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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즉석식품 시장동향
  • 트렌드
  • 독일
  • 뮌헨무역관 김유준
  • 2019-10-14
  • 출처 : KOTRA

- 1인 가구의 증가와 편리함을 중요시하는 트렌드가 독일 식품시장에도 지속적으로 영향을 끼침 - 

- 편안하게, 빨리 먹을 수 있는 것 외에도 건강하고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즉석 식품을 원하는 소비자가 증가하고 있음 - 




 □ 독일 즉석식품 매출 현황

2008-2018 독일 즉석식품 제조사 매출액 정리

(단위 : 백만 유로)

 

자료 : 독일 연방 통계청


  ㅇ 독일의 즉석식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 중임

    - 독일의 소비자들은 식사를 빠르고 간편하게 준비하기를 원하며, 더 나아가서는 건강하고, 즐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소비(Sustainable Consumption) 제품을 원함

  ㅇ 2018년 독일 즉석식품 제조사 매출은 총 39억 6,005만 유로이며 전년도 대비 5.8% 증가함

    - 2018년 새로 출시된 식품 제품 중 즉석 식품이 80% 이상을 차지함

  ㅇ 독일은 지난 10년간 지속적인 취업률 증가로 직장인의 비율이 늘어났으며, 1인 가구의 비율도 높아 쉽게 끼니를 해결 할 수 있는 즉석 식품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음


2018 독일 즉석식품 카테고리 별 매출액

(단위 : 백만 유로)

 

자료 : Euromonitor


  ㅇ 지난해 독일에서 가장 많이 판매된 즉석 식품은 냉동 피자로 매출액 15억 700만 유로를 기록

    - 그 뒤로 냉동 즉석 식품이 12억 9,920만 유로, 상온 보관 즉석 식품이 5억 4,450만 유로의 매출을 기록함

  ㅇ 독일의 시장조사기관 VuMA의 2019년 설문조사에 따르면 설문 대상자 대부분(92.4%)은 한달에 한번 이상 즉석 파스타 제품을 구매한 것으로 확인됨 

 

독일 즉석식품 경쟁 동향


 2018 독일 즉석식품 제조사별 점유율

자료 : Euromonitor


  ㅇ 독일 전역에 약 4,200여개의 지점을 갖고있는 알디 그룹(Aldi-Gruppe)이 즉석식품 점유율 12.1%로 1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그 뒤를 독일 식품 전통 제조 강호인 닥터 외트커(Dr. Oetker)가 점유율 11.9%로 바짝 쫓고 있음

  ㅇ 자체 유통망을 갖추고 있는 레베(Rewe)와 리들(Lidl)도 자체 브랜드의 즉석 식품을 제조하여 각각 7.1%와 4.6%의 높은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음

  ㅇ 그 외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제조사들인 Frosta AG, Bofrost, Iglo, Apetito, Eismann은 냉동식품 전문 제조사 들임


독일 즉석식품 유통 동향


2018 독일 즉석식품 유통구조

자료 : Euromonitor


  ㅇ 독일의 즉석 식품의 유통은 대부분(96.3%) 매장을 통해 이뤄지며, 그 중 Aldi, Lidl, Netto, Penny 등의 Discounter 매장이 차지하는 부분(54.2%)이 큼

    - 슈퍼마켓(Supermarkets) 체인으로는 레베(Rewe), 에데카(Edeka) 등이 있으며 하이퍼마켓(Hypermarkets) 으로는 레알(Real), 메트로(Metro), 카우프란드(Kaufland), 글로부스(Globus) 등이 있음

  ㅇ 즉석식품 온라인 유통의 경우 아마존 프레쉬, 피크닉(Picnic) 등이 있으나 아직 그 차지하는 비율이 낮은 편이나, 전반적인 식품의 온라인 유통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추세임


시사점


  ㅇ 독일 연방 식품산업연합(BVE)을 설립한 대표 크리스토프 민호프(Christoph Minhoff)는 인터뷰에서 “독일 소비자는 음식을 빠르고 쉽게 준비하기를 원하기에 간편 식품 제품 시장은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입니다. 같은 이유로 새로 소개되는 식품 제품 중에 즉석 식품의 수는 넘쳐날 것이며 ‘건강한-’, ’지속 소비가 가능한-’, ‘즐거운-’ 즉석 식품이 우리주변에 늘어날 것입니다.”라고 밝힘

  ㅇ 독일의 즉석식품 시장은 주요 지표(소매 가치, 소매 볼륨, 식품 서비스 볼륨)를 통해 긍정적인 전망을 예측할 수 있음

    - 독일은 지금까지 전례없이 높은 고용률로 인해 부유해지고 있으나 식생활에 할애할 수 있는 시간은 부족해지고 있으며, 그 결과 간편하고 빨리 먹을 수 있는 즉석 식품을 선호함

    - 하지만 독일 소비자들은 단순히 빠르고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는 즉석 식품이 아니라, 건강한 식재료로 만들어진 영양가가 풍부한 맛있는 즉석 식품을 찾기 시작함

  ㅇ 독일의 마트에서 흔히 볼 수 있던 즉석 식품인 냉동 피자, 냉동 파스타 외에도 중국식 볶음국수, 인도의 커리 , 태국의 코코넛 커리, 일본의 라면 및 초밥, 각국의 쌀(밥) 제품 등이 많이 소비되고 있으며, 그 종류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


독일 슈퍼마켓에서 판매되고 있는 즉석 식품들


자료 : KOTRA 뮌헨 무역관 자체촬영


  ㅇ 한국산 즉석식품들은 라면 외에도 종류가 다양하며, 독일 소비자들이 관심을 충분히 끌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음

    - 현재 독일 내 한국 브랜드 냉동 만두 제품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으며, 유튜브 등으로 접한 한국 라면에 대한 관심도 많이 높아지고 있음

    - 한식의 ‘건강한 음식’이라는 이미지는 건강한 즉석 식품을 원하는 독일 소비자들에게 크게 어필 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됨

    - 다만 유럽지역은 식품관련 규제가 까다로운 만큼 시장진입에 충분한 검토와 준비가 필요하며, 한식의 특성을 살리는 동시에 현지화 노력도 필요함

자료 : Euromonitor, Statista, BVE, 독일연방통계청 , KOTRA 뮌헨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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