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소형 태양광 발전시스템 인기

- 만성적 전력공급 부족이 원인 -

□ 대체전력 공급원으로 태양광 발전에 관심 주목

 ○ 미얀마는 태양에너지 활용에 대한 큰 잠재력을 가지고 있으며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나라 중 하나임.

  - 미얀마의 기후는 우기와 건기로 나뉘며 11~5월까지는 건기로 비가 내리지 않고 맑은 날씨가 계속되기 때문에 태양광 발전을 위한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음.

 ○ 주로 태양광 발전 시스템을 수입해 공급하는 회사는 Myanmar Solar Rays, Sun Power, Earth Computer Systems, Myanmar solar Energy System, Nay Thu Rein 등이 있으며, 가정용으로 배터리 충전장치, Water Pumping System과 연결해 사용하는 제품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

 ○ 지난해 싸이클론으로 피해를 입은 에야와디 지역에 NGO 및 국제구호단체의 지원으로 학교, 병원, 전화국 등에서 태양광 발전 시스템으로 전력을 생산하고 있음.

 ○ Myanmar Solar Energy System은 태양광 모듈을 일본(Mitsubishi, QCR), 중국(Sun Tech)에서 수입해 공급함.

  - 이 회사는 Solar Lighting System, Solar Water Heater System, Solar Water, Pumping System 등을 설치, 관리하는 서비스를 제공하며 일본제품은 가격이 비싸지만 25년의 품질보증을 제공하는 등 품질이 월등히 우수하다는 평임.

 ○ 미얀마는 수력발전에 크게 의존하나 비가 내리지 않는 건기에는 수력발전량이 급격히 줄어 전력난이 심각하며 양곤의 경우 하루 중 전력이 공급되는 시간은 평균 8~12시간 정도에 불과함.

미얀마 유형별 발전량

(단위 : Million ㎾h)

자료원 : Selected Monthly Economic Indicators

주 : 회계연도는 4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임.

□ 태양광발전, 일본제품의 점유율 가장 높아

 ○ 미얀마 태양광 발전시스템시장은 일본제품의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으며 현지 수입상인 Myanmar Solar Energy System사에서 수입하는 일본제품 Mitsubishi 솔라는 가격대비 품질에서 인지도가 가장 높음. 그 외 일본 Kyocera의 Poly Crystalline Solar로 만든 태양광 모듈은 Earth Computer System사에서 수입해 미얀마 시장에 진출하고 있음.

태양광 모듈 및 Controller의 판매가격

           (단위 : Kyat)

주 : Kyat는 미얀마 현지화이며 시장환율로 US$1 = 1000짜트 정도임.

자료원 : 솔라 수입상 및 판매점

□ 초기 적극적인 시장진출 필요

 ○ 미얀마의 태양광 발전시스템은 현재 일본제품이 대세이나 가격과 품질면에서 우리 제품의 경쟁력으로 시장진출이 가능하며 아직 초기단계인 미얀마 시장에 대한 적극적인 진출전략이 필요함.

 ○ 미얀마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하려는 우리 기업은 저렴한 가격 및 보증기간이 있어야 하고 현지 시장 사정을 잘 파악해 현지 에이전트 및 현지인 회사를 활용하는 것이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는 바람직한 방법임.

 ○ 미얀마는 태양광 모듈에 대해 1%의 수입관세와 일종의 부가세인 상업세 10%를 부과하고 있음.

자료원 : 자체 시장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