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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제리 광물/에너지 산업_석유및가스 산업
  • 국별 주요산업
  • 알제리
  • 최용안
  • 2018-12-24
  • 출처 : KOTRA

광물/에너지 - 석유 및 가스

 

산업 개요


알제리는 2011년도 기준 전 세계 원유 확인 매장량의 0.7%에 해당하는 122억 배럴과 전 세계 천연가스 확인 매장량의 2.2%에 해당하는 4.5조 입방미터의 매장량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각각 세계 17, 세계 10위의 규모이다. 또한 알제리에서 대량의 셰일가스가 발견됐는데 미국 에너지정보국은 Ghadames-Berkine, Illizi, Mouydir, Ahnet, Timinoun, Reggane, Tindouf 등 총 7개 지역에 매장된 셰일가스의 매장량을 재평가해 중국과 아르헨티나에 이어 알제리의 셰일가스 매장량 순위를 대폭 올린 바 있으며 Ghadames-Berkine 지역에서 Sonatrach사에 의해 셰일가스 생산을 위한 최초의 작업이 착수될 것으로 예정됐으나 최근 유가하락으로 인해 무기 연기됐다.

 

알제리의 석유 및 가스산업이 국민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 수출의 98% 정도이며 전체 GDP의 절반가량을 차지하고 국가재정수입의 4분의 3을 차지하는 등 국가경제가 석유가스산업(Hydrocarbon Industry)에 전적으로 의존하는 구조를 보이고 있다. 알제리는 현재와 같은 저유가 시대 이전인 10년간 유지된 고유가 덕분에 국가 대외부채는 중동 및 북아프리카 국가 중에서 가장 적은 수준을 유지해왔다[대외부채가 1996330억 달러 수준에서 2013년에는 30억 달러(GDP2.4% 수준) 이하까지 감소]. 그러나 2015년 국제 유가의 반토막으로 인해 탄화수소 제품의 수출경쟁력이 크게 약화됐으며 그 결과 IHS의 예상에 따르면, 알제리의 2015년 수출액은 397억 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2014년 대비 35% 감소한 수치이다. 알제리의 석유 및 가스산업은 지나치게 국가주도형 지배 구조하에 있으며 외국인 투자 지분을 49%까지만 보유할 수 있도록 제한돼 있어 외국인 투자도 활발하지 못한 상황이다.

 

원유 가스 생산 소비 전망

 

구분

단위

2014년e

2015년f

2016년f

2017년f

2018년f

원유 생산

BD

1,338.8

1,352.1

1,364.9

1,377.9

1,364.0

천연가스 생산

Bcm

81.0

82.7

81.6

83.1

86.3

천연가스 소비

Bcm

40.5

42.5

44.5

46.5

48.7

자료원: EIA, BMI(e 추정, f 전망)

  

원유 가스 수출 추이

(단위: 백만 달러)

구분

HS Code

2012년

2013년

2014년

2015년 11월까지

천연가스

2711

27,001

25,645

25,052

13,762

원유

2709

32,879

30,343

23,977

14,303

자료원: HIS

 

시장 동향


최근 국제유가 급락 및 변동은 알제리 경제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주고 있다. 지난 해 7월 이후, 국제유가가 최근까지 약 50% 급락한 것은 셰일오일 등 전통원유의 생산 증가, OPEC의 원유 공급 확대 등 주로 공급측 요인에 기인한다. 1980년 이후 유가가 40% 이상 급락한 경우는 총 5차례로 최근 유가 하락률(-43.7%)은 과거 평균 하락률(-58.1%)에 비해 낮으나 유가급락 기간은 평균지속기간(10.6개월)을 초과하기 시작했다. 2015년 국제유가는 OPEC이 지난 6월 총회에서 현 생산목표(3,000만 배럴/)의 유지를 결정한 가운데 이란 핵협상 타결로 인한 수급 안정, 미 달러화 강세 등의 영향으로 낮은 유가 수준이 지속될 전망이다.

 

한편 알제리 정부는 2019년까지 천연가스 생산량을 13%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살라 케브리 알제리 에너지부 장관은 최근 자국내 수요 충족과 가스 수출 확대를 위해 2019년 말까지 천연가스 생산량을 13%까지 확대 할 계획이라고 밝혔으나 세부 계획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알제리는 수년간 가스 생산 감소를 극복하기 위해 여러 방안을 추진했지만 성공을 거두지 못하고 있다. 알제리의 2014년 천연가스 생산량은 하루당 80억 6,000만 큐빅피트(cf)2005년 피크 생산량인 하루당 85억 4,000만 큐빅피트 대비 약 5% 감소했다. 알제리 가스 수출도 마찬가지로 수요 증가와 관련 인프라 시설 확충이 늦어지면서 꾸준히 감소해 왔다. 알제리의 2012년 천연가스 수출량은 1조 7,000억 큐빅피트로 2005년 피크 수출량인 2조 3,000억 큐빅피트 대비 약 26%나 줄었다. 알제리는 이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20억 달러 규모의 아인실라(Ain Tsila) 가스전 개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현재 4개 컨소시엄이 이 프로젝트의 입찰 참가자격 사전심사에 통과한 상태다. 그러나 알제리 정부에서 2015년부터 적극적으로 추진하려 했던 셰일가스 개발 계획도 저유가 시대의 도래로 인해 탐사 및 시추 활동은 기약 없이 연기됐다.

 

시장 전망

 

알제리에는 여전히 탐사되지 않은 유전 및 천연가스 매장지가 많이 남아 있다. 그러나 알제리 석유 및 가스공사의 재정 상태가 좋지 않고 외국인 투자도 빈약해 지속적인 탐사는 제한적으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지속적인 신규 광구 개발 및 생산시설 증설 투자가 제때 이루어져야 안정적인 국정 운영이 가능한데 외국인 투자 기피 현상으로 인해 적시 투자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어 향후 알제리 재정 정책에 심각한 변화를 초래할 가능성이 있다. 20165 에너지부 배포자료에 의하면, 6년간의 해외직접투자 중 99%이상이 석유산업분야에 투자됐으며, 139달러에 이르는 액수라고 밝혔다나머지 투자는 그 외 에너지 분야와 해수 담수화 작업에 투자됐다고 전했다현재 알제리 최대 투자국은 이탈리아로 전체 FDI 23%(32억 달러)를 차지했으며영국(16%), 미국(12%), 노르웨이(11%) 그리고 캐나다(7%)가 뒤를 잇고 있다.

 

석유산업 관련 해외직접투자는 석유화학산업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에 집중적으로 투입될 것이다주요 프로젝트로는 지난 6년간 26,000만 달러 가량의 투자가 이루어진 Al Djazaïria Omania Asmida(AOA)사 omanaise Duhail Bahwan사의 협력사업과이집트의 Orascom사와 협력중인 Sorfert 프로젝트(3,400만 달러), 독일 Linde사와 협약을 맺고 진행 중인 가스 산업 프로젝트(600만 달러)이 있다.


BMI 리포트에 의하면 중기적으로는 중소형 탐사 및 시추 프로젝트를 통해 생산이 늘어나겠지만 장기적으로 새로운 프로젝트가 없어 알제리의 원유 및 가스 생산은 크게 하락할 것으로 전망되며 반면 원유와 가스 소비는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생산 감소와 소비 증가로 인해 원유와 가스 수출은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더구나 저유가 시대가 지속된다면 국가재정수입은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진출 전략


201510월 현재, 우리나라는 경남기업, 현대 ENG 및 삼성 ENG가 알제리 정유공장 건설에 참여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유가하락으로 외환보유고, 국가재정이 악화돼 당분간 알제리의 대규모 프로젝트 발주는 거의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따라서 무리하게 수주 활동을 하는 것 보다는 기수주한 프로젝트를 관리하면서 미수금 발생을 최소화시키는 출구 전략이 필요한 시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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