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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인에게 재택근무란? 변화하는 인식 속 싹트는 시장
2020-05-22 문기철 독일 함부르크무역관

- 독일, 코로나 19 확산 이후 재택근무에 주목 -

- 재택근무 관련 IT 산업 성장 전망 -




코로나 19의 확산으로 인해 독일에서 재택근무가 주목 받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고, 독일 국민들 사이에서도 안전한 노동환경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면서 재택근무가 지지를 받고 있다. 뿐만 아니라 독일 노동부장관 후베르투스 하일은 지난 4월 26일 안전한 근무를 위해 근무자가 원할 경우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사회적 분위기로 인해 재택근무는 코로나 19가 해결된 이후에도 독일에서 기존 근무 형태의 대안으로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그리고 만약 독일에서 재택근무가 임시방편이 아니라 계속해서 활용 된다면, 재택근무와 관련된 산업 시장 또한 긍정적인 성장을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다.

                                                                                                           

재택근무에 대한 인식의 변화

 

재택근무는 보통 혼자서 일을 하는 프리랜서와 같은 직종에 접합한 근무 형태였다. 하지만 인터넷과 클라우드 서버 등 자료 공유 기술이 발달함에 따라 일반 기업들도 시행할 수 있는 근무 형태로 발전하게 되었다. 이런 점에서 재택근무는 기존의 근무 형태의 대안으로서 현재는 전 세계의 많은 기업들이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비교적 보수적인 근무 형태를 고수해 온 독일의 상황은 조금 다르다. 2016년 독일 경제연구소(ifo)의 조사에 따르면, 독일 기업들은 직원 관리가 힘들다는 이유로 재택근무에 대해 대체적으로 부정적인 입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뿐만 아니라 2018년 IT 전문 조사업체인 IDG 리서치 연구 결과에서는 재택근무를 해본 적이 없는 근무자가 절반에 가까운 48.5 % 였고, 이 중 23.8%는 회사 규정상 재택근무를 할 수 없는 것으로 조사 되었다. 항상 재택근무를 하는 근무자는 극소수인 3.8 %에 불과했다. ifo와 IDG Research 연구에서 알 수 있듯이 독일에서 재택근무는 그렇게 선호되던 근무 형태라고 보긴 힘들다. 


독일인의 재택근무 경험 설문조사결과(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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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IDG Research (2018.7.)


하지만 코로나 19가 확산된 이후에는 상황이 많이 달라지고 있다. 독일의 일부 기업들은 직원 안전과 업무의 연속성을 유지하기 위해 재택근무를 시행하고 있다. 독일의 유명 일간지 Welt426일자 기사에 따르면 독일에서 재택근무자가 기존 12%에서 코로나 19 사태 이후 25%로 증가했다. 가장 중요한 변화는 재택근무에 대한 관점의 변화이다. 기존에는 근무자의 자율성의 관점에서 재택근무가 인식되었다면, 이제는 근무자의 안전이라는 관점에서 재택근무를 바라보게 되었다. 독일연방디지털경제연합(Bundesverband Digitale Wirtschaft, 이하BVDW) 3 5일부터 8일까지1001명의 독일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는 이러한 인식의 변화를 잘 보여준다. 이 설문 조사에서 건강이 위협 받는 재난상황에서 재택근무를 원하는가라는 질문에 절반이 넘는 58%의 응답자가 재택근무를 원한다고 응답했다. 재택근무를 원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경우는 24.6%에 불과했다. 이는 재택근무가 코로나19의 확산과 같은 위기 상황에서 근무를 지속 할 수 있는 안전한 근무 형태로 인식되고 있음을 나타내 준다. 또한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6.1%가 재난상황에서 고용주가 재택근무를 시행해야만 한다고 응답했다. 이것은 이제 재택근무가 안전한 근무를 위해 고용주가 제공해야 할 마땅한 근무 조건으로 근무자들에게 인식되고 있음을 또한 보여준다.


코로나19 이후 독일 내 재택근무 관련 설문조사결과(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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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BVDW (2020. 3.) 


그리고 정치권에서도 근무자들의 안전을 위한 재택근무 관련 논의가 진행 중이다. 지난 4월 26일 독일 노동부장관 후베르투스 하일은 코로나 19 위기가 지나가더라도 근무자가 원할 경우 재택근무를 할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후베르투스 하일은 근무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을 할 권리가 있다고 말하며, 재택근무 관련 입법 의지를 밝힌바 있다. 하지만, 이러한 입법 계획에 대해 고용주들은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독일연방고용주협회(Die Bundesvereinigung der Deutschen Arbeitgeberverbänd)의 대표 스테펜 캄페터(Steffen Kampeter)는 독일 공영방송 ARD와의 인터뷰에서 "모바일 근무가 가능하고 합리적인 곳이라면 재택근무를 활용하는 것은 고용자와 피고용자 모두에게 이익이 되지만, 그 경우에도 운영적 관점과 고객들이 원하는가에 중점을 두고 시행 해야 한다. 오직 재택근무만으로 경제가 계속 돌아갈 순 없다."고 말하며 재택근무 권리 입법화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관련하여 BDA측과 인터뷰를 진행한 결과, 다음과 같이 상세한 의견을 들을 수 있었다. "회사의 근무 시간과 장소는 고객의 희망과 요구 사항을 기반으로 고용주가 결정할 사항이며, 법으로 규정 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또한 재택근무가 업무에 적합한 경우가 있고, 적합하지 않은 경우가 있는데, 이는 누군가에게는 특권이고 누군가에게는 좌절이 될 수 있다. 따라서 홈오피스만이 이 위기를 극복하는 해결책은 아니다."

이처럼 독일의 고용주들은 재택근무를 완전히 반대하는 입장은 아니지만, 전면적인 재택근무에 대해서는 아직 유보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독일의 재택근무 인프라 현황

 

그렇다면 독일은 재택근무를 수행하기 좋은 인프라를 갖추고 있을까? 원활한 재택근무를 위한 조건이 잘 조성되었다고 보기엔 아직 부족한 부분이 있다. BVDW의 설문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절반에 가까운 45.7%가 현재 재택근무를 시행하기 위한 기술적 시스템을 고용주가 아직 갖추고 있지 못하다고 응답하였다. 가장 큰 요인으로 꼽을 수 있는 것은 독일의 많은 기업들이 재택근무를 위해 필수적인 디지털화 기술과 전략을 잘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는데 있다. 2018년 독일연방경제에너지부(이하 BMWi)에서 작성한 보고서에 따르면, 전체 중소기업 중 40%가 아직 디지털화를 이루지 못한 것으로 조사 되었다. 40% 에 달하는 기업들이 디지털 기술을 잘 활용하고 있지 못한 이유는 디지털화를 위한 최소 프로젝트의 고정 비용에 대한 재정적 부담 때문이다.  

 

사회적인 인프라도 아직 미흡한 부분이 있다. 독일 디지털 경제 전문 잡지 t3n Magazin이 올해 4 9일부터 15일까지 2501명의 재택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보면 이 부분을 잘 파악할 수 있다. 해당 설문 조사에서 재택근무 시 방해요소가 무엇인지문의한 결과, 응답자 중 17.9%가 인터넷이 느려서 원활한 근무가 어렵다고 응답했다. 독일은 한국에 비하면 인터넷 속도가 상당히 느린 편인데, 이는 예산 절감을 위해 시설투자가 더뎠기 때문이다.  2020 3월 다운로드 속도를 기준으로 측정한 국가별 평균 인터넷 속도 순위를 살펴보면 독일의 순위는 케이블을 꽃아 사용하는 고정식 통신망 부분에서 전체 31위였으며 모바일 속도에서는 37위를 기록했다.


2020년 3월 국가별 인터넷 속도 순위

고정식 통신망(국가/Mbps)

모바일(국가/Mbps)

1

싱가포르/197.26

1

아랍에미리트/85.52

2

홍콩/168.99

2

한국/81.39

3

루마니아/151.55

3

카타르/78.38

4

태국/149.99

4

중국/73.35

5

스위스/148.24

5

캐나다/73.16

6

모나코/138.55

6

네덜란드/72.10

7

프랑스/136.45

7

노르웨이/69.33

8

마카오/134.73

8

불가리아/65.37

9

스웨덴/134.56

9

호주/63.98

10

덴마크/134.13

10

크로아티아/55.13

18

한국/120.11

18

덴마크/48.00

31

독일/94.73

37

독일/37.31

자료: Speedtest


그 외의 응답 중 주목할 부분은18.2% 의 응답자가 육아문제로 인해 재택근무가 힘들다고 응답한 부분이다. 재택근무 시 육아의 문제는 고용주가 많은 편의를 제공한다 하더라도 해결될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정책적인 보완 등 사회적 차원에서 해결 되어야 할 문제이다. 이처럼 부족한 IT 인프라나 재택근무 시 육아 문제와 같은 사안들은 원활한 재택근무를 위해 사회적으로 보완해야 할 과제들이다.


재택근무 방해 요소 설문조사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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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t3n Magazin (2020.4.)


재택근무 관련 시장 전망

 

독일은 현재 초강도 거리 두기 정책인 접촉 제한 조치를 시행 중이다. 단계적으로 완화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나, 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사회적 거리 두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맥락에서 재택근무도 계속해서 시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하지만 위에서 살펴 보았듯 아직 기술적인 부분이나, 사회 체계적인 부분에서 보완될 부분이 있기 때문에, 원활한 재택근무를 위한 인프라 확충에 대한 요구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재택근무와 관련된 시장은 해당 요구와 맞물리면서 성장세가 기대된다. 특히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은 IT 산업 시장이다. 왜냐하면 재택근무를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필수이기 때문이다. IT관련 시장 중에서도 재택 근무와 연관성이 높은 클라우드 산업과 IT 보안 산업의 시장 강세를 예상해볼 수 있다.  

 

   1) 클라우드 시장 전망

 

IDC(International Data Corporation)의 2019년 조사에 따르면 독일 클라우드 시장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인 2016년부터 2019년 까지 지속적으로 성장했다. 독일 클라우드 시장 매출액은 2016년 50억 7200만달러에서 2019년 70억 7000만 달러로 약 25% 상승하였다. 해당 조사에서는 2020년 매출액이 약 74억 8900만달러 2021년에는 79억 1800만달러로 향후에도 지속적 성장을 이어 갈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무료로 클라우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업체들의 강세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홈오피스 솔루션 제공 업체 Cirtix가 지난 3월 23일과 26일 사이에 코로나 19로 인해 재택근무를 하고 있는 1,000명의 독일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59%의 응답자가 WhatsApp, Dropbox, Gmail 등 무료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를 재택근무 시 활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자료: Citrix, Working from Home, 2020.3.)이러한 클라우드 서비스들은 손쉬운 사용이 가능하고, 직원간 소통과 자료 공유 등에 필요한 서비스들이 이미 포함되어 있어 그 활용도는 계속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독일 클라우드 시장 매출 추이

단위: 백만 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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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2021년은 전망치

자료: Statista (2019.12.)


하지만 미국이 클라우드 산업을 주도하는 가운데 독일은 자체 경쟁력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독일은 2018년부터 아마존과 구글, 페이스북 등 미국기업의 시장 독점에 대응하기 위해 일명 '가이아-X(Gaia-X)'라고 불리는 프로젝트를 통해 자체 유럽 클라우드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BMWi의 가이아-X 프로젝트 보고서에 따르면, 가이아-X의 목적은 미국기업이 주도하고 있는 디지털 산업에서 디지털 주권(Digitale Souveränität, Digital Sovereignty)을 회복하여 유럽 시민의 개인 정보를 보호하고, 시민들이 쉽게 활용 할 수 있는 클라우드 시스템을 개발하는데 있다. 가이아-X는 유럽의 소규모 클라우드 제공 업체들이 개방형 네트워크를 만들고 계산 능력을 제공함으로써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해 대규모 클라우드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식이다. 이 프로젝트에는 독일연방정부 각 부처, 연구기관 등 국가 기관과 SAP, 도이치텔레콤 같은 민간 기업 및 각종 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한편 기업용 클라우드 서비스의 경우, 관련 분야에서 전 세계를 선도하고 있는 업체가 독일에 있다. 재무, 영업, 인사 관리, 상거래, 자산 관리 등 다양한 업무 영역별 비즈니스 솔루션을 제공하는 독일의 다국적 소프트웨어 기업 SAP이다. SAP 의 시가총액은 201910월 기준 176억달러로, 독일에서 벤츠 지멘스 등 유명 기업들을 제치고 시가총액 1위를 유지하고 있다.  SAP는 지난 2017년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Mobile World Congress)에서 SAP 클라우드 플랫폼(SAP Cloud Flatform)을 선보였다. SAP 클라우드 플랫폼은SAP S/4HANA, SAP 석세스팩터스(SAP SuccessFactors), SAP 아리바(SAP Ariba), SAP 필드글래스(SAP Fieldglass) 및 컨커(Concur)와 같은 SAP 핵심 제품군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서비스다.  SAP 클라우드 플랫폼을 통해 SAP의 고객사와 파트너는 클라우드 그리고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연결성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SAP 소프트웨어 솔루션

제품명

세부사항

SAP S/4HANA

전사적자원관리 솔루션(ERP)

SPP C/4HANA

전사적자원관리 솔루션(ERP)

SAP 석세스팩터스(SAP SuccessFactors)

인사운영 솔루션

SAP 아리바(SAP Ariba)

구매 조달 솔루션

SAP 필드글래스(SAP Fieldglass)

비정규직 인력관리 솔루션

SAP 컨커(Concur)

출장 및 경비지출관리 솔루션


SAP 클라우드 플랫폼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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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SAP


  1.    2) IT 보안 시장 전망

 

클라우드를 통해 자료 공유가 쉬워지면, 역으로 IT 보안은 취약 해지기 마련이다. 따라서 재택근무 시 IT 보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독일은 2018년 5월 25일부터 시행된 EU의 일반 개인정보 보호법(GDPR, General Data Protection Regulation)에 따라 개인정보관련 데이터 유출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다. 동의 없이 개인정보정보를 식별할 수 있는 성명, 개인 이메일, 개인 전화번호 등을 전달할 경우 매출액의 2% 또는 1천만 유로의 과징금이 부과된다. 따라서 독일 기업들은 개인정보 데이터 보안에 많은 신경을 기울이고 있다. 이는 독일에서 IT 보안 관련 지출액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는 사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IDC의 조사에 따르면 2017년 기준 독일의 IT 보안 관련 지출액은 37억 유로였고, 2018에는 41억 6000만 유로로 약 12% 증가했다. IDC 또한 지출액이 꾸준히 증가하여 올해에는 49억 유로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IT 보안을 위한 지출액 전망

단위: 십억 유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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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Statista (2019.10.)


기업의 IT 보안도 중요하지만, 재택근무 시행에 있어서는 근무자 개인의 IT 보안도 중요한 부분이다. 독일연방IT보안연합(Bundesverband IT-Sicherheit e. V. (TeleTrusT))이 지난 3월 26일과 29일 사이에 1,148명의 재택근무자들을 대상으로 IT 보안을 위해 어떤 조치들을 취하고 있는가를 조사한 결과는 현재 재택근무자들이 IT 보안을 위해 어떤 조치들을 취하고 있는지 잘 보여준다. 또한 근무자들의 안전 조치 이행률을 살펴보면 개인의 IT 보안과 관련하여 어떤 부분에 수요가 있을지 추측해 볼 수 있다.


독일 재택 근무자 IT 보안 이행 현황

단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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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Bundesverband IT-Sicherheit e. V.


이 조사의 결과를 보면 비밀번호 관리 등 개인적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안전 조치들은 비교적 많은 근무자들이 이행하고 있다. 반면, 데이터 암호화와 같이 소프트웨어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하거나 VPN 연결 등 일반인이 하기에는 쉽지 않은 안전 조치들은 이행률이 높지 않다. 따라서 재택근무로 인해 개인의 IT 보안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진다면, 향후에 개인 차원에서 이행하기 힘든 IT 보안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들에 대한 수요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기업이 아닌 개인들은 대부분 무료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하는데, 이런 프로그램들은 악성 바이러스를 완전히 걸러내는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근무자들이 바이러스 백신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있다고 하더라도 해킹 등의 위험에서 자유롭다고 볼 수 없다. 이러한 점에서 또한 바이러스 감시를 비롯하여, 해킹 스팸 메일 등을 걸러주는 유료 보안 프로그램의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독일은 유명 IT 보안 업체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데, 대표 기업들로는 Avira와 Ashampoo GmbH & Co. KG를 꼽을 수 있다. 


독일 IT 보안 전문 기업


Avira

Ashampoo GmbH & Co. KG

 Antivirus Pro für Windows & Mac downloaden

- 가정용 및 비즈니스용 최첨단 악성 코드 보호 기능을 제공

- 바이러스 및 다양한 유형의 맬웨어, 스파이웨어와 애드워어 차단 기능을 제공함.

- 기업에서 많이 사용되는 Avira Pro는 바이러스 보호 기능과 함께 피싱, 감염된 사이트와 같은 유해한 웹사이트에 접근 못하게 하는 기업들이 고객 개인정보를 보호할 있는 보안 서비스들을 제공함.

 

 Ashampoo® Anti-Virus - Unsere beste Antivirus-Software

- 한국의 이소프트와 같이 바이러스 백신을 포함하여 다양한 유틸리티 도구를 제공하고 있음.

-보안 분야에서는 방화벽(Firewall)과 안티바이러스 프로그램을 제공

- 유료 버전인 Ashampoo Anti-Virus는 브라우징 보호, 실시간 파일 보호, 동작 분석 및 랜섬웨어 분석을 통해 바이러스, 맬웨어, 스파이웨어 및 랜섬웨어 등으로부터 PC를 보호하는 기능을 제공함.

자료: 자사 홈페이지


또한 독일은 안티바이러스 솔루션 성능 인증 기관도 보유하고 있다. 바로 안티 바이러스 솔루션 성능 테스트 기관인 AV-Test 이다. 보안 백신 솔루션을 제공하는 대부분의 기업들이 해당 인증을 취득하고 있으며, 국내 다수의 보안 기업들도 AV-TEST를거의 필수로 취득하고 있다.  


AV-TEST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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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AV-TEST


시사점

 

코로나 19 확산 이후 안전을 위한 사회적 거리 두기가 사회의 화두로 자리 잡고 있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은 이 신종 바이러스 앞에서 이제 완전히 옛말이 되어 버렸다. 독일도 자국 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접촉 제한 조치라는 강도 높은 사회적 거리 두기를 시행하고 있다. 이제 독일 국민들도 사회적 거리 두기를 삶의 한 방식으로 받아들이는 모양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독일 국민들의 삶의 방식과 환경이 변화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제 독일 사회는 무엇보다 안전한 삶에 초점이 맞춰져 변화하게 될 것이고, 이러한 변화의 물결에 안전한 노동환경에 대한 요구도 합류하게 될 것이다. 왜냐하면, 노동은 인간의 삶에서 중요한 요소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앞에서 살펴 보았듯이, 코로나 19 확산 이후 독일 국민들에게 안전한 근무 형태로 인식되기 시작한 재택근무는 이제 임시방편이 아닌 지속적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높아 졌다. 그리고 사회에서 대두되는 분야가 있으면 그와 관련한 시장도 성장하기 마련이다. 따라서 향후 독일에서 재택근무 관련 산업 시장은 긍정적일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디지털화가 관건이기 때문에, IT 분야 관련 시장이 긍정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시장의 성장은 IT와 소프트웨어 산업이 발달한 한국에 호재로 작용할 가능성 있다. 독일의 추세를 잘 살핀다면, 관련 제품 수출 및 독일 기업들과 협업 등 의미 있는 진전을 이룰 수 있을 것이다. 뿐만 아니라 현재 코로나 19로 소강상태이긴 하지만 독일이 추진하는 가이아-X 프로젝트에 한국이 참여하는 논의가 진행 중에 있어서, 수준 높은 한국의 IT 인력들이 독일 진출에 진출하는 등 양국간의 IT 관련 교류에 청신호가 켜질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자료: ARD, Ashampoo, Avira, AV-TEST, BMWi, BVDW, Bundesverband IT-Sicherheit e. V. (TeleTrusT), Citrix, Cloudcomputing-insider, IDC, IDG Research, IFO, SAP, Speedtest, Statista, t3n Magazin, Welt 및 KOTRA 함부르크무역관 보유 자료 종합

썸네일 출처: Der Tagesspiegel, PICTURE ALLIANCE / DANIEL NAUP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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