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3월부터 4G 서비스 개시, 제1통신사인 Grameenphone 2분기에만 2천만 명 4G로 이동

- 휴대전화 사용자의 50%가 모바일 인터넷 이용, 모바일 시장 확대 기대

□ 방글라데시 모바일 인터넷의 현황과 전망

  

방글라데시 제1통신사인 Grameenphone 4G 시연회 모습

    

자료원 : 현지언론(bdnews24)

  ㅇ 방글라데시에도 드디어 4G LTE 시대 개막

    - 그동안 느린 모바일 인터넷 속도 때문에 관련 산업에 제약이 따랐으나, 4G 서비스가 개시되면서 밖에서도 동영상 시청, 영상 통화, 대용량 파일 다운로드 등을 보다 쉽게 할 수 있게 됨

  ㅇ 방글라데시 4개 통신사 모두 동시에 서비스를 개시하여 2018년 6월 현재 총 1억 5천만명이 등록되어 있는 방글라데시 모바일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 중

     - 제1통신사인 Grameenphone의 경우 2018년 2분기에만 2천만명의 4G 사용자가 등록되었다고 발표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임

  ㅇ 방글라데시의 경우 2013년 7월 1억명 돌파한 이후 5년만에 1.5억명을 돌파, 현재 4개 사업자가 서비스를 공급하고 있으며 국영기업인 Teletalk를 제외하고 나머지 기업은 외국기업과의 합작 기업

     - 제1통신사인 Grameenphone의 경우 Telenor(노르웨이), Banglalink는 Orascom(이집트), Robi는 Axiata(말레이시아)와 합작회사

 

방글라데시 전체 모바일 가입자 수

통신사	가입자 수(백만명)
Grameenphone(GP)	69.170
Robi Axiata(Robi)	44.729
Banglalink Digital Communications	33.282
Teletalk Bangladesh(Teletalk)	3.764
Total	150.945

 자료원 : BTRC(Bangladesh Telecommunication Regulatory Commission)

□ 시사점

  ㅇ 4G 시대가 열리며 가장 주목받는 시장은 모바일 결제 시장으로, 방글라데시에는 카드결제 문화가 발달하지 않아 그 시장을 모바일 결제 시장이 흡수하는 중

     -  2018년 5월 현재 6천만명이 이용중이며 매일 평균 1.28억 달러의 결제가 이루어 지고 있음(월 40억 달러 규모)

     - 보안 우려를 해소하기 위한 보안시스템 등의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보이며, 동시에 모바일 결제의 확산은 e-commerce시장의 발전으로 이어져 결제보안 관련 전자결제시스템 등의 수요도 발생할 것으로 보임

  ㅇ 현지 전문가(Grameenphone 홍보담당자) 코멘트

    - "방글라데시는 1.6억명의 인구를 바탕으로 한 거대한 모바일 시장이다. 현재는 피쳐폰이 절반을 차지하지만 방글라데시 국민의 구매력 향상과 4G 인프라 구축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대부분의 고객들이 4G 및 스마트폰으로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현재 정부의 Digital Bangladesh 정책에 따라 IT기반 산업의 투자가 확대될 전망으로 해외 통신사업자 및 모바일 산업 관련 기업들은 방글라데시 통신 시장을 크게 주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유선을 거치지 않고 무선 통신으로 넘어온 것과 유사하게 방글라데시는 카드결제 시장을 거치지 않고 모바일 결제 시장으로 넘어가고 있다. 이 점을 주목해 본다면 방글라데시 모바일 시장이 어떻게 발전할지 전망해 볼 수 있을 것이다."

  ㅇ 현지 이동통신 사업자와의 제휴를 통한 농촌 지역 서비스망 구축 

    - 이동통신 가입자가 1.5억 명을 넘어섰으나 농촌 지역(Rural Area)은 이동통신 서비스를 누리지 못하고 있어 한국의 이동통신 사업자가 현지 사업자와 제휴하여 농촌 지역에 이동통신 인프라를 설치하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모델도 고려해볼만 함

    - 우리 기업은 4G 관련 기술과 설비 노하우를 제공하고 한국산 장비의 진출도 기대할 수 있을 것

자료원 : 현지 언론(the dailystar, bdnews24), BTRC, Grameenphone 관계자 인터뷰, KOTRA 다카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