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회복 이후 장난감시장 빠른 회복세 -

- 야외용 소형 장난감 및 교육용 장난감 판매 유망 -

□ 스페인 장난감시장 개황

  ㅇ 경제위기 이후 스페인 내 장난감 판매 매출 빠르게 증가

    - 스페인 장난감 연간 판매규모는 2017년 기준 약 13억6590만 유로로 전년대비 2.1%, 2013년 대비 16.1% 증가

스페인 장난감 시장 매출 추이(2012~2017년)

(단위: 백만 유로)

자료원: 유로모니터

  ㅇ 인형, 게임/퍼즐, 액션피규어 등의 판매 매출이 큰 편

    - 스페인 장난감 품목별 판매 비중(2017년): 인형(20.9%), 게임/퍼즐(12.5%), 액션피규어(7.7%), 아기용 장난감(7.1%), 야외/스포츠용 장난감(7.1%), 유아용 장난감(6.6%) 순

    - 스페인 장난감 품목별 판매 증감률(2012/2017): 건축장난감(130.9%), 액션피규어(52.1%), 봉제인형(43.0%), 과학/교육용 장난감(29.2%), 게임/퍼즐(26.3%)

스페인 품목별 장난감 판매 추이

(단위: 백만 유로)

자료원: 유로모니터

□ 기업 경쟁동향 및 유통구조

  ㅇ 시장점유율 상위 5개사가 전체 시장의 절반가량 점유

    - 업계 1위 기업은 스페인 토종기업인 Fábricas Agrupadas de Muñecas de Onil(http://www.famosa.es/en/)사로 Nenuco, Nancy, Feber, Barriguitas 등과 같은 브랜드를 통해 아기/유아용 장난감, 게임, 봉제인형, 피규어 등을 판매 중

    - 그 뒤를 Hasbro, Mattel, Lego 등 북미/유럽계 기업들이 따르고 있으며 대부분 유사한 형태의 장난감을 취급

스페인 장난감 시장점유율 상위 5개사(단위: %)

자료원: 유로모니터

  ㅇ 스페인 소비자들은 주로 장난감 및 게임 판매 전문점을 통해 구입하는 방식을 선호

    - 2017년 기준 스페인 내에서 판매된 장난감 중 약 53%는 장난감 및 게임 판매 전문점을 통해 유통됨

    - 그 밖에 대형마트(13%), 온라인쇼핑(10%), 백화점(9%), 미디어상품체험스토어(9%) 등을 통해 장난감이 판매됐음.

2017 스페인 장난감 주요 유통채널(단위: %)

자료원: 유로모니터

  ㅇ 2012년을 기점으로 스페인의 장난감 수입활동 증가

    - 스페인 장난감 제조협회(AEFJ)에 따르면, 스페인의 연간 장난감 수입액은 2012년 7억5000만 유로에서 2016년 10억5100만 유로로 약 40% 증가

    - 최대 수입대상국으로는 각종 다국적 기업의 생산공장이 위치해 있는 중국으로, 해당 국가로부터 2016년 전체 수입의 약 64%에 해당하는 6억7000만 유로 수입

    - 그 뒤를 프랑스(8%), 독일(7%), 네덜란드(6%), 이탈리아(4%) 등과 같은 인근 유럽국이 따름.

스페인 장난감 수입 추이(단위: 백만 유로)

주: 2018년 12월 27일 최신자료 기준

자료원: 스페인 장난감 제조협회(AEFJ)

2016 스페인 장난감 주요 수입대상국(단위: %)

주: 2018년 12월 27일 최신자료 기준

자료원: 스페인 장난감 제조협회(AEFJ)

□ 전망 및 시사점

  ㅇ 앞으로도 스페인 내 장난감 판매액은 꾸준히 상승곡선을 이어나갈 것으로 전망

    - 유로모니터 컨설팅은, 스페인 내 장난감 판매규모가 2017년 13억6590만 유로에서 2022년 15억9160만 유로로 약 16.5% 성장할 것으로 예측

    - 판매가 가장 많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품목은 게임/퍼즐(32.3%), 야외/스포츠용 장난감(28.5%), 과학/교육용 장난감(27.4%), 인형(24.4%) 순

스페인 장난감 시장 전망(2017~2022년)

(단위: 백만 유로)

자료원: 유로모니터

  ㅇ 현지 장난감 판매업체인 J사는 앞으로 작고 휴대성이 좋은 장난감과 교육용 장난감 판매가 유망할 것으로 전망

    - J사와의 인터뷰에 따르면 스페인의 어린 아이들은 비교적 야외에서 활동하는 시간이 많아 휴대성이 좋으며, 야외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작은 크기의 장난감이 인기를 얻고 있다고 함.

    - 최근 스페인 부모들은 단순히 가지고 노는 용도가 아닌 지능발달이나 창의력에 자극을 주는 교육용 장난감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이러한 류의 제품은 앞으로 판매가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

    - 스페인의 출산율이 점차 감소하고 있어 장난감 실수요자의 절대적인 수의 감소가 불가피한 점이 현지 장난감시장의 성장을 저해하는 부정적인 요소로 작용하고 있음을 첨언

자료원: 유로모니터, 스페인 장난감 제조협회, KOTRA 마드리드 무역관 인터뷰 및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