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주식 시장 초읽기

- 증권거래소 설립 진행 중이지만 완료일자는 불확실 -

- 내년에는 신규 상장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 -

□ 캄보디아 증권시장 개요 및 진행 상황

 ㅇ 캄보디아 정부는 향후 유입될 자본의 거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증권거래소를 개설·운영하려고 함. 하지만 관련법과 절차, 증권 거래소 구성 등의 이유로 지속적으로 연기되는 상황

 ㅇ 캄보디아 증권시장 주요 참가자로는 한국의 금융위원회에 해당하는 캄증권위원회(SECC:Securities & Exchange Commission of Cambodia), 캄보디아 증권거래소 (CSX : Cambodia securities exchange), 증권회사, 결제은행, 증권등록기관, 명의개서대리기관, 지급대리기관, 회계 법무 법인 등이 있음.

 ㅇ 캄보디아 정부는 증권시장 전반을 감독하는 정부기관인 캄증권위원회(SECC:Securities & Exchange Commission of Cambodia)를 운영, 11월 2일에 SECC는 7개의 언더라이터(인수업자, 즉, 공모증권 발생 시 매입보증을 제공하며 발행회사에 대해 소요자금을 조달을 보증하는 기관), 2개의 딜러, 4개의 브로커, 2개의 투자상담기관 등 총 15개의 라이선스를 발급함.

공식적으로 라이선스를 발급받은 증권회사

 ㅇ 재무부 관계자는 라이선스 발급은 증권시장 형성에 있어 가장 중요한 절차로 보고, 진행 중인 캄보디아 금융 발전계획 2006~15과 함께 노력을 기함.

 ㅇ SECC는 현재 승인기관, 집행기관, 분쟁조정기관 등 증권시장개설에 꼭 필요한 중개기관을 선정하는 중

□ 문제점

 ㅇ Keat Chhon 캄보디아 부총리는 금융시장 개설에 문제되는 것 중 가장 첫 번째가 관련법과 절차 제정 문제이고, 두 번째로는 증권등록 기관, 감독기관, 투자자, 미디어 등 관련 분야에서 활동할 인적 자원의 부족문제가 있다고 보고 이를 해결 하기위해 노력 중

 ㅇ 특히 회계처리문제가 대두됨. 캄보디아에는 몇몇 회계학 아카데미가 있음에도 전문 회계사가 많이 없음.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국내 회계사 확보를 위해 기다리기보다는 외국기업의 숙련된 인력을 활용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봄.

 ㅇ 다른 면으로는 캄보디아는 새로운 콘셉트의 새로운 시장이므로 회계, 금융 관련기관등 주식시장 전체에 관여하는 많은 기업들에 대한 투명한 교육이 필요할 것임. 또한 스테이크 홀더(주주)와이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노력이 필요함.

 ㅇ 캄보디아는 부정부패가 존재하고 국민의 준법의식이 낮은 편이여서 금융 관련 보안 회사들의 확보로 금융사기를 방지해 금융 안정성을 확보할 필요가 있음.

□ 시사점

 ㅇ 50여 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동양증권이 증권시장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사료. 캄보디아 재정경제부에서 공모와 주식 상장 등에 있어 동양증권을 고문으로 요청해놓은 상황

 ㅇ 캄보디아의 자본시장은 주로 상업 은행이 주로 이끌어 왔는데, 최근 경제 성장과 정부의 지원이 새로운 시장을 찾고 있는 외국 회사와 자본의 유입으로 이어지길 기대

자료처 : Economics Today, KOTRA 프놈펜 KBC 자체조사, KR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