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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프랜차이즈 전시회 2019 Franchise Expo Paris 참관기
  • 현장·인터뷰
  • 프랑스
  • 파리무역관 김지수
  • 2019-04-01
  • 출처 : KOTRA

- 매년 3만 6,000명이 찾는 프랜차이즈 전시회 -

- 유럽 제1의 프랜차이즈 시장 프랑스 -



  

□ 개요

 

  ○ 전시회 정보

    - 1984년 최초 개최되어 올해 제 38회 전시를 맞음.

    - 입장료는 인터넷으로 사전 구매 시 28유로이며, 1인 동반 시 14유로가 추가됨. 현장 구매 시 32유로

    - 2018년 기준 총 36,016명이 방문했고, 585개의 회사와 9개의 은행이 전시에 참여함.

    - 전시 참여 회사들 중 17%가 숙박 및 외식 산업, 15%가 특정 서비스업이었으며, 전문 산업과 음식 산업이 각각 9%로, 대다수를 차지함.

    * 전문 산업: 디지털, 스포츠, 비디오 게임, 세탁소 등 관련 산업

    - 2019년 전시에 참여한 497개의 유럽 회사들 중 402개는 프랑스 회사였으며, 이탈리아에서 41개, 스페인에서 17개 회사들이 참여함.  


전시회명

프랑스 파리 프랜차이즈 전시회(Franchise Expo Paris)

전시 분야

프랜차이즈, 마케팅, 세일즈

개최 기간

2019년 3월 17일~3월 20일(4일간), 오전 9시 30분~오후 7시

개최 장소

프랑스 파리, Porte de Versailles 전시장

개최 규모

   10,000m2

개최 주기 및 연혁

연 1회(3월), 1984년 최초 개최

주최

Reed Exposition

홈페이지

https://www.franchiseparis.com

 

 

□ 전시회 이모저모  

 

  ○ 프랑스 건강 산업 열풍

    -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건강 식품과 피트니스 센터 홍보 전시가 많았음.

    - 프랑스에서 피트니스 센터의 한 달 이용권은 100유로 안팎으로 평균 물가에 비해 다소 비싼 편이었으나, 최근 저가 피트니스 센터가 등장하는 추세임.

    * 유럽 저가 항공사 이지젯(Easyjet)이 30유로 가격대의 저가 피트니스 센터 이지짐(EasyGym)을 개점함으로써 건강 산업에 진출함. 저가 포지셔닝을 그대로 유지하고,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브랜드 대표 색감과 로고를 비슷하게 사용함.

    - 최근, 피트니스 센터들은 이용 가능한 프로그램에 따라 다양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거나 여성 전용 센터 등을 내세우는 등 다양한 고객층의 니즈에 맞춰나가고 있음.

    - 이와 함께, 단백질 음료, 비타민 등 건강 보조 식품 시장 또한 커지고 있음.

 

(좌) 이지짐 로고 (우) 여성 전용 피트니스 센터 회사 전시

    

출처: 이지짐 공식 홈페이지 및 코트라 파리무역관 현장 방문

 

  ○ 노하우 공유의 장  

    - 창업 빌리지(Village Création d’Entreprises), 프랜차이즈 가맹점 아뜰리에(Atelier du franchisé), 프랜차이즈 학교(Ecole de la Franchise), 전문가들의 워크샵(Atelier du future franchiseur) 테마들로 구성되어, 총 4개의 관에서 양질의 컨퍼런스가 개최됨.

    * 컨퍼런스 주제: ‘어떻게 시장조사를 하는가?’, ’노하우와 디지털’, ‘프랜차이즈 연결망을 창조, 개발, 최적화하기’ 등

    - 이번 전시를 지원한 프랑스 프랜차이즈 연합 대표 샹딸 지메(Chantal Zimmer)는 “최근 30년동안 전문화된 교육과 연결망을 통해 프랜차이즈 업계가 크게 성장했다. 창업이 점점 더 쉬워지는 사회에서, 프랜차이즈는 이상적인 매개체이다.”라고 밝힘.

 

□ 프랑스 프랜차이즈 업계 동향

 

  ○ 꾸준한 성장세

    - 프랑스의 프랜차이즈 시장 규모는 유럽1위이자 세계3위임.

   - 프랑스는 1970년대에 처음으로 프랜차이즈 업계가 생겨났고, 그 이후 매해 시장 규모가 성장세에 있음. 2014년부터 프랜차이즈 회사 수, 가맹점 수, 매출액이 모두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 2008년 대비 2018년 프랜차이즈 가맹점 개수는 50% 증가해 75,193개에 달하며, 총 업계 매출액은 620억 천만 유로로 집계됨.

 

프랑스 프랜차이즈 회사 수, 가맹점 수, 연간 매출액

 

2014

2015

2016

2017

2018

프랜차이즈 회사 수

1,796

1,834

1,900

1,976

2,004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

68,171

69,483

71,508

74,102

75,193

매출액 (단위:10억 유로)

51.45

53.38

55.10

59.55

62.01

출처: 프랑스 프랜차이즈 연합(la Federation française de la franchise)


  ○ 미식의 나라에서 꽃피는 음식 프랜차이즈

    - 요식업은 가맹점 수와 매출액 기준, 프랜차이즈 시장 1위를 점하고 있음.

    * 전체 매출액은 219억 천만 유로, 전체 시장의 35.33% 점유

    - 패스트푸드 산업 매출액 54억 유로, 점유율 3위

    - 프랜차이즈 브랜드 개수는 개인 용품 관련 회사들이 378개로 가장 많음.

 

2018년 프랑스 프랜차이즈 회사 수, 가맹점 수, 연간 매출액 및 점유율

매출액

순위

 

매출액

(10억 유로)

매출액

 점유율(%)

가맹점 수

가맹점

 점유율(%)

 회사 수  

회사

점유율(%)

1

음식

21.91

35.33

14,951

19.88

196

9.78

2

전문 산업

6.16

9.94

7,731

10.28

195

9.73

3

패스트푸드

5.40

8.70

5,676

7.55

223

11.13

4

개인 용품

5.37

8.66

9,203

12.24

378

18.86

5

개인 서비스업

2.08

3.35

5,986

7.96

217

10.83

출처: 프랑스 프랜차이즈 연합(la Federation française de la franchise)

    * 전문 산업: 디지털, 스포츠, 비디오 게임, 세탁소 등 관련 산업

    * 개인 용품: 옷, 장신구, 신발 등 가사 용품을 제외한 품목들

    * 개인 서비스업: 잔디 깎기나 아이들, 노인 돌봄 서비스 등 기업 서비스를 제외한 가정과 일상생활 관련 서비스업

 

□ 참여 한국 회사

 

  ○ 생과일 음료 전문 프랜차이즈 B사

    - 기존 프랑스에는 개인이 원하는 재료를 골라서 주문할 수 있는 생과일주스 전문점이 없었음.

    - 화장품 진열대처럼 재료 스틱을 뽑아서 주문하는 방식과 독특한 일러스트가 방문객들의 관심을 끌었음.

    - B사의 현지 담당자는 “프랑스의 현재 트렌드는 여전히 유기농이다. 이러한 트렌드를 고려해, 프랑스 지사는 모두 유기농 재료를 사용한다. 특히, 원하는 조합으로 재료를 골라 담았을 때 바로 칼로리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 프랑스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고 밝히며, 트렌드에 맞는 현지화 전략으로 승부하는 것이 해외 시장 진출에 중요함을 강조함.

 

한국 참가 회사 부스 방문

 

  
출처: 코트라 파리 무역관 현장 방문

 

  □ 전망 및 시사점

 

  ○ 건강에 대한 관심

    - 스포츠 업계의 건강 보조 식품뿐만 아니라 일반 요식업체에서도 유기농 재료 사용을 강조해, 프랜차이즈가 건강식으로 변화중임을 확인할 수 있음.

    - 이에, 한국 기업들도 가격 경쟁력만을 추구하기 보다는 친환경을 중시하는 프랑스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할 필요가 있음.

 

(좌) 유기농 식품 전시, (우) 태국 음식 프랜차이즈 부스

 

출처: 코트라 파리 무역관 현장 방문

 

  ○ 배달 앱을 이용한 새로운 방식의 프랜차이즈 부상

    - 우버이츠(Ubereats)에 등록된 파리 음식점 수가 500개를 넘어가는 등, 프랑스 내 배달 앱 이용자 수가 급격히 증가함에 따라 프랜차이즈 브랜드들도 배달 앱 서비스를 제공해 더 많은 소비자들의 접근가능성을 높임.

    - 특히 일식과 태국 음식 등 아시안 음식 프랜차이즈 브랜드들이 배달 서비스를 제공하며 점유율을 높이고 있음.

    - 이미 한국에서 다양한 배달 앱 서비스가 보편화된 만큼, 한국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관련 경험을 활용해 프랑스 시장 진출을 모색해 볼 필요가 있음.

 

  ○ 한식 프랜차이즈의 부재

    - 프랑스에 한식당이 존재하지만, 한식 프랜차이즈는 많지 않음. 아시안 푸드와 ‘건강식’이라는 브랜딩을 통해, 한식 프랜차이즈의 진출을 고려해 볼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됨.  


 

출처: 파리 프랜차이즈 박람회 공식 홈페이지, 르 피가로(Le Figaro), 프랑스 프랜차이즈 연합(FFF), 코트라 파리무역관 보유 자료 총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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