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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슬레저 붐으로 日 스포츠웨어 시장 성장세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진
  • 2017-08-23
  • 출처 : KOTRA

- 2011~2016년간 연평균 4.1%씩 성장, 2016년 1조4676억 엔 기록 –

- 패션 및 신발기업 애슬레저 관련 상품 개발에 주력, 시장 지속 확대 전망 -

 

 

 

□ 일본 스포츠웨어 시장 동향

 

  ㅇ 시장조사 전문기관인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6년 일본 스포츠웨어(스포츠 의류 및 신발) 매출 규모는 1조4676억 엔으로 2011년 이후 2016년까지 연평균 4.1%씩 성장함.

    - 2016년 스포츠의류 시장은 2011년 대비 13% 확대된 8872억 엔을 기록했으며, 워킹 및 하이킹 붐의 영향을 받은 스포츠 신발류는 2011년 대비 40.6% 확대된 5803억 엔 기록

 

일본 스포츠웨어 매출액 추이

                                                                                                                                                            (단위: 십억 엔)

구분

2011

2012

2013

2014

2015

2016

Sports Apparel

784.9

803.0

838.7

858.0

870.9

887.2

    - Performance Apparel 

618.2

632.4

663.4

676.0

684.1

695.5

    - Outdoor Apparel 

107.4

110.6

116.1

123.3

127.0

131.0

    - Sports-inspired Apparel 

59.4

60.0

59.2

58.7

59.8

60.7

Sports Footwear 

412.8

423.5

447.8

489.7

539.0

580.3

    - Performance Footwear 

269.2

277.4

292.1

307.9

333.3

354.3

    - Outdoor Footwear 

44.2

47.0

49.4

54.3

58.3

60.2

    - Sports-inspired Footwear 

99.5

99.1

106.3

127.6

147.4

165.8

Sportswear

1,197.8

1,226.5

1,286.5

1,347.7

1,409.9

1,467.6

자료원: 유로모니터 

   

 스포츠웨어 시장, '나 홀로 성장'의 배경 및 전망은?

 

  ㅇ 일본 의류 및 신발 시장은 인구 감소, 절약지향 소비 강화로 전반적 감소세를 보이고 있으나 스포츠웨어 시장만은 강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음.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6년 의류 및 신발 판매량은 전년 대비 0.7% 감소한 35억3420만 개에 그침.

    - 이러한 나홀로 성장의 요인으로는 애슬레저 인기 상승, 올림픽 개최에 따른 스포츠 붐, 정부의 스포츠 육성정책 등이 꼽힘.

 

  ㅇ (배경) 애슬레저 인기 상승

    - 건강에 대한 관심 고조로 일상적으로 스포츠를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일상 생활에서도 편안함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하면서, 빠른 건조 성능 및 신축성 등 기능을 갖추면서도 활동하기 쉽게 디자인된 스포츠웨어가 평상복으로도 활용되는 트렌드가 확산됨.

    - 또한 정부에서 2005년부터 여름철 냉방비용 절감을 위해 가벼운 옷차림 근무를 권장한 쿨비즈(Cool Biz) 캠페인도 스포츠웨어를 일상복으로도 허용하는 사회적 분위기 조성에 일조

    - 스포츠용품 기업인 아식스는 케이스케 칸다, 안리아레이지 등 의류기업과 협력해 트레이닝 웨어를 정장 재킷과 바지로 리메이크한 새로운 의류 'Jersey meets suits'를 선보여 주목받음.

 

아식스 등이 선보인 'Jersey meets su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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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아식스·케이스케 칸다·안리아레이지 특설 홈페이지

 

  ㅇ (배경) 일본 정부의 육성 정책에 따른 스포츠 붐 확산
    - 일본 정부는 2020년 도쿄 올림픽을 대비하고, 국민 건강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스포츠 산업을 적극 장려하고 있음.
    - 2016년 일본 재흥전략에서 스포츠 산업을 새로운 유망 산업 중 하나로 지정하고, 시장 규모를 2015년 기준 5조5000억 엔에서 2020년까지 10조 엔까지 확대시키겠다는 목표를 설정함.
    - 또한 성인의 주 1회 이상 스포츠 실시율을 현재 40.4%에서 2021년까지 65%로 늘리겠다는 목표를 세워, 다양한 스포츠 이벤트 및 시설 정비 등을 통한 스포츠 붐의 확산이 기대됨.


  ㅇ (전망) 향후 5년 동안에도 스포츠웨어 시장은 성장세는 다소 둔화되겠지만 꾸준한 확대가 기대됨.
    - 건강 및 웰빙을 중요시하는 소비 동향의 지속에 더해 올림픽 등 대형 스포츠 이벤트가 지속적 시장 성장을 견인할 전망
    -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2016~2021년 스포츠웨어 시장은 연평균 2.8%씩 성장해 2021년 시장규모는 1조6568억 엔에 달할 것으로 전망됨.


일본 스포츠웨어 시장 전망(2016~2021년)

                                                                                               (단위: 십억 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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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원: 유로모니터


□ 스포츠웨어 시장 진입 확대하는 기업들


  ㅇ 일본 스포츠웨어 시장을 차지하고 있는 주요 기업은 나이키, 아디다스, 아식스, 미즈노, 퓨마 등 스포츠용품 기업이 대부분임.
    - 2016년 기준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은 나이키(13.2%), 아디다스(11.6%), 아식스(9.3%), 미즈노(8.2%), 퓨마(4.8%), 뉴발란스(3.2%), 언더아머(2.6%) 순임.
    - 이 중 언더아머(Under Armour)는 일상복으로 활용되는 기능성 스포츠웨어뿐 아니라, 대학 및 프로 스포츠 팀에 유니폼과 장비를 공급하면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인기도 급상승해 5년 만에 매출액이 약 4배 증가한 것으로 현지 언론에서 주목


  ㅇ 한편 최근에는 패션 기업이나 신발 유통기업 등 이업종 기업도 스포츠웨어 시장에 진출하면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스포츠웨어 구매 소비자를 둘러싼 경쟁이 격화되고 있음.

 

스포츠웨어 시장 진입 확대하는 기업들

구분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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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ABC 마트

  - 신발 전문 유통기업인 ABC 마트는 스포츠웨어를 주로 취급하는 'ABC 마트 스포츠'를 올해 9월부터 새로 런칭. 나이키, 아식스 등 스포츠 브랜드 제품을 판매할 계획
  - 2020년까지 50개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주로 쇼핑 센터에 입점해 고객의 접근성을 최대한 높이겠다는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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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GU
  - 패스트 리테일링 소속인 GU도 기존에 20개 대형 매장에서만 취급하던 애슬레저 의류를 올해 3월부터 전 매장에서 취급하기 시작
  - GU는 UV 차단기능이 있는 티셔츠, 요가 바지 등을 선보이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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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UNIQLO
  - 유니클로는 신축성, 흡수성, 방한성 등 기능성에 더해 일상에서도 스포티하게 입을 수 있는 디자인을 내세운 스포츠 의류를 작년부터 적극적으로 확대하고 있음
  - 올해 3월에는 스포츠에 초점을 맞춘 매장을 신주쿠에 개장하면서 스포츠웨어 시장 공략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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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ㅇ 메가 스포츠
  - 일본 유통 대기업 이온의 자회사로 스포츠 용품 전문점인 스포츠 오쏘리티를 운영하는 메가 스포츠도 평상복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스포츠웨어 매장 코너스(corners)를 도쿄에 새롭게 오픈 

 자료원: 일본 경제신문 보도내용을 KOTRA 오사카 무역관에서 정리


□ 시사점


  ㅇ 일본 스포츠웨어 시장, 인구감소 및 절약지향 소비 강화 중에도 나홀로 성장세
    - 건강을 위해 일상 생활 중에 부담 없이 편안하게 스포츠를 즐기고 싶어하는 소비자 및 평상 시에서도 기능성 및 편안함을 추구하는 소비자가 증가해 일본 스포츠웨어 시장의 지속성장이 전망됨.


  ㅇ 이에 따라 한국 의류 및 섬유업계도 기능성 및 디자인을 내세워 일본 시장 진출 확대를 노려볼 만함.
    - 기존 스포츠용품 기업 뿐 아니라 패션 및 신발 기업 등 이종 산업 기업의 진입도 증가하는 등 경쟁이 격화되면서, 스포츠웨어 기업은 새로운 기능 및 디자인을 내세운 제품을 출시하기 위해 노력 중
    - 노무라 증권의 조사 담당자에 따르면, 애슬레저 의류는 속건성, 신축성, UV 차단 기능 등 다양한 기능의 차이로 차별화되기 때문에 소비자에게 어필하기가 쉬움.
    - 따라서 한국 기업도 보다 혁신적 기능 및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부가가치를 높인 의류를 통해 일본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할 필요가 있음.


  ㅇ 일본 스포츠웨어는 주로 오프라인 스포츠 용품 전문점을 통해 판매되고 있지만, 최근 온라인 쇼핑을 통한 판매도 증가세에 있음.

    - 따라서 스포츠웨어 전문 상사뿐 아니라 온라인 쇼핑몰 전문 벤더를 통해서도 일본시장 공략 가능


  ㅇ 또한 언더 아머가 대학 및 고등학교 등의 스포츠팀에 유니폼을 공급하고 인지도를 높인 것처럼, 기업이나 학교의 유니폼 시장을 공략하는 것도 방법임.
    - 한국 기업 중에도 K사는 2000년대부터 일본 기업에 전 직원을 위한 유니폼을 공급하면서 인지도를 높여 자사 브랜드로 일본 시장을 공략, 현지 진출에 성공함. 
    - K사는 당시 일본 기업보다 경쟁력 있는 가격 및 기능성 스포츠웨어로 기업 유니폼 시장을 두드리면서, 당시는 크지 않았던 시장을 적극 개척, 서서히 비지니스 저변을 넓힘.



자료원: 유로모니터, 일본 경제신문, 일본 재흥전략,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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