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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신유통 시대와 발전현황
  • 트렌드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8-11-09
  • 출처 : KOTRA

- 새로운 발전동력인 신유통 모델은 사람이 중심 -

- 기술발전으로 소비자 수요에 맞춘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중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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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alizila.com

 

신유통(新零售)이란

 

  ㅇ 신소매는 사람(소비자) 중심이 되는 형태

    - 알리바바의 마윈은 유통을 3단계로 나누어서 정의하고 있으며, 향후 신소매라고 정의되는 유통 3.0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고 .

    - 1.0 시대는 전통 오프라인 매장이 중심이 되며, 2.0시대는 온라인과 오프라인 O2O 혼재되어 있는 유통시대를 지칭.

    - 과거 유통은 제품(), 채널(), 소비자() 순서로 우선순위가 매겨져 제품이 대량생산되면 적절한 유통채널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전달되는 방식으로, 제품의 공급과잉과 기업간 가격경쟁을 야기했음.

    - 그러나 유통 3.0 시대에는 소비자(), 제품(), 채널() 순으로 우선순위가 바뀌며, 빅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소비자들에게 맞춤형 제품을 생산하여 채널을 통해 가치를 부여하게 .

    - 알리바바 연구원은 2017 3 신유통을 소비자 체험을 중심으로 데이터를 활용한 범소매형태이자, 단일 소매에서 다원화된 소매형태로, 상품+서비스+컨텐츠+기타로 구성된 제품을 제공하는 으로 정의를 내림.

 

  ㅇ 선제적으로 소비자 수요를 분석파악하는 것이 핵심

    - 온라인 시장은 지난 수년간 가파른 성장을 지속해왔으나, 성숙기에 다다르면서 성장속도가 점차 둔화되고 있으며, 대형 플랫폼의 새로운 사용자 증가율도 하락하고 있는 추세임.

    - 네트워크 효과에 따라 티몰과 타오바오의 알리바바, QQ 위챗의 텐센트가 가장 많은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새로운 사용자 유입도 많지 않아 양적 팽창보다는 질적인 성장을 추구하는 구조로 나아가고 있음.

    - 소비자들에게 보다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축적된 데이터를 통해 소비자 수요를 선제적으로 발굴하고 제시하는 것이 신유통의 핵심임.

    - 또한 빅데이터와 AI 새로운 기술들의 발전과 소비자들의 소득수준과 소비수요가 업그레이드되면서 제품() 채널()보다는 소비자() 중심이 소비형태가 중시됨.

 

신유통 발전현황

 

  ㅇ 신유통은 중국 정부도 크게 관심을 가지는 분야임.

    - 2016 11, 국무원 판공청은 국무원판공청의 실체 소매 혁신전형 추진에 관한 의견이라는 신유통에 관한 문건을 발표한바 있음.

    - 해당 문건에서 중국 유통의 발전이 면밀하지 못해 유효공급의 부족과 낮은 운영효율 문제점이 있고, 소비수요 구조의 조정, 온라인 도소매의 빠른 성장, 영업원가의 끊임없는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함.

    - 또한 2017 상무부는 유통 신시대-신유통 파헤치기라는 신유통에 대한 연구보고서를 발표하며 관심을 지니고 있음을 드러냄.

 

  ㅇ 대기업들은 각자만의 신유통 방식으로 새로운 사업모델을 만들어내고 있음

    - 알리바바, 텐센트, 바이두, 징둥, 샤오미, 왕이 기업들은 자신만의 신유통 사업모델을 개발, 각각 알리바바는 허마셴성(马鲜), 징둥은 차오지우중(), 샤오미는 샤오미의 (小米之家), 왕이는 왕이옌쉔(严选) 등을 내세움.

    - 허마셴성과 차오지우중은 빅데이터와 AI 핵심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소비군의 소비수요를 발굴하고 온오프라인을 통해 기업-소비자를 연결하여 물류효율을 극대화하는 모델양식에서 비슷한 모습을 띄고 있음.

    - iResearch 2017 중국 신유통 백서 따르면, 2017 무인소매상점 교역액은 389 위안이며, 2020년에는 성장률 281.3%, 2022년에는 시장규모가 1 8천억 위안을 넘을 것으로 예상함.

 

  ㅇ 알리바바는 허마셴성을 필두로 신유통 개념을 확립시키고 있음.

    - 허마셴성은 단기간에 점포를 폭발적으로 증가시키며 신선식품 마트의 개념을 새로이 정립해나가고 있음.

    - 자원관리계획, 저장관리, 물류배송, 재무, 오프라인 점포, 회원, 지불, 영업 모든 절차를 시스템화 데이터화하여 운영관리하고 있음.

    - 통일된 가격, 마케팅, 재고, 결산, 회원 시스템을 통해 어느 지점, 어느 도시에서나 획일화된 소비자 체험을 있도록 하고자 하며,

    - 무엇보다 오프라인 매장에서의 체험이 온라인 구매로 이어지도록 구매전환율을 높이고, 온라인 구매비중을 높여 오프라인 점포별 마진 극대화를 주요 목표로 내세우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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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이관()

 

  ㅇ 텐센트 소매 프렌차이즈와 협업하여 신유통을 발전시키는

    - 2017 12 대형마트인 융후이() 융후이성훠(生活) 통해 신유통 개념 마트 200 개를 발전시켜가고 있으며, 텐센트는 이에 지분 15% 투자하며 사업발전에 관여하며 신선식품 시장에서 알리바바의 허마셴성과 양강을 이루고 있음.

    - 텐센트는 또한 징둥과도 징텅 프로젝트(腾计划) 출범시켰으며, 이는 징둥 쇼핑몰의 빅데이터와 텐센트의 막강한 SNS파워 회원수를 기반으로 전략적 협력관계를 구축함을 의미함.

    - 텐센트는 QQ 위챗 온라인 SNS 파워가 막강하고 위챗페이라는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으나, 오프라인 실물점포가 없기 때문에 보완 파트너를 찾아 상호 윈윈을 달성하는데 집중하는 것으로 나타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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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 xinnet.com

 

  ㅇ 징둥은 자체적인 물류거점을 통해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구축함.

    - 2018 2 텐센트는 징둥물류에 25 달러의 융자에 참가했고, 징둥물류는 융자자금을 바탕으로 중국내 가장 물류업체인 차이냐오 네트워크(鸟网络) 순펑()과의 격차를 좁히고자 .

    - 전국에 7 물류센터, 30 개의 서비스망, 900 창고를 통해 물류가 정확하고 빠르게 배달될 있도록 운영효율을 강조한 스마트 물류 시스템을 갖춤.

    - 특히 징둥은 고정자산을 작게 운영하는 경자산(轻资产) 구조를 추구하는 타사와 달리, 물류네트워크와 인건비를 모두 자체적으로 가져가는 중자산(资产) 구조를 유지하고 있음.

    - 이는 배송보장 아니라 물류네트워크를 자신의 필요에 따라 최적화할 있고, 징둥 물류시스템에 타사를 끌어들일 있다는 점에서 장점으로 작용함.

    - 현재로서는 징둥의 이익구조에 부담이 되고 있으나, 향후에는 외부로부터 유입된 물류로 인한 수익이 자체물류수익보다 것으로까지 예측함.

 

  ㅇ 신유통의 발전은 지역경제 발전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고 있음.

    - 화룬완자(华润万家), 톈훙(天虹) 등으로 대표되는 대형마트나 백화점은 아직 유통분야에서 비중이 크지만, 점차 감소하고 있고 이윤도 감소하는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남.

    - 반면, 신유통 모델로 발전하는 기업들은 매출의 증가와 함께 납세도 크게 증가했으며, 통계에 따르면, 다수 도시에서 Top20 납세기업 티몰이 빠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남.

    -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2017 중국 서비스산업 취업인원의 비중은 전년대비 1.4%p 증가한 44.9%이며, 서비스 산업 취업인원이 2013~2016 동안 연평균 5.1% 증가했음.

    - 데이터 수집 처리, 온라인 플랫폼 서비스 제공, 온라인 방송 온라인 서비스업으로부터 각종 새로운 직업들이 파생되면서 인재수요가 크게 증가한데 기인한 것으로 분석함.

 

전망

 

  ㅇ 신유통 시대에는 사람 중심으로 초점이 맞추어지게 .

    - 신유통은 소비자의 수요를 파악하고 어떠한 컨텐츠와 형식으로 적절한 소비자 체험을 제공할 것인지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고객경영이 보다 중요해질 것임.

    - 또한 소비자들이 인식하고 제품을 찾을 있도록 하기 위해 소비자 타겟팅이 정확하고 우선적으로 이루어진 그게 상응하는 홍보 유통채널을 결정하는 순서로 이어짐.

    - 제품과 브랜드 파워가 크게 중시되었으나, 인터넷과 SNS 발전, 사람들의 체험과 경험담 공유가 소비자에게 영향을 끼치는 매우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면서 소비자들의 반응을 중시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음.

    - 아울러 온라인과 SNS에서 커뮤니티를 많이 이루고 있는 만큼, 타겟팅한 커뮤니티의 크기와 구성원을 통한 네트워크 효과를 창출하는 역시 중요해질 것으로 예상함.

    - 상하이무역관이 갤럭시 인터넷(星河互) 담당자와 인터뷰한 결과,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 제공이 추세가 되어가고 있으며, 이상 기업이 제품과 제품정보를 소비자에게 전시하는 것이 아닌, 소비자와 실시간 상호작용을 통해 사람중심이  것이라고 밝힘.

    - 이에 따라 제품의 전시 체험, 구매 지불, 물류배송, A/S 모든 고리에서 맞춤형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이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함.

 

자료원 : 이관, CBNData, 알리바바 연구원, Sohu, iResearch, 상하이무역관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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