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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수도 평양을 중심으로 현대적 생활 꿈꾼다
  • 북한정보
  • 일본
  • 도쿄무역관
  • 2019-08-23
  • 출처 : KOTRA

북한, 수도 평양을 중심으로 현대적 생활 꿈꾼다
- 식품이나 경공업은 국산화 진행 및 경쟁 격화 -
- 다양한 분야에서 현대적 문화생활로 변화 양상 -


□ 「인민생활 향상」 김정은 시대, 현대적 변화 시도

 

 ㅇ 인민생활 향상 위해 각종 업계 국산화 및 다각화 시도
  - 북한에서는 최근 10년간 「인민생활 향상」이라는 말을 지속적으로 사용하고 있음. 이를 위해 주식의 국내생산 증가와,

    석탄화학공업에 따른 화학비료 국산화가 진행 중임.
  - 경공업이나 식품 분야에서도 국산품 증가가 현저히 나타나고 있어, 과자류나 단팥빵 등은 물론 아이스크림까지    

    지방에서도 살 수 있게 됨. 하지만 점점 경쟁이 격화되어, 디자인의 다양성을 꾀하는 과자들이 등장하고     

    해외 식품을 파는 식당도 늘어나고 있음.
  - 항공사는 그룹화가 진행되어, 고려항공 그룹에서는 담배부터 탄산음료까지 판매하고 있음. 2015년 이후에는    

    택시와 주유소 사업까지 시작해 사업의 다각화를 시도하고 있음.


ㅇ 평양 시민 생활 양식도 변화
  - 평양 시내 생활을 살펴보면, 광택이 나는 구두를 신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을 찾아볼 수 있고, 김 위원장 부인이 찬     

    손목시계가 방송에 나온 뒤 손목시계를 차고 다니는 사람도 증가함. 박물관 등에서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찍는 광경도 늘어,     

    다른 아시아 국가의 모습과 큰 차이를 못 느낄 정도로 생활 수준이 높아짐.


위 내용은 공익재단법인 환일본경제연구소(ERINA)는 올해 1월 니가타에서 개최된 2019년 동북아시아 경제발전국제회의(NICE)
내용을 2019년 4월 ERINA REPORT 147호에서 특집발표. ERINA 미무라 미츠히로 주임연구원이 북한의 변화 및 동북아시아라는
테마로 발표한 내용을 소개

 

□ 북한산 고급 위스키도 등장

 

 ㅇ 북한이 자랑하는 “프리미엄 위스키”의 탄생
  - 최근 북한의 “삼일포 특산품 공장”에서 만든 고급 위스키가 탄생해 눈길을 끌고 있음. 블랙라벨(알콜 도수 40%)과     

    레드라벨(알콜 도수 42%) 두 종류가 존재
  - 아사히신문 기자가 확인한 중국 여행회사 SNS 내용에 따르면, 북한 공장 측이 중국 여행사에 설명한 바로는     

    “8종류의 필수 아미노산을 포함해 15종의 아미노산이 함유되어 있어 간 손상이나 과음에 따른 부작용을        

    줄이는 효과가 있다”고 전함.
  - 올해 연말부터 평양 백화점 내에서 판매가 예정되어 있으며, 판매 가격은 15달러 수준으로, 북한에서 판매되는     

    주류 중에서도 “프리미엄 급”으로 취급되고 있음. 공장 측은 이후 정치상황이 개선되면 해외 수출도 목표로 함.
  - 아래 사진의 “영어를 대대적으로 하자!”가 적혀있는 것처럼, 평양 시내에서도 영어나 외국 문화에 대한 관심도 및     

    필요성이 점점 높아지는 것으로 추측됨.


북한의 프리미엄급 위스키

자료 : 아사히신문 디지털 “https://www.asahi.com/articles/ASM5S67GSM5SUHBI03F.html”


□ 영어로 교육하는 “평양과학기술대학”

 

 ㅇ 남북한 합작을 통한 북한 최초 사립대학 개설
  - 최근 북한에서는 외국어 교육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지난 2010년 평양에서, 북한 교육성과 한국의 사단법인     

    ‘동북아시아교육문화협력재단’의 공동출자로 북한 최초의 사립대학 ‘평양화학기술대학’이 설립됨.         

    동 대학에서는 수업을 거의 영어로 진행하고 있음.
  - 동 대학은 평양시 낙양구 승리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100만 평방 미터의 넓은 부지에 설립됨.     

    미국이나 캐나다의 기독교 재단의 지원을 받아 대학 내에 교회도 병설되어 있음.     
    학비는 완전히 무료이며 생활비까지 대학에서 지원함.
  - 대학원에서는 ‘식품·농업’, ‘정보통신’, ‘건축’, ‘보건위생’ 등 실용적인 분야의 첨단기술을 연구하는 석·박사 과정도 설치되어 있고,

    명문교 졸업생이나 엘리트 등이 입학대상자임.
  - 미국계 북한인 박찬모 명예총장에 따르면, 평양과학대학은 북한 내에서 유일하게 대학원생과 교수가     

    인터넷 접속이 가능하도록 허가를 받았으며, 연구목적에 한해 구글이나 유튜브, 위키피디아 등 해외 페이지도 접속이 가능함.
  - 영어를 포함한 전 세계 17개국 언어의 강의가 개설되어 있을 만큼 국제 교수진도 풍부함. 총 학생 수는 2010년 기준     

    100명이었지만, 2015년에는 졸업생 기준 426명까지 상승하였고 여학생도 10명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남.
  - 이처럼 외국 교수가 교편을 잡고 수업의 대부분이 영어로 이루어지는 등 북한의 교육 수준도 향상되고 있음.     

    마찬가지로 이를 이해할 수 있는 우수한 인재도 많아짐. 여성에게도 과학분야 학문의 길이 열려 있는 것으로 보아    

    점점 인재 양성에 있어 여성의 지위 향상이 진전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교수진의 출신지 : 17개국

    미국, 영국, 캐나다, 네덜란드, 중국, 인도, 호주, 뉴질랜드, 프랑스, 핀란드, 러시아, 스웨덴, 스페인, 스위스, 쿠바, 카자흐스탄, 
   노르웨이 (World Conference of Science Journalist 2015의 세션 「Science diplomacy in North Korea」에서 발췌한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 

 

자료 : ERENA REPORT PLUS, 아사히신문 디지털 등 KOTRA 도쿄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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