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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부품산업 강국 스위스, 이것이 경쟁력이다
  • 트렌드
  • 스위스
  • 취리히무역관 박은아
  • 2007-04-27
  • 출처 : KOTRA

자동차부품산업 강국 스위스, 이것이 경쟁력이다.

- 발빠른 시장 트렌드 대응 및 신기술 개발로 경쟁력 선점 -

 

보고일자 : 2007.4.26.

박은아취리히무역관

eunahpark@kotra.or.kr

 

 

□ 스위스 자동차부품시장 개황

 

 ○ 스위스, 완성차 제조업체 부재에도 불구 세계자동차시장에서 핵심적인 역할 수행

  - 스위스는 완성차제조업체를 보유하고 있지 않지만, 자국산 자동차부품이 내재되지 않은 차는 거의 없을 정도로 자동차 주요 부품분야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을 뿐만 아니라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80억 프랑의 자동차 부품이 완성차 제조업체에 납품됨.

  - 연간 유럽에서 생산되는 1500만 대의 자동차에 스위스 기술로 만든 자동차부품이 사용되고 있으며, 유럽을 제외한 주요 고객은 미국 및 아시아 완성차 제조업체로 연간 3500만 대에 스위스 자동차부품이 사용되고 있음.

 

 ○ 자동차 부품산업, 스위스 공작기계산업의 1/3 차지

  - 베른 소재 정보통신 및 기술전문 대학(Berner Fachhochschule Technik und Informatik)   자료에 따르면, 스위스 자동차 부품산업에 200여 개의 기업이 포진돼 있으며, 스위스인 7명 중 1명은 자동차부품 및 연관산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함.

  - 동스위스 및 유라산맥지역에 자동차부품산업이 발달했으며, 특히 Bern-Biel-Grenchen-Olten 지역에 60개 기업이 집약돼 있고 이 지역 종사자가 3500명으로 추산됨.

  

□ 자동차부품산업의 특징

 

 ○ 자동차부품산업의 악순환 연속

   “고객요구 외면, 과열 가격경쟁→수익악화→연구 & 개발부진→고객요구충족미흡”

  - 자동차부품산업은 자동차 승차감 및 안전성 향상, 경량화가 현재의 트렌드임. 이러한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하는 부품 생산업체는 소비자의 외면으로 시장에서 사장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며, 납품업체간의 과열 가격경쟁은 기업 수익을 악화시키고 있음.

  - 이는 중장기적으로 기업의 연구&개발비 투자를 저해하는 요소로 작용해 결국 시장경쟁력을 상실할 우려가 있음.

 

 ○ 완성차제조업체의 자동차부품의 외부생산 비중 증가

  - 완성차 제조업체는 마케팅 회사화되는 추세로 가치사슬에서 제조는 부품납품업체 공장에서 이뤄지고 있음. 기업 컨설팅업체인 Mercer가 2002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5% 정도가 제3자 즉 부품 납품업체에 의해 제조되지만, 이 비중은 점점 더 커져 2015년에는 75~77%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 완성차 제조업체는 중견 또는 중소기업에 부품, 모듈 및 시스템의 개발과 생산을 의뢰함으로써 연구&개발비를 절감하는 반면, 그들이 보유한 브랜드 특유의 노하우를 하청업체에 공개할 수밖에 없는 상황임. 최근 생산과잉으로 인한 자동차 완성차업체의 판매수익 저하가 부품납품기업에 가격인하 압력으로 작용함.

 

□ 미래형 자동차 트렌드

 

 ○ 자동차 경량화

  - 자동차 무게가 100kg 가벼워지면 100km 운행시 연료를 0.5리터 절감할 수 있어 연비 향상과 함께 자동차업계의 화두인 EU 배기가스 배출규제에 대응력을 키워줌.

 

 ○ 자동차 전자장비 수요 증가

  - 자동차의 전조등, 에어컨 및 안전관련 전기 제어시스템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어, 현재 자동차에 20%의 전기제어장치가 탑재됐으나 향후 10년 내에는 이 비중은 40%까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봄.

 

□ 스위스자동차 부품산업의 경쟁력을 보유한 대표기업

 

 ○ Georg Fischer

  - 이 회사는 자동차 경량화에 주력하며, 2006년 매출은 19억6000만 스위스 프랑임. 자동차 주조부품을 견고하면서 가볍게 제조하기 위해 철, 알루미늄, 마그네슘을 혼합해 사용함.

  - 이 사의 제품은 Fiat를 비롯한 유럽 완성차 제조업체에 납품되며, 유럽 외 아시아 및 미국을 주요 고객으로 보유하고 있음.

 

 ○ Saia-Burgess

  - 전자제어시스템 제품을 개발 및 생산하고 있으며, 특히 자동차 실내 에어컨 및 전조등 제어장치에 사용되고 있음.

 

 ○ Schaffner

  - 전자제어장치에 가해지는 전자기적인 위해요소를 방지하는 시스템을 개발, 생산하고 있으며, 차량의 안전성 향상이 최종 목표임. 자동차업계에서 성장가능성이 높은 업체로 인정받고 있음.

 

 ○ Ems-Chemie

  - 지속적으로 안전, 승차감, 구동제어 분야에서 이윤을 창출하고 있음. 에어백을 작동시키는 점화장치 및 안전벨트의 안정장치를 제조하고 있음. 이 외에도 고성능 폴리머 및 공기공급, 온도조절, 기압 및 수압을 조절하는 장치 등을 제조하고 있음.

 

 ○ Clariant

  - 화학그룹으로 자동차 부품산업에서 브레이크오일 및 냉각수를 제조하고 있으며, 연간 4억 스위스 프랑의 매출을 올리고 있음.

 

2006 스위스 주요 자동차부품제조업체 현황

                                                                                                       (단위 : 백만 스위스 프랑)

 회사명

 분야

매출

이익

 종업원

p/e

 Adval Tech

차체/구동장치/안전장치

275.8

4.0

1121

26.6

 Clariant

차체/윤활유

8100

-78.0

21748

13.1

 Daetyler

차체

1214

76.5

4510

15.8

 Ems-Chemie

차체/안전장치

1396

308.0

12061

16.6

 Feintool

구동장치/안전장치

501

15.6

1742

15.6

 Georg Fisher

구동장치/차체

4048

249.0

12385

14.2

 Gurit

차체

381.3

28.7

2179

26.0

 OC Oerlikon

구동장치

2290

302.0

3463

19.8

 Quadrant

구동장치

804

36.1

2423

14.8

 Rieter

차체/구동장치

3579

157.4

14826

13.8

 Saisa-Burges

전자장비

784

-

4000

 

 Schaffner

전자장비

184

3.6

2244

17.1

 Sika

차체

3896

235.0

11309

20.5

 Sulzer

구동장치/차체

2801

221.4

10393

23..2

 Wicor

차체

622

-

3750

-

        자료원 : Handelszeitung

 

□ 우리기업에 주는 시사점

 

 ○ 일반적으로 자동차 납품업체간의 과열 가격경쟁은 기업 수익이 악화되고 있으나 스위스 자동차부품 제조기업은 자동차의 안전성, 편안함 및 경량화 등 미래 3대 추세를 읽고 수요증가 예측 품목을 집중공략해 경쟁력을 선점함.

 

 ○ 자동차 부품산업의 악순환을 벗어나기 위해서도 꾸준한 연구개발로 대체가능하지 않는 제품 개발로 시장의 치열한 가격경쟁을 우회할 수 있어야 함.

 

 ○ 고부가가치 핵심기술의 개발로 공급자 우위의 시장을 형성해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어야 함.

 

 

자료원 : Handelszeitung, Automobile, 무역관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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