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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광물/에너지 산업_에너지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체코
  • 최용안
  • 2018-12-24
  • 출처 : KOTRA

광물/에너지 에너지 산업

 

산업 개요

 

체코의 주요 국내 에너지원은 석탄으로 전체 기초 에너지 공급의 절반 정도를 점유하고 있으며, 이 중 국내 석탄(갈탄 및 흑탄) 생산량은 전체 소비의 40%를 차지한다. 반면, 석유와 가스 생산량은 극히 미미한 수준으로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공산주의 정권 말기 석유, 원자력 및 천연가스에 대한 비중이 높아지면서 에너지 공급원으로서 구 소련에 대한 에너지 의존도가 높았으나 1997 5월 노르웨이와의 계약에 따라 20년간(1997~2017) 체코 천연가스 수요량의 20% 이상을 노르웨이로부터 공급받아 에너지원의 러시아에 대한 의존은 종전에 비해 낮아졌다.

 

체코의 탄소배출량은 1970~1980년대 현재의 배출량의 50% 이상이였으며, 1990년대 초 중공업 분야가 쇠퇴하면서 탄소배출량도 크게 줄어들었다. 그러나 여전히 체코의 탄소배출량은 OECD 국가 중 6번째로 높으며, 유럽국가 중에서도 면적대비 높은 수준으로 2015 12월에 체결된 신기후체제(Paris Agreement)이후 탄소배출량 감소 요구는 더욱 높아지고 있다. 전력발전에서 탄소에너지 비중이 2016년 기준 전체의 64%를 차지해 탄소에너지 비중 감소가 필수인 실정이다. 이에 따라 체코 산업부는 원자력발전 및 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을 확대해 주 에너지원인 석탄을 대체하고자 하는 장기 에너지 정책을 발표했다.

 

시장동향

 

2015년 체코 내 탄소에너지 생산전력은 전체의 60%를 차지하며 석탄보다 탄소배출량이 적은 천연가스를 사용하는 복합사이클발전 전력생산이 낮은 천연가스 가격과 사용연수가 연장된 두코바니 원자력발전소 전력생산을 만회하기 위해 2015년 가장 크게 증가했으나 여전히 저탄소 에너지의 증가는 미미한 수준이다.

 

2016년 기준 체코의 전력 생산량은 83.3TWh로 이 중 화력 발전이 54.9%, 원자력 발전이 28.9%로 전력 생산 점유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외 가스화력이 4.3%, 수력 발전이 2.4%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풍력 및 태양열등 등 재생 가능 에너지 부문은 3.2% 수준으로 아직 원자력 및 화력 발전에 비해 미미한 수준이다. 체코 정부는 전통적인 에너지 과소비 산업 구조와 석탄에 대한 과도한 의존에 따른 환경 문제 때문에 중·동구 유럽 국가 중에서 가장 야심 찬 원자력 발전 계획을 수립, 추진하고 있다.


체코의 발전소별 전력 생산량

(단위: GWh, %)

발전소

2013

2014

2015

2016

2016년

생산비중

원자력 (NPP)

30,745

30,325

26,841

24,104

28.9

화력 (TPS)

44,737

44,419

44,817

45,704

54.9

복합사이클 (CC)

2,093

2,205

2,749

4,049

4.9

가스화력 (GFPS)

3,180

3,494

3,575

3,614

4.3

수력 (HE)

2,856

1,909

1,795

2,000

2.4

양수 (PSHE)

905

1,052

1,276

1,202

1.4

풍력 (WPP)

478

477

573

497

0.6

태양광 (PV)

2,070

2,123

2,264

2,132

2.6

합계

87,065

86,003

83,888

83,302

100

자료원: 체코 에너지 관리공단(ERU) (2018년 7월 확인 최신자료)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체코 정부의 불안정한 정책으로 인해 지난 3년간 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은 정체되고 있다. 2009~2010년 체코 정부는 2020년까지 신·재생에너지의 비중을 전력소비의 13% 수준으로 높이는 목표달성 방편으로 태양광 발전에 대한 과도한 지원정책을 펼쳤고, 이로 인해 태양광 발전시설 건설 붐이 일어났으며 2009년에만 500MWh, 2010년에는 2000MWh 규모의 태양광 발전시설이 생겨났다. 2011년에 지원정책을 축소 하였으나 이미 지급된 지원금이 전기가격의 상승을 초래하여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이 확산되었으며 태양광 발전에 대한 과도한 지원여파로 2013년 신·재생에너지원 전력생산 지원정책 대폭 축소·폐지됐다.

 

신·재생에너지의 개발은 체코의 향후 에너지발전 방향에서 피할 수 없는 과제이나 현재 주 에너지원을 대체할 만큼의 생산능력이 없고 정책지원 또한 축소되면서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지배적이다


시장 전망

  

EU 방침에 따라 체코는 2030년까지 1990년 대비 40%의 탄소감축을 실행해야 하며, 향후 2050년까지 추가적으로 더 낮은 수준으로 탄소감축을 이행해야 한다. 이에 따라 2040년까지 국내 주요 에너지원으로부터의 전력생산을 원자력 발전 46-58 %, 신·재생에너지 18-25%, 천연가스 5-15%, 갈탄 및 흑탄 11-21%을 목표로 하여 원자력 에너지를 포함한 재생 에너지 및 보조 에너지, 천연가스의 비중을 늘리고 점차적으로 갈탄 및 흑탄의 비중을 낮출 계획이다.


현재 체코 내에는 테멜린(Temelin)과 두코바니(Dukovany)에 총 6기의 원자력 발전소를 운영하고 있으나 2020 년대 초에 가동이 점차 종료될 테멜린 1,2기의 발전소를 대체하는 개발전략이 향후 10 년 내에 전력 부문의 핵심 과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정부의 원자로 건설 계획이 진행 중이며, 그 기간 동안은 화력발전이 여전히 중요 전력 원천이 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체코는 전력수출국이나 신규 발전시설 및 신·재생에너지 확대에 대한 대안을 마련하지 못한다면 향후 체코가 전력을 수입하는 결과를 낳을 수도 있다.


진출전략 

 

체코는 석탄과 원자력 에너지를 기반으로 한 자체 전력 생산이 가능한 만큼 에너지 산업이 국가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크게 보고 체코 정부가 오래 전부터 원자력 에너지를 포함한 발전설비 기술을 꾸준히 개발해왔다. 

 

에너지 생산원 중 원자력 에너지 비중이 확대되면서 체코 내 원자력 에너지에 대한 중요성이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에 따라 관련 분야의 기자재 업체들이 수요 증가에 대비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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