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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네덜란드 화학 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네덜란드
  • 암스테르담무역관 한문갑
  • 2023-10-20
  • 출처 : KOTRA

지속 가능: 순환 경제, 바이오 플라스틱, 그린수소와 탄소 배출량 감소

네덜란드 화학 산업 개괄

 

오랜 화학 산업 역사를 지닌 네덜란드는 기술개발 및 혁신을 추구하는 화학 기업들에 최적의 선택지이다. 네덜란드는 2022년 화학산업 부문에서 870억 유로에 이르는 매출을 기록했다. 화학 산업은 음료 및 담배 산업을 제외하고 네덜란드에서 가장 큰 산업 부문이다. 이것은 유럽에서 네 번째, 전 세계에서 10번째로 큰 규모로 390여 개 화학 회사에서 4만5000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13%의 부가가치를 유발하는 산업이다. 또한, 화학 산업은 전체 수출액의 18%를 차지한다.


화석 연료와 에너지를 사용하지 않는 산업은 불가능하다. 그러나 네덜란드 정부는 화학 산업 부문에서 CO₂ 배출을 저감하는 산업으로 전환에 전념하고 있다. 이에 발맞춰 업계는 정부 및 연구기관과 함께 혁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매출의 약 1.5%를 회사 내 연구 개발 부문에 지출하며, 이 금액은 10억 유로에 달한다.


<네덜란드 화학 산업 개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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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네덜란드 화학산업협회(VNCI)]


정책 및 규제

 

네덜란드 정부는 화학 산업을 10 선도 산업 중의 하나로 지정하고 첨단기술 산업을 중심으로 산업 간 기술을 융합 4차 산업을 주도하고 있다. 네덜란드 정부가 목표하는 2050 탄소 중립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화학 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 정부는 ‘친환경 화학, 새로운 경제(Green Chemistry, New Economy)’라는 기치 아래 혁신적인 친환경 솔루션의 적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네덜란드는 EU의 화학 물질 규제인 REACH(Registration, Evaluation, Authorization and Restriction of Chemicals)를 준수하고 있다. REACH 제도는 화학 물질의 안전한 사용을 보장하기 위해 제조자, 수입자에게 화학물질의 등록·평가·허가·제한 등의 의무를 부과하는 규제이다.

 

또한,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네덜란드 정부는 플라스틱 컵에는 25유로센트, 식품 용기에는 50유로센트, 미리 포장된 채소·과일·견과류·설탕이나 소금과 같은 소분 포장에는 5유로센트를 부과하고 있다.

 

최신 기술 동향

 

1. 그린수소


앞으로 산업 부문을 더욱 친환경적으로 만들기 위해서는 안정적이고 다량의 그린수소 공급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이를 위해서는 전체 연관 부문이 동시에 움직여야 한다. 흐로닝언항구(Groningen Seaports), 에네코(Eneco), 알더불유이(RWE), 에퀴노르(Equinor) 및 쉘(Shell) 회사는 컨소시엄을 통해 세계 최대 그린수소 프로젝트인 노르트H2(NortH2)를 진행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풍력 에너지를 이용해 전기 분해로 그린수소를 생산하고 이를 운송 및 저장하는 것이다.


일차 목표는 2030년까지 산업계에 4GW의 그린수소를 제공하는 것이다. 더 나아가 2040년경에는 연간 약 75만 톤의 그린수소에 해당하는 10GW의 친환경 전력을 제공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연간 8~10Mt의 CO₂배출량을 절감할 것으로 예상한다.


또한 가스유니(Gasunie)의 자회사인 하이스톡(HyStock B.V.)은 네덜란드 베엔담(Veendam)에 소재한 소금 동굴을 이용 수소를 대규모로 지하에 저장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50년까지 CO배출을 제로로 만들기 위해 필요한 지속 가능한 수소의 공급과 수요를 조절하기 위한 것이다. 이 회사는 2028년까지 첫 번째 소금 동굴에 수소를 저장할 수 있는 설비를 완성할 계획이며, 2030년 이후에는 추가로 세 개의 소금 동굴을 개발할 예정이다.

 

2. 플라스틱 폐기물 재활용과 저탄소 발생


네덜란드는 재활용률이 24.5%로서 재활용이 이미 보편화된 국가 중 하나이다. 또한, 네덜란드 정부는 2050년까지 완전한 순환 경제(Circular Economy)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위해서 순환 경제 프로그램(NPCE, Nationaal Programma Circulaire Economie 2023~2030)을 수립하고 원자재 사용 절감, 대체 원료 개발, 제품 수명 연장과 고품질 가공과 고품질 바이오 원료의 지속 가능성 프레임워크를 구체적인 정책 목표로 정다.


스팁하우트(Stiphout Plastics)는 가정용 포장재, 특히 고밀도 폴리에틸렌(HDPE)과 폴리프로필렌(PP)을 대규모로 재활용하는데 연간 50만 명 이상의 플라스틱 포장 폐기물량과 동일한 연간 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이를 통해 순환 경제와 저탄소 배출에 이바지하고 있다.


주요 이슈

 

1. 북해 해저 가스전 탄소 포집 및 저장 프로젝트, 프로토스(Porthos)


2022년 8월 16일에 네덜란드 대법원은 프로토스(Porthos, Port of Rotterdam CO₂ Transport Hub and Offshore Storage) 프로젝트에 대해 공사 승인 판결을 했다. 이 프로젝트는 로테르담 항만 지역의 공장과 정유사가 배출한 탄소를 포집해 북해 해저의 빈 가스전으로 수송해 저장하는 탄소 포집 및 저장(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 사업이다.


이 프로젝트는 2024년 초 공사를 개시해 2026년에 본격적으로 가동할 예정이다. 북해 밑의 고갈된 가스전에 네덜란드 CO 연간 배출량의 1.5%에 해당하는 2.5Mt의 CO를 매년 저장해 15년 동안 약 37Mt의 CO를 저장할 계획이다. 이 프로젝트를 통해 로테르담 항만에 소재한 산업 클러스터의 탄소 배출량이 10% 가량 감소할 것으로 전망한다. 네덜란드 정부는 이 프로젝트를 위해 20억 유로를 투자하기로 했다.


<porthosco2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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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porthosco2 홈페이지]


2. 네덜란드 화학 산업 현황


2022년 화학 산업의 매출은 870억 유로였다. 이는 2021년의 680억 유로 대비 28% 증가했다. 이는 전적으로 판매 가격 상승에 기인한 것이며, 반면에 생산량은 약간 감소했다. 이 화학 부문(고무 및 플라스틱 산업 포함)은 네덜란드 국내총생산(GDP)에 2% 이상 기여하고 있다.


<연도별 화학 제품 매출액>

(단위: € 십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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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네덜란드 통계청(CBS)]

 

2022년 화학산업 생산량 지수(기준연도 2015년 기준)는 103으로 2021년 대비 4.5% 감소했다. 이는 2014년과 거의 동일한 수치이다.

 

<연도별 화학 제품 생산량 지수>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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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지수 기준연도 2015년=100

[자료: 네덜란드 통계청]

 

화학 제품의 수출은 2022년에 2021년 대비 21% 증가한 1150억 유로에 달했다. 이는 총상품 수출액의 약 13.5%에 달하며 네덜란드에서 생산된 상품 수출의 약 12%를 차지다. 네덜란드에서 생산된 화학 제품의 80%가 수출다. 수입은 2022년에 약 24% 증가한 830억 유로를 기록했다.


네덜란드는 2022년 화학 산업 부문에서 320억 유로의 무역 수지 흑자를 달성했다. 이 흑자액은 총 상품 수출에서 달성한 금액의 30%가 넘는 규모이다.

 

<연도별 화학 제품 수출입 동향 및 무역수지>

(단위: € 십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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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네덜란드 통계청(CBS)]

 

국가별 수출 비율을 보면 독일이 21%를 차지하며 네덜란드의 가장 큰 수출국임을 알 수 있다. 그다음으로 벨기에와 프랑스가 각각 13%, 9%를 차지다. 유럽 국가로 수출된 비중은 80%에 달했으며 EU 역내 수출이 중요함을 알 수 있다. 특이한 점은 대미 수출이 41% 급증했지만 아프리카로의 수출은 5% 감소했다.

 

<국가별 화학 제품 수출 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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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네덜란드 통계청(CBS)]

 

3. 화학 클러스터 및 주요 기업 현황

 

네덜란드 대부분의 화학 회사들은 연구개발과 생산의 효율성을 증진하기 위해 설립한 대규모 클러스터에 자리하고 있다. 기업은 클러스터에 모여서 상호 협력을 증진하고 제품 개발 속도를 높이고 있다. 네덜란드에는 로테르담-무르다이크(Rotterdam-Moerdijk), 쉐멜롯(Chemelot), 노르트 네덜란드(Noord Nederland), 제일란트/웨스트 브라반트(Zeeland/West Brabant)와 북해 운하 지역(Noordzeekanaalgebied)의 5개 클러스터가 있다.


1) 화학 클러스터

 

 로테르담-무르다이크(Rotterdam-Moerdijk)

네덜란드 서부의 로테르담(Rotterdam)과 무르다이크(Moerdijk) 지역에 40여 개의 화학 기업과 연구기관이 모여 있는 클러스터인데 주로 석유 화학 기업을 중심으로 형성 있다. 이 클러스터는 CO 배출을 절감하기 위한 다양한 탈탄소화 전략을 수행하고 있다. 이에는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Carbon Capture and Storage, CCS), 그린 수소 사용, 전기분해 등이 있다.

 

 쉐멜롯(Chemelot)

네덜란드 남부에 위치한 이 클러스터에는 기초 화학, 정밀 화학, 신소재, 바이오 화학 등 다양한 분야의 60개 공장과 연구기관이 모여있는 곳이다. 이곳에 소재한 대표적인 기업으로는 디에스엠(DSM), 사빅(SABIC), 오씨아이(OCI Nitrogen)와 아란세오(Arlanxeo)가 있다.

 

 노르트 네덜란드(Noord Nederland)

이 클러스터는 네덜란드 북부의 델프자일(Delfzijl)과 에먼(Emmen) 지역에 소재한다. 이곳에는 테이진(Teijin) 및 프리슬란트 캄피나(Friesland Campina) 회사가 있다.

 

 제일란트/웨스트 브라반트(Zeeland/West Brabant)

이 클러스터는 네덜란드 서남부 델타 지역과 벨기에 북부 지역에 위치하며 Smart Delta Resources(SDR)라는 이름으로도 불린다. 이곳에는 화학, 철강, 에너지, 식품 산업 관련 기업이 소재한다.

 

 북해 운하 지역(Noordzeekanaalgebied)

이 클러스터는 암스테르담(Amsterdam), 아이몬트(IJmond)와 잔스타트(Zaanstad) 지역에 위치한다. 이곳에는 악조노벨(AkzoNobel), 아반티움(Avantium), 오를람 코코아(Olam Cocoa B..)와 같은 화학, 식품 산업 관련 기업이 소재한다.


2) 주요 화학 기업

 

 로얄더치쉘(Royal Dutch Shell)

이 회사는 네덜란드에서 가장 크고 가장 잘 알려진 화학 회사 중 하나로서 세계 6대 정유 회사이자 네덜란드에서 가장 큰 화학 물질 생산 회사이다. 쉘(Shell)은 주로 석유와 천연가스를 생산하며 주유소를 통해 B2C 사업도 하고 있다. 네덜란드 정유 공장은 로테르담 근처인 마스블락(Maasvlakte)에 있다. 이 회사는 세계 최초 및 최대 규모의 천연가스 액체화 공정(Gas-to-Liquids, GTL) 공장을 통해 천연가스를 고품질 액체 제품으로 변환시킨다. 이 제품들은 운송 연료, 자동차 오일, 플라스틱, 세제, 화장품과 같은 생활필수품의 재료로 사용한다.

 

 악조노벨(AkzoNobel)

1792년에 설립된 이 회사는 도료 및 코팅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네덜란드 다국적 화학 회사이다. 네덜란드 20대 기업 중 하나이며 80개국에서 4만6,000명 이상의 직원을 두고 있다. AkzoNobel은 페인트 브랜드 Flexa, Hammerite, Sikkens 및 Cetabever의 제조 업체로 유명하다. 또한, 코팅 제품은 항공기·자동차 및 선박 등 다양한 특수 분야에 사용된다. 또한, 식용 소금과 제설에 사용하는 도로용 소금을 생산하는 유럽의 주요 소금 생산 기업이다. Dulux, Sikkens, International 및 Interpon powder coatings 같은 글로벌 브랜드를 150개 이상의 국가에서 판매하고 있다.

 

 바스프(BASF)

이 회사는 인조 잔디용 안료, 단열재, 제방 보강제를 생산하며 고품질의 지속 가능한 건축물을 위한 콘크리트 개발에 전력하고 있다. 또한 촉매제와 자성체를 제조하고 보수용 도료와 같은 페인트 재료를 생산한다. 제약 분야에서는 이부프로펜, L-멘톨 및 오메가-3와 같은 다양한 API(Active Pharmaceutical Ingredient) 원료를 제공한다. 바스프의 화학 원료로는 유기 기능화 분자, 시약, 붕소 화합물, 코올 화합물, 고순도 철염 및 용매 등이 있다.

 

 디에스엠(DSM)

디에스엠은 1902년에 설립된 국영 탄광 회사에서 출발 혁신적인 과학 기반 회사로 진화해 지금은 영양 및 건강 제품 원료 분야에 강점을 지닌 네덜란드 회사이다. 이 회사는 다양한 식품 재료를 보유한 회사로서는 전 세계에서 가장 큰 회사이다. 또한, 비타민 재료의 가장 큰 공급업체이다. 식품을 최대한 오래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는 포장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그들은 또한 선크림, 피부 및 헤어 케어 제품뿐만 아니라 반려 동물사료 및 생물 의학 제품도 생산한다. 바이오 기반 폴리아미드인 EcoPaXX를 생산하는데 이 제품은 열 전도성, 내구성, 재활용 가능성 등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으며 LED 다운라이트 부품, 자동차 부품, 패션 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된다.


 아반티움(Avantium) 

아반티움은 다양한 소비재에 사용되는 바이오 기반 원료와 순환 플라스틱 재료에서 플라스틱을 생산하는 획기적인 기술을 개발, 상용화하는 혁신 기업이다. 이 회사의 핵심 기술은 ‘YXY 기술’로 알려져 있는데 이는 바이오 기반 원료인 식물성 과당을 FDCA로 변환하는 기술이다. 이 FDCA는 PEF(Polyethylene Furanoate)를 제조하는데 핵심 성분 중의 하나이다. PEF는 100% 바이오 기반 식물성·재활용 및 분해할 수 있는 플라스틱으로, 오늘날 널리 사용되는 석유 기반 포장재인 PET(Polyethylene Terephthalate)에 비해 우수한 성능을 가지고 있고 포장 및 음료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다.


산업 수급 현황

 

일반화학 제품(HS Code 3824, 화학 또는 관련 산업을 위한 천연품의 혼합물을 포함한 화학 제품 및 조제품)은 대부분 가까운 유럽 국가를 대상으로 수출되고 있다. 주요 수출국은 독일, 프랑스, 벨기에이며 2022년 수출액은 전년대비 15.3% 감소한 21억4981만 달러를 기록했고 특히 2022년에는 이탈리아 수출이 46.1% 감소했다. 반면에 튀르키예 수출은 47.6% 증가한 6975만 달러를 기록했다. 한편, 한국으로 수출되는 금액은 전년대비 13.5% 증가한 1512만 달러였다.

 

<네덜란드 일반화학제품(HS Code 3824) 수출 통계>

(단위: US$ 천, %)

국명

수출액

점유율

증감률
('22/'21)

2020

2021

2022

2020

2021

2022

 

전 세계

2,108,119

2,538,798

2,149,815

100.0

100.0

100.0

-15.3

1

독일

392,842

513,422

517,480

18.6

20.2

24.1

0.8

2

프랑스

190,804

246,283

203,269

9.1

9.7

9.5

-17.5

3

벨기에

179,535

237,997

202,232

8.5

9.4

9.4

-15.0

4

이탈리아

202,744

261,419

140,840

9.6

10.3

6.6

-46.1

5

영국

182,652

147,488

129,057

8.7

5.8

6.0

-12.5

6

스페인

93,758

117,921

81,036

4.4

4.6

3.8

-31.3

7

폴란드

85,805

98,463

72,290

4.1

3.9

3.4

-26.6

8

튀르키예

33,347

47,273

69,759

1.6

1.9

3.2

47.6

9

덴마크

41,390

49,650

57,867

2.0

2.0

2.7

16.6

10

미국

87,419

99,194

51,045

4.1

3.9

2.4

-48.5

24

한국

15,367

13,320

15,124

0.7

0.5

0.7

13.5

 [자료: ihsmarkit.com]

 

2021년 대비 2022년 네덜란드의 화학 제품 수입은 0.3% 소폭 감소 12억9373만 달러를 기록했다. 주요 수입국은 독일, 미국 및 벨기에였다. 한국 화학 제품 수입액은 2022년 기준 2000만 달러로 전체 수입국 10위였으며 이는 전년대비 26.3% 증가한 수치이다. 상위 10개 국가로부터의 수입은 대체로 소폭 감소했지만, 튀르키예에서의 수입이 3150만 달러로 251.4% 증가했다.

 

<네덜란드 일반화학제품(HS Code 3824) 수입 통계>

(단위: US$ 천, %)

순위

국명

수입액

점유율

증감률
('22/'21)

2020

2021

2022

2020

2021

2022

 

전 세계

1,066,510

1,297,293

1,293,737

100.0

100.0

100.0

-0.3

1

독일

355,958

399,533

370,576

33.4

30.8

28.6

-7.3

2

미국

138,228

148,300

169,891

13.0

11.4

13.1

14.6

3

벨기에

100,134

137,619

122,500

9.4

10.6

9.5

-11.0

4

영국

88,396

138,000

116,067

8.3

10.6

9.0

-15.9

5

중국

67,501

127,981

112,429

6.3

9.9

8.7

-12.2

6

프랑스

59,842

77,114

84,462

5.6

5.9

6.5

9.5

7

일본

27,132

36,938

43,040

2.5

2.8

3.3

16.5

8

이탈리아

25,023

41,592

36,252

2.3

3.2

2.8

-12.8

9

튀르키예

16,151

8,966

31,505

1.5

0.7

2.4

251.4

10

한국

11,495

15,840

20,008

1.1

1.2

1.5

26.3

[자료: ihsmarkit.com]


1. 한국의 대네덜란드 화학 제품 수출


한국에서 네덜란드로 수출한 화학 제품 수출 1위 품목은 석유조제품 기타 품목으로 2022년에 19억9835만 달러를 수출했고 이는 전년대비 340.5% 증가한 수치이다. 그다음으로는 아크릴로니트릴, 바이오디젤과 그 혼합물, 에폭시수지 등의 순이었다.

 

<2021~2022년 대네덜란드 주요 화학 제품 수출>

(단위: US$ 천, %)

순번

품목명

수출금액

증감률
('22/'21)

2021

2022

1

석유조제품 기타

453,689

1,998,352

340.5

2

아크릴로니트릴

103,503

170,478

64.7

3

바이오디젤과 그 혼합물

115,042

109,862

-4.5

4

에폭시수지

63,852

69,815

9.3

5

석유수지ㆍ쿠마론 등

44,882

63,533

41.6

6

핵산 기타

83

47,484

57,408.9

7

시약 기타

0

32,084

0.0

8

리신과 그 에스테르, 이들의 염

19,142

27,095

41.5

9

염화비닐의 중합체로 만든 것

29,559

26,597

-10.0

10

오르토-크실렌

3,580

26,256

633.3

[자료: 한국무역협회]

 

2. 네덜란드의 대한국 화학 제품 수출

 

네덜란드의 대한국 화학 제품 수출 1위 품목은 경질유와 조제품으로 2022년에 1억9393만 달러를 수출했고 이는 전년대비 304.8% 증가한 수치이다. 그다음으로는 락트산·그 염과 에스테르, 카세인 기타 등의 순이었다.

 

 <2021~2022년 대한국 주요 화학 제품 수출>

(단위: US$ 천, %)

순위

품목명

수출금액

증감률
('22/'21)

2021

2022

1

경질유와 조제품

47,915

193,939

304.8

2

락트산·그 염과 에스테르

21,650

31,469

45.3

3

카세인 기타

12,400

15,066

21.5

4

화학공업 생산물 기타

19,344

12,820

-33.7

5

덱스트린과 그 밖의 변성전분

12,006

12,515

4.2

6

오르토프탈산의 에스테르 기타

11,259

10,935

-2.9

7

폴리카보네이트

1,860

9,638

418.2

8

옥탄올과 그 이성체

6,873

8,409

22.3

9

비료

5,375

7,854

46.1

10

프로필렌 공중합체

7,160

7,296

1.9

[자료: 한국무역협회]


진출전략

 

네덜란드는 탄탄한 자원 공급망을 보유하고 있으며 유럽 전역의 운송망 역시 잘 구축 있다. 세계 최고 수준의 연구 및 교육 기관을 두고 있는 점도 화학 기업들이 시장 진입을 고려하는데 큰 이점이 되고 있다. 또한, 스타트업부터 글로벌 대기업까지 다양한 규모와 형태의 기업들이 있어 향후 아시아와 유럽 시장 간 상호 진출, 공동 연구개발, 제3국 공동 진출 등 여러 방식의 전략적 협력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덜란드 화학 시장 신규 진입 기업들의 선택에 미치는 요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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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emis.com]

  

SWOT 분석


Strengths

Weaknesses

ㅇ 비교적 높은 교육 수준

ㅇ 유럽에서 4번째로 큰 화학제품 교역국

ㅇ 세계 5대 화학 클러스터인 안트베르펜-로테르담-라인-루르 지역(ARRA)에 위치

ㅇ 유럽기후법에 따른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 1990년 대비 최소 55% 감축

ㅇ 천연가스 채굴로 인한 네덜란드 북부지역 지진으로 가스 생산 감축

Opportunities

Threats

ㅇ 정부의 2050 탄소중립 계획

ㅇ 친환경, 지속 가능, 순환적인 화학 원료와 제품의 개발과 활용

ㅇ 러-우 사태로 인한 글로벌 공급망 불안정 원유와 천연가스 가격 상승


시사점

 

다른 산업과 마찬가지로 화학 산업에서도 ‘지속 가능성’과 ‘탄소 중립’이 주요 과제이다. 네덜란드는 바이오 플라스틱 생산과 같은 친환경 화학 기술 개발뿐만 아니라 바이오 에탄올과 같은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도 높다. 바이오 플라스틱은 석유의 고갈 문제와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하고 탄소 배출을 줄이며, 폐기물의 퇴비 활용을 가능하게 한다. 또한, 화학 산업의 혁신과 다양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헤멜롯(Chemelot) 산업단지에는 80여 개의 화학 기업들이 소재하며 신소재, 바이오 제품, 에너지 소재 등 첨단 화학 소재의 연구개발에 협력하고 있다. 네덜란드 화학산업협회(VNCI)의 정책자문위원인 야닉 베버스(Yanic Wevers)는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네덜란드 화학 분야는 탄소 중립, 순환 경제와 지속 가능성이 가장 중요한 이슈이다. 또한 인간과 환경의 건강과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고 있으므로 이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 가능성이 높다”라고 다.


한국 화학산업도 연구 개발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산학 협력을 통해 새로운 기술 개발을 촉진하는데 주력하고 건강과 안전을 고려한 제품을 개발하는 데 힘써야 할 것으로 보인다.

 


자료: cbs.nl, ihsmarkit.com, 한국무역협회, chemische-industrie.nl, chemistrynl.com, tno.nl, change.inc, vnci.nl, cefic.org, Groningen Seaport, NorthH2, porthosco2  등 KOTRA 암스테르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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