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장현황

 

□ 시장규모

 

 ○ 시장규모

  - Ibope Inteligência에서 실시한 Phyxis의 연구에 따르면 브라질의 화장품·미용 제품산업 시장규모는 2013년 기준 550억 헤알(1달러=2.22헤알, 2014년 7월 기준) 이상 성장한 것으로 드러남.

  - 브라질 남동부와 북동부 지역은 각각 약 270억 헤알, 100억 헤알 이상을 화장품이나 미용제품 구매에 사용하는 것으로 조사돼 가장 잠재력이 큰 지역으로 확인됨.

  - 브라질 기업뿐만 아니라 세계 유명 다국적기업 역시 브라질 미용산업의 잠재력을 높게 평가해 시장확대를 추진 중임. 한편, 브라질 국민소득의 증가로 소비력이 늘어난 C계층을 타깃으로 삼아 저렴하면서도 품질을 갖춘 화장품이 인기를 끌고 있음.

 

자료원: Pyxis Consumo / Ibope Inteligência

 

  - 콜라겐이 첨가된 화장품의 경우 안티에이징 효과를 기대하는 많은 브라질 여성이 소비를 늘림. 이와 같이 미용과 건강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먹을 수 있는 뷰티식품 및 기능성 화장품(dermocosméticos) 수요가 크게 증가함.

 

□ 시장전망

 

 ○ 수요 증대 예상 요인

  - 소비자 (구매)측면: 브라질이 미용제품 소비규모 세계 3위 국가인 점을 고려할 때 향후 브라질의 미용제품시장, 특히 이너뷰티 제품 및 기능성 화장품 시장은 성장세를 지속할 수 있는 높은 잠재력을 보유함.

 

 ○ 무역관 전망

  - 현재까지 기능성 화장품이나 먹는 화장품의 주 소비층은 여성이나 최근 남성도 관심을 보이는 경우가 늘어남. 먹는 화장품의 경우 지방이나 칼로리 걱정이 없다는 장점 때문에 건강한 몸매를 유지하려는 남성소비자의 관심도 많은 것으로 드러남.

 

□ 주요 소비자 및 구매 패턴

 

 ○ 주요 소비자 계층

  - 중산층(Classe C)의 경제력 증가는 미용제품 수요 증가에 커다란 영향을 미침. 경제력이 낮아 그 동안 값비싼 화장품을 구매하기 어려웠던 소비자는 소득이 증가하면서 화장품 구매가 크게 늘어남.

  - 다양한 연령대의 브라질 여성이 주요 콜라겐 제품 소비자이지만, 콜라겐의 안티에이징 효과를 기대하는 중년 여성의 수요가 특히 도드라짐.

 

 ○ 소비자 구매 동기

  - 최근 브라질 소비자의 소득 향상은 웰빙 및 건강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져 콜라겐 등이 함유된 건강보조 식품, 화장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

 

□ 수입동향

 

 ○ 개관

  - 브라질의 화장품 수입은 2013년 기준 1억29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13% 성장함. 주요 성장 원인은 브라질 평균 국민 소득 증가에 따른 미용과 건강에 대한 관심 증대인 것으로 나타남.  

 

브라질 화장품(HS Code 330499) 수입규모 및 성장률

            (단위: US$ 백만, %)

구분	2011		2012		2013
	수입규모	증감률	수입규모	증감률	수입규모	증감률
수입규모 및 성장률	128.014	36.27	114.659	-10.43	129.638	13.06

자료원: WTA

 

□ 최근 3년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의 수입 동향

 

브라질 화장품 주요 수입국 현황(HS Code 330499 기준)

            (단위: US$ 백만, %)

순위	국명	금액			점유율			증감률
		2011	2012	2013	2011	2012	2013	13/12
	총계	128.014	114.659	129.638	100	100	100	13.06
1	프랑스	43.579	34.241	34.252	34.04	29.86	26.42	0.03
2	미국	39.027	34.183	27.312	30.49	29.81	21.07	-20.10
3	멕시코	3.232	4.965	19.911	2.52	4.33	15.36	301.01
4	캐나다	7.885	8.758	11.747	6.16	7.64	9.06	34.12
5	스위스	5.041	2.726	6.367	3.94	2.38	4.91	133.53
6	칠레	3.584	3.743	3.982	2.80	3.26	3.017	6.38
7	독일	2.129	3.796	3.736	1.66	3.31	2.88	-1.58
8	스웨덴	1.803	4.084	3.722	1.41	3.56	2.87	-8.88
9	아르헨티나	3.754	3.408	3.509	2.93	2.97	2.71	2.95
10	스페인	3.015	2.519	3.048	2.36	2.20	2.35	21.03
23	한국	0.027	0.228	0.314	0.02	0.20	0.24	37.66

주: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액이 상위 10개국 포함 시 별도 기재 불요

     입수가능한 최신 3개년간 자료

자료원: WTA

 

2. 수입제도, 관세율 및 유통구조

 

□ 수입 규제 제도

 

 ○ 규제내용

  - 콜라겐 제품과 관련해 특별한 관세 규제는 없는 것으로 조사됨.

  - 하지만 외국 기업이 브라질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브라질 위생검역국(ANVISA; Agencia Nacional de Vigilância Sanitária)의 까다로운 허가 절차를 거쳐야 하며 이는 브라질 내 시장진출을 계획하는 외국업체에 비관세 장벽으로 작용하고 있음.

   · 브라질에 화장품을 생산하거나 수입할 수 있는 허가를 취득한 회사를 설립해야 하고, 수입을 위해서는 품목별로 별도의 수입 허가를 받아야 함.

   · 화장품 공장 설립은 먼저 공장을 설립할 장소를 구해야 하는데 공장 설립이 가능한 지역인지를 확인해야 함. 그 이후 공장의 내부시설 계획도면을 ANVISA에 제출해 허가를 신청해야 하는 등 조건과 절차가 매우 까다로움.

 

 ○ 필수 인증

  - 화장품 등 신체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끼치는 제품의 경우 제품에 따라 브라질 위생검역국(ANVISA)의 인증이 필수적임.

 

□ 관세율

 

 ○ 조세율: 관세율, 부가세율, 소비세율 등

 

HS Code	II (수입세)	IPI (공업세)	PIS/PASEP (사회기여세)	COFINS (사회보장세)	ICMS (유통세)
3304.99	-
3304.99.10	18	22	2.2	11.3	18
3304.99.90	18	0~22	2.2	11.3	18

주: 유통세의 경우 주마다 상이하게 적용됨. 상파울루주의 경우 18%.

      3304.99.90 제품은 특징 및 목적 등에 따라 사회기여세 및 사회보장세가 감면된는 경우도 있음.

 

 ○ 통관 시 유의사항

  - 수입신고에 필요한 서류는 일반적으로 수입허가증(LI), 선하증권(Comhecimento de Embarque), Comercial Invoice 등임.

  - 화물이 브라질에 반입되면 수입신고(Declaração de Importação: DI)를 해야함. SISCOMEX(전자무역시스템)을 수입세(I.I), 공업 제품세(I.P.I), SISCOMEX 사용료 등을 지불하면, 수입면장(Comprovante de Importação)이 발급돼 통관이 완료됨.

  - 세법상의 금액을 약간 초과했으나 인수화물로 통관을 진행할 경우, 혹은 수량이 적을 경우 간단한 수출입 신고서 작성을 통해서도 통관 절차를 밟을 수 있음.

  - 화물검사를 통해 각 화물은 녹색, 황색, 적색, 회색채널의 4가지로 구분됨. 녹색채널은 자동으로 통관되며, 그 외는 수입자가 연방 세무서에 직접 수입서류를 제출해야함.

  - 브라질 통관업무는 절차가 까다롭고 요구하는 서류가 많아, 통상적으로 공인 통관사에게 의뢰함.

  - 주요 항구는 산토스, 비토리아, 파라나과, 리우그란데, 리우 데 자네이루 등이며, 주요 공항은 과를류스 공항, 꽁고냐스 공항, 갈레어옹 공항, 산토드몽 공항 등임. 급증하는 무역량에 따라 인프라 보강이 시급한 상황

 

□ 주요 유통채널

 

 ○ 브라질 내 유통되는 콜라겐 제품의 경우 화장품사를 통해 유통되는데, 브라질 화장품이 유통되는 경우는 세가지임.

  - 방문판매: Natura, Avon과 같은 브라질 화장품 대기업은 점조직 구조를 기반으로 한 방문판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음.

  - 프랜차이즈 시스템: Boticario와 같은 브라질 화장품 대기업은 프랜차이즈 시스템으로 판매망 구축에 성공한 케이스임. 브라질은 Boticario, Contem 1g, Agua de Cheiro 정도만이 전국적인 대리점망을 구축하고 있음.

  - 대형 마트, 약국, 멀티숍: L’oreal, P&G, Unilever, Estee Lauder와 같은 세계적인 화장품 다국적 기업은 브라질의 대형 마트(Extra, Walmart, Carrefour 등), 약국의 화장품 유통 구조를 활용함. IKESAKI와 같은 브라질 대형 화장품 매장도 시장 영향력이 막강한 편임.

 

3. 경쟁동향

 

□ 경쟁제품

 

주요 경쟁제품 현황

제조업체명	브랜드명	가격(소비자가격)	시장점유율 *	원산지(수출국)
Natura	GEL CREME ANTISSINAIS POLITENSOR DE SOJA NOITE 30+ CHRONOS	R$ 56.30	N/A	브라질
St.ives	St.Ives Creme Corporal de Colágeno Elastina 532ml	R$ 37.00	N/A	미국
Abelha Rainha	PRIMER FACIAL PRÉ-MAQUIAGEM COM COLÁGENO 30G	R$ 19.99	N/A	브라질

주: 1달러=2.22헤알(2014년 7월 기준)

 

□ 한국제품에 대한 인지도 및 선호브랜드

 

 ○ 한국제품 현지 인지도

  - 낮음: 한국 콜라겐 기능성화장품의 경우 브라질로 직접 수입은 없었음. 한국 화장품의 전반적인 인지도는 높아지는 추세이나, 콜라겐 기반 기능성화장품의 경우 브라질, 미국, 프랑스 등 국가의 제품이 유명한 편임.

 

  ○ 선호 브랜드

  - 브라질 국내 선두브랜드 중 하나인 Natura가 가장 선호되는 브랜드임. Natura는 Avon과 더불어 점조직 구조를 기반으로 한 방문판매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현지 인지도가 매우 높은 편임.

 

4. 마케팅 활동 참고사항

 

□ 전문 전시회 정보

 

 ○ 전문 전시회 정보

 

전시회명(현지어명)	Hair Brasil
전시회명(한국어)	헤어 브라질
전시품목	네일, 메이크업, 에스테틱 등 다양한 분야의 미용제품.
개최국가/도시/개최주기	브라질/상파울루/매년
규모(참가업체수)	2014년 기준 950여 개 업체참여, 전시회 규모는 전년 대비 10% 성장
개최기간(2015년)	3월 28~31일
웹사이트	www.hairbrasil.com

 

□ 현지 바이어 특성 및 구매시 고려사항

 

 ○ 바이어 특성

  - 브라질 바이어는 품목에 관계없이 구매조건 제1위가 가격인 경우가 많음. 첫 번째 거래부터 다량을 주문하거나 구매하는 경우가 매우 드물며, 소량 주문해 품질이나 효능이 검증된 이후에 구매량을 늘려나가는 경우가 대부분임.

 

 ○ 현지 바이어 구매상담 시 우선 고려사항

  - 브라질 바이어는 구매한 제품에 특별히 하자가 있거나 가격이 폭등하지 않는 이상 기존 거래선을 유지하려는 경향이 높기 때문에, 바이어와의 신뢰관계 구축이 필수적임.

 

□ 마케팅 방안 및 타깃고객층

 

 ○ Hair Brasil 등 미용 제품 관련 전시회 참가를 통한 제품 홍보가 효과적

 

 ○ 시중에 판매되는 콜라겐 함유 화장품의 경우 안티에이징 효과로 인해 현지 중년여성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음. 따라서 그룹 소비자 사이에서 효과적인 홍보를 할 수 있는 대형 미용실 등을 유통경로로 활용하는 등 차별화된 방안이 필요함.

  - 화장품의 경우 까다로운 브라질 위생감시국(ANVISA)의 감시를 벗어나기 힘들기 때문에 현지 시장 진입 전 세금, 통관절차, 물류 인프라, 인증제도 등에 대한 철저한 사전조사가 선행돼야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