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2007 상반기 건강·웰빙 히트상품

- 노르딕 워킹 스틱, 스포츠용 기능성 제품 등이 인기 –

보고일자 : 2007.7.29.

조세정 프랑크푸르트무역관

sejung@kotra.or.kr

□ 독일의 건강 및 웰빙 산업

 ○ 최근 독일에서도 건강 및 웰빙에 관한 인식이 사회적으로 퍼지기 시작하면서 몇 년 전부터 독일 대도시를 중심으로 헬스클럽, 웰니스 스파 및 각종 웰빙상품 취급업체들이 생겨나기 시작함.

  - 기존에는 육체적인 건강을 중시한 빠른 운동이 선호된 반면에 최근에는 자연을 만끽할 수 있어 정신건강과 웰빙에 좋은 느린 운동에 해당되는 조깅, 노르딕 워킹, 산악 및 요가 등이 인기를 누리고 있음.

 ○ 독일의 건강 및 웰빙시장은 최근 떠오르는 산업으로 급속도로 발전하고 있으며, 미래에도 계속해서 성장할 것으로 전망돼 잠재 가능성이 큰 시장임.

  - 새로 성장하는 시장은 일반 스포츠용품을 벗어나 새로운 혁신적인 제품으로 소비계층을 이끌고 있으며, 웰니스 여행, 건강용품 등을 선보이며 신규 소비자들을 겨냥함.

  - 일반 독일인이 한 가구당 평균적으로 건강 및 스포츠 용품에 소비하는 금액은 연간 4000만 유로에 달하고 있으며, 전체 소비금액의 3% 정도를 차지함.

□ 2007년도 독일 건강·웰빙 히트상품

1)

 ○ 히트요인

  - 독일 신발 산업의 국내 업체 수는 감소 추세이나, 수입으로 인해 신발 시장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그 가운데에서도 기능성 신발이 압도적인 증가세에 있음.

  - 최근에는 스포츠용 기능성 신발이 그 사용범위가 넓어짐에 따라, 일반 운동화나 신발의 판매 실적을 능가함. 특히 푸마(Puma)에서 출시한 발레리나 슈즈 모양의 신발은 올해 독일 여름에 판매된 신발 가운데 히트 상품으로 꼽힘.

□ 전망 및 시사점

 ○ 위에 소개된 2007년도 상반기 히트상품 외에도 독일의 건강과 웰빙산업에 진출할 수 있는 틈새품목의 가능성은 무궁무진함. 특히 2000년도 이후로 한의학, 침술 및 아시아 관련 건강제품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건강관련 산업에 종사하는 한국업체의 독일시장 진출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됨.

  - 그러나 독일 건강·웰빙제품 시장은 환경규제, 위생문제를 비롯해 각종 규제가 예상되는 바, 철저한 사전 조사가 필수적임.

자료원 : 무역관 자체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