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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의대, 북한의 병원에 의료기술 제공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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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00-07-14
  • 출처 : KOTRA

美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소재 존스 홉킨스 의과대학이 국제구호단체인 머시콥 인터내셔널과의 협력으로 북한 청진에 있는 병원을 대신 운영하는 방안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同 의대병원 국제보건학과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6월 북한의 함경북도 보건국과 청진병원 운영에 대해 합의를 하고 최종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북한의 병원들은 의약품이 없어 운영이 거의 마비된 상태로 알려지고 있는데 이번 지원형태는 존스 홉킨스 의대에서 의료기술을 제공하고 머시 콥이 자금을 지원하는 형식으로 청진 병원을 운영하는 방식인 것으로 밝혀졌다. 청진 병원을 시작으로 필요한 경우 함흥병원도 지원대상에 추가될 수 있으며, 기타 여러병원도 포함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머시콥은 국제구호단체로서 지난 2년간 북한에 5백만달러 상당의 의료지원을 해왔으며, 이번 사업은 금년 1월부터 중국의 북한 접경지대에서 대북 의료지원을 펼쳐오다가 함경북도 보건국과 접촉이 이루어지면서 추진이 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존스 홉킨스 관계자는 지난 1월 국제보건학과 관계자가 중국쪽 북한 국경지대에 파견되어 현지에서 조선족 의사와 직원 20여명을 고용, 9월까지 이동진료병원을 운영했으며, 10월말부터 내년 3월까지 2차 진료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밝히고 있다.

*뉴욕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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