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시장현황

     

□ 시장규모

   

 ○ 저명한 디스플레이 산업 분석 기관 NPD Display Search의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터치패널 시장 규모는 2018년까지 310억9천 달러 규모로 성장하며 출하량은 2018년까지 2억 5천만 대(module)로 예상. 다만 2014년을 기점으로 매출액 증가율이 대폭 하락할 것으로 분석되는데 웨어러블 기기와 스마트폰 수요의 증가로 터치 패널의 출하량이 증가하는 것은 사실이나 터치 모듈 업체의 경쟁이 격화되면서 수익률이 급격히 저하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 따라서 규모나 기술 면에서 열세인 기업은 살아남기 어려울 것이며 산업 내 M&A가 증가해 업계가 재편될 가능성이 큼.

  - 따라서 일부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업체들은 원가가 상승하는 indium tin oxide의 대체 소재를 기반으로 한 터치 패널을 제조하여 시장 기회를 찾고 있음.

     

 ○ 실리콘 밸리의 터치 패널 관련 최신 동향

  - 터치패널은 주로 모바일, 게임, 자동차, 의료, 소비자 가전, 상업용 등에 두루 쓰이고 있음. 향후 글로벌 웨어러블 기기 시장 확대에 대한 전망으로 터치 패널의 수요 또한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최근 애플이 iPhone6에 절대 깨지거나 스크래치가 나지 않는 사파이어 글라스를 탑재할 것으로 알려져 터치 패널 업계에도 변화가 예상됨.

  - 또한 터치 패널에 반응하는 SW기술 또한 발전해, 최근 한국계 스타트업 Q사에서 개발한 관절과 손가락 및 손바닥 터치 기술이 실리콘밸리 투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기도 함.

  - 그러나 최근 중국에서 많은 터치 패널 제조사들이 등장해 특히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지 않는 소비자 가전이나 상업용 터치 패널의 물류 조달에서 중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

 

□ 주요 소비자 및 구매 패턴

 

 ○ 주요 소비자 계층

  - 기업체

  - 모바일 앱 개발자들

  - B2B 중소기업 업체들

 

 ○ 소비자 구매 동기

  - 스마트폰 및 타블렛PC 시장이 계속 커지는 가운데 터치스크린 패널은 일반 노트북과 TV등 모든 기기에 적용되며 시장을 확보하고 있음. 이에 맞서 기업체들은 보다 성능이 좋은 터치 패널을 확보하기 원함.

  - TV를 넘어서 터치패널은 많은 경우 vital outdoor advertising(야외 판넬 광고)에서도 많이 사용됨. 2014년Vital outdoor advertising이 많은 관심을 받으며 기업체들 또한 이러한 광고 업체들을 위주로 제품 마케팅을 실시. 이러한 형태의 마케팅 비즈니스는 앞으로도 확산될 것으로 예상. 공공장소에서 수많은 사용자들과 외부 온도 등 다양한 환경적인 요소의 영향을 받지 않을 확실한 성능의 터치 패널을 확보하려는 기업체가 증가하고 있음.

  - 대기업체 뿐만 아니라 터치스크린을 요하는 소프트웨어 개발자들도 늘어나는 추세. 사물인터넷(Internet of things)이 테크 트렌드로 떠오르며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의 융합이 보편화 되어가는 가운데 터치패널의 수요는 상승. 또한 이러한 맥락에서 보았을 때 모바일 앱 개발자들에게는 구매 동기로 작용.

 

□ 수입동향

 ○ 수입 개관     

최근 3년 간 미국의 터치스크린 수입액 및 수입 상위10개국 동향(HS 8537 기준)

                                                                                                            (단위: 천 달러, %)

순위	국가	금액			점유율			증감률
		2011	2012	2013	2011	2012	2013	13/12
	총계	6,543,544,051	7,842,695,023	9,014,574,865	-	-	-
1	멕시코	2,457,675,546	2,967,446,186	3,547,766,658	37.6	37.8	39.4	19.6
2	중국	928,185,113	1,159,587,439	1,249,120,581	14.2	14.8	13.9	7.7
3	독일	547,254,658	643,749,461	654,657,482	8.4	8.2	7.3	1.7
4	일본	467,219,123	556,669,549	639,650,343	7.1	7.1	7.1	14.9
5	캐나다	487,264,050	556,139,255	561,765,977	7.4	7.1	6.2	1.0
6	말레이시아	232,238,008	263,649,378	468,985,668	3.5	3.4	5.2	77.9
7	싱가폴	232,036,674	245,611,621	303,920,621	3.5	3.1	3.4	23.7
8	영국	187,507,311	192,022,113	212,211,177	2.9	2.4	2.4	10.5
9	한국	111,033,824	110,015,231	162,934,233	1.7	1.4	1.8	48.1
10	프랑스	105,235,450	118,585,136	148,168,725	1.6	1.5	1.6	24.9

자료원: 미 상무국

 

  - HS Code 8537 기준으로 미국의 터치스크린을 포함한 전기전자 보드, 패널 및 스위치의 2013년 수입 규모는 9조 달러이며 한국은 9위의 수입 시장으로 1600억 달러의 물량을 수입하고 있음.

  - 수입 상위에 오른 국가는 멕시코와 중국으로, 미국은 전체 수입 비중의 50%를 이들 국가로부터 수입하고 있는데 이는 터치 패널을 분류 하위 품목에 포함하고 있는 HS 8537 코드 내 각종 low-tech 전자전자 제품도 함께 들어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2. 수입제도/관세율 및 유통구조

 

□ 수입 규제 제도    

 

 ○ 규제내용

  - 특정 규제가 적용되지 않고 있으나 기술 제품인 만큼 통상적으로 발생하는 특허 분쟁 등의 가능성이 있음.

 

□ 관세율

 

 ○ 관세율: 무관세

 

 ○ 통관 시 유의사항: 미국의 통상적인 절차를 따름.

   · 미국 수입통관절차

   http://www.cbp.gov/sites/default/files/documents/Importing%20into%20the%20U.S.pdf

 

□ 주요 유통채널

 

 ○ 반도체와 마찬가지로 터치 패널 제품은 전문적인 Tech Sales Rep.이나 Agent, Reseller를 통해 유통되는 것이 통상적임.     

 

 ○ 주요 터치 패널 수요처의 경우, 자체 조달 부서에서 제품을 구매, 각 기업의 통해 국내외에 제품을 공급.

 

3. 경쟁동향

 

□ 경쟁제품

 

주요 경쟁 기업 현황

제조업체명	기업설명	주요 제품
Foxconn	애플의 주요 부품 공급 업체	LCD 패널, 카메라 모듈.LED back light
American Industrial Systems	주요 기업의 OEM 업체	터치패널 PC, 산업용 PC

자료원: IBIS

 

□ 한국제품에 대한 인지도 및 선호브랜드

 ○ 한국 제품에 대한 인지도는 매우 높음. 삼성, LG 디스플레이등 국내 주요 대기업의 우수한 품질력과 기술력은 정평이 난 상태

  - 그러나 우수한 중소 기업이라고 하더라도 처음부터 북미 기업에 직접 터치패널을 공급하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나 한국 주요 대기업에 대한 납품 경험이 있으면 유리.

 

4. 마케팅 활동 참고사항

 

□ 전문 전시회 정보

 

전시회명	US FPD 2014
전시개요 및 품목	NPD Display Search사가 주최하는 컨퍼런스로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산업 제품 및 솔루션 전시
개최국가/도시/개최주기	미국/산타클라라/매년
규모(참가업체 수)	애플, 구글, AMAT, LGD, 인텔등 업계 주요 기업 포함 80여개 사
개최기간(2014년)	2014.3.3.(월)-3.4(화)

     

전시회명	Display Week 2015
전시개요 및 품목	1962년에 설립된 미 디스플레이 산업 협회에서 주최하는 디스플레이 산업 관련 제품 및 서비스, 솔루션, 재료 전시
개최국가/도시/개최주기	미국/샌디에고/매년
규모(참가업체 수)	디스플레이 대표 기업 포함 140여개 사
개최기간(2014년)	2014.6.2.(화)-6.4(목)
웹사이트	http://www.displayweek.org/

자료원: NPD Display Search, 미 상무국, KOTRA 실리콘밸리 무역관 자료 종합

 

□ 시장 확대를 위한 무역관 의견

 

 ○ 터치스크린 제품의 경우 한국 대기업의 활약으로 한국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다른 제품에 대비 높은 편이기 때문에 미국 시장개척이 보다 수월할 거라는 생각을 할 수 있음.

 

 ○ 하지만 기술력이 풍성한 실리콘밸리 지역에서 터치스크린이라는 품목으로 정면 승부를 걸기 위해서는 기술의 차별화가 전적으로 필요함. 게다가 미국시장에서 제품의 인지도는 한국이라는 국가의 차원보다는 기존의 기업 이미지에 더 포커스가 맞춰져 있기 때문에 상당한 마케팅 기술을 필요로 함. (예를 들어 한국 기술력 보다도 LG라는 기업의 이미지가 더 부각돼 있음)

  

 ○ 우선적으로 고려해야 할 사항은 제품의 현지화. 미국 시장동향을 보다 상세하게 파악하고 현지화에 초점을 맞추는 것을 적극 권함. 뿐만 아니라 제품 소개서를 제작할 때에도 영문의 정확한 단어/문법 표기 및 미국에서 사용되는 단위를 적극 고려하는 것을 추천.

 

 ○ 기술시장인 만큼 웹사이트 제작에 충분한 투자를 할 것을 추천. 더 나아가 기술의 차별화를 보여주는 영상 마케팅 또한 흔히 사용되고 있는 마케팅 도구 중 하나.

 

 ○ 하지만 이미 한국 기업으로서 성공한 케이스가 있는 만큼 미국 바이어들을 접촉할 경우, 이러한 한국 기업과의 협업 혹은 납품을 했던 경험들을 소개하면 바이어의 관심을 끄는 데 상당한 도움이 됨. 한국 시장에서의 성공을 적극 활용할 것을 추천.

   

 ○ 단순한 Display 관련 전시회 뿐만 아니라 터치스크린을 요하는 제품이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여러 tech제품을 한꺼번에 접할 수 있는 전시회에 우선 참가해 바이어들과 네트워크 기회를 만들고 기술의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것을 추천. 2015년도 1월 다가오는 미국 최대 전자쇼 CES 참가를 적극 추천.

 

 ○ 현지 진출 준비가 충분하고 바이어들과 돈독한 관계를 쌓았을 경우, 전시회를 통해 직접 제품을 전시하고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것도 보다 넓은 채널을 확보하는 데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