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종이산업 : 생산 저하, 수입 증가

- 국내 수요 반 이상 수입 의존 -

 

 

 

□ 유럽-지중해 종이산업 종사자 회담 개최

 

 ㅇ 1월 18일 알제에서 Inverst in Med 프로그램의 주최로 유럽-지중해 종이산업 종사자 사이에 회담이 열림.

 

 ㅇ 30명이 넘는 유럽 기업가들과 50여 명의 알제리 및 마그레브 기업가들이 참가함.

 

 ㅇ 이 회담은 PaperMed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개최됐으며, EU의 재정적 지원을 받음.

 

 ㅇ 회담에서는 종이산업 기기, 가공 및 구상, 공기역학시설 건설, 공장 증기 발생, 자동화 소프트웨어, 틀 생산 등 여러 가지 활동과 제품이 소개됨.

 

 ㅇ 뿐만 아니라 아틀리에나 토론회를 통해 기술 이전 문제, 인적자원 전문화, 지중해에 직접적 투자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

 

□ 알제리 종이산업의 문제점

 

 ㅇ 구조적 문제

  - 현재 알제리에서 종이산업은 시장 가치 하락세를 보임.

  - 공식 통계자료에 따르면 생산율 또한 하락했음.

  - 공적 분야의 종이 및 인쇄 산업은 2008년에 11%로 다소 미약한 성장률을 보였음.

  - 이는 공공산업분야에서 가장 낮은 수치라고 볼 수 있음.

  - 이러한 하락세의 근본적인 원인은 산업의 노후화에 있음.

 

 ㅇ 원자재의 부족

  - 종이산업은 1896년에 알제리에서 처음 시작됐음.

  - 실패를 유발하는 또 다른 원인은 원자재의 부족임.

  - 알제리는 원자재를 외국 수입에 의존함.

  - 게다가 취약한 재활용 산업, 생산수단의 노후화, 생산율 하락은 종이 생산 감소에 영향을 미쳤음.

 

 ㅇ 수입의 증가

  - 종이 수입은 지난 10년간 1년에 4억2000만 달러에서 6억 달러로 증가함.

  - 이는 알제리 종이산업이 직면한 취약성을 여실히 드러냄.

  - 알제리는 원자재를 완제품으로 만드는 설치산업의 민간투자가 턱없이 부족한 실정임.

  - 알제리시장에서 종이 수요는 2006년 50만 톤으로 조사됐으며, 그 중 55%가 수입을 통해 해결됨.

 

 ㅇ 운송용 포장종이의 막대한 비중

  - 매년 알제리 전역에서 사용되는 운송용 포장종이는 95만 톤임.

  - 연간 알제리시장에서 소비되는 종이는 6억 달러에 달함.

  - 여기에 운송용 포장종이 8400만 달러까지 포함시킨다면 총 6억8400만 달러가 소요됨.

  - 그리고 3년 안에 10억 달러를 넘어설 것으로 예상됨.

 

 ㅇ 기타

  - 경영분야와 분배망의 결함도 계속됨.

 

□ 시사점

 

 ㅇ 효율성 증대 필요

  - 현재 펄프 생산 용량은 인쇄용지 6만7500톤과 마분지 2만1500톤으로 총 10만9000톤임.

  - 포장종이 생산은 6만6500톤으로 추정됨.

  - 국내 생산의 대부분은 공공분야에서 이뤄짐.

  - 국내 시장의 수요에 발맞추기 위해 생산 용량을 최대한 효과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중요함.

 

 ㅇ 파트너십 확대 필요 : EU와의 파트너십 예시

  - 종이·인쇄·편집 분야는 알제리와 이탈리아 수입업자들에게 파트너십 기회를 제공함.

  - 이탈리아 대외무역기관(ICE) Samuel Porsia 기관장은 현재 이탈리아가 종이산업이 3000만 유로가 넘는 금액을 수출한다고 설명함.

  - ICE는 파트너십의 현실화, 특히 생산설비 도입과 기술 이전을 목표로 함.

  - Invest in Med 프로그램은 투자를 장려하고 상업거래를 보다 쉽게 하는 유럽-지중해 조직망을 구성함.

  - EU로부터 900만 유로의 예산을 지원받고 있으며, 중소기업 간의 협력과 보다 실용적인 거래를 강화시킬 것임.

 

 

자료원 : Liberté 1.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