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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창업하기②] 커피전문점, 공동창업 성공기
  • 트렌드
  • 중국
  • 베이징무역관
  • 2013-04-02
  • 출처 : KOTRA

 

[중국에서 창업하기②] 커피전문점, 공동창업 성공기

- 커피전문점 AWESOME, 공동창업으로 1년 만에 시장 안착 -

- 벤치마킹, 다양한 메뉴, 자기만의 콘셉트가 성공의 관건 -

 

 

 

□ 창업 아이디어 모으기 위해 운영했던 온라인 카페 회원들과 커피전문점 공동창업

 

 ㅇ 커피전문점 AWESOME, '중국 창업자 모임 카페' 회원들과 공동으로 창업, 카페는 회원 의견을 반영해 안테나숍 방식으로 운영하고 투자액도 공동분담

   * 안테나숍: 유행에 따라 매출액이 좌우되기 쉬운 상품에 관해 재빨리 소비자의 반응을 파악해 상품 개발이나 판매촉진책의 연구를 돕는 전략 점포

  - 커피전문점의 경쟁상대는 대기업 브랜드이거나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이에 대항할 방법으로 공동창업의 방법을 선택

  - 창업 시 직면하는 수많은 문제점과 분야별 정보공유를 위해 온라인 카페와 회원들의 아이디어를 활용, 창업과정의 시행착오를 줄임.

 

 ㅇ 2010년에 중국 다롄에 매장 개설 후 1년 만에 연 매출 3억 원(한화) 달성

  - 카페 AWESOME 대표인 장진규 사장은 '중국 창업자 모임 카페'를 운영하면서 회원들과의 네트워크 형성, 정보교류를 시작했으며 철저한 사전조사와 아이디어 회의를 통해 270㎡ 규모의 한국식 커피전문점 오픈

  - 장진규 사장에 따르면 공동창업의 가장 큰 장점은 커피전문점 창업에 드는 투자비용을 분담할 수 있고 공동경영에 따른 창업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다는 점임.

 

자료원: KOTRA 베이징 무역관

 

□ 커피전문점 창업, 어떻게 준비했나

 

 ㅇ 철저한 사전조사

  - 사전 시장조사 결과 외국인이나 직장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에서 성공한 카페가 많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타깃 소비층을 외국인과 젊은 직장인층으로 정함.

  - 중국에서 아직 커피는 외국만큼 대중적이지 않기 때문에 타깃층을 우선 외국인으로 했고, 입소문을 타고 차츰 중국인 고객 비중이 늘게 됨.

 

 ㅇ 잘나가는 커피전문점 벤치마킹

  - 카페 AWESOME은 특히 베이징에서 성공적으로 운영 중인 M 카페를 벤치마킹, 커피 외에 다양한 차별화 메뉴를 도입해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낼 수 있었음.

  - 인기 많은 소규모 커피전문점의 특징은 자기만의 특별한 메뉴가 있거나 그 카페만의 독특한 분위기가 있다는 점이었으며, AWESOME 운영에도 이 점을 적극 반영

 

□ 커피전문점 창업의 장점

 

 ㅇ 저렴한 원가와 꾸준한 회전율로 소자본으로 창업하기에 리스크가 적은 품목

  - 최고급 원두 사용에도 원가가 한화 기준 500원이 넘지 않으므로 요식업 중에서도 마진율이 높은 편이고, 그만큼 투자 대비 리스크가 적은 업종임.

  - 커피전문점은 매장 운영시간에 제한이 없다는 것이 큰 장점. 레스토랑은 식사시간인 점심·저녁에 고객이 집중되지만, 카페는 시간대별로 고객이 분산돼 회전율의 편차가 적음.

 

 ㅇ 상대적으로 수월한 영업허가 획득 및 입지선정에서의 넓은 선택폭도 장점

  - 다른 요식업에 비해 중국 당국으로부터 영업허가를 받기가 수월한 편이며, 관련 인증 또한 적은 편

  - 음식점이나 술집은 입지 선택에 제한을 받을 수밖에 없지만, 커피전문점은 입점지역에 크게 구애를 받지 않는 편임.

  - 이러한 장점들은 또한 커피전문점을 프랜차이즈화하거나 사업을 확장하는 데도 큰 장점으로 작용

 

□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려면

 

 ㅇ 커피뿐 아니라 특징적인 메뉴와 콘셉트가 필요

  - 커피 외에 간식이나 식사 위주의 메뉴로 더 많은 고객을 끌어들이기 때문에 스타벅스나 코스타와 같이 대형 브랜드가 아니면 갖가지 특징적인 서브메뉴로 더 많은 이윤을 창출하고, 고객들의 수요를 충족할 수 있음.

  - 커피뿐만 아니라 문화를 판매해야 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하는데, 예를 들면 M 카페는 곰 인형, L 카페는 외국인 서빙, S 카페는 어린이를 위한 공간 마련(키즈카페) 등이 차별화 포인트임.

 

 ㅇ 커피 맛도 중요하지만, 시장에 대한 깊은 이해가 선행돼야

  - 보통 한국에서 3~6개월 정도 바리스타 과정을 배워서 개업하는 경우가 많으나 대부분 실패, 철저하게 중국 소비자들의 요구를 이해하는 것이 더욱 중요

  - 일례로, 중국인들은 차를 좋아하기 때문에 카페에서도 차 메뉴를 판매하는 경우가 있으나 대부분의 중국인들은 카페에서 차가 아닌 커피를 선택

  - 중국 전체에 대한 긴 시간의 공부를 통해 중국인의 특징을 파악해 중국인이 좋아할 만한 콘셉트를 잡아야 함.

 

 ㅇ 모두가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 필요

  - 베이징, 상하이 등 대도시는 2000㎡ 이상, 중소도시는 250㎡ 정도가 적당함.

  - 주부를 포함한 젊은 여성층 고객이 많으므로 아기들을 위한 공간적인 배려나 테이블, 의자 및 배치상의 고민도 중요한 요인

 

 ㅇ 학생보다는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고, 외국계 기업이 밀집한 곳이나 소득수준이 높은 지역 공략

  - 커피전문점 실패사례를 보면 학생들이 밀집한 지역에서 개점한 경우가 많음.

  - 이는 학생들의 소비수준이 낮은 편이며 중국 학생들은 패스트푸드점이나 카페에서 장시간 공부하는 경우가 많아 테이블 회전율을 낮추는 요인임.

  - 중국의 커피 소비는 연평균 20% 정도로 성장하나 아직 커피의 절대적인 수요층은 외국인이며, 사업 초반기의 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유동인구가 많은 외국인·기업 밀집지역 등을 입점지역으로 택하는 것이 유리함.

 

 

자료원: '중국 소자본 창업설명회' 발표자료, KOTRA 베이징 무역관 자체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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