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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지의 파키스탄 환경산업, 우리 기업의 진출기회는?
2018-12-10 어재선 파키스탄 카라치무역관

- 심각한 파키스탄 환경 문제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 고조 -

- 폐기물 및 폐수처리, 현지 특성에 맞는 신재생에너지 분야 출 유망 -

- 섬유, 피혁, 농업, 운송 등 현지 주력산업의 친환경 업그레이드 기회도 주목 -

 

 

 

□ 파키스탄 환경 현황  

 

  ㅇ 인구 성장, 산업화, 도시화 및 자동차 보급 확대 등으로 환경오염 심화

    - 예일대학이 작성 및 발표하는 2018년 환경성과지수(EPI)에서 180개 국가 중 169위를 차지

    - EPI의 하위지수인 환경보건(대기질, 수질 및 위생, 중금속 노출)에서는 177위를 기록

    - 파키스탄에서 오염으로 인한 사망자 수는 연간 34만 명으로 이 중 70%는 대기오염이 원인이며, 매년 사망인구의 4분의 1에 해당하는 수준임.

    - 세계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2013년 대기오염이라는 단일 원인으로 발생한 복지 및 노동 생산량 손실은 각각 GDP5.9% 0.8%에 상승함.

    - 파키스탄의 에너지 소비량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전력 발전 및 소비 부문에서 배출하는 온실가스(GHGs)와 미세먼지(PM) 등의 기타 대기오염원이 모두 증가하고 있음.

 

  ㅇ 파키스탄은 대표적인 물 부족 및 수질오염 국가 

    - IMF에 따르면 파키스탄은 세계 물 부족 국가 중 3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UNDP 등에 따르면 이런 추세로는 2040년까지 최악의 물 부족 국가가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음.

    - 재래식 지하수로를 통해 물을 공급받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지역에서 단독 주택은 급수 트럭으로 물을 옥상의 물탱크에 정기적으로 공급받아 채워 씀. 아파트에도 옥상에 대형 수조를 만들어 매일 급수 트럭이 상수원에서 물을 운반해 저장 및 사용함.

    - 지하수 고갈 및 표층수 오염 정도가 심해 정수처리장 시설이 시급한 상황이며 인도와 접점지역에 있어 갠지스강 등 수원 공급으로 인한 주변국과의 갈등 또한 발생하고 있음. 이에 최근 USAID 등의 해외 원조기관은 파키스탄 현지 상하수도 개발 투자를 확대하고 있음.

 

  ㅇ 폐기물 및 폐수처리, 해수 담수화, 신재생에너지 개발 등에 대한 정부의 관심 고조 

    - 매일 67500톤의 고형 폐기물이 발생되고 있으나 50~69%의 폐기물만이 수집돼 도시 외각지역 매립지에 폐기되는 실정이고, 국제 규격에 맞는 매립장도 전무함.

    - 파키스탄에서 가장 많은 인구가 거주하고 있는 펀자브 주의 경우 소도시 및 마을 주거지의 생활 폐수를 처리하는 인공 습지와 같은 저비용 및 분산형 기술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음.

    - 카라치가 소재한 신드 주의 경우 해수 담수화를 통한 물 부족 해소 프로젝트 및 전력 부족 해소를 위한 신재생에너지 개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   

    - 파키스탄 정부는 신재생에너지 개발 추진과 민간 부문의 투자여건을 활성화하기 위해 2003 5월 중앙정부기관인 대체에너지 개발청(Alternative Energy Development Board; AEDB)을 설립하고, 파키스탄 수전력청(WAPDA) 2006년 제정한 ‘전력용 재생에너지개발정책’에 근거해 신재생에너지정책을 실현하고 있음.

 

□ 폐기물 및 폐수처리 분야에서 국제기구 및 해외 기업과의 협력 수요 증가    

 

  ㅇ 폐수처리 관련 정부차원의 정책 부재 및 업계 노력 미흡 

    - 파키스탄 생활 및 산업용 폐수의 8%1차적인 처리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2(secondary) 3(tertiary) 처리는 전무함.

    - 산업용 폐수처리와 관련 정부차원의 기업 인센티브도 없어 산업용 오수는 사실상 거의 방치돼 배출되고 있어, 도시 및 인근지 주민들의 건강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 상황임.  

 

  ㅇ 파키스탄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국제기구와 해외 기업의 관심 확대

    - UNEP(United Nations Environment Program)에 따르면, 현재 폐기물 관리 시스템 구축을 위한 6개의 프로그램이 진행 중이거나 계획 중임.

 

파키스탄 주요 폐기물 및 폐수처리 프로젝트 현황

분야/방식

주요 내용

주관기업(기관)

컨설팅

고형 폐기물 관리 가이드라인 마련

JICA

프로젝트

농산업 바이어 매스 폐기물의 에너지화

UNEP, IETC Japan

컨설팅

물 공급 및 위생, 고형 폐기물처리

NSUSC(신드 주 행정구역)

세미나

폐수처리 및 고형 폐기물처리

펀자브 주정부

프로젝트

유기 폐기물(organic waste)처리

Lahore Compost (Pvt.) Ltd

프로젝트

소규모의 고형 폐기물 수립 및 재활용

NGOs

자료원: 현지 전문가 인터뷰, KOTRA 카라치 무역관 종합

 

    - 독일 기업이 파키스탄 최초로 폐기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100MW 발전소 건설 투자를 진행 중

    - Lahore Waste Management Company(LWMC)는 이러한 형태의 Waste-to-Energy 프로젝트 분야에서 해외 기업과의 협력을 희망

    - LWM의 자체 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잠재적으로 라호르시 기준 매일 1035톤의 폐기물을 처리할 경우. 550MW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됨.

 

  ㅇ 자원효율적 청정생산(RECP) 분야에서 해외 기업과의 협력 수요 존재 

    - 펀자브 주정부는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환경정책 개선 및 민간투자 활성화를 위한 5년간 2억8000만 달러에 달하는 규모의 '녹색개발사업(Punjab Green Development Program)'을 추진 중임.

    - 펀자브 주 환경보호국은 현지에 적합한 자원효율적 청정생산기술을 보유한 산업체를 파악해 기술 시범 도입 및 주 전역에 실증화 작업을 계획 중임. 시범 도입 및 실증화는 오염배출 저감기술에 초점을 맞추며, 기술 및 부문별 소수의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직접적인 지원을 제공할 예정임.

    - 파키스탄 최대의 도시인 카라치는 파키스탄의 주력 제조업인 피혁(leather) 생산단지가 소재하고 있음. 100개의 무두질(tanneries) 공장이 소재한 Korangi Industrial Area에는 현재 하루에 4만2000㎥의 산업 및 생활 폐수처리시설(Combine Cycle Waste Water Treatment Plant)을 두고 있으나 낙후된 상태로 실질적으로 가동되지 않고 있어 업그레이드 필요한 상황임.

    - Korangi Industrial Area 폐수설비 업그레이드 프로젝트를 담당하고 있는 Gulzar Feroze 회장은 KOTRA 카라치 무역관과의 인터뷰를 통해 과거에는 일부 피혁 제조업체들이 자체적으로 폐수처리설비를 갖추고 1차 처리 후 하수구로 배출했으나 지금은 설비가 낙후돼 폐수가 그대로 배출되는 실정이며, 공업 용수를 재활용(recycling)하는 분야에 한국 기업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상황이다.”고 언급함.

    - 아울러 Feroze 회장은 피혁산업은 제조 과정에서 용수가 많이 필요하므로 이러한 공업 용수 재활용이 활성화될 경우 물 부족 문제 해결은 물론 전통 제조업의 수출 산업화를 동시에 거양할 수 있는 좋은 프로젝트가 될 것이다.”라고 첨언함.

 

□ 현지 시장맞춤형 신재생에너지 개발 잠재력은 무궁무진  

 

  ㅇ 파키스탄 정부는 2006년부터 신재생에너지 개발을 위한 신재생에너지개발정책(Alternative Renewable Energy Policy: ARE Policy)을 수립하고 태양광, 풍력, 수력 발전설비 증설을 지속 추진 중

    - 20182월 기준 전체 발전설비용량(29.6GW)에서 신재생에너지(1.2GW)가 차지하는 부분은 4%에 불과해 파키스탄의 신재생에너지원 개발 잠재력은 높이 평가됨.

 

  ㅇ 대체에너지개발위원회(AEDB)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 개발 현황은 아래와 같음.

    - (풍력) 누적발전용량 1036MW 규모의 20개 풍력발전단지 운영 중이며, 누적용량 195MW 풍력발전 프로젝트가 현재 건설 중

    - (태양광) 누적용량 418MW 6개 태양광발전 프로젝트가 운영 중이며, 현재 누적용량 42.52MW 4개 프로젝트가 개발 준비단계에 있음.

    - (바이오/W2E) 누적 발전용량 200MW 규모의 사탕수수 압착기를 활용한 바이오 가스 열병합 발전소가 운영 중이며, 누적 1000MW 규모의 29개 추가 프로젝트도 계획·준비 중임.

 

  ㅇ (풍력) -파키스탄 경제회랑(CPEC) 프로젝트 일환으로 5개의 풍력발전 프로젝트가 운영 중이며 아래와 같음.  

 

CPEC 연계 풍력발전 프로젝트 현황

프로젝트

발전규모(MW)

위치

운영 개시일

Hydro China Dawood Power

49.5

Gharo, Dist. Thatta

2017.4.5.

Sachal Energy Development

49.5

Jhampir, Dist. Thatta

2017.4.18.

United Energy Pakistan

99

Jhampir, Dist. Thatta

2017.6.16.

Three Gorges Second Wind Farm

49.5

Jhampir, Dist. Thatta

2018.6.30.

Three Gorges Third Wind Farm

49.5

Jhampir, Dist. Thatta

2018.7.9.

자료원: KOTRA 카라치 무역관

 

    - 상기 5개의 프로젝트 중 Sachal Energy Development만 파키스탄 기업과 중국 기업 간의 합작(equity sharing) 지분으로 운영 중이며, 나머지 4개는 중국 기업이 단독으로 중국 현지로부터 파이낸싱 받아서 운영 중임.  

    - CPEC 프로젝트가 아닌 별도의 프로젝트로 중국 기업과 터키 기업 간의 합작으로 완성돼 운영 중인 2개의 프로젝트는 다음과 같음.

 

CPEC와 별도 풍력발전 프로젝트

프로젝트

발전규모(MW)

위치

운영 개시일

Zorlu Enerji Pakistan

(Turkey)

56.4

Jhampir, Dist. Thatta

2013.7.26.

Three Gorges First Wind Farm Pakistan (Pvt.) Limited(China)

49.5

Jhampir, Dist. Thatta

2014.11.25.

지료원: KOTRA 카라치 무역관

 

    - 중국, 터키 외에는 해외 국가의 현지 투자는 없음.  

 

(태양광) CPEC의 일환으로 3개의 프로젝트가 중국 기업에 의해서 완료됐으며 해외 기업의 투자로는 유일하며 아래와 같이 정리됨


CPEC 연계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현황

프로젝트

발전규모(MW)

위치

운영 개시일

M/s Appolo Solar Pakistan

100

Quaid-e-Azam Solar Park, Bahawalpur

2016.5.31.

M/s Crest Energy Pakistan

100

Quaid-e-Azam Solar Park, Bahawalpur

2016.7.31.

M/s Best Green Energy Pakistan

100

Quaid-e-Azam Solar Park, Bahawalpur

2016.7.31.

자료원: KOTRA 카라치 무역관

 

    - 파키스탄은 태양광발전 여건이 매우 좋은 지역으로 평가되며, 매년 3000시간의 태양광과 ㎡당 평균 5.5kW 복사열 수준을 보유하고 있음. 2017년 파키스탄 PV 태양광발전 모듈 수입규모는 6억 달러임.

    - 특히 파키스탄은 만성적 전력난으로 가정용 태양광발전 관련 마이크로그리드(micro-grid) 네트워크 시스템 수요가 지속 증가하고 있음.

    - 최근 독일 정부의 지원을 받아 독일산업은행(German Development Bank: KfW)이 마이크로그리드 발전망 구축 투자를 진행한 사례가 있음. KfW Pakistan Poverty Alleviation Fund(PPAF)가 공동으로 파키스탄 KP 주에 소재한 Swabi Karak 마을에서 진행한 가정용 소규모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로, 각각의 마을에 196kW 185kW 전력을 공급하는데 기여함.

    - AEDBAmjad Awan 대표는 KOTRA 카라치 무역관과의 인터뷰에서 파키스탄 정부는 저소득 가구의 전력난 완화를 위해 다양한 가정용 태양광발전 프로그램 도입을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밝힘.  

 

□ 시사점

 

  ㅇ 자원효율적 청정생산(RECP) 시범 도입 및 실증 분야 진출 유망  

    - 현지 유관기관, 국제기구 또는 한국 정부의 개발협력 프로그램과 연계해 수주하는 방향 검토

    - 수익성 확보를 위해 순수한 민자투자보다는 개발협력자금과 연계하는 것이 바람직함.

    - 임란 칸 총리의 신정부는 전통 수출산업(피혁, 운송, 농업 등) 육성을 강화하고 특별경제구역 활성화를 통한 외국인 투자 유치를 강조하고 있어, 이러한 정책을 친환경 방식으로 유도하기 위한 설득과 노력 필요

 

  ㅇ 물 부족 해소를 위한 양국 기업 간의 협력 수요 다대  

    - 물 부족 타개를 위한 폐수 재활용 및 해수 담수화, 고형 폐기물처리 효율화를 위한 W2E 프로젝트 분야에서 한국 환경기술기업과의 협력 수요가 지속 증가

    - Hubco사 등 국제기구자금과의 연계를 통해 현지 정부 발주 유망 프로젝트를 보유한 기업과의 협력 권장

    - 환경기술역량 및 제조기반이 미흡해 현지 정부관계자는 물론 기업을 육성(기술교류)하면서 동반 성장하도록 지원하는 방식도 고려 가능   

 

  ㅇ 현지 특성에 맞는 저비용-분산형 신재생에너지 개발 프로젝트 수주 가능 

    - 독일산업은행의 사례를 참조해 가정용 태양광발전 분야에 대한 한국 기업과 환경산업 지원 유관기관의 관심이 필요함.

    PV 태양광 발전모듈 수출 확대, 독립형 태양광에너지 저장기술 및 제품의 현지 진출 확대 가능

 

  ㅇ 현지 유망 전시회 참가 및 기술 홍보활동 필요  

    - 향후 프로젝트 증가 등을 대비해 지속적으로 현지 유망 전문 전시회 참가, 현지 기술 홍보활동 등 통해 발주처와 네트워크 기회를 확보하는 노력 필요

    - 국제기구 및 환경 분야 전문 유관기관과 협력해 한국 기업 및 기술 홍보 기회 확대를 위한 KOTRA 카라치 무역관은 지속 노력할 계획임.   

 

 

자료원: IMF, World Bank, AEDB, 환경산업기술원, 펀자브 주 환경보호국, 현지 전문가 인터뷰, KOTRA 카라치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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