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자: 2013.7.26

작성자: 멜버른 무역관 강지선 (ys.oh@kotra.or.kr)

1. 호주 전기기기 시장동향

□ 시장현황

 ○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지난 5년 동안의 호주 전자기기 시장은 전자기기에 대한 낮은 수요로 인해 시장이 급격히 하락세를 보임. 지난 5년간의 연평균 성장률은 -3.5%로 마이너스 성장률을 보였으며 향후 5년도 -0.5%로 마이너스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IBIS World Australia

 ○ 2008년 글로벌 경제위기 이후 불안한 시장환경에 따라 호주의 민간기업들의 자본지출이 감소했고 이는 전자기기 제조시장의 축소 이어짐. 또한 글로벌 경제위기와 호주화 강세가 맞물려 국내에서도 가격이 저렴한 중국산 전자기기에 대한 수요가 급격히 증가하는 등 인기를 끌었으며 국내산에 대한 수요가 감소함.

 ○ 호주 전자기기 시장 수요의 44.2%가 국내 생산제품 그리고 55.8%가 수입제품으로 수입산에 대한 수요는 지난 년간 연평균 5.6%의 성장률을 보임. 주요 수입국가로는 중국(20%), 미국(16%), 독일(9%), 덴마크(9%)가 있음.  

□ 호주 전기기기 시장 주요 업체 및 전망

자료원: IBIS World Australia, Machinery and Scaffolding Rental Industry

 ○ 호주 전자기기 시장의 주요업체로는 Schneider Electric Australia Holdings Pty Ltd, ABB Australia, Simens Ltd 등이 있으며 이들이 호주 전자기기 시장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

 ○ 업계 1위인 Schneider Electric Australia Holdings Pty Ltd는 프랑스에 위치한 Schneider Electric의 자회사로 다양한 전자기기 및 전자설비를 생산하는 회사이며 글로벌 경제위기에도 불구하고 지난 5년간 연평균 12%의 성장률을 보이며 5년 사이 51%의 매출이 증가함.  

 ○ 전체 전자기기 시장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Schneider Electric Australia Holdings Pty Ltd이 꾸준한 성장률을 보인 이유는 다른 전자기기들에 대한 수요가 감소한 가운데 자동화기기들에 대한 수요는 증가한 덕분으로 많은 회사들이 비용절감과 효율적인 경영에 관심을 가지면서 자동화기기에 대한 수요가 자연히 증가했으며 앞으로도 관련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