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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벨라루스 의료기기 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벨라루스
  • 민스크무역관 장윤성
  • 2022-10-12
  • 출처 : KOTRA

연평균 6.2% 성장으로 2026년까지 5억 달러 규모 전망

우크라이나 사태 관련 서방의 경제제재로 러·중 수입의존도 증가

의료기기 산업 동향

 

2021년 기준 벨라루스 의료기기 시장 규모는 약 4억4440만 달러이며, 현지화(벨라루스 루블) 기준 연평균 6.2% 성장을 통해 2026년까지 관련 시장규모가 5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벨라루스 의료기기 시장은 전체의 약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데,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미국, EU의 경제제재 영향으로 미/EU 제품의 공급이 감소되고 있으며, 상대적으로 러시아, 중국 제품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지고 있다.  

 

< 2021~2026 벨라루스 의료기기 시장 규모 예측 >

구분

2021

2022f

2023f

2024f

2025f

2026f

총액(백만 루블)

1,127.9

1,096.2

1,180.0

1,289.5

1,409.5

1,529.3

총액(백만 달러)

444.3

332.2

347.1

384.9

437.0

493.3

예측환율(루블/달러)

2.5

3.3

3.4

3.4

3.2

3.1

[자료: 벨라루스 통계청, Fitch Solutions]

 

< 벨라루스 의료기기 시장 (2016-2026) >

( :  )

[자료: Fitch Solutions]

 

2021년 품목군별 시장구조를 살펴보면, 기타 의료기기(휠체어, 병원가구, 안과장비, 살균장치, 소독기, 수술장비, 자외선/적외선 장비 등), 영상진단기기(초음파, 전자진단장비, 자기공명장치, MRI/CT/엑스레이 등), 의료소모품(붕대, 드레싱, 봉합재료, 주사기, 바늘, 카테터, 수술장갑, 응급키트, 진단시약 등), 환자보조기구(휴대의료장비, 기계치료장비, 호흡치료장비 등), 치과용 기자재(치과용 드릴, 치과용 의자, 치과용 엑스레이, 기타 치과용 기자재), 정형외과 및 보철학과 제품(인공관절, 의수, 의족, 고정장치 등) 순으로 시장규모가 형성 있다. 특히 영상진단기기(Diagnostic imaging) 시장의 경우 두드러지게 성장하며 2016년 대비 2026년에 약 2배의 성장세를 보일 전망이다. 

 

<벨라루스 병원에서 사용 중인 의료기기 샘플 사진>

[자료: www.yandex.by] 

 

<2021~2026 벨라루스 의료기기 시장 품목군별 구조>

(단위: 백만 달러)

구분

2021

2022f

2023f

2024f

2025f

2026f

의료소모품

79.2

60.6

61.8

67.6

77.2

87.5

영상진단기기

106.7

84.5

88.6

98.6

112.5

126.4

치과용 기자재

45.3

32.6

37.6

44.4

51.2

58.4

정형외과 및 보철학과 제품

29.4

22.4

23.7

26.8

30.0

33.4

환자보조기구

55.1

42.9

43.3

47.6

55.0

62.2

기타 의료기기

128.6

89.4

92.0

99.9

111.1

125.4

합계

444.3

332.2

347.1

384.9

437.0

493.3

[자료: 벨라루스 통계청]

 

<2021~2026 벨라루스 영상진단기기 세부품목 시장 전망>

(단위: 백만 달러)

구분

2021

2022f

2023f

2024f

2025f

2026f

[자료: 벨라루스 통계청]

 

벨라루스 의료기기 수입 동향

 

2021년 벨라루스 의료기기 수입 시장은 약 3억7020만 달러로 전년대비 약 3.7% 성장다. 벨라루스 루블 기준으로는 9억3910만 루블로 전년대비 약 7.9% 성장으나 루블화의 약세로 달러 기준 성장률은 다소 둔화다. 참고로 2016~2021년 수입시장은 벨라루스 루블 기준으로 연평균 14.2% 성장으나 달러 기준으로는 연평균 8.8% 성장다.

 

<벨라루스 의료기기 수입시장(2011-2021>

(:  )

[자료: ITC, Fitch Solutions]

 

2021년 수입시장 제품군 구조를 살펴보면, 기타 의료기기가 전체 수입의 28%를 상회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고, 그 뒤를 이어 영상진단기기가 약 27%를 차지으며, 이 외에 의료소모품, 환자보조기구, 치과용 기자재, 정형외과 및 보철물 등이 나머지를 차지다.

 

국가별 수입시장 점유율의 경우 독일이 2021년 전체 수입시장의 16.4%를 차지 최대의 수출국이었으며, 그 뒤를 중국, 미국, 러시아, 일본이 차지다. 한국도 약 4%의 점유율로 6위를 차지하며 주요 수입국 중 하나이다. 2021년 벨라루스 의료기기 시장은 전체적으로 보면 수입시장의 약 35%를 EU회원국이 차지하며, 유럽산 제품이 강세를 보이는 편이다.

 

독일은 정형외과 및 보철, 영상진단기기, 기타의료기기분야에서, 중국은 환자보조기기, 미국은 의료소모품 분야에 특화 있다. 하지만, 2022년들어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의 장기화로 인해 EU로부터의 수입이 줄어들고 있으며 러시아, 중국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2021년 벨라루스 의료기기 수입시장 국가별 비중>


국가명

2021년 수입액(천달러)

점유율(%)

1

독일

60,628

16.4

2

중국

57,791

15.6

3

미국

40,868

11.0

4

러시아

38,759

10.5

5

일본

30,980

8.4

6

한국

12,937

3.5

7

스위스

12,768

3.4

8

이탈리아

11,527

3.1

9

폴란드

11,352

3.1

10

영국

9,793

2.6

11

이스라엘

7,725

2.1

12

네덜란드

7,602

2.1

13

아일랜드

6,472

1.7

14

말레이시아

6,407

1.7

15

멕시코

5,749

1.6

16

프랑스

5,279

1.4

17

오스트리아

4,563

1.2

18

덴마크

3,648

1.0

19

터키

2,998

0.8

20

코스타리카

2,703

0.7


20개국 소계

340,549

92.0


기타 국가

29,602

8.0


총계

370,151

100.0

[자료: Global Trade Atlas, 벨라루스 관세청]

 

벨라루스 의료기기 생산 및 수출 동향

 

벨라루스 내 제조, 유통 등 약 175개의 기업이 보건부에 등록 있으며, 제조업의 경우 병원 및 실험용품, 드레싱 재료, 치과용 충전재, 세척 용액, 광학/레이저 장비 등을 생산하고 있다. 가격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최근 일부 의료기기 분야의 국내 생산을 위해 중국, 러시아 기업들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벨라루스 주요 제조기업>

  - Advin(https://advin.by): 엑스레이 장비 등 생산

- Altimed(http://www.altimed.by): 임플란트 제조

- Asomedica(https://asomedica.by/en): medical consumables(catheters, breathing circuits, ultrasound scans and medical urine bags)

- Azgar(https://azgar.by): 물리치료 장비 개발 및 생산

- FreBor(http://www.frebor.by) : 수혈장치, 주입기, 카테너, 산부인과 용품 등 제조

- Belarus Prosthetic And Orthopaedic Rehabilitation Centre(https://www.bpovc.by): orthopaedic & prosthetic devices for therapeutic care and rehabilitation

- LEMT(https://lemt.by): 광학장치, 의료용 레이저장치 제조

- Medin(https://www.medin.by): 병원용 가구 제조

- Medtechnocentre(http://www.scbmt.by): 환자모니터링 시스템, 병원용 가구 제조

  

<벨라루스 생산 의료기기>

 

[자료: https://www.scbmt.by, https://advin.by]

 

<2016~2021 벨라루스 주요 의료기기 생산 동향>

구분

2016

2017

2018

2019

2020

2021

주사기, 바늘, 카테터, 캐뉼라 등(백만 개)

226.2

313.3

287.5

286.1

270.0

265.4

투석장비, 이뇨장비(천 개)

12,833

211*

190

274

186

234

수혈장비, 마취장비(천 개)

14,358

11,082

8,808

10,204

9,282

8,977

의료 및 수술용 살균기(개)

5,544

18,119

21,429

21,812

10,577

12,183

[자료: 벨라루스 통계청]

* 2017년의 대폭 하락은 원자재 수급부족으로 인한 주요 기업들의 생산중단에 기인

 

2021년 벨라루스 의료기기 수출시장은 약 1억1620만 달러로 전년대비 약 10.6% 감소다. 루블 기준으로는 2억9510만 루블로 전년대비 약 6.9% 감소으나 루블화의 약세로 달러 기준 성장률은 다소 둔화다. 참고로 2016~2021년 수입시장은 루블 기준으로 연평균 15.3% 성장으나 달러기준으로는 연평균 9.9% 성장다.

 

<벨라루스 의료기기 수출 시장(2011-2021)>

(:  )

[자료: ITC, Fitch Solutions]

 

벨라루스는 의료기기의 제한적 생산으로 인해 주요 수출국은 아니나 2021년 수출시장 제품군 구조를 살펴보면, 의료소모품이 전체의 30%를 상회하며 가장 큰 비중을 차지으며, 그 뒤를 이어 기타 의료기기가 약 20%를 차지고, 이외에 영상진단기기, 정형외과 및 보철학과 제품, 환자보조기구, 치과용 기자재 등이 나머지를 차지다.

 

국가별 수출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러시아가 전체 수출시장의 67.2%를 차지하고 최대 수출국으로 정형외과 및 보철물, 환자보조기구 및 영상진단기기, 치과 제품의 70~80% 이상이 러시아로 수출되고 있다. 그 뒤를 20.5%로 네덜란드가 차지였다. 대체적으로 전체 수출시장의 약 75%를 구소련국가(CIS)가 차지하고 있다.

 

<2021년 벨라루스 의료기기 수출시장 국가별 비중>


국가명

2021년 수출액(천 달러)

점유율(%)

1

러시아

78,062

67.2

2

네덜란드

23,794

20.5

3

카자흐스탄

3,734

3.2

4

우크라이나

2,868

2.5

5

리투아니아

2,012

1.7

6

폴란드

913

0.8

7

우즈베키스탄

584

0.5

8

쿠바

518

0.4

9

라트비아

390

0.3

10

터키

361

0.3

11

독일

346

0.3

12

에스토니아

260

0.2

13

이탈리아

253

0.2

14

모로코

193

0.2

15

몰도바

180

0.2

16

아르메니아

179

0.2

17

아제르바이잔

144

0.1

18

인도네시아

139

0.1

19

인도

99

0.1

20

모리셔스

91

0.1

 

20개국 소계

115,120

99.0

 

기타 국가

1,114

1.0


총계

116,236

100.0

[자료: Global Trade Atlas, 벨라루스 관세청]

  

정부의 의료기기 산업 육성 및 지원 확대 추세

 

벨라루스 정부는 2020년부터 코로나19 확산을 계기로 확산 방지를 위해 벨라루스 개발은행(Development Bank)을 통해 중소기업(SME) 금융지원 프로그램 내의 의료보호장비 및 의료장비 제조업체에 대한 지원 범위를 확대다. 또한, 2021년 벨라루스 보건부의 건강 정보 중앙통제시스템 개발 추진과 함께 2021~2025 디지털 개발 계획을 통해 국가 의료 시스템의 현대화를 진행 중이다.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EU/미국 제품의 공급이 점차 어려워지자 벨라루스 의료기기 시장은 러시아, 중국 의료기기 수입의 확대, 수입선 다변화를 위해 이란, 쿠바 등 대체 수입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있으며, 대외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자국 의료기기 산업 육성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수출 지향 및 수입 대체 투자 중소기업에 저금리의 자금을 지원함과 동시에 지원 대상 중소기업(수입 대체 상품 목록)의 범위도 대폭 확대다.

  

벨라루스 의료기기 공공조달시장

 

벨라루스 의료시설의 90% 이상은 국영 병원이며, 대부분의 의료장비는 공공조달을 통해 공급되고 있다. 또한 최근 벨라루스 정부는 부정부패를 없애고 공공조달을 보다 투명하고 이해하기 쉽게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벨라루스 공공조달은 국내외 기업이 모두 참여 가능하나, 모든 문서는 벨라루스어 또는 러시아어로 작성 또는 번역공증이 필요하다. 입찰보증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응찰가격의 5%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보증금 예치가 필요하다.(낙찰에서 떨어진 경우 반환됨) 벨라루스산 우대정책이 있어 벨라루스산 제품의 입찰가격은 15% 감산해 외국산 제품과 경쟁토록 있다.

 

조달정보 입수 가능 현지 공식 사이트는 다음과 같으며(www.icetrade.by 공공조달 관련 공식 사이트, 조달 관련 공고가 게재되는 사이트, www.goszakupki.by 전자입찰 공식 사이트, 전자입찰을 진행할 수 있는 사이트) 전자입찰 참여를 위해서는 전자서명 수취가 필요한데, 수수료는 약 100달러로, 외국기업의 경우 벨라루스 현지 대리인을 통해 전자서명을 수취할 수 있다. 단, 대리인은 외국기업으로부터 위임장을 받고, 해당 위임장은 번역공증을 받은 것이어야 한다.

 

현실적으로는 외국기업이 단독으로 직접 참여하기에는 언어, 정부 규제 변화 등 불확실성 대처가 어려운 경우가 많으므로 믿을 만한 현지 파트너를 발굴 시장진입을 노리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할 수 있다.

  

벨라루스 의료기기 시장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 정부의 강력한 의료 현대화 및 개혁 의지

- EU와 러시아 사이의 전략적 투자 입지

-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진출 전초기지

- 의료산업 국영화로 외국인 투자 기회 제한

- 적은 인구수(926만 명)과 낮은 의료비 지출

- 제한된 의료기기 국내 생산력

Opportunities

Threats

- 다년간 지속적이고 견고한 의료시장 성장

- 노년층 인구 및 평균 기대수명 증가

- 의료기기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

- 취약한 법 제도 및 부패/행정주의

- 과잉고용과 같은 의료시스템의 비효율성

- 최근 몇 년간 경기침체 및 외환 취약성

  

시사점

 

벨라루스 의료보건분야는 아직 다수의 노후화된 시설을 가지고 있고, 의료기기의 8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최근 벨라루스 정부의 건강정보 시스템 개발 및 시스템 디저털/현대화 계획 추진을 고려할 때 향후 성장 잠재력이 크다고 할 수 있겠다.

 

그동안 영상진단기기 등 일부 한국산 제품의 수입 비중이 점차 증가 앞으로 시장을 확대할 여지는 존재하며, 그동안 다소 까다롭고 복잡한 편이었던 인증 취득 및 등록절차도 간소화(‘20년8월 의료기기 인증등록 간소화 법령 발효) 되는 등 관련 환경들이 개선되고 있는 중이다. 또한, 의료기기 분야 인증과 관련해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통합인증 도입도 진행 중에 있다.

 

국내업체들은 EAEU 시장 진출을 위해 중장기적으로 Made In EAEU를 적극 고려할 필요가 있으며, 유라시아경제연합(EAEU) 각국이 역내에서 생산된 의료기기 및 의약품에 대해 공공조달에 혜택을 주기 때문에 역내 생산기지 구축 필요 여부 검토와 함께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우수한 인력을 보유하고 동유럽 시장 진출도 함께 도모할 수 있은 벨라루스는 주요 후보지 중 하나이다.

 

현재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및 경제 제재의 영향으로 벨라루스 의료기기 산업은 의료기기 시장의 주요 파트너였던 EU/미국 의존도 축소 및 대체 수입처 발굴, 자국 의료기기 산업 육성을 강화하고 있으며, 러시아, 중국, 이란, 쿠바 등과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 우리 기업들의 적극적인 진출이 어려운 상황이나 장기적인 관점에서 벨라루스의 대체 수입, 자국 생산 추진 제품 관련 정보 수집과 시장 상황에 대한 꾸준한 관심이 필요한 시기이다.

 

참고할 만한 벨라루스 의료기기 전시회는 매년 개최되는 의료기기 전시회 BelarusMedica (www.tc.by/english/events) 또는 BelarusDent (belarusdent.by/en), Medicine and Health (medicine.minskexpo.com/english) 등이 있어, 이들 전시회 참가 및 참관을 통한 현지 시장동향 파악 및 파트너 발굴도 가능하며, 어려울 경우 웹사이트 및 기업 정보 검색 후 KOTRA 민스크 무역관에 추가 문의 지원받을 수 있다.  

  

 

자료: 벨라루스 통계청, 벨라루스 관세청, https://www.belta.by, https://www.gtis.com/gta, https://revera.legal, www.fitchsolution.com, https://www.scbmt.by, https://advin.by, KOTRA 민스크무역관 현지 인터뷰 및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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