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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가져온 몽골 요식업 시장 변화
  • 트렌드
  • 몽골
  • 울란바토르무역관 Nandintsatsral Amarsanaa
  • 2020-10-12
  • 출처 : KOTRA

- 배달음식 서비스업이 코로나19 타격이 가장 낮은 것으로 확인  -

- 코로나19 하에서 요식업 생존전략인 배달서비스 확대는 포스트코로나에도 지속될 듯 -




몽골은 연초부터 발생한 코로나에 대해 초기 강력한 봉쇄정책을 실시함으로써 아직까지 코로나로 인한 사망자나 지역감염자가 발생하지 않을만큼 코로나 방역 모범국가로 평가받고 있다. 몽골정부는 1 28일부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종 행사 전시회 개최를 금지했다. 또한 211일부로 레스토랑과 대중음식점 등의 영업시간 제한 어린이 출입 금지 조치를 시행했고 이는 7개월간 시행되다 지난 9월부로 정상화되었. 그러나 이로 인해 올해 상반기 경제성장율이 -9.7%를 기록할 정도로 경제적 피해가 컸다. 2013년부터 2019년까지 20% 이상의 성장세를 보였던 요식업은 코로나19로 인해 금년 상반기 기준 -5.3%의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다. 관계자에 의하면 요식업의 경우 배달서비스 등으로  그나마 타 분야 대비 감소폭이 낮은 것으로 파악되었다. 몽골의 경우 여타 국가처럼 레스토랑 대중음식점 영업중단 조치는 없었으나 코로나로 인한 방문 고객 급감으로 레스토랑, 식당은 배달서비스라는 새로운 서비스를 통해 매출 감소에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몽골의 코로나19 상황

 

몽골은 128일부로 정부 조치가 시행되고 228일부터 1031일까지 국경봉쇄중이며, 전세기로 국민 이송하여 현재 22천여명 귀국했다. 930 기준 몽골 전체 확진자 수는 313명이며, 305명이 완치되어 8명이 치료중이다. 확진자들은 모두 해외입국자들이며, 아직 지역감염은 없는 상태이다. 이에 따라 몽골정부는 지난 921일부로 국경봉쇄조치는 유지하면서 국내에서의 모든 활동을 정상화시켰다.

 

몽골 요식업 시장 동향

 

몽골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요식업은 몽골 국내 총생산의 1% 차지하며, 산업별 투자비중에서 0.3~0.5% 수준이다. 몽골 요식업 시장은 2013 이후 7년간 연속 증가세를 보여 평균 20% 이상으로 성장을 보여왔다.

2013~2020 상반기 기준 매출 추이

(단위: 투그리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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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감율은 전년 전년 동기 대비 기준임.

자료: 몽골 통계청


현지 요식업에  2013년에는 177 투그리크의 투자가 이루어졌으나 이후 지속 증가하여 2016년에는 5,950 투그리크로 최대 규모로 확대됐다. 이후 매년 550~750 투그리크 규모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다.  반면 요식업계 테이블 수를 분석해보면 2019 1분기에는 최대 규모로 확대되어 전체 좌석 수는 53,660개로 나타났으며, 2019년에는 48,829개로 집계되었었다. 하지만 금년 초부터 확산하는 코로나19 인해 2020  상반기에는 44,411개로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현상을 보이고 있다. 코로나19 인해 방문고객수 급감한 반면 배달 음식 수요가 급증했기에 요식업체들은 기존 음식점 규모를 축소시켜 배달 서비스 직원 확대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최근 5년간 요식업계 인력 테이블 현황

(단위: 명, 개)

구분

2013

2014

2015

2016

2017

2018

2019

2020.1~6

인력

6,362

7,696

8,824

9,429

10,576

11,353

10,901

10,596

테이블

37,113

39,423

40,757

43,176

37,604

45,053

48,928

44,411

자료: 몽골 통계청

 

몽골 요식업 프랜차이즈 시장 현황


전통적인 목축업 국가인 몽골은 요식업 산업의 발전 상태는 매우 후진적이며, 로컬 프랜차이즈로는 전통음식 전문점 ‘Modern Nomads’, 만두 전문점 ‘Khaan Buuz’ 등이 전부였다. 2013년부터 해외 패스트푸드 프랜차이즈 위주로 크게 확대되고 있으며, 글로벌 브랜드 KFC, Pizza Hut, Burger King 등이 진출했고 몽골 대기업이 마스터 프랜차이즈권을 획득하면서, 매장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코로나19 인해 요식업 매출은 감소세를 보였으나 프랜차이즈 요식업체는 일반 음식점 대비 매출 감소폭이 10% 낮았다고 요식업계 관계자가 진술했다. 이는 프랜차이즈 업계들은 배달 서비스 제공 지역 확대 마스크 증정, 시설소독 등  강점을 어플하여 소비자 앞으로 다가가는 것이 금년 전략이라고 언급했다.


글로벌 요식업 프랜차이즈 진출 현황

브랜드

로고

진출 연도

점포수

비고

KFC

EMB0000019008ec

2013

12

몽골 대기업 TAVAN BOGD GROUP 마스터 프랜차이즈권으로 직접 운영중이며, KFC 경우 몽골 진출 최초 글로벌 브랜드로 지속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으나, PIZZA HUT 경우 기존 로컬 피자브랜드 Mr.Pizza, Mixx Pizza등과 경쟁으로 시장점유율이 낮은 것으로 파악됨. 또한 LITTLE SHEEP hot pot 마스터프랜차이즈로 운영중이나, Hot pot레스토랑으로는 아직까지 국내 프랜차이즈BULL 인기가 최고임.

PIZZA HUT

EMB0000019008ed

2014

13

LITTLE SHEE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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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BURGER KING

EMB0000019008ee

2015

9

몽골 대기업 MAX GROUP 마스터 프랜차이즈권으로 운영중이며, 기존 자체 개발한 BERLIN BURGER체인점이 KFC진출로 경쟁력이 약화되자 신규 도입한 프랜차이즈임.

AJISEN RAMEN

Ajisen Ramen Cambodia

2016

1

몽골 대기업 JIGUUR GRAND에서 운영중이며, 현재 매장 하나를 운영하고 있음.

LOTTER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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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2

한국인 투자 현지법인 유진테크코리아에서 마스터프랜차이즈권으로 운영중이나 1 위치를 잘못 잡아 크게 인기를 끌지 못하는 것으로 파악됨.

HARD ROCK

EMB000023900921

2016

1

몽골 대기업 NARAN GROUP 마스터프랜차이즈권으로 현재 자사 건설 빌딩 NARAN PLACE 1호점 운영중임.

GENUINE BROASTER CHICK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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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2

KFC와 경쟁관계인 미국 브랜드 브로스터 치킨은 현재 2개 점포만 운영중이며, 세계적인 유명 브랜드가 아니므로 크게 인기를 끌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

BON GOUS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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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1

소규모 현지법인이 가맹점권으로 운영중이며, 1 2 운영하는 기업이 다름.

본죽&도시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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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4

4개 지점 운영 중

GOGO GOURM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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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

현지 체인마트인 ORGIL 운영하는 CIRCLE사가 1 매장을 운영하고 있음.

자료: KOTRA울란바토르무역관 정리 자료


몽골 요식업 기업 현황

 

몽골 요식업 생산 서비스 산업에 8,500여개 사업체가 영업을 하고 있으며,몽골 식량농경공업부에 의하면, 몽골에는 레스토랑 1,570, 카페 400, 1,331, 패스트푸드 85, 병원 휴양소에서의 키친 544, 학교 키친 1,600, 기숙사 283, 음식점 2,369 8,467 키친이 정상적으로 영업하고 있으며, 이들의 53% 수도 울란바토르시, 47% 지방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이들의 31% 사회복지업, 68% 외식업 사업을 하고 있다.  


울란바토르시에는 레스토랑 1,021, 카페 커피숍 225, (노래방 포함) 945, 음식점 1,297, 그외 어린이집·병원·휴양소·기숙사 사회복지업에 속하는 기관들이 977개의 키친을 운영하고 있다.


몽골 요식업계 현황

(단위:)

연번 

구분

위치

전체

울란바토르

지방

1

레스토랑

1,021

549

1,570

2

카페

225

121

400

3

커피샵

54

4

(노래방 포함)

945

386

1,331

5

패스트푸드점

-

85

85

6

기타

2,274

2,807

5,081

합계

4,465

4,002

8,467

자료: 몽골 식량농경공업부


또한 몽골 통계청에 의하면, 2020 상반기 기준 195,905 업체가 존재하고 있으며,  요식업체 수는 4,052개로 나타나 전체 업체 비중이 2% 수준이다. 4,052개사 정상 영업중인 업체수는 1,858(46%) 확인되며, 이는 전년 동기 대비 72개사 혹은3.7% 감소했다.


울란바토르시에서 영업중인 요식업체 현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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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몽골 통계청


몽골 요식업계 매출액은 2020 상반기 기준 2,141 투그리크로 전년 동기 대비 -5.3% 감소했으며, 지출의 경우 2,189 투그리크(’19 상반기)에서 1,981 투그리크로 9.5% 감소했다 종류별 매출액을 분석하면 레스토랑   배달음식 서비스 매출액이 가장 낮은 수준 0.1~0.7% 감소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어 카페 16.8%, 음식점 20.5%, 63.2% 매출액이 감소했다. 요식업 매출의 61.4% 레스토랑, 24.2% 배달음식, 7.1% 카페, 5.8% 음식점, 1.5% 매출이 점유하고 있으며, 이번 코로나19 태로 배달음식은 물론 더하여 레스토랑 운영업체들도 배달서비스를 제공했기 때문에 매출액 감소가 낮은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요식업계 매출 지출 현황

(단위: 투그리크)

구분

종류

2016

2017

2018

2019

2020년 1~6

매출

전체

2,491

3,214

4,026

4,826

2,141

레스토랑

1,522

1,982

2,284

2,863

1,314

카페

177

230

296

386

153

90

88

154

186

32

음식점

242

266

233

321

124

케이터링 배달음식 서비스

459

649

1059

1072

519

지출

전체

2,205

2,953

3,812

4,590

1,981

레스토랑

1,473

1,839

2,125

2,763

비공개

카페

175

224

288

377

비공개

89

81

142

164

비공개

음식점

229

251

223

308

비공개

케이터링 배달음식 서비스

408

558

1034

978

비공개

자료: 몽골 통계청


시사점

 

KOTRA 울란바토르 무역관에서 인터뷰한 YUNA 레스토랑 담당자에 의하면 몽골은 지역감염이 없는데도 세계적인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국민 예방을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대중 장소 이용을제하고 있으며 더구나 7개월간 영업시간 제한과 어린이 출입금지로 인해 패밀리 레스토랑 매출은 더욱 어려운 상황에 빠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배달서비스가 코로나19 속에서 생존할 수 있는 전략으로 판단해 배달 세트 매뉴 출시하여 울란바토르시 6 지점을 지속 운영할 있었고 2 지점을 새로 개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달음식 수요에 따른 앱이 다수 생겨나고 있으며, TOKTOK, SONGO, GASTRO 외에 배달서비스만 제공하는 업체와 앱도 확대되고 있다. 이에 따라 배달음식 편의성 등 장점을 알게 된 소비자들이 향후로도 배달서비스 이용을 확대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아직까지 한식당 프랜차이즈로 몽골에 진출한 사례는 없으나, 코로나 상황이 진전되고 경기가 회복되면 프랜차이즈 시장도 활성화되므로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최근 한국의 GS25 등 편의점이 새로이 몽골시장에 진출하는 등 한국 프랜차이즈에 대한 관심이 높을 뿐 아니라 한국 음식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배달문화 확산과 같은 새로운 트렌드를 반영한 투자진출 전략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자료: 몽골 통계청, 몽골식량농경공업부, 각종 기사 기업 홈페이지, KOTRA 울란바토르무역관 보유자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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