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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레이시아 Pengerang 종합석유화학단지 추진 현황과 활용전략
  • 트렌드
  • 말레이시아
  • 쿠알라룸푸르무역관 복덕규
  • 2016-05-26
  • 출처 : KOTRA

 

말레이시아 Pengerang 종합석유화학단지 추진 현황과 활용전략

- 기존 RAPID 프로젝트보다 더 광범위한 상위 프로젝트 개념 -

- '해양플랜트 수출지원센터’를 통해 PIPC의 Sub-Contractor 낙찰기업 리스트 등 확인 가능 -

 

 

 

□ 종합석유화학단지(PIPC) 추진 배경과 RAPID 프로젝트

 

  동남아에서 인도네시아에 이어 두 번째 석유 생산국인 말레이시아는 석유·가스 자원의 채굴과 수출뿐만 아니라, 자원 가공을 통한 부가가치 창출까지 주도하려는 나라임.

 

  말레이시아는 싱가포르에 인접해 있고, 주변의 석유가스 광구들과 연계성이 좋은 조호르 주 쁭어랑(Pengerang) 지역에 한국의 여수 석유화학단지에 비견되는 쁭어랑 종합석유화학단지(PIPC:Pengerang Integrated Petroleum Complex)를 구축해 가는 중임.

 

PIPC 위치 및 주요 시설과 거리

자료원: JPDC

 

PIPC 주요 시설 배치도

자료원: JPDC

 

  아시아태평양지역 내 최대 종합석유화학단지를 구축한다는 구상하에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는 총면적 8900㏊, 총 투자규모 600억 달러에 이르는 대형 프로젝트가 될 것으로 기대됨.

 

  핵심 하위 프로젝트인 RAPID 프로젝트만 해도 순투자액 160억 달러, 주변시설 투자액이 11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한국에는 전체 단지 구성 프로젝트 중 PETRONAS가 정유소(Refinery) 및 연계 석유화학플랜트 건설 프로젝트로 먼저 추진하고 있는 'RAPID(Refinery and Petrochemical Integrated Development) 프로젝트'로 더 많이 알려졌으나, 전체 프로젝트의 공식명칭은 '쁭어랑 종합 석유화학단지(PIPC)'임.

 

 PIPC 추진 경과

 

  RAPID 프로젝트는 2014년 4월 3일에 PETRONAS에서 최종 투자 결정됐고, 같은 달에 DIALOG에서 1단계 공사를 시작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돼 2017년에는 DIALOG LNG 시설이 가동되고, 2019년 초까지는 정유소를 가동하는 일정으로 추진 중임.

 

PIPC 주요 추진 경과

일시

추진 내용

2012년 5월 13일

RAPID프로젝트 출범(조호르주 술탄 & 연방 총리 서명)

2012년 10월 19일

RAPID 예정지 정리작업 개시

2013년 6월 18일

PETRONAS 3개 협력파트너(이탈리아 VersalisSpA, 일본 Itochu, 독일 Evonik)들과 특수 화학플랜트 건설 합의

2014년 4월 3일

PETRONAS에서 최종 투자 결정

2014년 8월 29일

주요 EPC contractor 선정(총 5개 패키지에 11개 기업 선정)

2015년 7월 31일

PETRONAS Pengerang 부지 확보 완료(중국 공동묘지 이전 포함)

2016년 1월 현재

전체 공정률 19.3%(예정공정률: 20.2%)

자료원: JPDC

 

  PIPC는 현재 첫 단계를 진행하는 상황이며, PETRONAS의 'RAPID 프로젝트'와 연계시설을 포함한 270억 달러 규모의 PIC(Petronas Integated Complex)와 DIALOG, Royal VOPAK, 조호르공사가 합작으로 추진하는 30억 달러 규모의 'Pengerang 심해터미널'을 2019년까지 완료해 가동한다는 구상임.

 

  그 이후 유리한 입지와 완료된 협력 인프라를 기반으로 글로벌 메이저 석유화학회사들을 유치해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석유화학 허브로 부상하겠다는 복안임.

 

□ PIPC 주요 구성 시설 및 용량

 

  쁭어랑 종합석유화학단지(PIPC)에는 LNG와 석유를 수입할 'Pengerang 심해터미널'을 출발점으로, 수입한 석유 및 LNG를 저장해둘 저장탱크단지와 LNG재기화(Re-gasification) 플랜트 등이 들어설 예정임.

 

  그리고 이들과 연계해 정유플랜트와 나프타플랜트를 가동시키고, 여기서 생산된 원료를 활용할 각종 석유화학플랜트들을 세워 종합석유화학단지를 구성한다는 계획임.

 

  가동시킬 전력을 공급할 발전소를 비롯해 각종 연관시설(associated facilities) 및 부대 인프라 프로젝트가 진행될 예정. 이들 프로젝트 추진 현황 등에 대해서는 2015년 6월 12일 자 Global Window(news.kotra.or.kr) 기사로 자세히 정리돼 있으니 참고 바람.

 

PIPC 구성 주요 플랜트 시설 내역

자료원: JPDC

 

  쁭어랑 종합석유화학단지(PIPC)는 위의 시설들을 활용해 총 500만㎥의 석유와 350만 톤의 LNG를 저장용량, 일일 100만 배럴의 정유 능력 및 연간 1180만 톤(MTA)의 석유화학제품 생산용량을 갖추게 될 것임.

 

PIPC 구성 주요 플랜트 시설 내역

자료원: JPDC

 

□ PIPC 프로젝트 추진과 사업기회

 

  우선 1단계로 추진되는 RAPID 프로젝트와 연계 프로젝트만도 270억 달러에 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이고, 현재 거의 대부분의 패키지가 주 계약업체(Main contractor)가 선정된 상황이지만, Sub-contractor들을 선정하고 작업을 들어가는 단계에 있어 기회가 있음.

 

  따라서 이미 프로젝트를 딴 기업을 파악해 하청기업으로서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해야 함. 말레이시아 석유가스시장에 참여하려면 반드시 현지 파트너를 선정하거나, 현지법인을 설립해 그 이름으로 PETRONAS에 정식 등록(Registration)돼 있도록 해야 함.

 

  그러므로 적절한 파트너 선정이 가장 중요한 진출 통로가 될 수 있는데, 이를 위해서는 현지 기업 중에서 프로젝트를 수주해본 경험이 있거나 수주역량이 확인된 파트너 발굴이 필수적임.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에서는 '한-말레이시아 오프쇼어비지니스 협의회'를 만들어 현지 석유·가스서비스 분야 유력기업들과의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EPC기업들이나 에이전트 후보기업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으므로, 한국 회원사로 참여해 활용해볼 필요가 있음.

 

  아울러 무역관에서 ‘해양플랜트 수출지원센터’를 설치 및 운영하면서 PIPC 프로젝트 총괄기관인 '조호르쁭어랑개발공사(JPDC)'를 통해 현재까지 Sub-Contractor 낙찰기업 리스트와 유관 프로젝트 참가기업 DB 등을 파악해 이를 지원하고 있으므로, 이 센터에 접촉해 지원받는 것이 효과적임.

 

 

자료원: 말레이시아 언론 자료 및 KOTRA 쿠알라룸푸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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