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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인스턴트 면(麵)제품 시장동향
  • 상품DB
  • 독일
  • 뮌헨무역관 김유준
  • 2020-05-06
  • 출처 : KOTRA

- 인스턴트 면제품은 2019년 독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식품 카테고리 중 하나 -

- 아시아 식품의 대중화와 빠르고 편리하게 먹을 수 있다는 점으로 인해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 다만, 건강한 먹거리가 아니라는 인식 또한 있어 이에 대한 방안 모색 필요 -




상품명 및 HS Code

 

  ㅇ 상품명 : 인스턴트 면(라면)

  ㅇ HS Code : 1902.30

    - 인스턴트 면류는 파스타 [조리한 것인지 또는 육(肉)이나 그 밖의 물품으로 속을 채운 것인지에 상관없으며 스파게티·마카로니·누들·라자니아(lasagne)·뇨키(gnocchi)·라비올리(ravioli)·카넬로니(cannelloni) 등과 같이 그 밖의 방법으로 조제한 것을 포함] 중 기타 면류 범주(1902.30호)에 해당됨

 

시장규모 및 동향

2014-2019 독일 인스턴트 면제품 판매액 정리

(단위 : 백만 달러)

 자료: Euromonitor(KOTRA 뮌헨무역관 편집)


  ㅇ 시장규모

    - 시장조사 전문기관 Euromonitor의 보고서에 따르면 독일의 2019년 인스턴트면류 판매량은7,300톤이며(전년대비 2.1% 증가), 판매액은 7,190만 유로(전년대비 3% 증가) 규모로 집계되었으며, 독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식품 카테고리 중 하나임.

    - 세계 인스턴트면 협회(World Instant Noodles Association)의 2019년 자료에 따르면 2018년 독일의 인스턴트면 수요는 2억인분을 기록하며 전세계 28위를 차지

  ㅇ 시장동향

    - 독일 일인 가구의 증가와, 식습관의 변화(쉽고 빠르게 끼니 해결) 등의 이유로 지난 5년간 독일 인스턴트 면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

    - 독일 내 외식 트렌드 중 한국, 중국, 태국, 베트남, 일본 레스토랑의 인기가 높아짐과 동시에 아시아 음식의 대중화 또한 인스턴트 면(라면)의 소비증가의 이유로 뽑을 수 있음.

    - 젊은 층 사이에서 SNS, 유튜브 등으로 한국의 매운 라면 먹기 챌린지 등이 유행하면서 수요가 꾸준히 늘었으며, 최근 BTS, ‘기생충’ 등 한류 문화가 독일에서도 주목을 받으면서 이와 동시에 한국의 음식 문화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음.

    - Euromonitor의 독일의 인스턴트 면 제품 맛별 판매 랭킹 조사에 따르면 지난 6년동안 매운맛(Hot&Spicy)이 1위를 차지했으며, 그 다음으로 닭고기 맛, 소고기 맛이 뒤를 따름.

 

수입동향


  ㅇ 인스턴트 면류 수입 규모 및 동향

    - 독일의 인스턴트 면류 전체 수입액은 2019년 기준 약 1억 8880만 달러를 기록함

    - 지난 3년간 독일이 베트남으로부터 제일 많은 인스턴트 면류를 수입(2019년 기준 2,757만 달러)했으며, 전체 수입액 중 14.6%를 차지함

    - 수입 상위권 국가 중 대부분 서유럽국가들(이탈리아, 스위스, 오스트리아, 벨기에)은 수입액이 전년대비 감소했으며, 아시아국가들(베트남, 중국, 한국)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인스턴트 면류 수입동향(HS Code 1902.30 기준)

(단위: US$ 백만, %)

순위 국가명 연도별 수입액 비중 증감률
2017 2018 2019 2017 2018 2019 2019/2018
- 전체 166.88 188.35 188.8 100 100 100 0.24
1 베트남 21.14 26.69 27.57 12.67 14.17 14.6 3.26
2 네덜란드 12.57 17.47 23.02 7.53 9.28 12.2 31.74
3 이탈리아 33.43 29.54 23.02 20.03 15.69 11.54 -26.26
4 스위스 14.04 18.47 17.73 8.41 9.81 9.39 -4.03
5 오스트리아 18.57 18.84 17.65 11.13 10.01 9.35 -6.36
6 중국 15.68 14.18 16.07 9.4 7.53 8.52 13.36
7 벨기에 11.58 13.8 12.3 6.94 7.33 6.52 -10.9
8 우크라이나 6.84 8.37 9.72 4.1 4.44 5.15 16.17
9 폴란드 7.66 8.64 9.43 4.59 4.59 5 9.2
10 한국 5.01 7.23 8.77 3.01 3.84 4.65 21.25

자료: Global Trade Atlas (2020.04.24.)

 

  ㅇ 대한 수입규모

    - 독일은 2019년 한국으로부터 인스턴트 면류 약 877만 달러를 수입했으며, 이는 전년대비 21% 증가한 수치이며, 지난 3년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음.

    - 독일은 한국의 인스턴트 면류 10위 수입국이며, 총 수입액의 4.6% 차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됨.


경쟁동향

독일 내 판매되고 있는 인스턴트 면류 

조사

제품사진

제품명

가격

(중량)

Maggi Gm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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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ggi Magic Asia Instant Nudel Snack Huhn

0.69 유로

(62g)

Nissin Foods Gm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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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issin Nudelsuppe Demae Ramen Spicy

0.69 유로

(100g)

Unilever Deutschland Gmb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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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norr Asia Noodles Rind Geschmack

0.69 유로

(70g)

Nongshim Co.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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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ngshim Instant Nudelsuppe Spicy

1.29 유로

(120g)

Wan Thai Foods Industry Co.,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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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mYum Instant Nudeln mit Shrimp Garnelen Geschmack

0.69 유로

(60g)

Thai President Foods Public Co., Lt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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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a Instantnudelsuppe nach orientalischer Art mit Hühnchengeschmack

0.79 유로

(55g)

자료: 각 제조사 및 유통사 홈페이지


  ㅇ 독일의 슈퍼마켓에서 구매 가능한 인스턴트 면 제품 브랜드는 크게 Maggi, Nissin, Knorr, 농심, Mama, Yum Yum, A-One, Thai Chef 등이 있으며, 이 중 Maggi, Nissin, Yum Yum, A-One, Thai Chef 브랜드의 봉지포장 제품은 0.49 ~ 0.69 유로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컵 포장형태의 제품은 1.09 ~ 1.69 유로의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음.

  ㅇ 한국의 라면제품의 가격은 봉지포장 제품은 1.29유로, 소형 컵포장 제품은 1.19유로로 경쟁제품들과 비교했을 때 다소 가격이 높으나, 자극적인 매운맛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어 시장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임.

    - 기존의 인스턴트면 제품 브랜드 강자들의 시장점유율이 감소하고 있는 반면 한국 브랜드인 농심의 경우 지난 3년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독일 슈퍼마켓 체인점(Rewe , EDEKA) 인스턴트 면제품 판매대 모습

자료 : KOTRA 뮌헨무역관 자체 촬영


  ㅇ 기존의 파스타 형태의 인스턴트 면제품에서 국물이 포함된 스프형태의 제품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

    - 독일에서도 아시아 식문화의 대중화에 영향을 받아, 볶음면, 탕면 제품의 인스턴트 면 제품들의 종류가 최근 크게 늘어나고 있음.

 

  주요 유통채널


ㅇ 독일의 인스턴트 면 제품의 유통은 대부분(99.4%)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이뤄지며, 그 중 Aldi, Lidl, Netto, Penny 등의 Discounter 매장이 차지하는 부분(39.5%)이 큼.

    - 슈퍼마켓(Supermarkets) 체인으로는 레베(Rewe), 에데카(Edeka) 등이 있으며 하이퍼마켓(Hypermarkets) 으로는 레알(Real), 메트로(Metro), 카우프란드(Kaufland), 글로부스(Globus) 등이 있음

  ㅇ 인스턴트 면 제품의 온라인 유통의 경우 아마존, 레베(Rewe) 온라인숍 등이 있으나 아직 그 차지하는 비율이 낮은 편임

    - 하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비대면 접촉 소비문화가 천천히 자리잡고 있으며, 전반적인 식품의 온라인 유통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관세율 및 수입규제


  ㅇ 관세율

    - 한-EU FTA 협정으로 인해 한국 제품 독일을 포함 대 유럽 수출 시 무관세가 적용됨

 

자료 : 유럽의회


  ㅇ 수입규제

    - 독일 및 유럽은 식품 수입에 있어 규제가 까다로운 편이며 유럽식품안전청의 가이드라인에 따라 제조된 제품에 대해서 통관이 가능 (EU 식품수입에 요구되는 규정 안내집 링크 : https://ec.europa.eu/food/sites/food/files/safety/docs/ia_ic_guidance_import-requirements.pdf)

    - 식품안전 인증(HACCP, BRC, IFS, ISO22000:2005) 구비는 필수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임.

 

전망 및 시사점


  ㅇ 독일의 일인 가구 증가와 식문화 변화로 인스턴트 면제품 시장은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기존의 유럽식 인스턴트 면 제품에서 아시아식 인스턴트 면 제품(라면)으로 트렌드가 빨리 변화하고 있음.

    - 여기에 유튜브 및 SNS에서 한국의 매운라면 먹기 도전이 화제가 되면서 한국 인스턴트 면 제품의 인기가 크게 치솟았으며, 이와 함께 다른 한국 라면에 대한 관심도 또한 높아짐.

  ㅇ 아시아 식품점 I사의 뮌헨지점의 대표 L씨에 따르면, 당사가 취급하는 인스턴트 면제품은 한국, 중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일본 제품이며 이 중에 한국의 S사와 N사의 매운라면은 제품 회전율이 빠른 만두, 김치와 더불어 효자상품이라고 함.

     - 고객 중엔 독일손님이 70% 정도를 차지하며 가능하면 다양한 한국 인스턴트 면 제품을 들여놓으려 노력하나 직접 수입을 할 순 없어 한정된 종류의 제품을 취급하는 것에 아쉬움을 토로함.

  ㅇ 독일에서 인스턴트 면 제품에 대한 이미지는 빠르고 쉽게 취식할 수 있는 편리함과 더불어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이라는 인식이 강함.

    - 이같은 인스턴트 면 제품의 단점을 보완할 수 있는 제품 소개를 통해 한국 인스턴트 면 제품의 인지도를 높일 필요가 있음.

    - 최근 한국에서 유행한 기름에 튀기지 않은, 천연 조미료를 사용해 만든 건강 인스턴트 면 제품은 독일 소비자들의 관심을 충분히 끌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됨.


자료 : Euromonitor, Statista, BVE, 독일연방통계청, World Instant Noodles Association, KOTRA 뮌헨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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