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對美 수출증가율은 최근 2년간 크게 둔화되고 있는 추세임

○ 對美 수출증가율은 2004년 35.1%를 정점으로, 2005년 30.4%, 2006년 1~10월 24.8%    

   매년 약 5%p씩 2년 연속 하락함.
   중국의 對美 수출증가율 둔화는 양국간 무역불균형 문제에서 기인한 통상문제, 미

   국의 경기침체 및 중국의 산업정책 변화와 밀접하게 얽혀져 있으며, 그에 따른 중

   국의 무역정책 변화의 결과임
   중국의 對美 무역수지 흑자는 매년 최고치를 경신하는 가운데, 양국간 통상마찰은

   더욱 심화되는 추세임

○ 중국의 미국에 대한 무역수지 흑자 기조의 확대 속에서 통상과 환율 문제를 중심

   으로 심화되고 있는 양국간 마찰은 중국對美 수출증가율 둔화를 초래함     
   주택경기 둔화, 고유가, 금리 인상 중단 등 여러 경제지표들은 미국의 경기 둔화

   를 시사하고 있음

○ 하지만 최근 부동산 버블 붕괴에서 시작한 미국의 경기둔화에 따른 달러화 약세
   기조와 소비심리 위축소에서 속에서 중국의 對美 수출증가율 또한 둔화되기 시작

   함

□ 자원난, 환경오염, 산업구조의 낙후성 등의 각종 경제적 요인들로 인해 대외무역

   정책 변화의 필요성이 대두됨

○ 중국의 내부적 환경변화 속에서 최근 들어 중국의 대외무역 정책은 ‘질’ 추구형

   정책으로 급속히 변화하는 추세임

○ 중국의 對美 수출품목이 저가 제품 위주로 구성된 상황에서, 중국의 “질” 추구

   형 대외무역 정책은 가격경쟁력 하락으로 이어져 저부가가치 제품의 對美 수출을   

   위축하는 결과를 초래함

○ 중국의 ‘질적 성장’ 전략이 더욱 강화되고, 미국과의 무역불균형 또한 단기간에

   해결되지 않을 것임을 감안하면, 중국의 對美 수출증가율 둔화 기조는 당분간 지

   속될 것으로 보임

□ 중국의 대외무역 환경 및 정책 변화에 따른 리스크를 축소하기 위한 우리기업의

   對中수출 전략도 변화가 요구됨

○ 장기적으로는 중국의 정책 변화의 흐름을 읽고 중국의 미래 주력산업군에 부합하

   는 핵심 제품의 발굴이 필요함

○ 가공무역을 목적으로 한 수출에서 내수시장을 목적으로 한 수출로의 전환이 시급
   함

○ 또한, 기존시장 확대 및 신시장 개척을 통해 중국의 대외무역정책 변화에 대비할
   필요가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