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품 성능 향상과 일∙가정 양립 가구 증가에 따른 가사 도우미 로봇 및 스마트 홈 시장 확대 추세 -

- 국내 기업의 시장 진출 확대에도 청신호 -

- 다양한 AI 기능 등 기능성과 높은 가성비로 독일 소비자를 사로 잡아야 -

 

 

 

□ 상품명 및 선정 사유

 

  ○ 상품명: 로봇청소기 (HS Code 850811, 동 HS 코드는 출력이 1,500와트 이하이고, 먼지 백이나 그 밖의 20리터 이하 용량의 저장조를 갖춘 진공청소기, 로보트형과 기타로 세분류)

 

  ○ 선정 사유

    - 독일 로봇청소기 시장은 고가임에도 일과 직업을 병행하는 가정*에서는 도우미 역할을 할 수 있으므로 디지털화의 진전과 더불어 스마트홈 제품 소비 증가 추세

     * 독일 Wirtschaftswoche 주간지에 따르면, 독일 가정의 2/3이 부부 모두 직업 활동을 하고 있는 가정이라고 함.

     ** 독일 일반 주거 환경에서는 바닥이 카페트인 경우가 많으나, 최근 준공되는 주거공간의 경우 목재나 플라스틱 소재의 마루 바닥이 트렌드, 이에 따라 로봇청소기의 투입이 더욱 용이

    - 로봇 청소기는 주로 대기업의 고가 제품 중심으로 판매시장이 형성되어 있으나, 최근 들어 제품 성능 향상 및 가성비가 좋은 제품이 잇따라 출시되며 소비자 접근성이 크게 개선, 특히 국내 중소∙중견기업의 독일 시장 진출도 눈에 띄는 편

    - 2018년 기준 대 한국 수입은 전년 대비 +133.5%(수입 시장 내 9위)로 높은 성장세 시현

 

□ 시장 규모 및 동향

 

  ○ 시장 규모

    - 독일 통계기업 Statista에 따르면, 2018년 독일 내 가정용 기기 총 매출은 85억 1,000만 유로로 집계되었으며, 이중 소형 가정용 기기의 매출은 26억 7,200만 유로로 나타남. 이는 2023년까지 지속 증가세를 나타낼 것으로 예상돼 소형 가정용 기기 매출은 30억 8,030만 유로, 가정용 기기 총 매출은 91억 4,200만 유로로 지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독일 가정용 기기 시장 매출 현황

(단위 : 백만 유로)

자료원 : Statista

 

    - 독일의 로봇청소기 시장 규모는 정확한 통계 부재로 집계하기 어려우나, 독일정보기술미디어협회(Bitkom)가 2017년 9월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 조사 대상자의 42%가 완전 자동 청소 도우미 구매를 고려할 수 있다고 답했으며, 15%의 응답자는 이미 로봇청소기를 보유하고 있다고 답해 독일 내 진공청소기 보급이 높은 잠재력을 갖고 있음을 입증함.

    - 로봇청소기 관련 전문 온라인 사이트 Saugroboter.de에 따르면 디지틸화의 진행과 함께 자동으로 일거리를 덜어주는 가정용 기기에 대한 구매 의사가 증가하고 있고, 로봇청소기는 이 중에서도 정상을 달리며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다고 함.

     * Saugroboter.de에 따르면, 독일 내 로봇청소기의 인기가 날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일례로 2017년 9월 독일 아마존을 통해 판매된 전기청소기 중 17.4%가 로봇청소기로, 6명 중의 1명의 소비자가 로봇청소기를 구매한 것으로 나타남.

 

□ 최근 3년 수입규모 및 상위 10개국 수입동향

 

  ○ 수입규모

    - 2017년 기준 HS 코드 85081 (동 HS 코드는 출력이 1,500와트 이하이고, 먼지 백이나 그 밖의 20리터 이하 용량의 저장조를 갖춘 진공청소기, 로보트형과 기타로 세분류)의 총 수입 규모는 9억 1,858만 달러이며, 전년 동기 대비 24.5% 증가

    - 2018년 기준 총 수입 규모는 11억 9,123만 달러이며, 전년 대비 29.7% 증가하며 지속적인 수입수요 증가세 시현

 

독일의 로봇청소기 (HS 코드 850811기준) 수입 현황

(단위 : US 1,000$, %)

구분	2016		2017		2018
	수입규모	증가율	수입규모	증가율	수입규모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수입규모 및 성장률	737,696	11.81	918,584	24.52	1,191,233	29.68

자료원 : GTA

 

  ○ 상위 10개국의 수입동향

    -2018년 주요 수입 상위 5개국은 네덜란드(점유율 38.8%), 중국(32.2%), 헝가리(5.2%), 루마니아(4.7%), 프랑스(4.6%) 등의 순이며, 네덜란드와 중국으로부터의 수입이 전체 수입시장의 70%를 상회

    - 2018년 대 네덜란드 수입이 중국 수입을 상회하며 네덜란드가 수입 1위 탈환

    - 프랑스와 말레이시아의 수입이 비교적 높은 감소세를 나타낸 반면, 헝가리, 한국, 네덜란드, 중국, 스페인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큰 폭의 상승세 시현

    - 동 품목군의 경우 주요 제조사의 공장이 중국을 위시해 헝가리나 루마니아, 말레이시아 등의 동유럽과 저임금 아시아 국가에 소재해 있는 까닭에 이러한 국가로부터의 수입 규모가 큰 편

 

독일의 로봇청소기 (HS 코드 850811기준) 주요 수입국 현황

(단위 : US 1,000$, %)

순위	국가	금액			점유율			전년 동기 대비 증감률
		2016	2017	2018	2016	2017	2018	2018/ 2017
0	전 세계	737,696	918,584	1,191,233	100	100	100	29.68
1	네덜란드	239,611	262,412	462,606	32.48	28.57	38.83	76.29
2	중국	209,345	321,389	383,210	28.38	34.99	32.17	19.24
3	헝가리	42,305	26,485	61,907	5.73	2.88	5.20	133.75
4	루마니아	38,273	60,152	56,008	5.19	6.55	4.70	- 6.89
5	프랑스	55,897	72,358	54,249	7.58	7.88	4.55	- 25.03
6	폴란드	29,222	31,995	35,649	3.96	3.48	2.99	11.42
7	이탈리아	15,643	19,885	19,587	2.12	2.16	1.64	- 1.50
8	말레이시아	5,721	31,793	15,328	0.78	3.46	1.29	- 51.79
9	한국	11,915	5,696	13,299	1.62	0.62	1.12	133.48
10	스페인	5,314	6,428	11,306	0.72	0.70	0.95	75.88

자료원 : GTA

 

□ 대한 수입규모 및 동향

 

  ○ HS 코드 850811기준 2017년 대 한국 수입은 약 57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2,2%의 높은 감소율을 기록했으나, 2018년 약 1,330만 달러로 133.5% 증가해 전년도 감소세를 상쇄하며 예년 수준을 능가하는 회복세 시현

 

  ○ 한국의 수입시장 점유율 역시 2017년 0.70%(17위)에서 2018년 0.95%(9위)로 증가해 아직은 시장 내 큰 입지를 확보하고 있지는 않으나 꾸준히 입지를 넓혀가고 있음.

 

□ 경쟁동향 및 주요 경쟁기업

 

  ○ 경쟁동향

    - 독일 로봇청소기 시장은 글로벌 대기업과 중국 기업 제품 등을 중심으로 고가와 가성비가 좋은 제품시장으로 양분되어 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반 소비자가 부담 없이 구매하기에는 여전히 고가인 편

    - 전반적으로 기능성이 우수한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 및 선호도가 높은 편이며, 제품간 가격 편차도 크나, 성능 차이도 큰 편이므로 대체로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으나, 최근 들어서는 가성비를 앞세운 다소 저렴한 제품이 잇달아 출시되며 선택의 폭이 확대됨.

    - 이 외에도 깔끔하고 세련된 디자인 제품 역시 인기 몰이

    - 독일, 네덜란드 및 미국 제조사의 제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나, 국내 기업의 제품 역시 호평을 받고 있으며, 공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 Saugroboter.de에 따르면 독일 시장에서는 소수의 전문 업체가 시장점유율을 공유하고 있으며, 美 제조기업인 iRobot의 시장 점유율은 25%에 불과하다고 함.

    - 주요 선도기업으로는 iRobot(미), Vorwerk(독), Dyson(영), Philips(네), Miele(독), Bosch(독) 등을 들 수 있으며, 이 외에도 Samsung 및 LG(한), Dirt Devil(미국/ 중국 TTI-그룹 소속), ILIFE(중), Neato(미/독, 2017년 Vorwerk가 인수), Vileda(독) 등을 위시한 다양한 제품이 쏟아지며 경쟁이 다소 과열화되고 있는 양상임.

    - Saugroboter.de는 기존의 이름 있는 전통 브랜드는 시장에서의 입지에 대해 걱정을 해야 할 수 있다고 전함. 그 이유는 지금까지 소수의 인사이더에게 알려진 기업이 로봇청소기 시장을 장악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함.

 

  ○ 선호 브랜드

    - 시장 내 미국, 독일 및 네덜란드 제조사의 제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으며, 국내 대기업 제품 역시 경쟁 대열에 참가하여 판매되고 있는 상황

    - 독일 전자제품 전문 유통점 Saturn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매우 다양한 로봇청소기 제품이 판매되고 있는데, 일반 진공청소기와 성능을 1:1로 비교할 수는 없으나, 제품 기능 향상으로 구석먼지나 큰 먼지를 제거하는 데 전혀 문제가 없다고 함. 독일 소비자는 대체로 기능성을 가장 중시 여기나, 가성비 역시 매우 중요하게 작용한다고 함. 현재 iRobot이 가장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는데, 이는 제조사의 파격적인 가격 할인 이벤트가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함. 또한 구매 시 유의해야 할 점은 청소해야 할 면적에 맞는 기능을 갖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며, 이 외에도 바닥이 카페트인지 마루인지에 따라 적합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함.

    - 한편, 2019년 3월 소비자 제품 평가기관인 Stiftung Warentest의 테스트 결과, 아래 총 8개의 제품 중 독일 Vorwerk의 Kobold 로봇 청소기가 전체적으로 가장 우수한 제품으로 선정되었으며, AEG의 RX9-1-IBM 역시 성능 면에서 1위에 준한다는 평가를 받음.

    - Kobold VR300은 레이저기술로 매우 시스템적으로 작동하며, 앱 연동으로 매일 청소시간을 프로그램할 수 있고, 뛰어난 흡입기능과 간편한 사용방법, 알렉사를 통한 음성인식 기능 등으로 인기, 가장 비싼 제품 중 하나

    - AEG RX9은 평점 1위인 Vorwerk 제품에 비해 성능 면에서 뒤 떨어지지 않으며, 시스템 내비게이션이 장착돼 있고, 앱 연동으로 청소 설정을 할 수 있으며, 청소 영역을 지도로 확인 가능

    - 삼성 파워봇의 경우 마루가 많은 한국에 적합한 제품 개발로 특히 딱딱한 소재의 바닥 청소에 적합하며, 강한 흡입력과 슬림한 디자인과 더불어 브러시와 벽면 사이 간격을 최소화한 구조로 구석진 곳을 청소하는 데 우수한 기능성이 있으나, 몇몇 테스트 제품 중에서는 전력을 가장 많이 소비한다는 평

    - 로봇 선도기업인 iRobot의 Roomba 960은 큰 입자의 찌꺼기를 제거하는데 효과적이나, 구석진 곳에 섬유 등을 깨끗이 제거하는 기능은 다소 미약한 편, 앱을 통해 청소 맞춤 설정을 할 수 있으며, 청소 이력도 검색 가능, 특히 함께 제공되는 부품의 원적외선 기능으로 장애물을 미리 감지할 수 있으며, 긴 머리카락 등의 엉킴을 방지하는 기능이 탑재되어 있음.

    - 일반 진공청소기로 인기 몰이 중인 Dyson의 제품은 2.5Kg의 무게로 카페트 바닥보다는 딱딱한 바닥 청소에 적합하며, 세계 최초로 사이클론 방식을 채택해 흡입력이 우수하고 장애물 감지 기능이 우수하나, 큰 찌꺼기를 제거하는 데는 적합하지 않고, 옆쪽의 청소 솔 부재, 어두운 테스트 공간에서는 충전기를 찾아가지 못한다는 평

    - 전통적인 독일 전자제품기업인 Miele의 Scout RX2는 실시간으로 스마트폰으로 라이브 이미지를 전송할 수 있고, 리모컨 또는 앱으로 원격 조정이 가능하며, 매일 변경 가능한 청소시간 등을 앱으로 조정 가능함.

     * 밀레는 국내 기업 유진로봇과 전략적 제휴 하에 동 모델을 공동 개발 및 출시함.

    - LG HomBot의 경우 라이브 이미지를 스마트폰으로 전송가능하며, 지정된 영역에서의 청소를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데, 동 모델의 경우 더 이상 판매가 되지 않는다고 함.

    - 중국의 Ecovacs 제품은 기능성이 타 제품 대비 다소 떨어지는 편이나,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구입시 부담이 적은 편, 또한 ILIFE 제품은 딱딱한 바닥 청소에 적합한 제품으로 가성비가 우수한 편

 

주요 경쟁제품 현황

제조업체명	브랜드명	가격(소비자가격)	제품 사진	본사소재지
Vorwerk	Kobold VR300	899 유로		독일
AEG	RX9-1-IBM	670 유로		독일
Samsung	Samsung POWERbot (VR2GM7070WS/EG)	599 유로		한국
iRobot	Roomba 960	467.99 유로		미국
Dyson	Dyson 360 Eye	870 유로		영국
Miele	Scout RX2	555 유로부터		독일
LG	LG HomBot Square (VRH950MSPCM)	581.43유로부터		한국
Ecovacs	Deebot 900	349.99유로부터		중국
Philips	SmartPro Active	539.99 유로		네덜란드
ILIFE	iLife V7s Plus	199 유로부터		중국

* 자료원: Stiftung Warentest 2019/3. 각 기업 홈페이지 및 온라인 판매사이트

** 1~8위까지는 Stiftung Warentest의 테스트 평점 순위이며, 클리닝(40%), 내비게이션 (30%), 조작(15%), 환경특성(15%), 앱의 데이터 전송 기능 (0%)의 5개 평가 항목을 기준으로 평가하였는데, 클리닝 기능에 다소 중점을 둠.

 

  ○ 한국제품 현지 인지도

    - 한국의 삼성과 LG는 스마트폰을 위시한 다양한 전자전기 제품을 판매하고 있는 관계로 기본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편이며, 로봇청소기와 관련해서도 호평을 얻고 있는 편, 최근 들어서는 전용 앱을 통한 원격 청소명령과 실시간 청소상황 확인, 청소 구역 지정 등의 다양한 기능을 위시해 구글이나 알렉사를 통한 인공지능을 탑재한 신제품이 출시돼 구매 수요를 자극하고 있음.

    - 삼성은 강한 흡입력과 코너 청소 기능, 97mm의 슬림한 디자인, 알렉사를 통한 음성 인식 기능과 스마트폰을 통한 원격조정 기능 등을 내세운 다양한 파워봇 시리즈를 선보이고 있으며, LG 홈봇 스퀘어는 사각 디자인으로 벽면과 모서리 청소 기능이 우수하고, 스마트폰이나 리모콘으로 조정 가능하며, 청소 구역 설정 기능 등을 갖추고 있다고 함.

    - 이 외에도 진공 습식 로봇 청소기 아이클레보 제품을 공급하고 있는 유진로봇의 경우 알렉사를 통한 AI 음성인식 기능이 있고 라이다, 센서를 장착해 실내 환경이나 사물을 3차원으로 인식해 보다 빠르고 정밀하게 환경을 인지해 초소형 장애물 인식도 가능하다고 함.

    - 다만, 동사의 경우 유럽 시장 내 직접 판매를 하지 않고 있는데, 동사 관계자에 따르면, 이미 오래 전부터 독일을 위시한 유럽시장에 ODM 제품을 꾸준히 공급하고 있고, 향후에도 이러한 방식의 공급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함. 동 제품은 바닥재질에 맞춰 흡입력을 조절하는 스마트 터보 기능과 리모컨 카메라 매핑 기능을 갖고 있고 강력파워 모터를 내장해 흡입력이 우수하다는 평

    - 이 외에도 중소기업인 에브리봇이 IoT 스마트 디바이스와 자율 주행 로봇 기술의 융합을 통한 IoT 서비스 기능을 갖춘 물걸레 청소 전용 로봇으로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는 추세임.

 

□ 유통구조

 

  ○ 동 제품은 주로 전기전자제품 유통점과 온라인 샵을 통해 판매되며, 특히 가격비교 및 제품 상세 정보가 제공되고 비교적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한 아마존을 비롯한 온라인 유통이 인기

    - 아래 독일 가정용 기기 시장 유통채널을 볼 때, 2018년의 경우 오프라인이 63%, 온라인이 37%로 오프라인이 우세하나 2022년에는 온라인 시장의 지속 성장으로 오프라인 비중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됨.

    - 독일 전자제품 전문 유통점 Saturn을 위시한 대다수의 대형 오프라인점은 온라인으로 구매해 매장에서 직접 제품을 가져갈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음.

     * 2018/19 tendence ‘the must have magazine’에 따르면, 독일 소비자의 64%가 상점에서 구매 전에 온라인 서칭을 하며, 독일 소비자의 62%가 온라인 구매 전에 상점에서 물건을 찾아본다고 함.

 

독일 가정용 기기 시장 유통채널

(단위 : %)

자료원 : Statista

 

    - 이 외에도 최근 들어 TV 홈쇼핑 채널을 통한 판매도 이뤄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됨.

 

  ○ 유통 바이어에 따르면, 독일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제품 포장이나 안내 설명서 등이 독일어로 작성되어야 하며, 전시회 참가 등을 통한 지속적인 제품 홍보와 더불어 타 제품과 차별화할 수 있는 제품이어야 시장 진입에 유리하다고 함.

 

□ 관세율, 수입 규제 및 인증

 

  ○ 수입관세율

    - 일반 관세율 : 2.20%

    - 한국산 제품 관세율 : 0%

     * 통관시 유의사항: 2011년 이래 한-EU FTA 협정이 발효되었으나, 모든 수출기업이 자동적으로 관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며, 건 당 6,000 유로 이상 수출 시, 관세청을 통해 소정의 절차를 거쳐 반드시 인증수출자 자격을 취득해야만 관세 혜택 수혜 가능 (FTA 무역종합지원센터 사이트(http://okfta.kita.net) 참조 요망)

    - 최대 수입국 제품 관세율 : 0% (HS 코드 850811 기준)

 

  ○ 수입규제

    - 별도의 아래 CE 인증을 제외하고 특별한 수입규제는 無

 

  ○ 인증

    - 전자기기 제품으로 독일을 포함한 유럽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CE 인증이 반드시 요구됨.

     * CE 마크가 없는 제품은 유럽시장에서 반입 및 판매를 할 수 없도록 되어 있으며 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제품을 수입, 판매할 경우 개선명령, 표시금지명령, 제품회수명령을 내릴 수 있도록 규제

     * CE마킹은 해당 제품에 대해 특정 지침을 요구하는 장소를 제외하고 판매와 서비스를 수행하는 제품에는 반드시 시장 출하 전에 부착되어야 함

     * CE마크를 부착하기 위해서는 설계단계에서부터 제품에 사용되는 부품을 신중히 선택하여 주요 부품에 대한 인증서(선언서 포함) 및 관련기술자료를 보유해야 하며, 기술문서 구성시 부품관련 자료를 첨부해야 함.

     * 유럽인증기관(NB : Notified Body)의 승인이 필요한 경우 제품의 설계, 시험, 사용상의 안전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므로 국내업체의 경우 여러 승인기관과 기술협정이 체결되어 있는 국내 시험소를 이용하는 것이 효율적

    - 더 나아가 독일 및 유럽 내 인지도가 높은 Tuev나 VDE(독일전자·전기·정보기술협회) 등의 기타 인증을 구비할 경우 타 제품 대비 품질 면에서 소비자의 신뢰도 향상 요인으로 작용

    - 관련 업계는 대체로 이 외, 품질경영시스템 인증9001과 환경경영시스템 인증 14001 인증 등도 보유

 

□ 향후 전망 및 시사점

 

  ○ 로봇청소기는 여전히 다소 고가의 가격대로 판매되므로, 소비자의 기능성에 대한 기대감이 큰 편이며, 최근 들어 구글 어시스턴트나 알렉사 등을 통한 AI 음성인식 기능을 위시해 신개념의 IoT 서비스 기능을 제공하는 제품이 연이어 출시되고 있어, 시장의 수요 잠재력이 큰 편임.

 

  ○ 독일 로봇청소기 시장에서는 독일, 미국과 더불어 한국 기업 역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고, 한국 대기업은 전자제품 제조사로서 제품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는 상황임.

    - 특히 전략적 제휴를 통한 공동 기술 개발 및 생산을 통한 시장 진출도 눈에 띔.

    - 가성비가 우수한 제품으로 타깃 고객군을 보다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며, 중소∙중견기업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은 브랜드 인지도를 제품 기능성으로 승부한다면 시장 내 수요 증가 추세와 더불어 승산이 있을 것으로 예상

 

  ○ 현지 시장 내 출시돼 판매되고 있는 기존의 국내 브랜드의 경우 판촉 이벤트 등을 보다 강화하여 보다 매력적인 가격으로 승부하는 것이 중요할 것이며, 다양한 사양의 제조사별 제품 중에서도 차별화되는 기능을 부각시키는 것도 소비자 접근성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으로 예상됨.

    - 더 나아가 국내 출시 제품 중에는 물걸레 로봇청소기 제품도 눈에 띄는데, 이를 중점적으로 부각하여 제품 홍보를 할 필요가 있으며, 차별화된 제품으로 시장 진입을 위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이 중요함.

 

  ○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독일 주요 전자제품 전문 유통기업인 Saturn이나 Mediamarkt 등을 타깃으로 납품 기업 자격을 취득하는 것이 관건이나, 이는 브랜드 인지도 없이 용이하지 않은 편

    - 제품을 직접 전시하고 관심 바이어와 관련 업체들이 모이는 전시회를 통한 B2B 접촉이 효과적일 수 있는데, 무엇보다 제품 시연과 더불어 제품 기능을 입증할 수 있는 상세 자료 제공 등을 통해 제품에 대한 관심도를 불러일으켜야 함.

 

전시회명(현지어명)	IFA(Internationale Funkausstellung)
전시회명(한국어)	독일 베를린 가전 및 멀티미디어 전시회
전시품목	방송, 통신, 전기, 전자, 컴퓨터, PC주변기기, 인터넷, IT, 텔레커뮤니케이션
개최국가/도시/개최주기	독일/베를린/매년
규모(참가업체수)	1,814개 (2018년 기준)
개최기간(2019년)	2019.9.6~9.11
웹사이트	www.ifa-berlin.com

 

 

 

자료원 : GTA, Statista, Stiftung Warentest, 각 기업 홈페이지, IFA 전시회 홈페이지, AUMA(독일전시산업협회), Statista, Wirtschaftswoche, Saugroboter.de, 독일정보기술미디어협회(Bitkom), 기업 인터뷰 및 KOTRA 자체정보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