, 닷지 브랜드의 연비 향상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선도 전략 수립을 발표했으며, 이를 통해 2009년경부터 시장에 출시될 예정인 신기술과 애플리케이션들에 대한 아웃라인을 제시

  - 이 계획에는 마일드-하이브리드 기술 개발, 투모드(two-mode) 하이브리드 프로그램 확대, 새로운 6기통/8기통 가솔린 엔진 개발,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기술, 커먼 액슬 프로그램, 무게 감소 등이 포함돼 있음.

  - 또한, 북미 시장을 위한 4기통 디젤 엔진 개발 가능성 및 V6 디젤 엔진 생산 확대에 대해서도 언급

  - 제품 개발 수석 부사장인 Mr. Frank Klegon은 ‘크라이슬러 그룹은 전체 차량 라인에 걸친 연비 향상에 주력하고 있으며, 북미 고객들의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하이브리드 및 청정 디젤 기술에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전하고 있음.

 

 ○ 세부내역

  - 마일드 하이브리드: 향후 수년 내로 회생 제동 등을 포함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차량 출시 예정

  - 투 모드 하이브리드: 내년 경에 현재의 Chrysler Aspen, Dodge Durango 하이브리드 외에 다른 투 모드 하이브리드 차량 출시 예정

  - Tier 2 Bin 5 충족: 2009년형 Jeep Grand Cherokee는 그룹 내 최초로 Tier 2 Bin 5를 충족시키는 디젤 차량이 될 것으로 전망

  - 3.0리터 V6 CRD 디젤 장착 차량 확대

  - 북미 시장용 4기통 디젤 개발 가능성

  - 실린더 비활성 Phoenix 6기통: 크라이슬러는 최근 Phoenix 패밀리라고 부르는 차세대 V6 가솔린 엔진 생산을 위한 3개 공장을 착공한 바 있음. V6 패밀리는 실린더 비활성 외에 알루미늄 다이캐스트 블록, VVT, 2단 오일 펌프 등의 특성을 가지고 있으며, 약 6~8% 연비 개선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됨

  - 5.7리터 HEMI V8엔진 업그레이드: 업그레이드를 통해5.7리터 HEMI V8엔진 연비, 배기가스, 파워 및 토크가 향상

  - 신형 4.7리터 가변연료(E85 혼용) V8 엔진: 기존 4.7리터 엔진보다 연비는 최대 5% 향상되고, 엔진 출력 및 배기가스도 개선된 신형 4.7리터 엔진 도입 예정. 이러한 성능 개선은 실린더 당 2개의 스파크 플러그를 장착, 압축 비율 증대, 실린더 헤드 포트 흐름 개선, 새로운 연소 시스템 도입 등으로 가능해짐. 기존 엔진보다 마력은 약 30%, 토크는 약 10% 향상됨.

  -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 기술: 2010년 차량 모델부터 독일 부품회사인 게트락사(Getrag)사와의 합작을 통해 크라이슬러 그룹 라인업에 신형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이 장착될 예정. 이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은 최대 6%의 연비 개선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며, 별도 클러치가 달린 두 개의 독립 레이-섀프트 스타일 기어 세트가 장착될 예정. 변속 시 다음 기어를 자동 예측하고, 순차적으로 클러치가 개폐돼 토크 중단 없이 변속이 가능해짐으로써 가속이 빨라지고 변속이 부드러워지는 효과가 있음.

  - 커먼 액슬 프로그램: 새로운 커먼 액슬 기술은 무게 및 비용 감소, 시스템 단순화 등을 통해 연비 및 액슬 효율성 향상을 가져올 것으로 예상되며, 첨단 소재들을 통해 액슬 강도를 높이고, 패키지 사이즈를 줄일 수 있음. 이미 크라이슬러 300C SRT8에 장착돼 있으며, 그룹 내 다른 차종으로 확대될 전망

  - 공기 역학, 무게 감소, 드라이브트레인 개선: 무게 감소, 공기 역학 개선, 롤링 저항 및 브레이크 드랙 감소, 액세서리 로드 최적화, 드라이브트레인 손실 최소화 등의 기술 개선을 통해 전체 라인업의 연비를 최소 5% 이상 향상시킬 것으로 예상

 

□ 시사점

 

 ○ 마일드 하이브리드, 4기통 디젤 엔진 등 주력 분야가 아닌 분야들까지 모두 커버하려는 계획이라는 점, 자금원을 확보하기는 했으나, 계획으로 제출한 전 분야의 수행에 상당한 자금이 소요된다는 점 등을 볼 때, 크라이슬러 측이 지나치게 낙관적인 계획을 제시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견도 제시되고 있음.

 

 ○ 그러나, 최근 사모펀드인 Cerberus사의 지분 매입 발표 이후 최초로 발표된 사업 계획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으며, 대주주 변경 이후에도 운영의 큰 틀에는 큰 변화가 없을 것이라는 점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주고 있음.

 

 

자료원 : Green Car Congress, Chrys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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