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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오만 유통 산업 정보
  • 국별 주요산업
  • 오만
  • 무스카트무역관 이슬아
  • 2021-09-13
  • 출처 : KOTRA

- 기존의 소규모 자영업 형태에서 대규모 쇼핑몰 형태로 변화 중 -

- 소규모 내수시장이나 빠른 인구 증가로 인한 시장 성장 가능성 –

 

 

 

시장 특성

 

오만의 유통산업은 기존 소규모 자영업 형태에서 대규모 쇼핑몰 형태로 변화하고 있다. 기존 수도 무스카트에 집중되어 있던 쇼핑몰 및 쇼핑센터는 오만의 인구 증가와 함께 주변 도시인 소하르, 니즈와로 확장되는 추세이다. 오만은 뜨거운 사막 기후로 인해 대형 쇼핑몰 내에서 여가활동을 보내는 문화가 발달해 있으며, 오만 최대 규모인 메가몰 Mall of Oman이 2021년 9월 1일 개장했다.

 

오만의 경우 2019년 기준 전체 수입의 약 40% 정도를 UAE를 통해 수입하고 있으며, UAE와의 교역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소규모 내수시장으로 인해 다품목 소량 수입이 발달한 점, GCC내 대기업의 경우 UAE에 중앙조달센터를 설립하여 물품의 대량 수입 후 오만을 포함한 주변국에 소량씩 납품하는 방식을 선호하는 점 등이 주원인이다.

 

또한 최근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온라인 유통이 성장세에 있다. 오만 인구의 81% 이상은 인터넷을 이용하며 젊은 세대는 인터넷 이용이 익숙하다. 다만 기존의 경우 배송비 및 부정확한 주소시스템 등을 이유로 온라인 구매보다는 온라인을 통한 제품 조사 후 매장방문 구매 등의 방식으로 인터넷 쇼핑을 이용해 왔다. 오만 내 코로나19로 인해 상업시설 영업제한이 장기화되며, 주로 오프라인으로 제품을 구매하던 고객들 다수가 비대면 서비스 방식인 배달 어플 이용 또는 온라인 주문배달 서비스 등으로 빠르게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비대면 서비스 발달로 인해 오만 내 온라인 및 핸드폰 어플을 통해 식료품 및 전자기기, 생필품을 구매하는 고객 수가 증가하고 있다.

 

소비자 특성

 

오만의 내수 시장은 사우디를 제외한 여타 걸프국가와 마찬가지로 소규모이나, 빠른 인구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2021년 4월 기준 오만 인구는 총 451만 명으로 이중 175만 명(39%)이 외국인이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한 입국금지제한 및 상업시설 영업제한 등으로 인해 최근 몇 년간 꾸준했던 인구 증가세는 잠시 소강상태에 있다. 단, 추후 외국인 고용의 지속적 증가로 회복세에 돌입하여 2040년에는 약 620만 명으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자료: Fitch)  외국인 생산연령인구의 유입 등으로 인해 2020년 기준 중위연령은 30.6세로 청장년층이 많은 별형 인구 피라미드를 지니고 있다.


2021년 7월 확인 가능한 가장 최근 오만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2019년 오만 월평균 가계소득은 오만인 4,036달러, 외국인 1,737달러이다. 오만인의 높은 가계소득은 전통적인 대가족에 기인한 것으로 약 33% 이상의 가정이 5인 이상 가정이며 가정 당 평균 노동 구성원은 5.5명이다.

 

<2018-2024 오만 가계지출 현황 및 전망>

(단위: US$ 억)


지표

2018

2019

2020

2021

2022

2023

2024

총 가계지출

127.6

125.2

118.8

122.6

124.9

128.4

132.4

- 필수품

99.2

97.1

93.0

96.1

97.9

100.8

104.1

- 비필수품

2.84

28.2

25.7

26.5

27.0

27.6

28.4

전년대비 증감률(%)

18.3

-1.9

-5.2

3.2

1.9

2.8

3.1

자료: BMI Consumer & Retail, 2021

 

오만의 1인당 GDP는 GCC 회원국 중 가장 낮으며 사치품 및 고품질 서비스 시장의 경우 매우 수요가 낮다. 민간 부문 자국민 최저 임금은 325오만리알(845달러)이나 외국인 근로자에게 정해진 최저 임금은 없다.


<2021년 GCC 6개국 주요 거시경제 지표 추정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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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IMF, World Economic Outlook, 2021. 4.


 

청장년층 강세의 시장

 

오만 전체 거주인구 중 86.3% 이상이 도시에 거주하고 있으며, 2020년 기준 청장년층(20세-39세)은 약 218만 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49.5%, 중년(40세-64세) 인구는 약 109만 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21.3%를 차지한다. 오만의 조출생률*은 2019년 세계은행 기준 18.5명으로 동기간 한국의 5.9명보다 매우 높으며 세계 평균인 17.9명보다도 높다. 높은 출산율로 인해 20세 미만의 유소년층 인구 비중이 높은 편으로 향후 해당 인구그룹이 가장 큰 폭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조출생률, Crude Birth Rate, CBR: 인구 1천명 당 출생아수)

 

<연령대별 관심 품목>

연령대별

관심품목

유소년 (용돈세대)

의복, 장난감, 비디오게임, 스마트폰, 화장품, 패스트푸드

청장년 (트렌드세터)

최신 기술, 패션, 미용, 식당, 레크리에이션, 휴양, 경험, 스포츠, 교육 등

중년 (프리미엄 세대)

개인 소지품, 식당, 문화, 건강, 신차, 금융, 보험, 교육 등

노령인구 (은퇴∙연금인구)

건강, 금융, 전통 음식, 편의, 문화, 관리 서비스 등

자료: BMI Consumer & Retail 2021

 

유통 구조

 

오만 내 주요 유통 방식은 크게 전문 수입업체가 대량수입 후 현지 소규모 업체가 재구매 유통하는 방식과 해외 제조업체 또는 해외 유통업체를 통한 직수입으로 나뉜다.

 

전문 수입업체를 통해 재구매 유통하는 방식의 경우, 오만 판매 소규모 업체에 제품 검사 및 등록에 대한 책임이 없다. 이런 경우 수입 및 식품 안전의 부담 없이 국내 시장에서 판매가 가능하나, 편리한 대신 제품 구매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다.

 

해외 제조∙유통업체를 통한 직수입 방법의 경우 오만 내 소매 업체가 제품 수입을 담당하고 제품 검사 및 사용 승인 과정을 거쳐야 한다. 현지 업체로써는 더 많은 시간과 장기적인 계획이 필요하나, 일반적으로 오만 내의 유통 업체에서 구입하는 것보다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통관 및 관세

 

화물 세부 사항은 오만 정부에서 물품의 수입 수출을 단순화하기 위해 제작한 Royal Oman Police(오만 경찰청) 세관 웹사이트 단일창구인 'Bayan 시스템'에 등록이 필요하다. 일부 품목을 제외한 대부분의 품목은 5%의 관세가 부과된다. 일반 관세율이 적용되지 않는 특별상품으로는 주류 100%, 담배 100%(혹은 case당 RO 80중 큰 것으로 부과), 돼지고기 100%, 말린 레몬/라임 100%, 바나나 25%, 대추 및 레몬 15% 등이 있으며 필수 소비재, 농업 장비 및 정부조달 물품은 무관세이다.

 

https://www.customs.gov.om/esw/jsf/secure/esw/common/DutyCalculator.xhtml 에서 해당 항목의 관세율을 알아볼 수 있다.

 

최신 기술 동향

 

코로나19로 인한 전자상거래 플랫폼의 활성화로 식료품뿐만 아니라 화장품, 전자기기, 꽃, 기부 등도 어플을 통해서 이용이 가능하다. 최근에는 배달비용 인하/면제 등을 제공하는 업체들도 증가 중에 있다.

 

2022년 1월 1일부터 일부 상점 및 사업체에서는 무현금 지불제도 단계가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1단계에서는 쇼핑몰, 카페 및 레스토랑, 전자 상점, 식료품점, 건축자재 등의 업종이 포함된다. 해당 조치로 인해 전자상거래와 함께 성장 중에 있는 오만의 핀테크 분야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주요 이슈

 

국민의 소비 패턴을 변화시켜 건강한 생활방식을 장려함과 동시에 추가 세수 확보로 공중보건 수준 향상 도모를 목적으로 하는 특별소비세가 2019년 6월에 도입되었다. 담배 및 관련 상품(100%), 에너지 음료(100%), 주류 및 돼지고기 제품(100%), 탄산음료(50%)의 특별소비세가 적용된다. 특별소비세 도입으로 관련 제품 소비량은 약 15-20% 감소가 예상되며, 추가 세수는 연간 약 1억 리알(약 2억 6천 달러)로 전망된다. 또한 2020년 10월, 설탕 및 감미료를 포함한 음료에 50% 추가 세금이 부과되었다. 이어 2021년 4월 16일 부가가치세가 도입되었다. 일부 필수품 및 의료품에는 영세율 또는 미과세 되며, 그 외 품목은 5%의 부가가치세가 부과된다. 동 조치로 해당 품목의 수요에 영향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기업 현황


유통업체명

홈페이지

설명

Naranjee Hirjee & Co. LLC

www.naranjeehirjee.com

  - 1905년 오만에서 무역회사로 설립

  - FMCG, 라이프스타일화학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

LuLu Hypermarket

www.luluhypermarket.com

  - GCC 지역 내 최대 소매점으로 인도계 기업인  LuLu Group의 소매 판매 사업체

  - 2000년도 설립

  - 부동산 개발, 호텔 사업으로도 분야 확장 중

SPAR Oman

 

www.khimji.com/consumer

  - 2014 Khimji Group SPAR International 파트너십 시작

  - Khimji Group은 연매출 10억 달러 이상의 오만 대기업으로 오만 경제를 이끄는 비즈니스 선도그룹

Majid Al Futtaim - Carrefour

https://www.carrefouroman.com/

- 1992년 설립된 회사로 두바이에 본사를 둔 거대기업

중동아프리카아시아 전역 카르푸 매장 독점권 보유

- 16개국 320개 이상의 아울렛 운영 중

Enhance-Oman

www.enhanceoman.com

  - 국제 및 현지 파트너간의 브랜드 솔루션유통 및 판매 관리 솔루션 제공 선도업체

  - 오만 대기업 W.J. Towell 소유로 사업본부는 UAE와 쿠웨이트에 위치

  - Reckitt Benckiser, Weetabix, Colgate Palmolive등의 브랜드 보유

Al Maya International LLC

www.almaya.ae/oman

- UAE 기반 Al Maya Group의 국제 부서로 오만 내 FMCG, 의류신발문구류도서를 주로 유통

Suhol Al Fayha Trading LLC

www.suholalfayha.com

- ISO 인증을 취득한 과일야채냉동 및 건조식품을 유통.

- UAE, 인도카타르에도 사업체를 두고 있음

Falcon Trading LLC

www.falcontradingllc.com

신선야채 및 과일 전문 유통 업체

- ISO  HACCP 인증 취득

오만 내 중앙 창고를 부유하고 있으며 전 세계에서 청과를 수입하여 유통하고 있음

자료: 무스카트 무역관 자체조사

 

SWOT 분석

 

Strength

Weakness

높은 생활수준 및 개인 소득세 미과세

다른 중동국가에 비해 낮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구매력

높은 도시 인구 비율, 트렌드세터인 청장년층 시장 강세 

주변 중동국가보다 낮은 구매력으로 해외기업으로부터의 낮은 투자 전망

적은 인구로 인한 소규모 내수시장

높은 청년 실업률

Opportunities

Threats

관광업 및 물류업 성장을 위한 정부의 지원

젊은 층 사이에서 국제 브랜드에 대한 인식 상승

코로나19 조치로 인한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 수요 증가

국가수입의 대부분을 석유수입에 의존

재정수입을 늘리기 위한 정부의 긴축재정조치 증가

- 부가가치세 도입으로 인한 지출 증가

코로나19로 인한 인구 감소

- 코로나19 확산세로 인한 폐쇄 장기화

 


시사점

 

코로나19로 인한 국가 봉쇄 장기화, 야간 통행 금지 및 높은 모바일∙인터넷 보급률로 인해 오만 내 전자상거래 시장과 배달 문화가 빠르게 성장 중에 있다아직은 전통시장 및 현대적 상점이 주 유통채널로 이용되고 있으나 향후 전자상거래 시장 성장 가능성이 높다.

 

다만 오만에서 소비가 가장 큰 주요 명절(Eid)기간 동안의 판매율이 코로나19로 인한 록다운 등으로 인해 큰 폭으로 감소했으며, 2020년에 이어 2021년에도 명절 기간 록다운 및 24시간 통금 등으로 인해 많은 상업시설에서 자금난을 겪고 있다. 이러한 경영난으로 인해 한동안은 바이어의 신제품 구매 결정이 어려울 수 있는 점 참고가 필요하다.

 

대형 유통업체의 경우 vendor registration fee, merchandising fee 등의 초반 투자개념의 지출금이 발생할 수 있으며유통망을 확보한 건실한 현지 에이전트 발굴이 가능한 경우 상대적으로 초기 진출에 대한 부담감이 적을 수 있다.

 

자료: BMI, 유로모니터, 현지 언론, KOTRA 무스카트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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