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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주방가전(믹서기/주서기) 시장 동향
- 상품DB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박지호
- 2020-11-02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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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19 이후 말레이시아 내 주방용 가전기기(믹서기/주서기) 인기 높아져 -
-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에너지위원회(ST)의 인증서(CoA) 취득 필수 -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 주방가전(믹서기/주서기 등)
ㅇ Hs Code : 8509.40
□ 시장동향
ㅇ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말레이시아의 2019년 주방가전(믹서기/주서기류) 소매 판매량은 전년대비 3% 증가하며 170만 대를 기록했으며, 총 판매액은 약 374 백만 링깃(90.5 백만 달러)규모임
ㅇ 최근 도시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이 바쁜 생활 속에서도 건강한 식습관을 추구하게 되면서 자연스레 편리하고 효율성이 높은 주방기기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임
-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집에서 직접 요리를 하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주방기기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음- 조리에 소요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는 푸드 프로세서와 같은 주방가전의 인기가 점점 높아질 것으로 예상됨
- 특히, 주서기, 블렌더의 경우 집에서 신선한 주스를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편리함 때문에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높은 호응을 받고 있음□ 수입동향
총 수입액(HS Code 8509.40, USD Million)
구분
2017
2018
2019
2019 상반기
2020 상반기
총 수입액(USD mil)
26.50
31.84
30.22
14.70
12.92
증감율(%)
-18.38
20.16
-5.07
-7.28
-12.09
Source : Global Trade Atlas
ㅇ 2020년 상반기 HS코드 8509.40 식품 그라인더 및 믹서류, 과일 또는 야채 주스 착즙기의 총 수입액은 1290만 링깃로 2019년 동기 대비 12.1% 감소함ㅇ 2018년에는 전년대비 총 수입량이 20.16%로 가장 높은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총 수입액은 RM3180만 링깃을 기록함국가별 수입액 (HS Code 8509.40)
(단위: 백만 달러, %)
순위
국가
수입금액
수입비중
증감률
2019
2019 상반기
2020
상반기
2019
2019
상반기
2020
상반기
2020 상반기/
2019 상반기
1
중국
21.34
9.95
8.64
70.61
67.69
66.83
- 13.21
2
스위스
4.74
2.41
2.78
15.69
16.38
21.53
15.51
3
프랑스
0.12
0.05
0.67
0.40
0.33
5.21
1,274.90
4
미국
1.28
0.91
0.40
4.22
6.22
3.08
- 56.38
5
인도네시아
0.79
0.32
0.16
2.63
2.19
1.24
- 50.33
6
인도
0.53
0.24
0.11
1.76
1.64
0.82
- 55.98
7
대한민국
0.63
0.42
0.11
2.10
2.89
0.81
- 75.21
8
홍콩
0.01
0.01
0.04
0.03
0.05
0.30
398.66
9
이탈리아
0.13
0.07
0.01
0.42
0.45
0.06
- 88.58
10
대만
0.02
0.01
0.01
0.05
0.04
0.04
- 11.93
자료: Global Trade Atlas
ㅇ 2020년 상반기 말레이시아 주방가전(HS Code 8509.40)의 최대 수입국은 중국으로, 860만 링깃의 수입액을 기록하며 전체 수입 물량 중 66.83%의 비중을 차지함ㅇ 스위스, 프랑스, 홍콩산 제품의 경우, 2020년 상반기에 전년도 동기 대비 각각 15.5% 1,275%, 398.7%의 증가율을 기록하며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넓혀가고 있음ㅇ 2020년 상반기 대한민국산 제품의 수입액은 전년도 동기 대비 약 75.2% 감소했으며, 수입액은 약 11만 달러를 기록함□ 유통구조
ㅇ 주방기구의 유통구조는 아래와 같음.
ㅇ 대부분의 수입 제품은 대부분 현지 기업이나 유통업체를 통해 판매되는데, 가전제품 전문 소매점(Harvey Norman, Senheng, TBM, ESH 등)이 총 판매량의 66%라는 높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음. 이외에도 하이퍼마켓(Tesco, AEON, Giant 등), 백화점, 온라인 쇼핑몰(Shopee, Lazada 등) 및 홈쇼핑등에서도 판매되고 있음.
ㅇ TV 홈쇼핑은 말레이시아에서 소비자들에게 인기 있는 판매 채널로 새롭게 부상하고 있음.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큰 기업으로 Go Shop과 CJ Wow Shop이 있으며 다양한 외국 가전 제품을 할인 가격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고객은 전화, 홈페이지, 모바일 앱을 통해 주문할 수 있음
□ 경쟁동향
ㅇ 말레이시아 주방 가전 시장은 국내외 브랜드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 상황임
- 말레이시아 시장 내 점유율 1,2위 업체는 52.6%의 점유율을 차지하는데, 양 기업 간 점유율은 소수점 단위로 차이가 나고 있음.
- Panasonic Malaysia는 2019년 상당수의 품목에서 높은 매출을 기록하며, 시장점유율 선두를 기록함. 파나소닉은 특히 블렌더와 푸드 프로세서 품목에서 강세를 보이며 소비자의 신뢰를 받고 있음
- Philips는 경쟁력 있는 가격과 폭넓은 제품군을 바탕으로 시장점유율 2위에 위치해 있음.
- 말레이시아 브랜드인 Pensonic과 Khind도 지난 몇 년간 수익성을 높이며 시장점유율 각 3,4위를 차지함
- 대한민국 제품인 Kuvings의 경우 가격이 비교적 높은 편이지만, 고품질과 높은 브랜드 평판에 힘입어 지속적인 성장을 보이고 있음
□ 관세율, 인증/등록
ㅇ 관세
- 말레이시아 정부는 HS코드 8509.40(그라인더 및 믹서기, 과일 또는 야채 주스 추출기) 등에 대해 Customs Duties Order 2017에 따라 수입세 20%를 부과했으며, Sales Tax Order 2018에 따라 판매세(SST) 10%를 부과함
-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에 따라 한국산 제품에는 수입관세가 5%만 부과됨
ㅇ 인증/등록
- 믹서기, 블렌더, 푸드 프로세서, 주서기, 그라인더 등의 주방기기는 말레이시아 수입전에 말레이시아 에너지위원회(ST)의 승인서(CoA)를 필요로 함.
- Electricity Regulation 1994에 따르면, 에너지위원회(ST)의 승인을 받지 않은 가정용 장비, 일반 대중에게 직접 판매되는 저전압 장비 등에 대한 제조, 수입, 표시, 판매 또는 광고가 금지되어 있음. 동 규제는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안전하지 않은 전자제품이 유통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 제정됨
- CoA 신청은 Dagang Net Technologies sdn에서 운영하는 e-Permit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신청서(시험보고서 및 필수서류, 수수료 등)를 웹사이트에 등록하면 에너지위원회(ST)에서 인증서(CoA)를 발행함* 웹사이트: https://epermit.dagangnet.com.my/
□ 시사점
ㅇ 말레이시아 소비자들은 대체로 가격 민감도가 높은 편이므로 말레이시아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경쟁력 있는 가격, 보증기간 연장 가능 여부 등이 중요함. 또한 유통망이 탄탄한 현지 유통업체를 지정해야 진출 성공률을 높일 수 있음
ㅇ 말레이시아 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정 요리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주방 가전기기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 특히, 바쁜 생활습관을 가진 도시에 거주하는 젊은 직장인들 사이에서 고품질의 주방 가전기기에 대한 수요가 높아지고 있음
- 유통업체 G社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내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확산된 지난 2월 이후 주방 가전을 포함한 주방 용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으며 이런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 Global Trade Atlas, Euromonitor, Royal Malaysian Customs, Energy Commission, SIRIM, 현지 언론 및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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