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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눈을 뜬 세르비아 온라인시장, 가능성은 무궁무진
  • 트렌드
  • 세르비아
  • 베오그라드무역관 박준엽
  • 2020-05-08
  • 출처 : KOTRA

- 코로나19사태로 온라인 시장의 편리성을 경험하며 급격한 성장 예상 -
- 화장품, 소형가전, IT기기, 생활소비재, 식음료 등 홈코노미 제품의 시장 진입 기회 -




세르비아 온라인 시장은 유럽의 다른 국가에 비교할 때 아직 성장 초기단계에 머무르고 있다. 그동안 온라인 쇼핑과 온라인 결제에 대한 소비자들의 경험과 신뢰 부족으로 시장 성장이 더디었으나 점점 더 많은 소비자들이 디지털 환경에 익숙해지고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편리한 온라인 쇼핑 경험이 많아지게 됨에 따라 시장이 급격히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한국 대기업 브랜드 제품의 높은 인지도와 최근 확대되고 있는 K-뷰티 열풍은 다른 한국산 생활소비재, 가전 및 IT 기기, 홈코노미 제품들의 온라인 시장 진입에 절호의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르비아 온라인 시장 개요

 

세르비아 온라인 시장 규모는 20193억5000만 달러로 전체 소비시장(162억7000만 달러)에서 자치하는 비중은 약 2.18%이며, 고객 1인당 연간 구매금액은 77달러로 유럽 평균(630달러)에 비해 아직 낮은 수준이다. 그러나 인터넷쇼핑 고객 수가 최근 3년간 대폭 증가해 전체인구의 67%인 460만 명에 이르렀으며, 2019년 온라인 시장 성장률은 12.03% 유럽 평균 성장률(6.7%) 거의 2배를 기록하고 있다. 디지털 사용자의 증가, 정부의 온라인 비즈니스 활성화 정책, 결제수단의 안정화,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소비자들의 온라인 구매 경험이 늘어남에 따라 향후 폭발적인 성장이 예상된다.


세르비아 온라인 시장 규모

항목 

2017

2018

2019

전체 소비 시장 규모(백만 달러)

13,678

14,617

16,275

온라인 시장 규모(백만 달러)

275

316

354

온라인 시장 성장률(%)

14.54

14.91

12.03

온라인 시장 비중(%)

2.01

2.16

2.18

온라인 고객수(백만 명)

2.9

4.0

4.6

인당 연평균 구매일(달러)

94

79

77

자료: Statista, Digital 2018-2020, USAID


분야별 온라인 시장의 규모를 살펴보면 구매 금액을 기준으로 2019년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진 분야는 가전제품으로 총 1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그 다음을 가구류, 패션·뷰티, 장난감 및 아동용품 등이 차지하고 있으며 식료품(20%) 분야의 성장세가 두드러지고 디지털 콘텐츠(음악, 비디오게임) 분야도 지속 성장하고 있다. 실제 가장 많은 거래가 일어난 분야는 여행·숙박 업계로 9억2000만 달러의 거래가 있었으나 대부분이 Booking.comAirbnb와 같은 해외사이트에서 발생했다.


분야별 온라인 시장 규모

(단위: 백만 달러, %)

분야

매출

성장률

가전제품

161

+9.7

가구류

68

+12

패션, 뷰티

54

+14

장남감 및 아동용품

38

+11

식료품

32

+20

디지털 음악

19

+11

비디오 게임

10

+9.1

여행숙박

925

+5.8

자료: Digital 2020, DataReportal


구매 횟수 기준으로는 의류와 신발(31%)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으며 가전(24%), 스포츠 용품(8%), 식품(8%)이 그 뒤를 잇고 있다.


구매 회수에 따른 분야별 구매 비중

자료: 세르비아 무역관광통신부 설문조사 결과(2019)


세르비아 온라인 결제 환경 및 특징


세르비아 중앙은행의 통계에 따르면 2019년 온라인 결제금액은 전년의 두배에 가까운 1억7000만 유로이며, 이 중 대부분은 카드에 의한 결제이고 전자화폐 사용액은 60만 달러에 불과하다. 세르비아 온라인 시장은 성장세에 있지만 많은 세르비아인들은 아직 온라인 결제 대한 신뢰가 부족하며, 가장 선호하는 결제 방식은 구매 제품을 수령할 때 배달원에게 카드나 현금으로 결제하는 방식이다. 15세 이상 인구의 약 71%가 은행 계좌를 보유하고 있으나 단 23%만이 온라인 납부나 결제 경험이 있다. 소비자들이 온라인 결제를 꺼리는 가장 큰 이유는 온라인 보안에 대한 신뢰도가 낮아 카드 정보와 개인정보의 오사용을 걱정하고 있으며, 구매한 제품이 배달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불안감이 있고 제품 교환이나 환불, 문제 발생 시 해결 방법에 대한 확신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편 온라인 쇼핑몰들 역시 온라인 결제 수수료가 높아 배달 시 현금 수령 방식을 선호하고 있으며, 소형 온라인 쇼핑몰의 경우 온라인 결제를 제공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전자화폐 사용도 가능하지만 결제서비스법(The Law on Payment Services)에 따라 세르비아 중앙은행으로부터 라이선스를 받은 전자화폐만 금융 및 결제 서비스가 가능하다. 2016iPay가 처음 소개됐으나 아직은 고객들의 선호도와 사용률이 낮은 편이고 PayPalPayoneer와 같은 해외 전자화폐의 경우 해외사이트에서의 결제가 가능하지만 국내 사이트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


세르비아 내 주요 온라인마켓 결제 수단·방법

주요 결제수단

방법

신용카드/체크카드

 - 카드 관련 정보 입력을 통한 결제

 - PG사나 은행 별로 핀 코드 입력, 1회용 패스워드 발급 추가 보안 설정 

iPay

 - 세르비아 공식 전자화폐. 홈페이지를 통해 안전한 전자 결제 가능

 - 카드 발급 비용, 은행 계좌 관리 비용 절감

PostFin

 - 세르비아 우체국 방문 통해 구매 건에 대한 PostFin 번호를 받고 해당 금액을 지불하는 방법

 - 고객은 금액 지불 구매 상품에 대한 바우처를 받음.

eBanking

 - 은행 사이트와 앱을 통해 결제

제품 수령 시

 카드/현금 결제

 - 제품 배달 배달원을 통해 카드나 현금 결제

 - 제품 수령이나 온라인 결제에 대한 불안 해소로 세르비아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결제 방식

자료: KOTRA 베오그라드 무역관 자체 조사


독일 온라인 통계 포털인 Statista(www.statista.com)는 향후 2~3년 내에 배달 시 카드·현금결제 비율은 크게 감소하고 은행 이체 , 카드, 전자화폐를 통한 결제가 크게 늘어날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현재 배달 시 현금 결제 비중이 약 31%로 상당히 높은 편이지만 2023년에는 15% 이하로 축소될 것으로, 은행 이체, 카드, 전자화폐의 결제 비중이 65%를 상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세르비아 온라인 쇼핑몰


온라인 시장이 발달한 타 유럽 국가들의 초기 온라인 시장의 특징과 같이 세르비아도 오프라인 유통업체들이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이 가장 일반적이며, 특정 제품 군을 취급하는 전문 쇼핑몰과 제조업체와 서비스 기업들이 직접 운영하는 쇼핑몰이 점점 증가추세에 있다. 세르비아 통계청에 따르면 인터넷과 모바일 사용자의 증가에 따라 온라인 구매 사이트를 운영하는 회사의 비중이 2016 23.8%, 2019년 27.5% 지속 증가하고 있다. 다만 세르비아의 경우 한국의 지마켓, 11번가, 쿠팡과 같은 오픈마켓이 아직 없으며, 대부분의 온라인 쇼핑몰이 오프라인 대형 매장에 비해 판매 제품 수와 옵션이 제한적이다.
 

세르비아 온라인 쇼핑몰은 크게 전통 오프라인 유통채널의 온라인 쇼핑몰,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지 않는 전문 온라인 쇼핑몰, 판매를 하지 않는 온라인쇼핑 포털의 3가지 형태로 구분할 수 있다. Maxi, Idea, Emmezeta, WinWin, N Sport, Dexico 등 대부분의 각 분야 대표 유통 채널들이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고 있으나 아직까지 온라인 매출이 차지하는 비중은 낮은 편이다.

 

세르비아 분야별 대표 유통채널의 온라인 쇼핑몰

(단위: 천 달러)

분야

유통채널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

2018년 전체 매출

음식 및 생활용품

Maxi

www.maxi.rs

930,445.80

Idea

www.idea.rs

778,485.50

Lilly

www.lilly.rs

64,407.00

가전제품

WinWin

www.winwin.rs

144,677.60

Tehnomanija

https://www.tehnomanija.rs/

89,333.80

Gigatron

www,gigatron.rs

61,018.00

패션

N sport

www.n-sport.net

42,194.10

PS fashion

www.psfashion.com/

13,571.70

Mona

www.mona.rs

12,736.40

가구류 및 DIY

Emmezeta

https://www.emmezeta.rs/

187,744.80

Formaideale

www.formaideale.rs

93,885.40

Simpo

http://www.simpo.rs/

18,203.00

장난감 및 아동용품

Dexico

www.dexy.co.rs

24,368.10

Pertini

www.pertinitoys.com

6,135.90

Kids Land

https://kidsland.rs/

4,672.90

자료: Business Registers Agency, www.apr.gov.rs


전문 온라인 쇼핑몰 역시 아직 초기단계이고 규모가 크지 않으며, 대부분 온라인 카드 결제를 제공하고 있지 않아 배달 시 카드나 현금 결제를 하고 있다. 전문 온라인 쇼핑몰 들은 주로 가전제품, 생활용품, 화장품 및 뷰티 용품, 의류 등을 전문적으로 취급하고 있다.


주요 온라인 전문매장

(단위: 천 달러)

전문매장

분야

사이트

2018년 매출액

Emi

가전제품

www.emmi.rs

32,353.20

BC Group Computers doo

가전제품

www.bcgroup-online.com

11,481.20

Leco

화장품

www.onlinekozmetika.com

3,585.90

SveZaKucu

생활용품

www.svezakucu.rs

1,002.5

Olimp Sport

스포츠용품

www.olimpsport.rs

901.1

Od igle do lokomotive

생활용품

www.odigledolokomotive.rs

503.5

Non-stop Shop

생활용품

www.nonstopshop.rs

488.8

자료: Business Registers Agency, www.apr.gov.rs


온라인 쇼핑 포털들은 온라인 쇼핑몰,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지 않는 오프라인 매장, 제조 판매 기업들을 소비자들과 연결시키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판매 중계료가 아닌 광고와 회비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 가장 인기있는 포털은 쿠푸옘프로다옘(www.kpujemProdajem.com)이며 세르비아에서 7번째로 많은 방문자 수를 가지고 있는 사이트이다.(Alexa Research 순위는 Google, Youtube, Facebook, Google.rs, Blic News, Wikipedia, 쿠푸옘프로다옘 순) 쿠푸엠프로다옘은 소장품들을 판매하려고 하는 개인들도 이용하고 있으며 생활용품, , 부동산뿐만 아니라 회사와 같은 사업체 판매 정보까지도 포함하고 있다. 또 다른 쇼핑 포털로는 iShop(www.ishop.rs)이 있고 생활용품을 주로 다루며, 기업들이 판매 정보를 포스트 하고 있다


코로나19가 세르비아 온라인 시장에 미치는 영향


아직 구체적인 통계는 나오지 않았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소비자들의 온라인 쇼핑 경험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세르비아는 315일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만 65세 이상 시민의 외출 금지, 일반인의 저녁(18:00~05:00)과 주말(금요일 18:00~월요일 05:00) 통행금지, 식료품이나 의약품 등 생활 필수품 이외 유통업체들의 오프라인 영업을 금지하고 있어 온라인 쇼핑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증대되고 있다. 현지의 대표적인 드러그스토어 체인 Lilly의 경우 온라인 주문이 몰려들어 적시 배송이 불가능함에 따라 약 1달 동안 매일 12시부터 1시간 정도만 주문을 받았으며, 세르비아 내 1위 슈퍼체인인 MAXI는 일일 배송 가능 주문이 조기에 마감되고 있어 온라인을 통한 구매 기회를 잡기가 쉽지 않다. 또한 한국 화장품을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온라인 쇼핑몰인 스킨템플(www.skintemple.rs)의 경우 주문량이 코로나 사태 이전에 비해 두 배가량 증가했다. 이렇듯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통한 제품 구매와 온라인 음식 딜리버리 서비스의 편리함을 경험하게 되면서 온라인 쇼핑과 결제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해 가고 있으며 향후 온라인 시장이 급격한 성장으로 이어질 것이다.


세르비아 온라인 시장 인기 및 유망 상품


세르비아 온라인 시장에서 한국 기업이 주목할 만한 인기 유망 상품을 살펴보면 건강을 중시하는 웰빙 트렌드에 부합하는 환경 관련 제품, 웨어러블 IT기기 등이 있으며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집에서 사용하는 소형 생활가전용품, 쉽게 조리할 수 있는 인스턴트 식품, 품질 좋은 유아·아동 용품과 장난감, 홈 인테리어 용품 등 홈코노미 제품들의 인기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주요 온라인 시장 유망 상품 및 인기요인

상품이미지

브랜드/상품명

인기 요인

가격(USD)

 BLUEAIR Prečišćivač vazduha Classic 203 Bela

Blueair(스웨덴)

공기청정기

BLUEAIR Classic 203 Air Purifier

 - 최근 심각한 대기오염 현상으로 공기청정기 등 환경관련 제품에 대한 관심 급증

370.3

 XIAOMI Band 3 - Crna, Crna

샤오미(중국)
건강밴드

XIAOMI Band 3 Watch

 - 경제와 소득이 안정되어 가면서 건강유지를 위한 웨어러블 IT기기에 대한 관심 증대

46.2

 GORENJE Usisivač SVC 216 FS Posuda za prašinu, HEPA Filtracija, 125 W

Gorenje(슬로베니아)

무선진공청소기

Gorenje Vacuum cleaner SVC 216 FS

 - 생활에 편리한 소형 가전제품들에 대한 수요 증가

166.6

 PROFICARE Trimer set PC-BHT 3014 Crna, Baterije i kabl

PROFI CARE(독일)

이발기 세트

PROFICARE Trimmer Set PC-BHT 3014

 - 코로나19로 인해 집에서 직접 활용할 수 있는 미용관련 제품 수요 증가

26.8

lotte sok aloe vera ananas 240ml lotte

롯데(한국)

알로에쥬스

Aloe Juice

 - 소득 증가 및 소비심리 회복으로 식품 및 음료에 대한 수요도 다각화

1

Indomie instant supa sa ukusom piletine i testeninom 70g 5/1 indomie

Indomie(사우디)

치킨라면

instant chicken noodle soup(70g 5pack)

 - 집이나 직장에서 간편하게 요리할 수 있는 인스턴트 식품에 대한 인기 상승

1.1

Royal Thai Sweet chilli sauce

Royal Thai(태국)

칠리소스

Royal Thai Sweet chili sauce(310g)

 - 최근 세르비아인들의 아시안 식품에 대한 경험이 많아지면서 색다른 소스에 대한 관심도 증가

4.2

 LEGO Marvel Super Heroes Spider-Mans Spider Crawler - 76114 7+ godina, Plastika

레고(덴마크)

조립식 장난감

LEGO Marvel Super Heroes Spider-Man

 - 유아·아동 용품 및 품질 좋은 장난감에 대한 수요 증가

58.3

NESESER

PS Fashion(세르비아)

소품 가방

Vanity Case

 - 여성을 위한 소품 및 가시거리에 대한 온라인 쇼핑 수요 꾸준히 증가

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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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LO (세르비아)

스탠드 조명

Carlton table lamp

 - IKEA 매장 오픈 이후(2018년) 홈 인테리어 소품에 대한 인기 지속 상승

111.1

자료: Gigatron, IDEA online, NonstopShop, PS Fashion, Emezzeta, KOTRA 베오그라드 무역관 편집


온라인 시장 유통구조


대형 유통채널의 온라인 쇼핑몰과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는 전문 온라인 쇼핑몰 대부분은 제품을 직접 수입을 하지 않고 수입 벤더를 통해 제품을 공급받고 있다. 예를 들어 대표적인 슈퍼체인 MAXI와 드러그스토어 체인인 Lilly는 직접 수입하지 않고 제품 카테고리별 상품매니저가 수입 벤더들의 제품을 평가해 오프라인 매장 입점을 결정하고 이 제품들을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서도 판매하는 방식을 취하고 있다.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는 온라인 전문 쇼핑몰들도 대부분 재고 최소화를 위해 벤더로부터 공급받는 것을 선호하고 있다. 그러나 WINWIN, COMTRADE와 같은 대형 가전 전문매장들은 직접 온·오프라인 쇼핑몰을 운영하면서 다른 오프라인, 온라인 매장에 제품을 공급하는 수입벤더의 역할을 하기도 한다. 또한 일부 수입 벤더들은 유통채널에 납품을 하면서 직접 중소형 전문 온라인 쇼핑몰을 운영하기도 한다.


온라인 전문매장 BC Group, Marko Sosic 이사 인터뷰


 Q1. BC Group은 어떤 회사인가? 

 A1: BC Group은 2013년 창업한 온라인 전문 쇼핑몰 운영회사로 가전제품을 주로 판매하고 있으며, 급성장하는 세르비아 온라인 시장의 선도적 기업 중 하나이다.

 

 Q2. 온라인 시장에 대해 세르비아 소비자들의 생각은 어떠한가?

 A2: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기는 하지만 세르비아 온라인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이다. 온라인을 통한 구매가 아직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에 아직도 많은 소비자가 온라인 쇼핑몰을 신뢰하지 못하고 있으며, 정보의 오사용이나 사기 가능성에 대해 불안해 하고 있다.

 

 Q3. 어떤 결제방식을 사용하고 있는가?

 A3: 당사는 카드결제나 온라인 결제를 제공하고 있지 않으며 배달 시 현금을 받거나 인보이스 발행 후 입금, 은행 수표를 통해 결제를 하고 있다. 그 주된 이유는 아직까지 소비자들이 온라인 결제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고 은행의 수수료가 높기 때문이다.

 

 Q4. 강조하고 싶은 오프라인 대비 온라인 시장의 장점은 무엇인가?

 A4: 가장 큰 장점은 역시 비용 절감이다. 당사는 오프라인 유통점 운영 비용 없이도 전 세르비아에서 영업을 하고 있다. 또한 가전 제조사와 수입사들과 전략적 협력관계를 맺고 있어 대형 창고를 운영하지 않고도 ‘Just in Time’ 형태의 출고시스템 운영이 가능하다.

 

 Q5. 세르비아 온라인 시장에 대한 향후 전망은?

 A5: 세르비아 온라인 시장은 최근 몇 년간 뚜렷한 성장세를 보이며 몇 년 내로 크게 확대될 것이다. 이미 많은 오프라인 유통회사들이 온라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구매 경험이 쌓일 수록 온라인에 대한 신뢰가 높아질 것이다.


시사점


세르비아 온라인 시장은 아직 초기단계이나 디지털 환경의 확산, 코로나 19 사태로 인해 소비자들의 생활 및 구매 패턴이 변화하고 있으며 유통채널들도 다양한 비즈니스 환경 변화를 기회로 활용하고자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급격히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아직 현지 온라인 쇼핑몰과 오프라인 유통채널에 진출해 있는 한국 제품은 그리 많지 않다. 가전제품의 경우 LG, 삼성 등이 고급 브랜드로 진출해 있으나 중소형 가전, IT 제품의 진출은 거의 전무한 상태이며 그 이외에 패션, 장난감, 운동용품, 식음료 등의 분야에서도 한국 생활 소비재를 찾아보기가 어렵다. 하지만 최근 전 세계에 퍼지는 K-뷰티 열풍이 이 곳 세르비아에도 상륙했으며, 지난 2~3년간 마스크팩, 스킨케어용 화장품 등 약 20종의 브랜드가 온라인 및 오프라인 매장에 입점해 현지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이미 현지에 진출해 있는 대기업들이 최고의 브랜드로 인정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이러한 K-뷰티의 인기는 다른 한국 생활소비재 제품들에게도 기회가 열려 있음을 보여준다. 아울러 경제 안정과 소득 증가로 인해 소비자들의 새로운 트렌드와 제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어 온라인 시장의 진입장벽은 어느 때보다 낮아지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를 잘 활용한다면 유럽의 테스트베드이자 발칸시장의 교두보로서 세르비아 시장 진출이 그리 어렵지 만은 않을 것이다.



자료: KOTRA 베오그라드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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