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건강과 외모에 관심이 많은 중산층 증가로 치과용 의료기기, 관련 용품 수요 성장 –

- 2018년 기준 수입액은 약 506만 달러로 전년 대비 10.12% 증가 –

- 한국 제품 품질 및 사용 편의성 우수, A/S 취약 문제 해결 필요 -

□ 시장 개요

  ○ 시장규모

    - 파라과이 치과의사협회 (CIRCULO DE ODONTOLOGOS DEL PARAGUAY)에 따르면 90년대까지 치과의사는 약 1,700명에 불과 하였으나, 2019년 현재 약 8,000명의 치과의사가 등록되어 있으며, 아순시온 수도에만 500개의 치과가 영업을 하고 있음.

    - 파라과이는 치과용 의료기기, 용품 및 장비를 100% 수입에 의존하고 있으며, 수입업체는 50곳이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2019년도 1~11월간 치과용 의료기기 및 장비 수입액은 약 459만 달러에 달함.

  ○ 전망

    - 최근 파라과이는 중산층이 증가하면서 건강관리 필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이 높아지고 있음. 미용에 관심이 많은 파라과이인들의 성향으로 인해 치과치료와 치아성형에 대한 수요는 지속 증가하는 추세임. 대부분의 치과 치료는 상당한 비용과 오랜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에 대다수의 치과에서 치료비 분할납부, 카드 할부결제 등을 통해 환자의 부담을 줄여주고 있음. 이러한 부담 감소로 인해 향후 치과 관련 업종 및 시장은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됨.

  ○ 시장동향

    - 2018년 파라과이 치과용 의료기기 및 장비(HS코드 9022.13/9018.49/9022.90/3006.40) 총 수입액은 약 506만 달러를 기록했으며, 전년 대비 10.12%의 증가세를 보였음. 파라과이는 자체 치과용 의료기기 및 장비 제조업이 전무하기 때문에 수입시장 규모를 전체 시장규모로 추산해 볼 수 있음.

    - 2018년 제품 수입 동향을 살펴보면, 치과용 전기 진단기기(HS코드 9018.49)가 216만 달러로 전체의 약 43%를 차지하였으며, 치과용 시멘트(HS코드 3006.40)가 약 20%를 차지했음. X선 방사선기기 또한 수입시장의 약 21%를 차지했음.

    - 2015년부터 시작된 달러화 가치 상승의 영향으로 대부분의 의료기기 품목은 영향을 받고 있으나, 치과용 의료기기 및 장비 수입은 전반적으로 유지 또는 소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음.

< 파라과이 치과용 의료기기 및 장비(HS코드 9022.13/9018.49/9022.90/3006.40) 수입현황 >

(단위: US$, %)

자료: Penta Transaction Online

주: 2018년 기준

자료: Penta Transaction Online

□ 품목별 수입동향

  ○ 스캐너(HS코드9022.13)

자료: Odontologia Integral Dr. Branco Fatela

  ○ 스캐너(HS코드 9022.13) 수입국가

    - 2018년 기준 주요 수입국은 브라질(시장 점유율 25.15%), 독일(24.19%), 중국(17.19%) 등임.

    - 한국은 2018년 약 7,800달러 규모의 수입액으로 전체 수입시장에서 약 1%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수입금액 기준 9위를 차지했음.

< 파라과이 스캐너(HS코드 9022.13) 주요 수입국가 >

(단위: US$, %)

자료: Penta Transaction Online

  ○ 스캐너(HS코드 9022.13) 주요 수입업체

    - 2018년 기준 주요 수입업체는 EDUARDO ELIZECHE BENITEZ S.A.C.(시장 점유율 24.19%), DENTAL GUARANI S.R.L.(19.91%), DNA BIOTECNOLOGIA S.R.L.(17.10%) 등임.

< 파라과이 스캐너(HS코드 9022.13) 주요 수입업체 >

(단위: US$, %)

자료: Penta Transaction Online

  ○ 치과용 가구 및 부품(HS코드 9018.49)

자료: Dental Guarani S.R.L. 홈페이지

  ○ 치과용 가구 및 부품(HS코드 9018.49) 수입국가

    - 2018년 기준 주요 수입국은 브라질(시장 점유율 32.24%), 스위스(16%), 미국(13.56%) 등임.

< 파라과이 치과용 가구 및 부품(HS코드 9018.49) 주요 수입국가 >

(단위: US$, %)

자료: Penta Transaction Online

  ○ 치과용 가구 및 부품(HS코드 9018.49) 주요 수입업체

    - 2018년 기준 주요 수입업체는 DENTAL GUARANI S.R.L.(시장 점유율 23.7%), DENT PAR S.A.(19.77%), ANDRES H ARCE S.A.(18.19%) 등임.

< 파라과이 치과용 가구 및 부품(HS코드 9018.49) 주요 수입업체 >

(단위: US$, %)

자료: Penta Transaction Online

  ○ X선 방사선기기(HS코드 9022.90)

자료: 3M Paraguay 홈페이지

  ○ X선 방사선기기(HS코드 9022.90) 주요수입국가

    - 2018년 기준 주요 수입국은 독일(시장 점유율 44.07%), 미국(12.97%), 이탈리아(6.20%) 등임.

    - 한국은 2018년 약 42,473달러 규모의 수입액으로 전체 수입시장에서 약 4%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수입금액 기준 7위를 차지했음.

< 파라과이 X선 방사선기기(HS코드 9022.90) 주요 수입국가 >

(단위: US$, %)

자료: Penta Transaction Online

  ○ X선 방사선기기(HS코드 9022.90) 주요 수입업체  

    - 2018년 기준 주요 수입업체는 EDUARDO ELIZECHE BENITEZ S.A.C.(시장 점유율 28.03%), DEZETA S.A.(23.57%), JACK FACK S.R.L.(15.83%) 등임.

< 파라과이 X선 방사선기기(HS코드 9022.90) 주요 수입업체 >

(단위: US$, %)

자료: Penta Transaction Online

  ○ 치과용 시멘트(HS코드3006.40)

자료: 3M Paraguay 홈페이지

  ○ 치과용 시멘트(HS코드3006.40) 주요 수입 국가

    - 2018년 기준 주요 수입국은 브라질(시장 점유율 24.13%), 스위스(17.66%), 미국(13.08%) 등임.

    - 한국은 2018년 약 71,588달러 규모의 수입액으로 전체 수입시장에서 약 7%의 점유율을 기록했으며, 수입금액 기준 6위를 차지했음.

< 파라과이 치과용 시멘트(HS코드300640) 주요 수입국가 >

(단위: US$, %)

자료: Penta Transaction Online

○ 치과용 시멘트(HS코드3006.40) 주요 수입업체

    - 2018년 기준 주요 수입업체는 DENT PAR S.A.(시장 점유율 28.09%), DENTAL GUARANI S.R.L.(24.53%), ANDRES H ARCE S.A.(13.81%) 등임.

 < 파라과이 치과용 시멘트(HS코드300640) 주요 수입업체 >

(단위: US$, %)

자료: Penta Transaction Online

□ 제품 트렌드

  ○ 시장 특성

    - 주요 수입업자 대부분이 치과용 기기 외에 다양한 의료기기 품목을 취급하고 있으며, 파라과이 치과 관련 시장에서는 임플란트, 진단기기(초음파, MRI), 방사선기기 등의 수요가 비교적 높음.

    - 저가 중국 제품 외에 파라과이에서 가장 많이 유통되고 있는 치과용 의료기기 및 장비 원산지는 브라질, 독일, 미국, 한국 등임. 특히, 치과용 기기 구매 시에는 가격보다 품질과 인지도를 보유한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고 있음.

  ○ 한국 제품 인지도

    - 한국 제품 사용 경험이 있는 현지 바이어들은 한국 제품이 뛰어난 기술력과 내구성을 갖추고 있다고 인식하고 있으나, 한국제품 취급 경험이 없는 바이어들로 인해 제품의 신뢰성에 대해 의견이 엇갈리고 있음.

    - 현지 바이어들에 따르면 한국 브랜드 제품은 사용편의성이 우수한 것으로 파악된 반면,  A/S에서는 취약점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남.

  ○ 치과 관련 업계 관계자 의견

    -  아순시온 무역관 인터뷰에 따르면 22년 이상 치과를 운영하며, 여러 대학교에서도 강의를 하는 H씨는 파라과이 국민들의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치과 관련 업종이 성장 유망분야로 거듭나고 있다고 언급함. 향후 치과 관련 제품 수요가 늘어날 전망이나, 기존 아날로그 방식 기기 및 제품이 점차 디지털과 융합되고 있기 때문에 끊임없는 교육과 기술지원 체계를 갖추어야 한다고 언급함.

    - 현재 치과를 운영하는 V씨가 아순시온 무역관과 진행한 인터뷰에 따르면 파라과이에는 현재 20여개 치과대학이 있으며, 전국적으로 약 8,000명이 치과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음. 한국제품의 우수한 성능은 익히 알고 있으며, 치과관련 기기 외에 치과에서 필수적인 의료용 장갑, 마스크, 비니 등 소모품 또한 우수한 한국제품이 보다 많이 수입되기를 희망함.

□ 수입관세

 ○ 수입관세

    - 남미공동시장(MERCOSUR) 회원국인 브라질, 아르헨티나, 우루과이로부터 치과용 의료기기 및 장비 수입 시 무관세로 수입됨.

    - 제품 종류별로 부과되는 수입관세가 상이하나, 현지 치과용 의료기기 및 장비 생산이 전무하기 때문에 원산지 상관없이 영세율이 적용되는 품목 수가 많음.

(단위: %)

자료: Mercosur External Common Tariff 자료

□ 시사점

 ○ 파라과이 치과용 의료기기 시장 성장세 지속 전망

    - 파라과이는 자체적으로 생산하는 의료기기가 전무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제품을 해외에서 수입하여 국내수요를 충당하고 있음. 또한, 중산층 증가 및 건강 유지관리 필요성에 대한 인식 제고로 치과를 비롯한 파라과이 의료서비스 분야의 전망은 매우 밝다고 볼 수 있음.

 ○ 의료기기 및 장비 수입을 위해서는 파라과이 산업통상부(MIC) 업체 등록 필요

    - 치과용 의료기기를 포함, 모든 의료기기 및 장비 수입을 위해서는 파라과이 산업통상부(MIC)에 기업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므로, 거래 추진시 현지 바이어의 의료기기 및 장비 수입업체 등록 여부를 사전에 확인하는 것이 바람직함.

 ○ 현지 기술자 A/S 교육 프로그램 운영 등 사후관리 체계 마련 필수

    - 파라과이는 잦은 정전으로 인해 의료기기 등의 고장이 잦으며, 고가 및 고기능의 제품을 수리할 수 있는 전문 기술자가 많이 부족한 상황임. 이에 따라, 한국에서 치과용 의료기기 수출 시 지속적인 A/S 제공 방안을 반드시 마련해야 함. 제품판매 후 적정한 A/S 지원이 이루어질 경우, 제품 및 브랜드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되어 판매 증가에 기여할 수 있음.

자료: 파라과이 관세청, Penta Transaction Online, 각 수입업체 홈페이지, 바이어 및 치과 전문의 인터뷰,

아순시온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