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유럽 500대 기업에 속한 87개 체코 기업은?

- 종합 2위, 금융분야에서 두각 -

- 체코 은행, 투자에 유리한 금융조건으로 적극적 외국투자 유치 -

□ 딜로이트의 '2013년 중부유럽 500대 기업(2013 TOP CE 500 report) 보고서'

 ○ 딜로이트의 '2013년 중부유럽 500대 기업' 보고서에 따르면, 중부유럽 국가 중 500대 기업에 가장 많은 기업을 보유한 나라는 폴란드로 166개사가 포함돼 1위를 차지했고, 그 뒤를 체코(87개)가 2위, 헝가리(62개) 3위, 우크라이나(51개)가 4위를 차지함.

  - 동유럽 지역의 순위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한 분야는 주로 에너지와 자원분야임.

  - 순위에서 가장 많은 업체가 차지한 분야는 소비자 물품 및 서비스 분야(159개), 에너지 및 자원 분야(150개), 생산분야(128개)임.

 ○ 체코는 작년보다 3개 기업이 증가한 87개의 업체가 포함

  - 500대 기업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체코 기업은 자동차 생산업체인 Skoda Auto로 전체 순위에서 3년 연속 3위를 차지함. 그 뒤를 이어 CEZ가 6위, RWE Supply &Trading CZ가 11위, Agrofert Holding가 20위를 기록함.

 ○ 체코는 전체 산업 중 금융분야에서 아주 성공적

  - 은행과 보험회사가 좋은 성적을 거둠. 중부유럽 전체 은행 중 CSOB가 2위를 차지했고 Ceska Sportielna는 4위, Komercni Banka(KB)는 6위를 기록함.

  - 보험분야에서 Ceska Pojistovna는 3위를 차지했으며 Kooperativa는 4위, 그리고 CSOB보험은 9위를 기록함.

 ○ 생산부문에서 1위는 체코의 Skoda Auto이 차지했고, 5위는 Agrofert  Holding, 7위는 petrochemical group Unipetrol이 차지함.

 ○ 건설부문에서는 체코의 Metrostav가 2위를 기록했고 Skanska가 7위, Strabag은 8위를 차지함.

□ 시사점

 ○ 딜로이트의 2013년 중부유럽 500대 기업 조사에 따르면 체코는 경제가 안정적이고 금융시스템이 건전할 뿐만 아니라 성공한 글로벌 기업이 많은 나라임.

 ○ KOTRA 프라하 무역관에서 인터뷰한 체코 Ernst &Young의 M &A 담당자 Petra Wendelova씨에 따르면 체코 은행은 현재 적극적으로 투자가를 유치하고 있음. 특히, 투자가는 금융조건을 유리하게 협상할 수 있음.

  - 한국의 투자가는 체코에 투자하고 현지 업체와 협력해 주목할 만한 성공과 성장, 안정적인 비즈니스 조건을 구축할 수 있음.

  - 체코의 성공적인 기업은 대부분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고 있으므로 한국 업체는 이런 현지 업체와 협력해 제3국가 시장에 진입할 수 있음.

  - KOTRA 프라하 무역관은 한국 업체가 현지에서 적합한 비즈니스 파트너를 찾을 수 있도록 다각적으로 지원 중임.

자료원: KOTRA 프라하 무역관 자체 인터뷰 및 자료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