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리아 투자를 위한 SWOT 분석

불가리아 소피아대학교 EU학과 박사과정, 이하얀

 

 

 

□ EU의 대불가리아 투자 펀드 2014~2020년 계획

 

 ○ 2007년 EU(유럽연합)에 가입한 불가리아는 가입 시점부터 현재까지 EU로부터 경제, 사회, 정치, 문화 등 여러 분야에 걸쳐 EU 펀드의 지원을 받음.

 

 ○ 2007년부터 2013년까지의 EU 펀드 1차 프로그램이 끝나고, 2014년부터 2020년까지의 EU의 대불가리아 지원 계획을 발표한 바 한국 투자자들에게 불가리아에 대한 투자 기회를 제공하고자 관련 내용을 정리해 보고자 함.

 

□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불가리아와 EU의 법적 보호

 

 ○ 불가리아 투자장려법(EIA:The Encouragement of Investment Act)에 따라 불가리아 내에서 경제활동을 하는 내국인과 외국인 투자자는 동일한 법적 권한과 기회를 갖고 동등한 대우를 받음.

 

 ○ EU법에 규정된 조건에 부합하면 외국인 투자자도 EU로부터 자금 조달을 받을 수 있음.

  - Commission Regulation (EC) No. 800/2008 of 6 August 2008

 

□ ESI 펀드(European Structural and Investment Funds)

 

 ○ ESI 펀드를 통해 불가리아 내 지역 불균형 개선, 지역 개발, 경제성장, 시장 잠재력 및 투자 우선순위의 분석이 이루어질 전망임.

 

□ 불가리아와 유럽 연합(EU)의 2020년까지의 주요 개발 목표

 

목표	기준	국가개발프로그램에 따른 불가리아 목표 (불가리아 2020)	유럽연합 2020 전략
20~64세 인구의 취업률	2011년 62.9%	76%	2011년 68.6%, 2020년 75%
GDP 대비 R &D	2011년 0.57%	1.50%	3%
이산화탄소 배출량	2010년 47.8% (1988년=100%)	2005년 수준에 비해 2020년까지 유럽연합 EST 외부 온실가스의 수준을 20% 이하로 감소	1990년에 비해  20% 감소(30%)
전체 전력생산 중 신재생에너지 비율	2010년 13.8%	16%	20%
최종 전송 소비 중 재생가능 에너지 비율	2010년 0.4%	10%
에너지 효율		25%	20%
고등교육을 받은 34~30세 인구 비율	2010년 27.3%	36%	2011년 34.6%, 2020년 40%
빈곤계층	2011년 168만3천명	2020년까지 26만 명	2020년까지 25% 이하 수준

자료원: 불가리아 통계청(NSI), 유럽연합통계청(Eurostat)

 

□ 불가리아의 투자를 위한 SWOT 분석

 

 ○ 강점(Strengths)

  -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거시경제 환경

  - 비교적 낮은 법인세(10%), 소득세(정률세 10%)

  - 천혜의 자연, 풍부한 문화유산, 농지와 산지 비율이 높음

  - 오염되지 않은 자연 상태의 토지 비율이 높음.

  - 관광산업에 유리한 개발 가능성이 큰 바다와 산

  - 기술 및 사회 인프라의 밀도가 비교적 좋은 수준

  - 수도를 제외한 중형 도시의 고른 분포도

  - 비교우위: 천연오일, 장미오일, 작물, 포도 재배, 양 사육

  - 경험이 많은 농민들, 전통을 지닌 농촌 지역 사회

  - 농업 및 임업 분야의 연구 개발 및 교육 잠재력

  - 산림 산업의 개발 가능성 높음.

  - 생물양식, 생선 및 생선 제품 가공에 좋은 환경적, 인프라적 조건이 좋음.

 

 ○ 약점(Weaknesses)

  - 줄어드는 인구

  - EU 주요 시장과 약한 연결고리

  - 행정 환경과 사법 시스템을 포함 의료, 교육, 사법 및 공공 행정 분야에서 지하경제가 크고 공직자의 부패가 심함.

  - 규정되지 않은 또는 부적절한 자격을 갖춘 인력

  - 높은 실업률

  - 낮은 자원 효율성

  -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재정여건 부실

  - 수도 소피아와 타 도시 간 불편한 접근성

  - 늘어나는 빈곤 계층과 커져가는 빈부격차

  - 의료, 교육 및 R &D 부문에서의 공공 지출이 낮음.

  - 국가 혁신이 제한적

  - 농촌 지역에 기술과 정보의 보급 부족

  - 환경 보호에 대한 투자 부족

  - 기후 변화 및 자원 효율성에 대한 투자 부족

  - 교통, 수도, 통신, 의료, 교육에 대한 국민의 불만족

  - 기존 인프라의 유지 보수

  - 농촌지역 사회 간의 협력을 위한 네트워크 부족

  - 부적절한 환경 폐기물 처리: 폐수, 오수 등

  - 어업 환경의 낙후, 비효율적

  - 수산 자원 및 해양 생태계 보존에 적합하지 않은 낙후된 어업 인프라

  - 기계설비 노후화, 자동화설비 수준 미흡

 

 ○ 기회(Opportunities)

  - 비용 대비 높은 투자 가치가 있음.

  - 현대적인 R & D 인프라 구축 가능

  - 주요 경제 분야에서 연구센터 개발 가능

  - 모든 경제 분야에서 정보통신기술의 빠른 침투 가능

  - 빠르게 성장하는 ICT 서비스시장

  - 광대역통신망 개선 가속

  - 사회, 건강, 의료, 경제 서비스 등 인터넷 기반 서비스 및 공공 서비스의 전자 정부 액세스 개선

  - 의료관광, 은퇴 후 거주, 요양 관광 등 기반시설 구축

  - 농업 분야에 새로운 농작물과 어류양식 기술 소개 가능

  - 지역의 균등한 개발을 위해 도시의 잠재력을 활용 가능

  - 기업가 정신 고취 및 외국인 투자를 촉진함으로써 농촌 경제의 다양화: 농촌 지역과 산림업 관광 개발을 위한 기회 마련

  - 어업 산업화 및 선박의 현대화 필요

  - 식물 재배종의 다양화, 외국 시장의 가치가 높은 양식 종의 도입: 식품산업이 아닌 다른 산업에 대한 성장 가능성 도모

 

 ○ 위협(Threats)

  - 글로벌 금융 및 경제 위기

  - 기후 변화에 따른 식품과 연료 가격이 증가 -> 빈곤에 영향

  - ICT 서비스 분야에서 타국과 경쟁 심화

  - 2014년 1월 1일부터 거주 제한이 전격 해제됨에 따라 서유럽으로 젊은 두뇌 유출, 노동인력의 유출 증가

  - 부실한 인프라로 인한 자연재해 사고와 피해 증가: 산사태, 홍수 등

  - 물과 바람의 침식으로 인한 토양의 다기능성 손실: 토양 부엽토층의 실종, 토양의 산성화, 염분 증가

  - 제3 국에서의 어류 및 어류 제품 수입 증가

 

 

자료원: EU-Bul fund 2014, Eurostat, EU 2020 initiative, NSI 등

 

 

※ 이 원고는 외부 글로벌 지역전문가가 작성한 정보로 KOTRA의 공식의견이 아님을 알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