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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 용접 기기류 시장
  • 상품DB
  • 수단
  • 카르툼무역관 김재우
  • 2020-07-24
  • 출처 : KOTRA

- 수단 광산 개발이 활성화될 경우, 기본적인 산업 분야인 용접 기기 시장 커질 수 있어 -

- 별도의 수입 규제는 없으나, 현지의 초 저가시장이 시장 진입의 걸림돌 -

 


 

수단의 용접기 시장은 현지 생산 기계들이 내용 년수가 오래된 기계들을 수리해서 재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수입품은 보다 신식이며 수단의 용접기 시장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연간 수입 규모는 수단 통계청에 따르면 평균 1백만 불이 갓 넘는 수준이다.  또한, 수단의 용접 기기들의 특징은 고품질 제품들 보다는 저가격, 저품질의 중국산 제품들이 많이 쓰이기 때문에 대체로 고급 시장과는 거리가 멀다고 볼 수 있다.  

 

긍정적 요인과 부정적 요인이 상존하고 있어 

 

과거에 비해 미국의 금융제재가 해제되어 수단과의 금융거래 상황이 점차 개선되고 있다. 외국과의 송금이 여전히 제한되는 부분도 많지만, 2019년 혁명으로 인한 정권교체가 정치적, 경제적 안정을 지향하는 정부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향후 예상되는 투자의 유입은 용접기를 비롯한 모든 건설장비와 기계의 수요를 증가시킬 전망이다.

 

그러나 부정적인 요인도 늘 상존한다. 아직도 수단의 자국 통화인 파운드 화는 미국 달러와 유로에 비해, 자국 환율의 지속적인 하락으로 수입품 가격 인상과 같은 어려움을 직면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가 수단의 시장들과 산업에 영향을 끼치고 있으며 재원이 부족해지면서 수단 정부가 일반은행들의 건설분야 지원을 막고, 농경업과 같은 분야로 재원의 방향을 돌리며, 건설분야가 침체 되었다.

이렇게 되면서 대장간과 같은 작은 작업장에는 재원들이 부족한 실정이다. 전체 수입규모는 매년 1~2백만 달러 수준에 불과하다.

 

2017-2019 용접 기기류의 수단 내 수입 규모

(단위 : 1백만 달러)

 

HS Code

Description

2017

2018

2019()

 8468.20

납땜용, 땜질용이나 용접 기기

1.8

1.5

0.6

  자료 : 수단 관세청 

 

현지 수입상이 직접 취급하는 단순한 경로를 갖고 있다. 대체로 수단의 유통 구조는 체계화 되어 있지 않고 바이어가 유통 및 판매를 같이 하는 경우가 상당히 많은 편이다.  사진에서와 같이 수단에서의 일반 작업장은 환경이 매우 열악하며, 대부분의 기계류는 전문가의 도움 보다는 인근에서 기계를 다뤄본 사람들에 그냥 의존하고 있다.


 


 주요 수입국으로는 중국, UAE, 인도, 미국 등의 순서이며 수단 통계청에 따르면 중국이 전체의 56%를 차지하며, 다른 나라들의 수입은 미미한 편이다. 수단 시장에 알려진 중국산 역시 브랜드 보다는 대체로 브랜드 표기가 없는 주문자 제조생산방식(OEM) 제품으로 수입 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용접 기기의 주요 국가별 수입 현황

(단위 : 1백만 달러)

순위

국가

2017

2018

2019 (상반기)

최근 3개년 합계

1

중국

1.2

0.7

0.3

2.2

2

아랍에미레이트

0.2

0.1

0.1

0.4

3

인도

0.03

0.2

0

0.2

4

미국

0.05

0.08

0

0.1

5

튀니지

0

0

0.1

0.1

  자료 : 수단 관세청 

 

용접 기기 수입에 대해서는 별도의 규제가 없는 편이다. 수단 표준 계량국(SSMO)에서 정하는 서류와 원산지 증명서와 같은 일반적인 무역 서류 정도만 있으면 수입 통관은 쉬운 편이다. 수단 관세청의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용접 기기(HS 코드 8515)에 대해서는 관세 및 기타 세금(부가세, 거래세)를 포함하면 물품 가액의 약 30%가 부과된다.

 

용접 기기에 부과되는 세금 현황

HS Code

관세

부가세

거래세

8468.20

10%

17%

3%

      자료 : 수단 관세청 

    

수단 리퀴드 에어(Liquid Air Co.)사의 원료 취급 매니저 마지드 엘사노우시(Magid Elsanousi)씨는 산업용 가스를 제조하는 회사에서 용접 기계류를 취급한다. 엘사노우시 씨는 무역관과의 전화 인터뷰에서 이렇게 진단 했다.

 

현재 용접 분야의 시장은 중국 기업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다른 산업과 유사하게 수단에서 용접 기계도 일반 기계류와 마찬가지로 가격이 우선시 됩니다. 그 이유는 잔고장이 나도 수단 기술자들이 손쉽게 부속품을 만들어 다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한국 기업들의 경우, 가격 경쟁력을 맞출 수 있는지를 되물으며 아직 수단의 용접 기기는 자동화가 되어 있지 않아 한국 제품의 고성능이 굳이 필요할 것인지는 다른 문제라고 이야기했다.

 

앞으로의 전망은 세계적으로 용접 기기 시장은 성숙기에 접어들었다. 특히 선진국들은 이미 용접 기기의 자동화에 많이 접어들었고, 아크 용접이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레이저, 플라즈마 용접도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수단은 여전히 기존의 방식에 노동 집약적인 시장을 보인다.


참고로, 수단은 대부분의 기계류에서 저가 위주의 시장이다. 한국 기업이 용접 기기를 단독으로 들어가기에는 어려운 면이 있다. 하지만, 수단 연합통신(Sudan News Agency)에 따르면 "수단 정부에서는 2020년 7월 이후부터 광산 시장에 민간의 채굴 및 수출을 허용하는 것으로 법을 개정할 계획"이며, 이는 그동안 "밀수로 인해 음성적인 시장을 방지하고 공식적인 금 거래를 활성화 할 수 있는 길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한다. 이에 따라 향후에 광산 분야에 들어가는 기본적인 장비 등인 용접 기계류는 점차 수입의 다변화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카르툼무역관 자료 종합, 현장 전문가 인터뷰, 수단 통계청, 수단 연합통신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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