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산업 특성

□ 정책·규제

  ㅇ 미얀마 광업 현황

    - 미얀마는 복잡한 지질구조를 갖고 있어 다양한 에너지, 광물 자원이 매장돼 있음.

    - 미얀마 광업 이니셔티브(EITI) 보고서에 따르면 광업은 GDP의 6%, 정부 수입의 24%, 수출의 38%를 차지함.

    - 미얀마에 매장돼 있는 천연자원은 금속광석, 산업용 광물, 비금속 원료, 원석 등 4가지로 구분할 수 있으며 Basins 지역에는 원유 및 천연가스, Ranges 지역에는 광물 개발이 활발함. Sino-Burman Ranges에는 세계 최고의 품질인 루비, 사파이어, 옥, 금 등 보석류가 매장돼 있음.

    - 종류별로는 납-아연-동 계열 광물, 주석-텅스텐 계열 광물, 금, 은 계열 광물이 다양하게 발견됨.

    - 지역별로 Bawdin 지역(납, 아연, 은), Monywa 지역(동), Mawchi 지역(주석, 텅스텐), Man Maw 지역(주석), Letpadaung 지역(동)으로 구분할 수 있음.

    - 페그마타이트(Pegmatites), 알라스카이트(Alaskite) 등 희귀 광물과 루비·옥등 귀금속 매장량도 풍부

  ㅇ 천연가스 생산

    - 미얀마는 1990년에 해저 가스전이 발견됐으며, 주요 천연가스 생산국 중 하나임.

    - 천연가스 매장량이 2832억㎥로 세계 40위를 차지하고 원유 매장량은 5000만 배럴로 세계 5위

    - 천연가스는 미얀마 정부의 주요 수입원으로 2009/2010 회계연도에 국가 수입의 67%, 2014/2015 회계연도에 14.6%, 2015/2016 회계연도에 13.2%를 차지

    - 생산된 천연가스의 약 80% 가량을 중국과 태국으로 수출하며 남은 가스를 자국 내에서 사용함.

    - 미래에 미얀마는 천연가스 수출국에서 수입국으로 전환하게 될 것으로 보임. 전력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2020년부터 액화천연가스(LNG) 수입을 계획하고 있음.

미얀마 광물자원 현황 

자료: 미얀마 석유가스공사(MOGE, Myanmar Oil and Gas Enterprise)

  ㅇ 미얀마 광업 관련 법률

    - the Myanmar Mining Law 1994 and the Law amending the Myanmar Mining Law 2015;

the Myanmar Mining Rules 2018

    - the Myanmar Investment Law 2016(MIL)

    - the Myanmar Investment Rules 2017

    - MIC Notifications

    - Notification No. 10/2017(Designation of Development Zones)

    - Notification No. 11/2017(prescribed Investment Capital Amendments)

    - Notification No. 13/2017(Classification of Promoted Sectors)

    - Notification No. 15/2017(List of Restricted Investment Activities)

    - the State-Owned Economic Enterprises Law 1989(SEE Law)

    - the Gemstone Law 1995 and the second amendment of the Gemstone Law 2016

    - the Myanmar Pearl Law 1995 and

    - the Law amending the Myanmar Pearl Law 2014.

□ 최신 동향

  ㅇ 광업 분야 투자 조건 변경

    - 과거에는 외국기업과 미얀마 대기업 간 합작투자만이 가능했으나 2015년에 개정된 광업법(Mining Law)에서 미얀마 중소기업과 합작도 가능하도록 변경됨.

    - 규모별 광구 사업 허가 기간도 대규모 광업 투자의 경우 50년, 중간 규모는 15년, 소규모는 10년으로 변경됨.

    - 2018년 2월에 발표한 광업 규정(Mining Rules)에 따르면 로열티가 변경됐음. 금·백금·우라늄은 5%, 은·구리·주석·니켈·티타늄은 4%, 납·철광석은 3%, 보석류는 2%로 인하됐음.

    - 미얀마는 아직 환경법이 제정돼 있지 않으나 대규모 광산투자 프로젝트에 대해서는 투자 타당성조사에 환경영향 평가가 포함됨.

□ 주요 이슈

  ㅇ 광업 관할 정부기관

    - 2016년 신정부 출범 이후 정부기관 개편에 따라 광업부(Ministry of Mines)는 환경보전산림부(Ministry of Environmental Conservation and Forestry)와 통합해 천연자원환경보전부(Ministry of Natural Resources and Environmental Conservation)로 변경됨.

    - 천연자원환경보전부 산하에는 지질조사 및 광물탐사국(DGSE, Department of Geological Survey and Mineral Explorer), 광업국(DOM, Department of Mine)이 있으며, 공기업인 No.1 Mining Enterprise(납, 아연, 은, 구리, 철, 니켈, 크롬, 안티몬), No.2 Mining Enterprise(금, 주석, 텅스텐, 티타늄, 백금), Myanmar Gems Enterprise, Myanmar Pearl Enterprise가 소속돼 있음.

    - 2017년에 광물 채굴 지역의 정보 및 절차 정보 등을 제공을 위해 광물 허가 관련 컴퓨터 등록시스템(Mineral Cadastral System)을 도입했음.

  ㅇ 미얀마-중국 가스 파이프라인 프로젝트

    - 미얀마-중국 가스 파이프 라인(Sino-Myanmar Gas and Oil Pipeline)의 총길이는 1401.5km로 미얀마 서쪽 Made섬에서 중국 Chongqing까지 연결돼 있음.

    - 중국의 China National Petroleum Corporation(CNPC)가 50.9%, 미얀마 석유가스공사(Myanmar Oil and Gas Enterprise, MOGE)가 49.1% 소유함.

    - 파이프라인 건설은 2013년 6월에 완공돼 같은 해 10월에 천연가스 공급을 시작했음. 매일 4억 입방피트의 천연가스, 1만6000톤의 원유를 중국으로 보내고 있음.

  ㅇ 보석 채굴 분야 애로사항

    - 미얀마에서 보석 및 옥 생산이 최근 몇 년 동안 생산량이 감소 추세에 있음. 불법 채굴 및 잦은 광산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발생하고 있음.

    - 광구 허가는 2016년 7월에 일시 중단한바 있으나 2018년 미얀마 광업규정(Mining Rules) 공표 이후 허가를 재개함.

    - 광업 분야 종사 인력은 약 90만 명으로 추정되며 관련 분야 노동인력은 풍부한 이점이 있는 반면에 최근 소규모 광산업자들 사이 광산 지역 분할에 대해 분쟁이 자주 발생

□ 주요 기업 현황

  ㅇ 석유 및 천연가스 광구 주요 기업 현황

    - 미얀마 석유가스공사(MOGE, Myanmar Oil and Gas Enterprise)는 최대 국영기업으로 천연가스 수출을 통해 국가 재정수입의 상당부분을 차지함.

    - 2018년 8월 기준 51개의 해상 가스 광구가 있으며, 이 중 38개는 입찰이 완료됐으며, 나머지 13개는 입찰 진행 예정임.

    - 내륙 가스 광구는 53개로 이 중 25개는 민관합작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11개는 미얀마 석유가스공사(MOGE)가 운영 중

    - 미얀마 남부 해저에 위치한 바다먀(Padamyar) 가스전은 1998년에 생산을 시작했으며, 2025년에 생산이 중단될 야다나(Yadana) 천연가스전과 연결돼 있음. 야다나 가스전의 경우 Total(프랑스), Unocal(미국), PTTEP(태국), 미얀마 석유가스공사(MOGE)가 운영하고 있음.

    - 예타곤(Yetagon) 천연가스전에는 Petronas(말레이시아), Premier(영국), Nippon Oil(일본), PTTEP(태국) 등이 개발사업에 참가하고 있음. 예타곤 가스전은 1992년에 발견됐으며, 2000년도에 채굴을 시작했음.

    - 져띠까(Zawtika) 가스전 광구 규모는 1만 1746sqkm로 PTTEP가 20%, 미얀마 석유가스공사(MOGE)가 20% 합작으로 운영 중임. 2012년에 합작계약을 체결해 2014년에 생산을 시작했음.

    - 한국의 포스코 인터내셔널은 쉐(Shwe) 가스전 A-1, A-3 광구에서 2014년부터 생산을 시작했음.

나. 수급 현황

미얀마 원유, 천연가스 생산량

주: 연도별 통계기준은 4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자료: 미얀마 통계청(CSO)

광물별 생산량

자료: 미얀마 통계청(CSO)

주: 연도별 통계기준은 4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연도별 천연가스 및 광물 수출량

(단위: US$ 백만)

주: 연도별 통계기준은 미얀마 회계연도인 4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자료: 미얀마 통계청(CSO), 미얀마 상무부

  ㅇ 광업 분야 외국인 투자 현황

    - 2016년 신정부 출범 이후 주요 경제개발 분야 9개 중 광업 분야가 포함됐음.

    - 미얀마는 대외 경제제재가 완화되고 경제가 개방됐으나 광업 분야에서는 아직도 중국의 투자가 많은 부분을 차지함.

    - 미얀마 군부 소유 국영기업(Myanmar Economic Corporation)은 천연가스, 광물 채굴 분야의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음.

    - 천연가스 분야 주요 외국인 투자국으로 중국, 싱가포르, 태국, 한국, 홍콩이 진출해 있음.

    - 2016/2017 회계연도에는 광업 분야 외국인 투자가 거의 없었으며, 2017/2018 회계연도에 131만 달러를 기록

분야별 미얀마 외국인 투자 현황(2019년 9월 누적 기준)
(단위: US$ 백만)

자료: 미얀마 투자위원회(MIC)

연도별 외국인 투자 현황

(단위: USD 백만)

주: 연도별 통계기준은 미얀마 회계연도인 4월 1일부터 이듬해 3월 31일까지

자료: 미얀마 투자위원회(MIC)

다. 진출 전략

□ SWOT 분석

□ 시사점 및 유망분야

  ㅇ 시사점

    - 미얀마는 거의 모든 종류의 광물이 매장돼 있다고 할 정도로 다양한 지하자원을 보유하고 있음.

    - 전력, 도로, 철도, 통신 등 관련 인프라 부족으로 탐사 및 경영활동이 어려우며 정부의 폐쇄적 성향으로 다수의 자원이 미탐사, 미개발 상태에 머물고 있음.

    - 최근 광업, 에너지 분야의 투자가 감소하다 2018년 광업규정(Mining Rules) 공표 이후 광업 투자가 활성화되며, 외국기업의 투자가 재개되고 있음.

    - 미얀마는 2020년 말 총선을 실시할 예정이며, 결과에 따라 정부 기관 및 정책 변경이 있을 수도 있어 외국인 투자자들은 정책 변화에 주의할 필요가 있음.

  ㅇ 유망분야

    - 동, 니켈, 아연, 망간, 주석 등 금속 광물의 개발이 유망한 것으로 분석됨. 철광석과 석탄은 품질이 낮은데다 운송비 부담이 막대해 경제성이 부족한 것으로 알려져 있음.

    - 풍부한 지하자원에도 불구하고 발전소 부족 및 송배전 시스템 낙후되고 증가한 전력 소비로 인해 전력 부족 현상이 발생하고 있어 LNG 가스 수입을 계획하고 있음.

    - 매년 개최한 광업 전시회 및 세미나에 참가해 관련 분야 현지 기업들과 접촉하는 방법도 추천

  ㅇ 한국 기업들의 진출 방안

    - 해상광구 중에 아직 입찰이 완료되지 않은 광구가 있어 미얀마 정부가 진행하는 입찰건에 대해 관심을 기울일 필요가 있음.

    - 정확한 사전조사와 미얀마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미얀마 광업 진출이 가능

    - 포스코 인터내셔널이 성공적으로 자원개발을 완료해 관련 분야에서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좋은 편임.

    - 특히 천연가스 분야는 우수한 기술력과 노하우가 있는 한국 기업들에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

자료: 미얀마 석유가스공사(Myanmar Oil and Gas Enterprise, MOGE), 미얀마 통계청(CSO), 미얀마 투자위원회(MIC), 언론자료 등 KOTRA 양곤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