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바 최대의 국제전시회, 역대 최대 규모 성황리 개최 -

- 한-쿠바 주요 경제단체장 참가한 가운데 한국관 개관 -

□ 아바나 국제박람회 개요

  ㅇ 쿠바 최대의 박람회인 아바나 국제박람회(FIHAV)가 지난 10월 31일에서 11월 4일까지 수도 아바나에서 개최됨.

□ 한국 기업 참가 동향

  ㅇ 한국관 운영

    - 한국관은 우수 중소/중견 11개 기업과 현지 진출 5개 기업 부스로 구성됐으며, 내부에 한국 홍보관을 설치해 한국의 주요 산업, 문화, 한류 등을 소개함.

    - 한국관 개관식에는 한국측의 KOTRA, 전경련, 중견기업연합회, 수입업협회, 무역협회 등과 쿠바측의 대외무역부차관, 쿠바상의회장, 쿠바경협위원장 등 양국 경제계 대표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개최

자료원: KOTRA

  ㅇ 아바나국박 연계행사 개최

    - 아바나국박 플랫폼을 활용해 10월 30일부터 11월 4일까지 ‘Korea Week in Cuba’를 개최해 우리 기업의 대쿠바 비즈니스 네트워크 구축 활동 강화

 연계행사 주요 내용

자료원: KOTRA

□ 박람회 동향

  ㅇ 참가국 종합 평가

    - 전체 참가국 수는 73개국으로 총 3500개사가 참가. 베네수엘라, 중국, 러시아가 쿠바의 가장 중요한 무역 상대국으로 손꼽혔으며, 최다 기업 참가국은 스페인으로 총 150개사가 참가함.

    - 아시아 국가 중 가장 주목을 받은 국가는 중국이며, 그 중에서도 쿠바의 석유 의존도를 낮출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위퉁’(Yutong)의 여객용 순수 전기차가 특히 각광을 받았음.

    - 일본도 올해 최초로 파빌리온 전체를 임차해 국가관을 운영, 일본은 쿠바와 미국 간의 국교 정상화 이후 쿠바 시장 진출과 사업 확대를 위해 쿠바 정부와의 협력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음.

  ㅇ 한국관 대표 성공사례 및 참가 성과

    - 대표적인 성공사례인 삼성전자는 군부 산하 슈퍼마켓 체인점인 TRD와 협력해 Miramar 지역 대형 슈퍼마켓에 삼성전자 전용 몰을 구축 중이며, ‘17년 초에 정식 오픈 예정임.

    - 한국관 참가기업은 총 16개사이며, 이중 중소/중견기업 9개사는 쿠바 주요 기업들과의 일대일 비즈니스 미팅(110여 건)을 통해 실질적 무역투자 기회 발굴

□ 시사점 및 전망

  ㅇ 올해 아바나국박 기간 중에는 한-쿠바 경협위원회 회의를 최초 개최하고, 한-쿠바 바이오의약품 협력포럼 등 부대행사를 개최해 행사의 외연과 콘텐츠를 확장함. 또한, 무역조사단, 에너지협력조사단, LA한인기업투자조사단 등 총 74개사 규모의 최대 경제사절단을 파견함에 따라 기존에 개별적·산발적으로 개최되던 경협행사가 아바나국박 플랫폼을 활용해 주요 유관기관 간 통합·융합을 추진하는 전환점이 됨.

  ㅇ 미국과 쿠바의 관계정상화로 쿠바시장 진출에 대한 관심은 증가하고 있으나, 아직 비즈니스 환경의 개선 속도는 더딘 상황임. 이에 따라, 단기적 수출 성과보다는 중장기적 시장개척의 관점에서 아바나 국제박람회 참가기업들에 대한 지속적 시장 진출 지원 필요

자료원 : KOTRA 아바나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