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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련, 전기・전자산업 현황 및 전망
  • 트렌드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나범근
  • 2007-08-29
  • 출처 : KOTRA

말레이시아, 전기·전자산업 현황 및 전망

 

보고일자 : 2007.8.29.

김용 콸라룸푸르무역관

ewizardy@empal.com

 

 

□ 말레이시아, 전기·전자산업 글로벌 수출 강국으로 도약

 

 ○ 말레이시아의 전기·전자산업은 1970년대 초 다국적 기업들이 저렴하고 기술력 있는 노동력을 찾아 말레이시아로 진출한 것이 시초

  - 전기·전자제품의 생산기지로서 말레이시아의 투자가치를 높이 평가한 미국·일본·유럽·대만·한국 등으로부터 연이은 투자유치 성공

  - 다국적 기업들은 주로 말레이시아 내수시장 공략보다는 말레이시아를 세계시장에 수출을 위한 중간재와 완제품의 생산거점으로 활용해 왔으며, 이들의 적극적인 생산 활동에 힘입어 현재는 반도체 기기(semiconductor device)와 음향입력장치(audio-input equipment)의 최대 수출국으로 성장

  - 말레이시아에 대한 다국적기업들의 해외직접투자(FDI) 역시 대부분 전기·전자산업에 집중

 

말레이시아 전기·전자산업에 대한 국내외 투자규모

                                                                                                          (단위 : RM 10억)

            자료원 : MITI(통상산업부)

 

 ○ 최근 고부가가치 전기·전자산업 위주로 재편

  - 말레이시아의 전기·전자산업은 초기 노동집약적 제품 위주의 생산방식에서 탈피, 현재는 최신 집적회로 생산과 같은 최첨단 로봇 생산시스템 위주로 변모

  - 다수의 다국적 기업들이 아세안 태평양 지역에 대한 기술 지원과 연구를 위해 말레이시아를 R &D 거점으로 활용 중

  - 인텔(Intel)사의 경우 1972년 100만 달러 투자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누적 투자액이 총 3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1만 명 이상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음. 또한 인텔사는 2006년도에 말레이시아에 두 번째 디자인·개발(design & development, D&D) 연구소를 설립

 

 ○ 말레이시아 전기·전자산업, 글로벌 연계성(Global linkage) 강화

  - 다국적 기업들의 왕성한 재투자와 사업확장으로 말레이시아 전기·전자산업은 성장과 더불어 세계무대와의 연계성(global linkage)이 더욱 강화

  - 현재 말레이시아에서 5000명 이상의 종업원을 고용하고 있는 델(Dell)사의 경우, 글로벌 경영전략의 일환으로 말레이시아 사이버자야에 글로벌 비즈니스 센터를 구축, IT 지원개발을 강화한다는 계획을 발표

  - 이외에도 말레이시아에 사업운영본부(Operational Headquarters, OHQ), 지역 물류센터(Regional Distribution Center), 국제조달센터(International Procurement Center, IPC), 지역 사무소(regional office) 등을 개설하는 다국적 기업들이 최근 급증하는 추세

 

□ 말레이시아 전기·전자산업 현황

 

 ○ 정부의 지속적인 무역 및 투자환경 자유화 정책으로 인해 말레이시아과 세계 경제와의 통합성(integration)이 더욱 확대됨. 또한 이 중심에 위치한 전기·전자산업은 생산·고용·수출면에서 급성장을 이룩했음.

 

 ○ 지난 해 전기·전자산업의 수출액은 759억 달러를 기록, 말레이시아 전체 수출액의 47.7%를 차지하며 최대 수출산업으로 자리매김

 

 ○ 2006년 말레이시아 전기·전자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액은 86억 링깃을 기록, 말레이시아 전기·전자산업 전체 투자액의 85.8%를 차지하며 전기·전자산업 부문에서 외국인 투자가 내국인 투자를 크게 앞도

 

 ○ 현재 말레이시아 전기·전자산업 내에는 모토로라·파나소닉·소니·필립스·삼성 등 거대 다국적기업들을 포함한 1000여 개 이상의 업체들이 사업을 운영 중

 

 ○ 말레이시아 전기·전자산업은 일반적으로 전자부문의 ‘산업용 전자제품(Industry Electronics)’, ‘소비자 가전제품(Consumer Electronics)’, ‘전자부품(Electronic Components)’ 그리고  전기부문의 ‘전기제품(Electrical Products)’ 등 4개 부문으로 크게 구분

 

 ○ 전기·전자산업에 대한 외국인 투자는 ‘전자부품(Electronic Components)’ 부문에 집중되고 있으나 2006년의 경우 ‘산업용 전자제품(Industry Electronics)’ 부문에 대한 투자가 크게 증가

 

2005, 2006년도 전기·전자산업 4개 부문별 외국인 투자 규모

(단위 : RM 백만)

 

                         자료원 : MITI(통상산업부)

 

 ○ 2005년, 2006년 전기·전자부문의 수출에는 ‘산업용 전자제품(Industry Electronics)’ 부문과 ‘전자부품(Electronic Components)’ 부문이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특히 산업용 전자제품의 수출증가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났음. 반면 ‘소비자 가전제품(Consumer Electronics)’과 ‘전기제품(Electrical Products)’ 부문의 경우 2006년 수출액이 감소를 기록 대조적인 모습을 보임.

 

2005, 2006년도 전기·전자산업 4개 부문별 수출액 규모

(단위 : RM 백만)

                        자료원: MITI(통상산업부)

 

 ○ 2005년, 2006년 전기·전자산업 부문별 수입동향을 살펴보면, ‘산업용 전자제품(Industry Electronics)’과 ‘전자부품(Electronic Components)’ 부문의 수입이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소비자 가전제품(Consumer Electronics)’ 부문의 수입은 매우 미미한 것으로 나타남

 

2005, 2006년도 전기·전자산업 4개 부문별 수입액 규모

(단위 : RM 백만)

                         자료원 : MITI(통상산업부)

 

□ 말레이시아 전기`전자산업의 각 부문별 현황

 

 ○ ‘전자부품(Electronic Components)’ 산업 현황

  -  ‘전자부품(Electronic Components)’ 산업은 반도체 부품(fabricated wafers, ICs and IC design), 수동소자 부품(capacitors, inductors, resistors), 기타 부품(storage media, disk drive parts and metal and plastic parts/components for E &E application) 등으로 구성

  - ‘전자부품(Electronic Components)’ 산업에서 반도체 산업은 생산량, 고용창출, 수출기여 등에 있어서 단연 최고를 기록 중

  - 주요 반도체 생산품 : linear and digital integrated circuits, memories and microprocessors, opto-electronics, discrete devices, hybrids and arrays 등

  - 말레이시아은 반도체 기기 부문에 있어서, 전체 개발도상국들 중 2위의 수출국임. 반도체 기기 부문의 2006년 수출액은 935억 링깃(약 275억 달러)을 기록

  - 말레이시아내, 반도체 기기 부문 주요 다국적 기업 : Agilent, Seagate, Nichia, STM Micro

 

 ○ ‘산업용 전자제품(Industry Electronics)’ 산업

  - ICT 정보통신기기 제품(컴퓨터, 컴퓨터 주변기기, 통신기기 외), 사무용품(복사기, 팩스기, 자동 데이터 처리장치 외), 산업용 컨트롤러 등으로 구성

  - 컴퓨터 네트워크 장비, 오디오-비디오 디지털기기, 데이터 저장장치 등과 같은 고부가가치 제품군으로 생산 이동 중

  - 말레이시아내 주요 기업 : Intel, Western Digital, Flextronics, Xyratex

   

 ○ ‘소비자 가전제품(Consumer Electronics)’ 산업

  - 컬러 TV와 오디오-비디오 제품(CD·VCD·DVD players, home theaters, portable digital music players, camcorders and digital cameras) 등으로 구성

  - 해당 산업의 트랜드는 평판 디스플레이 기술의 적용과 다기능 디지털 오디오-비디오 제품의 생산

  - 주요 진출 다국적 기업 : Sony, Hitachi Consumer, Samsung, Panasonic 등

 

 ○ ‘전기제품(Electrical Products)’ 산업

  - 말레이시아 전기제품산업은 초기 단순조립형태에서 시작해 현재 외국계 브랜드의 최고급 제품이나 부품의 디자인과 개발이 가능한 수준까지 진화. 또한 로컬시장뿐만 아니라 동남아와 세계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는 수준으로 발전

  - 현재 말레이시아에서는 총 238개 이상의 업체가 가정용 전기기기, 전선, 케이블, 산업용 전기 기기 등 광범위한 전기제품을 생산

  - 주요 다국적 기업 : Samsung, Dyson

 

□ 전기·전자산업에 대한 전망

 

 ○ 말레이시아는 향후에도 전기·전자산업 부문의 경쟁력을 유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  우수한 투자여건과 갈수록 높아지는 아웃소싱 트렌드를 고려할 때 당분간 많은 다국적 기업들의 투자처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됨.

 

 ○ 말레이시아가 보유한 투자환경의 경쟁우위 요소

  - 지정학적 요충지

  - 경쟁력있는 비즈니스 환경

  - 최고 수준의 우수한 인프라

  - 경쟁력 있는 인센티브 제도

  - 우수 기술 인력 풍부

  - 정부의 강력한 전기전자 산업 육성 의지

  - 주변 경쟁국인 중국이나 태국에 비해, 노동력이 비싼 편이지만, 노동력의 질 측면에서는 말레이시아이 우위를 보임

 

 ○ 다국적 기업들의 활발한 말레이시아에 대한 투자는 현지 업체들의 전반적인 기술력과 경쟁력을 제고, 향후 전기·전자산업의 기반을 더욱 강화할 것.

 

 ○ 말레이시아는 한국 전기·전자 기업의 자국내 투자유치에 적극적인 입장

  - 주요 투자유망 부문 : 나노기술산업, 반도체산업, 전자부품산업

  - 기타 투자유망 부문 : carbon nanotubes, biosensors and solar cells, wafer fabrication, integrated circuit design and advance semiconductor packages, multi-layer printed circuit boards, flat panel displays and surface mount components

 

 

자료원 : MITI(통상산업부), MIDA(말레이시아 투자진흥기관) 및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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