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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생리대 시장동향
  • 상품DB
  • 대만
  • 타이베이무역관 김사라
  • 2021-07-30
  • 출처 : KOTRA

- 생리대 시장 꾸준한 성장세 유지, 특히 탐폰이 연평균 6.2%로 크게 증가 -

- 생리대 제조업계 “여름에는 쿨링감, 냄새방지, 통기성에 대한 수요가 높아” -

- 수입 전, 의료기기 허가증 취득 필요 –

 

 

 

상품명 및 HS Code

 

생리대HS Code: 961900

 

시장규모 및 동향

 

대만 위생복리부 국민건강서(대만HPA)의 발표에 따르면 대만 월경 여성의 평균 초경연령은 12세, 폐경은 50세 정도로 파악되며 해당 연령의 여성 인구수는 616만명으로 대만 전체인구의 26%를 차지하고 있다. 해당 연령의 여성 인구수는 소폭 감소하고 있으나 여성 소비자의 위생용품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위생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시장규모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추측된다.

 

2020년 대만 생리대 시장규모는 약 71억 대 대만달러를 기록했으며 꾸준히 소폭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체 생리대 시장규모 순위는 패드형 생리대(36%), 팬티라이너(20%), 탐폰(15%) 순이다. 패드형 생리대에는 기본형과 울트라 슬림형이 있는데 울트라 슬림 제품이 90%를 차지했다. 지난 3년간 시장규모는 패드형 생리대와 탐폰 제품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그중 탐폰은 시장규모가 크지 않으나 연평균 증가율이 6.2%로 크게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반면 팬티라이너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생리대 종류별 시장규모

(단위: 백만 대만달러, %)

구분

2018

2019

2020

2021(f)

2022(f)

2023(f)

팬티라이너

989

973

966

960

958

961

탐폰

178

191

202

214

226

235

패드형 생리대

5,855

5,926

5,970

6,026

6,097

6,177

총액

7,022

7,090

7,138

7,200

7,281

7,373

증감률

0.9

0.9

0.6

0.8

1.1

1.2

자료: 유로모니터

 

생리대 제조업계에서는 여성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다양한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특히 일본 브랜드인 ICON은 여름에 쿨링감, 냄새방지, 통기성에 대한 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해당 기능을 가진 제품의 구매량도 평소보다 40%가 증가한다고 한다. 이에 여름 시즌에 맞춰 레몬향을 담은 쿨링 생리대를 출시했다고 소개했다. 해당 제품은 한정판으로 소비자 심리를 자극해 구매 욕구를 높였다. 한편 Kotex는 새로운 쿨링 생리대 제품을 출시했다. 우주과학기술을 모티브로 한 제품으로 가볍고 얇은 탄성 재질로 디자인되어 있다. 독특한 디자인에 통기성을 더해 여성 소비자의 이목을 끌었다.

 

 

자료: ICON, Kotex

 

수입규모

 

생리대 수입규모는 지속 확대되는 추세이며 2020년에는 1억 9640만 달러를 기록했다. HS CODE 9619.00 기준으로 주요 수입대상국은 주로 아시아 국가들에 집중되어 있는데 일본이 압도적인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다음으로 중국, 태국, 한국순이다. 일본의 몇몇 생리대 브랜드는 대만 시장에서 비교적 높은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수입이 활발한 것으로 확인된다. 한국은 2018년을 기준으로 감소세를 보이며 2020년에는 전년대비 -43.3% 감소했다.

 

2016~2020년 생리대 수입 상위 국가 수입동향

(단위: 천만 달러)

순위

국가명

2016

2017

2018

2019

2020

비중(%)

연평균

증감률(%)

1

일본

87,416

98,145

100,163

121,006

128,210

55.8

8.0

2

중국

35,625

39,031

40,865

44,980

45,643

21.5

3.6

3

태국

20,814

21,741

20,791

18,262

16,127

10.2

-6.7

4

한국

6,022

7,060

8,598

5,749

3,257

3.2

-3.0

5

캐나다

0

5,420

3,671

3,361

3,171

1.6

25.4

총액

149,877

171,397

174,088

193,358

196,408

100

5.3

주: HS Code 9619.00 기준, 생리대 이외에도 유아용 및 성인용 기저귀 등의 품목이 “위생 타월(패드)·탐폰, 냅킨·냅킨라이너와 이와 유사한 물품”에 속함

자료: 대만 재정부 관무서

 

관세율, 인증

 

관세율은 재질에 따라 0~11%로 상이하며 부가가치세 5%가 부과된다. 정확한 관세율 확인을 위해 수출 전 수입업체를 통해 대만 재정부 관무서에서 정확한 품목코드를 확인하는 편이 좋다.

 

생리대는 2등급* 의료기기이므로 수입 전 현지 수입상이 대만 위생복리부 식품약물관리서(대만FDA)가 발급하는 의료기기 허가증을 취득해야 반입 가능하며 대만의료기기 관리방법 규정에 따라 생리대 수입상 및 판매자는 약품판매업 허가증을 보유해야만 허가증 신청 및 판매가 가능하다. 허가증 신청 단계에서 외국 제조업체의 품질시스템문서(QSD)가 요구된다.

 

*: 대만FDA는 의학적 위험성에 따라 의료기기를 1~3등급으로 구분. 숫자가 높을수록 위험성이 높은 것을 의미.

 

품목별 관세율

HS CODE

품목명

관세율(%)

9619.00.11002

종이, 펄프, 냅킨·냅킨라이너 이와 유사한 제품으로 만든 기저귀 패드

0

9619.00.12109

종이, 종이퍼프, 셀룰로오스로 만든 탐폰

0

9619.00.12902

종이, 펄프, 셀룰로오스로 이와 유사한 생리대(패드)

0

9619.00.20109

섬유 재질의 탐폰

10

9619.00.30107

기타 방직 재질의 탐폰

11

9619.00.90104

기타 재질의 탐폰

5

자료원: 재정부 관무서

 

유통구조

 

생리대는 주로 현지 수입업체가 백화점(Shin Kong Mitsukoshi, Breeze, Sogo 등)이나 드러그 스토어(Watsons, COSMED, s3, 86shop 등), 식료품점(Carrefour, RT-mart, Costco, welcome, pxmart 등)과 같은 오프라인 매장에 공급해 유통되는 것이 일반적이나 드물게 대형마트나 드러그 스토어에서 직접 수입해 판매하기도 한다.

 

2020년 기준, 기초화장품의 오프라인 매장 유통 비중은 87.8%에 달했으며 온라인 유통(Shopee, PC Home, momo, etmall 등)은 12.2% 수준이다. 따라서 대만 소비자는 오프라인 매장을 통한 구매를 선호하는 편으로 파악된다.

 

대만 생리대 유통구조

 

자료원: 유로모니터, 타이베이 무역관 자체정리

 

경쟁동향

 

각 브랜드마다 기본 날개형, 팬티형, 팬티라이너, 탐폰, 오버나이트 등 소비자의 수요에 맞춰 출시하고 있다. 최근에는 안전하고 친환경적인 제품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면서 천연재료로 만든 생리대도 인기를 끌고 있다.

 

생리대 업계 상위 3개 기업인 쏘피(Sofy), 코덱스(Kotex), 카네이션(Carnation) 제품은 전체 생리대시장의 78.3%를 차지한다. 일본 브랜드인 쏘피는 유해 물질이 첨가되지 않은 천연 생리대로 독성 및 피부자극 테스트인 더마테스트(Dermatest) 인증을 취득해 신뢰도를 높였다. 코덱스는 미국브랜드이긴 하나 대만에서 제조되는 것으로 확인되며 천연 티트리오일을 사용해 상쾌함과 통기성이 우수한 제품으로 유명하다. 카네이션은 대만 제조 제품으로 소비자에게 익숙한 우수 브랜드로 자리잡고 있다.

 

생리대 상위 랭킹 브랜드 및 대표상품

 

*주: 조사시전 ’21.7.기준 실제 판매가격 (소비자 정가판매는 아님)

자료: momo, PC home, Shopee, Etmall, Watsons , 유로모니터, KOTRA타이베이무역관 재구성

 

시사점

 

생리대 시장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면서 여성 소비자들의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다양한 디자인과 품질로 차별화를 둔 제품들이 출시되고 있다. 감각적인 패키징 디자인으로 소비자의 이목을 끌기도 하고 향기, 부드러운 촉감으로 관심을 받기도 한다.

 

드러그 스토어 운영 및 생리대 제품을 직접 수입 중인 G사는 대만 여성 소비자의 경우 기존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기 때문에 현지 바이어가 새로운 제품 수입을 고려할 때 제품의 한국 인지도를 먼저 체크하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인들이 인정했다는 이미지가 마케팅 포인트 활용에 좋기 때문이다. 그 외에도 제품의 기능성과 인증마크를 확인한다며 덧붙였다. 최근 친환경적인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유기농 인증 취득을 취득해 천연 이미지를 강조하는 브랜드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따라서 대만 생리대 시장 진출 전 국내에서 먼저 브랜드 인지도를 쌓고 인증마크를 취득했다면 수입업체에게 제품어필과 신뢰도를 높이기에 더 유리할 것으로 판단된다.

 


자료: 유로모니터, 재정부 관무서, 현지 언론보도(chinatimes Taiwan, ETtoday Taiwan, Economy Daily News Taiwan), 현지 유통업체 홈페이지(momo, PChome, Watsons)타이베이무역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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