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재의 재생에너지(수력 포함) 발전 비중 2030년까지 52% 상향 목표 -

-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프로젝트 수주활동 필요 -

□ 연간 3000시간의 태양광 어떻게 활용할까?

  ㅇ 모로코 에너지광물부 장관 Aziz Rabbah가 최근 Maghreb Arab Press(MAP)를 통해 밝힌 바에 따르면, 모로코 정부는 현재의 에너지 부족을 재생에너지에서 돌파구를 찾고자 향후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300억 달러를 투자할 계획임.

    - 모로코는 2017년 외국으로부터 MAD 700억(약 US$ 75억) 상당의 에너지를 수입해 무역적자 심화를 부추긴 바 있음.

  ㅇ 현재 34%에 달하는 재생에너지(수력 포함) 발전 비율을 2020년에는 42%까지, 2030년에는 52%까지 끌어올린다는 야심찬 계획을 세웠음.

    - 모로코는 연간 3000시간의 태양광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임.  

□ 적극 추진되고 있는 재생에너지 프로젝트

  ㅇ 모로코는 2020년까지 5개의 태양광·열 발전소(Laayoune, Boujdour, Ouarzazate, Tarfaya 및 Ain Beni Mathar) 등의 건설로 2 Giga Watt 규모의 발전을 목표함. 2018년 태양열·광 프로젝트 추진 계획으로는 Noor Laayoune I 및 Noor Boujdour I 발전소를 확장해 2020년 목표에 한 걸음 더 가까이 가는 것임.

  ㅇ 모로코 재생에너지관리청(MASEN)은 Midelt 지역의 대규모 프로젝트가 매우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태양광·열 발전소 건설은 늦어도 2019년에 착수될 것이라고 언급했음.

  ㅇ 풍력발전의 경우 2018년 약 300MW 규모의 발전소가 가동될 계획이고, Midelt 및 Taza 지역에는 새로운 풍력발전 프로젝트가 착수돼 2020년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임. 모로코는 3500Km에 달하는 해안선을 갖고 있어 풍력발전에 매우 유리한 고지를 점하고 있는데 2002년부터 풍력에너지를 이용해 발전해 왔음.

 모로코 에너지 현황

 자료원: CIA World Factbook

□ 기술학교를 통한 인력 배출 병행

  ㅇ 모로코 정부는 재생에너지 산업발전을 위해 다수의 기술학교 등을 세워 기술인력을 배출하고 있음.

    - 2018년 6월 세계은행이 모로코 태양광·열 에너지 프로젝트에 US$ 2500만을 융자하는 등 모로코 재생에너지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음.

□ 적정 재생에너지 기술 이전으로 남-남 협력 도모

  ㅇ MASEN의 Mustapha Bakkoury 청장에 따르면, 아프리카가 첨단기술보다는 해당 국가에 맞는 적정기술이 더욱 효과적이라는 조사결과에 따라 모로코는 말리, 기니 등 아프리카국과 여러 협정을 맺고 모로코가 그동안 습득한 재생에너지 관련 기술이전 및 프로젝트 공동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음.

□ 시사점

  ㅇ 모로코 재생에너지 시장이 계속 확대되고 있으므로 한국 기업의 적극적인 프로젝트 참여와 기자재 납품을 위한 수출마케팅 노력이 필요함.

자료원: Morocco World News, KOTRA 카사블랑카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