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수출직결정보] 남아공 소비시장 향후 5년 급성장 전망
  • 경제·무역
  • 남아프리카공화국
  • 요하네스버그무역관 권의진
  • 2012-10-19
  • 출처 : KOTRA

 

남아공 소비시장 향후 5년 급성장 전망

- 흑인 중산층 증가가 소매시장 확대 견인 -

- 소비가전, 패션 등 우리 기업 진출 유망 -

 

 

 

□ 남아공 소매시장, 흑인 중산층 성장에 힘입어 5년간 성장 전망

 

 ○ 남아공 총 소매판매는 2011년 사상 처음으로 1조 랜드(약 120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향후 성장을 거듭해 2016년에는 1조4600억 랜드(약 1700억달러)를 기록할 전망

  - 남아공은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소매시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는 20위권 수준

 

남아공 소매판매 전망

자료원: Planet Retail, EIU

 

 ○ 2016년까지 연수입 8만9500랜드(약 1만 달러) 이상의 남아공 가구 수는 1100만 가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소매시장의 성장은 흑인 중산층이 주도할 것임.

  - 소위 '블랙다이아몬드'라 불리는 남아공의 흑인 중산층은 2010년 이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는데, 이는 과거 인종차별 정책으로 고착화된 소수 백인계층 중심의 경제적 불평등을 해소하기 위해 1994년 흑인정부 출범 이래 지속적으로 시행된 흑인 경제 우대정책의 성과임.

 

□ 전형적인 양극화 시장

 

 ○ 여전히 빈부격차가 극심한 남아공 경제구조를 반영해 소비행태는 고가와 저가제품 시장으로 뚜렷하게 양분될 것이며, 두 시장 모두 안정적인 판매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됨.

 

 ○ 저가제품은 남아공 정부의 대규모 보조금 지급에 따라 비누, 세제, 기저귀 등 생필품을 중심으로 향후 5년간 평균 17% 성장할 것으로 보임.

  - 저가제품군은 Adcock Ingram, Avory Shlain 등 현지 기업이 시장을 장악하고 해외 기업의 진출은 부진한 상황

 

비누 및 세제 수요 전망

자료원: EUI

 

 ○ 고가제품은 가전, 주방기구 등을 중심으로 중산층 증가 등에 힘입어 매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가정용 오디오, 비디오 등은 향후 5년간 평균 18% 성장할 것이며, 토스터, 세탁기, 냉장고, 주방제품도 강력한 수요 증가세를 보일 것임.

  - 고가제품군은 남아공 현지 기업들의 경쟁력이 부족한 영역으로 수입의존도가 높은데, 특히 백색가전은 LG전자와 삼성전자가 장악하고 있고, 컴퓨터는 HP, IBM, Dell 등이 지배하고 있음.

 

오디오/비디오 수요 전망                            주방기구 수요 전망

자료원: EUI

 

□ 패션시장에 외국 기업 진출 가시화

 

 ○ 2011년 남아공 패션시장 규모는 296억 랜드(35억 달러)로 향후 5년간 연평균 14.7% 성장할 것으로 예상됨.

 

남아공 의료 및 신발 시장 수요

자료원: EUI

 

 ○ 남아공의 패션시장은 기존 현지 브랜드의 주도 속에 외국 기업 진출이 가시화됨.

  - 현지 최대 패션기업은 Edcon으로 Edgar, Boardmans, Red Square, CNA 등 10개 브랜드를 거느리고 있으며, 남아공, 보츠와나, 나미비아, 스와질랜드, 레소토에 약 1200개의 매장을 운영 중

  - 그 밖에 Woolworths, Mr Price Group, Truworths, Pep, Foschini Group 등이 주요 패션 유통업체들임.

  - 미국 패션기업 Gap은 현지 백화점 Stuttafords과 파트너십을 통해 2012년 3월 남아공 샌톤에 최초로 매장을 열었으며 향후 매장을 늘려나갈 계획으로, 장기적으로 아프리카 시장 진출을 계획하고 있음.

  - 스페인 패션기업 ZARA는 2011년 말에 진출해 새로운 패션 트렌드를 이끌며 젊은 소비자와 흑인 중산층에 어필함.

 

□ 온라인 쇼핑, 부진 속 개선 기미

 

 ○ 남아공은 낮은 인터넷 보급률, 높은 광대역 인터넷 이용료 등으로 그간 온라인 쇼핑시장은 부진을 거듭해왔음.

  - 또한 배송도 비효율적인 우편시스템으로 인해 미국 온라인 쇼핑기업 아마존이 남아공 우체국을 물품 절도를 이유로 블랙리스트에 포함시킬 정도로 신뢰도가 떨어짐.

 

 ○ 2009년을 기점으로 인터넷 사용자 증가와 함께 인터넷 접속 시 온라인 쇼핑 이용률은 서서히 증가하는 추세

  - 인터넷 사용자는 2010년 680만 명에서 2011년 850만 명으로 25% 증가했으며, 인터넷 이용자 중 온라인 쇼핑의 비율도 2009년부터 2011년까지 서서히 증가

 

□ 시사점

 

 ○ 남아공 소비시장은 향후 5년간 두자릿수 성장을 거듭할 것으로 예측되는바, 전 세계적인 경기 부진 속에 우리 소비재 기업의 대안시장으로 기능할 것으로 보임.

 

 ○ 특히 우리 기업들이 경쟁력을 가진 소비가전은 현지 기업의 경쟁력 부족으로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점을 주목할 필요

  - 또한 중산층 확대로 의류, 신발 등 패션분야에서도 기존의 가격 중시 경향에서 벗어나 디자인을 고려하는 추세가 확산되는 만큼 이 분야 진출도 노려볼 만함.

 

 ○ 생필품시장은 남아공 현지 기업이 장악하고 있으나, 품질 문제 등으로 남아공 소비자의 불만을 사는 점을 감안해 저가 제품을 비교적 높은 품질로 공급 가능할 경우 시장 진출이 유망함.

 

 ○ 남아공 소매시장 진출을 고려하는 기업은 남아공 소매시장이 소수의 대형 유통업체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지는 상황을 인식하고 Pick n’ Pay, Spar, Massmart 등 현지 유통업체들을 일차적인 타깃으로 설정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South African retail and consumer products outlook(pwc)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수출직결정보] 남아공 소비시장 향후 5년 급성장 전망)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관련 뉴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