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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수송기기 산업_자동차부품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일본
  • 최용안
  • 2018-12-24
  • 출처 : KOTRA

자동차/수송기기 - 자동차 부품


    산업 개요


자동차부품·부속품 제조업 취업자는 약 60 8,000명으로 일본 전체 취업 인구 6,351만 명 중 약 1%를 차지하고 있다JAPIA(일반사단법인 일본자동차부품공업회) 회원기업 440개사 중 상장 기업으로 자동차부품의 매출 비중이 50% 이상이며 전년 동기 대비 비교가 가능한 자동차 부품 전문 기업은 79개이며, 그 중 일본 기준 적용 기업은 69개사, IFRS 적용 기업은 10개사였다. 일본 기준 적용 69개사의 총 매출액은 2015년 대비 3.1% 감소한 15조 4,934억 엔, 영업 이익은 1.6% 증가한 9,643억 엔이다. 경상 이익은 6.3% 증가한 9,783억 엔, 순이익은 6.5% 감소한 4,164억 엔이었다. 또한 IFRS 적용 10개사의 총 매출액은 2.5% 증가한 10조 3,598억 엔, 영업 이익은 9.8% 증가한 6,819억 엔이다. 세전 이익은 11.0% 증가한 7,201억 엔, 순이익은 5.5% 증가한 4,413억 엔이었다. 각사 모두 호조인 해외 사업에 따른 수요 증가가 있었지만, 엔고에 따른 환율 변환 영향과 경차의 수요 감소 등으로 매출이 줄어든 기업도 많았다. 또한 각사의 증익·이익 감소 요인을 분석한 결과, 영업 이익의 증익 요인으로는 '합리화 노력'과 '생산 증가에 따른 조업도 차익', '해외 거점의 실적 개선', '수주 차종 구성의 변화' 등이 있었고, 이익 감소 요인으로는 '엔고의 영향'을 주 원인으로 나타났으며 기타 요인으로 '국내 제경비의 증가', '해외 인건비 증가' 등이 있었다.

 

지금까지 일본의 자동차부품 업체는 특정 일본 자동차메이커와 치밀한 제휴를 바탕으로 양질의 부품 생산을 추진해왔다. 그러나 기존의 제휴관계는 자동차메이커가 진행하는 모듈화에 따라 변화해왔다. 모듈이 많이 사용되게 되고 부품의 공통화가 진행되면서 자동차 생산 시 필요한 부품의 종류가 크게 감소, 관련 하청 부품업체도 줄어들었다. 동일본대지진과 태국 홍수로 공급 두절을 경험했던 각 자동차메이커가 부품 공급 업체를 분산시키기도 했고, 제휴의 틀을 넘어 자동차메이커와 부품업체의 관계가 재검토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2016년 일본에서 자동차부품 해외로의 수출은59,690억 엔으로 전년대비 1.4% 감소했으나, 한국으로의 수출은 1,479억 엔으로3.6% 증가, 전체와 역행하는 결과가 나타났다. 한편, 일본의 해외에서의 수입은 22,363억 엔으로 전년대비7.8%감소를 보이면서도, 한국에서의 수입은 1,582억 엔을 기록, 1.3% 증가로 전체 평균보다 한국으로부터의 감소 폭이 적은 것이 눈에 띈다.


일본의 자동차부품 무역 현황(2016년)

 

지역ㆍ국가별

수출액(백만 엔)

수입액(백만 엔)

-

전기대비

구성비

-

전기대비

구성비

아시아

2,361,455

101.3%

39.6%

1,646,258

90.6%

73.6%

중국

970,730

104.3%

16.3%

708,761

89.7%

31.7%

태국

505,093

97.7%

8.5%

215,337

85.8%

9.6%

인도네시아

203,764

94.4%

3.4%

127,578

94.9%

5.7%

한국

147,949

103.6%

2.5%

158,229

98.7%

7.1%

베트남

72,530

145.4%

1.2%

203,310

89.3%

9.1%

중동

257,709

86.0%

4.3%

125

101.5%

0.0%

유럽

1,017,770

106.6%

17.1%

346,257

93.3%

15.5%

북미

1,746,920

94.2%

29.3%

169,264

91.8%

7.6%

중미

290,315

93.4%

4.9%

64,815

145.9%

2.9%

남미

132,202

66.6%

2.2%

2,323

107.9%

0.1%

아프리카

78,346

68.8%

1.3%

1,028

122.1%

0.0%

오세아니아

84,337

98.4%

1.4%

6,299

99.6%

0.3%

총계

5,969,054

96.0%

100.0%

2,236,369

92.2%

100.0%

자료원: JAPIA(일본자동차부품공업회) 출하동향조사(20186 기준 최신 정보)


시장 동향


일본의 자동차 부품업체는 완성차 업체  3개사 (도요타, 닛산, 혼다)의 계열사,독립계 기업,타이어 업체로 분류수 있다도요타 계열로는 덴소, 아이신정기, 도요타자동직기 등 3개 기업이 도요타 계열을 대표하는 부품업체이다. 특히 덴소는 매출 4이상을 자랑하는 일본 대표 자동차부품 기업으로 일본뿐만 아니라 세계 5대 기업으로도 손꼽히는 메가공급업체이다. 도요타 그룹에 속해 있지만 일본 국내외업체와의 거래도 많다.


닛산계열의 대표적인 기업은 닛산의 자회사 였던 칼소닉칸세이사인데, 칼소닉칸세이는 공조기기등을 주요 품목으로 다루고 있었지만, 2010년 부터 전기자동차 구동계 부품사업에 진출, 인버터, 배터리 관리시스템의 생산을 시작했던 상황으로, 닛산은 이번 매각금액으로 인공지능 연구개발과 관련 기업 인수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혼다 계열의 대표적인 기업은 케이힌이다. 연료 공급 시스템 등을 골자로 혼다 뿐만 아니라 야마하, 스즈키, 할리데이비슨일본 국내외 주요 이륜차 메이커에 부품공급을 진행중인 것이 특징이다.


독립계 기업의 주로 해당부품업계최고의 점유율,기술력을자랑하는핵심판매처의하나로서의 입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예를들어, NSK(일본정공)베어링 분야에서일본국내최대 기업이며, 자동차메이커뿐만아니라공작기계나가전넓은 분야 대상으로 공급을 진행 중이다.


타이어 분야의 대표적인 기업은 세계 타이어시장 점유율 14.6%(2013미국 타이어비즈니스잡지 정리)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브릿지스톤이다. 타이어 뿐만 아니라 그룹 자회사에서 자전거와 스포츠용품도 다루고 있는것이 특징이다.

 

일본의 주요 자동차부품 기업


기업명

개요

도요타계

덴소

국내최대. 도요타3대 자동차부품 기업. 글로벌 TOP5

아이신정기

AT(자동변속기)세계점유율 1. 자동차부품 글로벌 TOP10

도요타자동직기

도요타의 원류기업. 차량조립과 디젤엔진이 주요품목

도요타방직

내장품, 자동차필터 분야 일본 최고. 내장품 글로벌 TOP4

제이텍트

전동파워 스티어링 등 자동차부품, 베어링이 주요품목

도요타고세이

합성수지, 고무 제품 부품업체

코이토제작소

자동차조명 선두, 해외 사업 적극 전개 중

도카이리카

스위치, 키 잠금장치, 안전벨트 선두. 80%가 도요타 거래

닛산계

칼소닉칸세이

닛산계 최대. 80%가 닛산 관련 거래, 에어컨, 계기 등 담당

쟈토코

CVT 분야 세계 점유율 약 50%

유니프레스

자동차용 프레스 최대, 90%가 닛산 관련 거래

키누가와고무공업

자동차 고무 부품 선도, 닛산 그룹 관련 거래 약 60% 정도

혼다계

테이에스테크

4륜 시트 부품 제조, 90%가 혼다 그룹 거래

케이힌

혼다계 최대. 90%가 혼다계 거래, 전자연료분사, 기화기, 에어컨

쇼와

완충장치, 파워 스티어링. 80%가 혼다계 거래

야치요공업

약 90%가 혼다 관련 거래. 연료탱크, 루프 등 부품이 주요 품목

유타카기연

혼다계 배기계, 구동계 부품 기업

에프테크

서스펜션, 서브프레임 등에 강점, 혼다 관련 거래는 약 80%

독립계

야자키총업

와이어하네스 세계 최고

일본정공

베어링 국내 최대. 전동 파워 스티어링 사업 확대 중

NTN

베어링 3대사. 등속조인트 글로벌 2. 허브베어링 세계 최고

NOK

자동차용 오일씰 국내 70%, 세계 50% 점유율. FPC 선두

T K J P

(구)타카타 2018년 6월 상호변경. 안전벨트, 에어백 등 자동차 안전 부품 세계 2

일본발조

자동차용 스프링 선두

KYB

자동차충격완충기 세계 2. 중장비유압실린더 선두

산덴

자동차 에어컨 압축기 세계 2. 유럽 자동차 시장 중심

토피공업

상용차 휠 등 국내 선두. 전기로에서의 철강 생산 등 강점

아케보노브레이크공업

국내외 높은 점유율. GM, 닛산, 도요타 중심 다수 업체 대상 공급 중

타이어

브릿지스톤

세계 선두. 미국 파이어스톤 등 인수. 특수타이어 사업 강화 중

스미토모고무공업

타이어국내 2

요코하마고무

타이어 국내 3. 한국 금호타이어와 기술 제휴

토요고무공업

타이어 국내 4. 트럭, 버스 및 북미 SUV용 타이어에 주력

자료원: 동양경제신보사 회사 사보 등을 참고로 KOTRA 도쿄 무역관 작성


최근에는 부품의 모듈화 추세로, 여러 차종에 공통 모듈을 이용, 대폭적인 코스트 다운을 도모하며 시장 수요에 맞는 차종을 효율적으로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러한 메가 플랫폼 전략을 전 세계적으로 전개하는 닛산·르노 연합의 공통 모듈 제품군(CMF), 도요타의 도요타 뉴 글로벌 아키텍처(TNGA)가 존재한다. 메가 플랫폼화가 진행되면 모듈의 공급 규모는 수십만 개의 단위에서 수백만 개 단위로 확대된다.


모듈화의 일례인 닛산의 CMF(Common Module Family


주: 차량의 기본 부분을 5개의 모듈로 나누어, 각각 ‘무거운 자동차용’ ‘가벼운 자동차용’ 등 2~3종류 정도의 파트로 준비.

파트의 조립에 따라 소형차도 대형차도 제작할 수 있게 된다. 

자료원: 닛산 자동차 홈페이지


EV, HV, FCV 등 차세대 자동차로의 전 세계적 전환 역시 자동차부품 산업에 영향을 끼치고 있다.지금까지 고가의 차세대 자동차는 선진국이 주요 시장이며, 신흥국에서는 저렴한 엔진 자동차가 주류라는 분위기였다. 그러나 심각한 대기 오염으로 인해 신흥국에서의 가솔린 신차 판매를 규제하는 방향으로의 검토가 시작했다. 규제가 진행됨에 따라 가솔린 자동차에서 차세대 자동차로의 전환이 진행, 엔진 및 배기계 부품 제조업체 사업의 존속 여부가 불투명해 질 수 있다. 이러한 동향을주목하고 있는 부품 업체는 기술 이전 및 전자 업체와의 사업 제휴, M&A 등으로 탈출구를 모색하고 있는 분위기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닛산의 칼소닉칸세이 주식 매각이다. 칼소닉칸세이는 닛산 계열 중에서도 핵심 중의 핵심기업이지만, EV의 보급은 칼소닉칸세이의 집중 분야인 열교환 기기 및 배기 부품 시장 축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더 높은 효율화를 추구하기한 결단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망


2017년 일본 내 자동차 판매 대수는 약 523만 대로, 전년 대비 5.3% 증가세를 보였다. 2017년 4월로 예정되어 있던 소비세 증세가 2019년 10월로 연기되어 이전과 같은 상승요인이 부족해 소폭 감소할 것이 예상되었으나, 공유경제의 대두 및 건설공사 수요 등을 배경으로 판매량이 증가, 전년도 실적을 상회한 것은 3년만의 기록이다. 특히 각 판매사의 각종 신형 경차 출시가 이러한 수치를 이끌어냈다.


    진출 전략


일본의 경우, 운전자의 고령화와 젊은 층을 중심으로 자동차를 소유하지 않는 사람의 증가에 따른 운전 능력 저하로 인한 사고 다발 추세로 대비가 필요한 상황이다. 그렇기에 자동차 안전 장비 관련 시장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충돌 등 사고를 예측하고 방지, 위험 회피 등의 능동적 안전, 충돌시의 안전 및 피해 최소화를 위한 수동적 안전, 두 분야 모두 사업 기회로 유망하다. 충돌을 피하기 위한 센서, 카메라 등의 최신 기술 분야뿐만 아니라, 사각 지대 방지용 미러 등 첨단 기술을 요하지 않는 분야에서도 수요는 충분히 존재한다.


IT 를 활용한 자동 운전 분야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일본 정부는 2018년 6월 개최된 미래투자회의에서 2020년까지 도로에서의 지역 제한형 무인자동운전 이동서비스 시작과, 2030년까지의 동종 서비스 전국 100개소 이상으로의 확장을 정책 과제로 내걸었다.


하이브리드카(HV)플러그인하이브리드카(PHEV)도 유망 분야이다. 환경 부하가 적은 청정 동력원으로 HV와 함께 보급이 유망했던 것이 클린디젤카이지만, 올해 VW에 의한 배기가스 비리 문제로 인해 클린디젤카 수요는 감소할 것으로 보이며, HV·PHEV에 대한 평가가 다시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HV·PHEV관련, 일본은 다른 선진국에 비해 보급과 생산량이 모두 높은 상황으로 이 분야에서 사업 기회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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