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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벨라루스 승용차 판매량 감소, 한국 브랜드 선호는 증가
- 트렌드
- 벨라루스
- 민스크무역관 김동묘
- 2021-03-05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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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침체 및 환율악화로 신차 판매 급감, 친환경 차량에 대한 관심 증가 -
- 한국 브랜드에 대한 선호도는 지속 상승세, 자동차부품 수요도 꾸준해 -
벨라루스 승용차 시장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 벨라루스 루블의 급격한 평가절하 등으로 인해 2020년 5만2768대가 판매돼 전년대비 18.2% 감소했으나 한국 브랜드의 시장점유율은 지속 상승세에 있다. 벨라루스 내 친환경 차량에 대한 수요 및 인프라가 꾸준히 늘고 있어 해당 세그먼트에 대한 시장진입 대비가 요구된다.
코로나19 팬데믹 및 경제침체로 2020년 신차 판매 급감
벨라루스 자동차협회(BAA)에 따르면, 2020년 벨라루스 내 승용차 신차는 총 5만2768대(승용차 4만6098대(23.5% 감소, 88.0% 차지), 경상용차 및 승합차 5738대(33.8% 증가, 11.1% 차지))가 판매되며 전년대비 18.2% 판매량이 감소했다. 벨라루스 자동차협회(BAA) 회원이 아닌 딜러들의 판매량(769대)까지 합친 2020년 벨라루스 내 신차 판매대수는 5만3537대를 기록했다. BAA에 따르면, 벨라루스 승용차 시장은 아직 시장이 성장단계에 있어 향후 연간 10만 대의 신차판매가 가능한 시장으로 평가되고 있다.
2015~2020년 벨라루스 신차 판매 성장률 추이
자료: 벨라루스 자동차협회(BAA, https://auto-baa.by)
2020년 벨라루스 신차 판매 감소 원인은 △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인해 국민들의 실질소득 감소 △ 금융권의 자동차 구매 관련 대출 및 할부 프로그램 축소 △ 코로나19로 인한 자동차 공급 제한(공장 폐쇄, 주요 부품 배송 지연) 및 이로 인한 재고 부족 △ 벨라루스 환율의 급격한 평가절하로 인한 수입자동차 판매가격 상승 등을 들 수 있다.
2014~2020년 벨라루스 신차 판매 대수 추이
(단위: 대)
자료: 벨라루스 자동차협회(BAA, https://auto-baa.by)
벨라루스에서는 전통적으로 중저가 브랜드가 많이 팔리고 있으며, 2020년 원산지별 신차 판매구조를 살펴보면 러시아산 자동차의 점유율이 약 70%를, 러시아산 외 수입산 자동차가 13%를, 벨라루스산 자동차가 17%를 차지했다. 특히 벨라루스산 브랜드(Geely)의 판매 점유율은 2019년 10% 대비 7%가 늘어나는(전체 판매대수 브랜드별 순위로는 4위에서 2위로) 급성장세를 보였다. 2012년까지 벨라루스 현지 승용차 제조업체는 전무했으나 2012년 3월 중국 Geely(지리)사가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해 합작으로 설립한 Belgee(http://belgee.by/)사가 승용차 및 SUV를 SKD 조립생산해 2013년 2월부터 승용차가 양산됐으며, 매년 시장점유율을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 Belgee사는 2020년 2만 대 생산(절반 이상 러시아로 수출)을 포함해 2020년 말까지 누적생산량이 5만 대를 돌파했으며, 2021년에는 3만 대를 생산해 대부분을 러시아로 수출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2020년 브랜드별 판매는 라다(1만342대), 지리(9200대), 르노(6892대), 폴크스바겐(5,538대) 순으로 판매가 많이 됐으며, 우리 브랜드 중에는 기아가 3682대, 현대가 3172대가 팔리며 전체 판매 브랜드 중 각각 6위와 8위로 전년대비 1계단씩 순위가 밀려났다. Top 10 브랜드가 전체 신차 판매의 89.9%를 차지했고, 나머지 24개 브랜드가 10.1%(2019년 7.4%)를 차지하면서, 전년대비 판매브랜드의 다각화가 이뤄져 브랜드 간 경쟁이 치열해졌음을 알 수 있다. 세그먼트별로는 Audi, Mercedes-Benz, BMW, LR, Volvo, Jaguar, Porsche, Maserati, Lexus 등 9대 프리미엄 브랜드의 판매량이 전체의 3.5%를 차지했고, 나머지 25개 브랜드가 전체 판매의 96.5%를 차지했다.
2020년 벨라루스 브랜드별 신차 판매 결과
(단위: 대)
순위
브랜드
판매량
순위
브랜드
판매량
순위
브랜드
판매량
1
LADA
10,342
13
Mazda
452
25
Datsun
104
2
Geely
9,200
14
Citroen
438
26
Chevrolet Niva
74
3
Renault
6,892
15
Mercedes-Benz
420
27
Porsche
72
4
Volkswagen
5,538
16
BMW
411
28
Subaru
64
5
Škoda
3,742
17
Peugeot
352
29
Suzuki
63
6
Kia
3,682
18
Audi
290
30
Jaguar
39
7
GAZ
3,397
19
Land Rover
231
31
Mitsubishi
22
8
Hyundai
3,172
20
Lexus
205
32
Changan
19
9
Toyota
1,090
21
Volvo
202
33
MINI
12
10
УАЗ
1,053
22
Haval
164
34
Maserati
2
11
Nissan
959
23
Chery
155
12
Ford
569
24
ZOTYE
110
자료: 벨라루스 자동차협회(BAA, https://auto-baa.by)
2020년 인기 모델의 판매 결과를 살펴보면, Top 20 모델의 판매비중이 전체 신차 판매시장의 83%를 차지했으며 라다 Vesta(4632대), 폭스바겐 Polo(4214대), 지리 ATLAS(3236대)가 1~3위를 차지했다. 기아 Rio(2964대), 현대 Creta(1430대), 현대 Accent(1003대), 기아 Sportage(726대) 등이 우리 브랜드 중에서는 Top 20에 포함됐다.
2020년 벨라루스 Top20 모델별 승용차 신차 판매 결과
(단위: 대)
자료: 벨라루스 자동차협회(BAA, https://auto-baa.by)
경상용차 및 승합차의 경우 전체 5738대가 판매되며 전년대비 33.8% 급성장했는데, Top 10 모델의 비중이 전체 경상용차 판매시장의 76.3%를 차지했다.
2020년 벨라루스 Top 10 모델별 경상용차 및 승합차 신차 판매 결과
(단위: 대)
1
GAZ Gazel Next Truck
1,097
2
GAZ Gazel Next Van
684
3
УАЗ СГР Van
557
4
GAZ Gazel Van
449
5
GAZ Gazel Truck
398
6
Ford Transit Van
343
7
Renault Master
285
8
Renault Dokker
211
9
УАЗ Профи LCV
177
9
Ford Transit Chassis
177
자료: 벨라루스 자동차협회(BAA, https://auto-baa.by)
2019년 말 기준 벨라루스에 등록된 승용차(경상용차 및 승합차 포함)는 3685만 대 이상으로 전년대비 2%(7만3000대)가 증가했다. 인구 1,000명당 약 344대의 차량을 보유(전년대비 2.4%)하고 있으며, 2019년 말 기준 지역별 인구 1,000명당 승용차 보유 인구수는 아래 그림과 같다.
2019년말 기준 벨라루스 지역별 인구 1,000명당 승용차 보유대수
(단위: 대)
자료: 벨라루스 통계청
2019년 말 기준 벨라루스에 등록된 Top 20 브랜드별 차량대수
(단위: 천 대)
자료: http://auto.tut.by/, 벨라루스 내무부
2019년 말 기준 벨라루스에 등록된 브랜드 국적별 차량대수
(단위: 대, %)
국명
등록차량대수
비중
독일
1,031,242
33.3
러시아
581,833
18.8
프랑스
417,291
13.5
일본
340,970
11
미국
239,688
7.7
한국
123,289
4
우크라이나
109,141
3.5
이탈리아
61,393
2
체코
48,775
1.6
기타
47,511
1.5
스웨덴
39,917
1.3
스페인
24,759
0.8
영국
15,970
0.5
중국
12,783
0.4
자료: http://auto.tut.by/, 벨라루스 내무부
2019년 말 기준 벨라루스에 등록된 지역별 Top 5 차량 브랜드
구분
브레스트주
비쳅스크주
고멜주
그로드노주
모길료프주
민스크주
민스크시
1
Volkswagen
Lada
Volkswagen
Volkswagen
Lada
Lada
Volkswagen
2
Lada
Volkswagen
Lada
Lada
Volkswagen
Volkswagen
Lada
3
Audi
Opel
Opel
Audi
Opel
Opel
Renault
4
Opel
Moskvitch
Renault
Opel
Renault
Renault
Opel
5
Ford
Audi
Audi
Renault
Ford
Ford
Ford
자료: http://auto.tut.by/, 벨라루스 내무부
2020년은 신차시장뿐만 아니라 중고차시장도 침체를 겪었다. 경기침체로 인한 실질소득 감소와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중고차 거래가 시장에서 급감했다. 이밖에 2020년 하반기 이후 벨라루스 루블화의 평가절하로 인한 유로 가치의 상승으로 인한 유럽으로부터 수입되는 중고차 가격의 상승과 물류비의 급격한 인상도 중고차 거래시장을 얼어붙게 만든 주요 원인이다. 전통적으로 벨라루스 중고차 시장은 유럽 브랜드가 거래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벨라루스 최대 중고자동차 판매사이트인 Kufar Auto(https://auto.kufar.by)에 의하면 2019년 가장 검색 인기가 높은 자동차 Top 10 브랜드는 아래와 같았다.
2019 벨라루스 내 가장 인기있는 중고차 Top 10 브랜드 검색 건수
(단위: 백만 건)
자료: https://auto.kufar.by
친환경 전기차 수요도 증가세
2020년 3월 16일 유라시아경제위원회는 전기차에 대한 통합관세율을 2021년 12월 31일까지 무관세로 정했으며, 이에 앞서 2020년 3월 12일 루카쉔코 대통령은 '전기차 사용 촉진에 관련 법령' 제92호를 승인했다. 한편 개인이 벨라루스로 전기차를 들여올 경우 부가가치세(VAT)가 면제된다.
2020년 벨라루스 내 가장 인기있는 전기차 3대 브랜드는 Tesla(점유율 40%, 모델3,X,S,Y), Chevrolet(점유율 30%, Bolt,Volt), BMW(15%, i3,i3REx)였으며 시장의 나머지 15%의 대부분을 Geely, BAIC, BYD Yuan와 같은 중국 기업들과 Smart, Fiat 500, Toyota Prius 등이 차지했는데 향후 중국 기업들의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으며, Geely는 2021년부터 현지 Belgee 공장에서 연간 1000대의 EV 조립생산을 계획 중에 있다.
2020년 상반기 말 기준 벨라루스 내 전기차 등록대수는 약 400대였으나 관세와 부가세 철폐 이후 수입량이 크게 늘어나 2020년 말에는 1600대 이상이 등록됐으며, Belorusneft가 운영하는 전기차충전소 네트워크인 Malanka는 2021년 말에는 벨라루스 내 전기차 대수가 5000대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BloombergNEF와 국제에너지기구(IEA)의 시나리오에 의하면, 벨라루스 내 전기자동차 대수는 2022년 2만5800대, 2023년 5만4000대, 2024년 8만2800대, 2025년 11만2000대로 늘어날 전망이다.
2021년 1월 1일부터 Belorusneft가 운영하는 전기차 충전소 네트워크인 Malanka에서의 전기차 충전이 유료화가 됐다. 벨라루스에 전기차가 최초로 등장한 2014년 이후 2020년 말까지 6년 이상 벨라루스 내에서의 전기자동차 충전은 무료였다. 비록 전기차 충전이 유료화가 됐지만 충전 비용은 유럽 최저 수준이다. 2021년 2월 23일 현재 1kWh 충전에 소요되는 비용은 AC스테이션(모드3)의 경우 0.29루블(약 0.11달러), DC 스테이션(모드4)의 경우 0.39루블(약 0.15달러)이며, KOTRA 민스크 무역관이 인터뷰한 Malanka 관계자에 따르면 이는 유럽에서 가장 낮은 요금수준이다. 예를 들어 비교하면, 인접국 우크라이나에서 1kWh 충전 시 비용은 9흐리브나(약 0.85루블, 약 0.33달러)이다. 참고로 2021년 2월 23일 현재 벨라루스 국내 화석연료 1리터당 가격은 △ 휘발유 AI-92-K5-Euro 1.74루블(약 0.67달러), △ 휘발유 AI-95-K5-Euro 1.84루블(약 0.71달러), △ 휘발유 AI-98-K5-Euro 2.06루블(약 0.79달러), 경유 DT 1.84루블(약 0.71달러)이다.
벨라루스 내 전기차충전소는 2014년에 최초로 세워졌으며, 2017년까지는 전국에 17개소만 존재했다. 2018년에 Belorusneft가 본격적으로 충전소를 확장해 251개까지 늘었으며, 2020년 말 기준 289개소가 전국에 운영 중이며 이를 통해 약 9,000대까지의 전기차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한다. Belorusneft는 2022년 말까지 전국적으로 충전소를 600개까지 늘리고 전기버스 및 트럭을 위한 충전소도 설치할 계획이다.
민스크 시내 전기자동차 충전소 전경
자료: http://auto.tut.by/, https://malankabn.by/, https://www.e-go.by/
2020년 벨라루스 신차 수출은 증가, 수입은 감소
2018년 이후 Belgee사가 본격적으로 생산을 늘리면서 수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데, 벨라루스의 승용차 수출은 거의 전량을 러시아로 수출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5~2017년 경기침체에서 벗어나 벨라루스 경제가 2018~2019년에는 회복되면서 승용차 수입도 크게 증가했으나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및 루블 환율악화로 수입이 다소 줄어들었다. 경기침체 외에도 Belgee사의 Geely가 생산량을 늘려가며 내수시장 점유율을 꾸준히 늘려가고 있는 것도 하락요인으로 작용했다.
2017~2020년 벨라루스 승용차 수출입 추이
(HS코드 8703, 단위: 대)
구분
2017
2018
2019
2020
수출
4,098
11,193
19,942
39,667
수입
54,900
86,900
106,600
93,500
자료: 벨라루스 통계청
2019~2020년 벨라루스 승용차 국가별 수출 동향
(HS코드 8703, 단위: 대)
국가명
2019
2020
전 세계
19,942
39,667
러시아
19,367
39,405
독일
151
129
폴란드
15
53
카자흐스탄
1
18
아제르바이잔
0
17
기타 국가
408
45
자료: 벨라루스 통계청
2019~2020년 벨라루스 승용차 국가별 수입 동향
(HS코드 8703, 단위: 대)
국가명
2019
2020
전 세계
106,600
93,500
러시아
76,980
42,807
중국
7,455
24,267
슬로바키아
1,476
1,067
미국
891
647
독일
976
435
멕시코
192
254
체코
310
211
기타 국가
18,320
23,812
자료: 벨라루스 통계청
승용차는 우리나라의 대벨라루스 수출품목 3위이며, 2020년 승용차 수출은 전년대비 46.4% 하락했다. 우리의 대벨라루스 승용차 수출은 2015년까지 지속 성장하다가 벨라루스 경기 침체였던 2016~2017년엔 수출이 거의 전무했으며, 2018년에 전년대비 5,006.9% 급상승했고 2019년에는 전년대비 251.5% 증가했으나 2020년에는 다시 전년대비 절반 수준으로 급락했다. 벨라루스 현지에서 한국산 차량은 인기가 좋은 편이나 러시아에서 생산돼 수입되는 물량이 많아 한국에서의 직수출 물량은 줄어들고 있는 추세이다.
2013~2020년 한국의 대벨라루스 승용차 수출 추이
(단위: 달러)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
6,861,240
8,120,268
20,841,491
32,422
48,245
2,463,848
8,659,333
4,644,033
자료: KITA 무역통계
벨라루스 내 한국 브랜드 자동차 선호도는 지속 상승세
벨라루스 승용차 시장은 전통적으로 LADA, Renault 등 저가형 모델이 시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2021년에도 코로나19의 장기화와 벨라루스 경제상황이 다소 비관적인 상황이어서 더욱 중저가 모델들의 판매점유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9년 기준 벨라루스의 1인당 GDP는 6663달러로 러시아의 1만1585달러에 비해 상대적으로 평균 소득수준이 낮은 점을 가격 포지셔닝에 참고할 필요가 있다.
긍정적인 추세는 현대·기아차의 2020년 시장 점유율이 13.0%로 2019년 11.1% 대비 늘어났으며 2018년 점유율 10.5%, 2017년 점유율 10.9%, 2016년 점유율 6.8% 대비 매년 꾸준히 증가해 온 바, 한국 브랜드 완성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선호도는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현대·기아차가 CIS 및 벨라루스 시장에 불고 있는 SUV 열풍에 대응, 중소형 SUV 생산·판매를 늘린 성과로 분석된다.
한국 브랜드 자동차의 벨라루스 유통량이 많아지면서 한국산 자동차부품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으며, 아울러 소득이 높은 편이 아닌 벨라루스 소비자들은 큰 결함이 아니라면 중고부품을 활용해 저렴하게 정비를 받거나 정비 자체를 잘 받지 않는 경우도 많아 중고부품에 대한 수요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벨라루스 내 친환경 그린카에 대한 수요 및 인프라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바, 해당 세그먼트에 대한 우리 브랜드의 시장진입 대비가 필요하다.
자료: 벨라루스 통계청, 벨라루스 내무부, KITA 무역통계, Geely 홈페이지, https://news.tut.by, 위키피디아, OICA(http://www.oica.net), 벨라루스 자동차협회(BAA, https://auto-baa.by), https://auto.onliner.by, http://www.eurasiancommission.org, http://auto.tut.by, https://malankabn.by, https://www.e-go.by, https://avto.ej.by, https://azs.belorusneft.by, https://kiosksoft.ru/news, https://auto.kufar.by, KOTRA 민스크 무역관 인터뷰 및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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