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브라질, 태양에너지 산업 성장
  • 트렌드
  • 브라질
  • 리우데자네이루무역관 채송화
  • 2016-01-11
  • 출처 : KOTRA

 

브라질, 태양에너지 산업 성장

- 태양광발전 장비 수입량 급증 -

- 정부 마이크로그리드 발전 장려 프로그램 발표 -

 

 

 

□ 2015년, 브라질 태양전지 모듈 수입 두 배 증가

 

 ○ 브라질 개발상공부 통계에 따르면, 2015년 9월까지 태양전지 모듈 수입액은 3600만 달러에 달하며, 1400만 달러에 그쳤던 전년동기대비 143% 증가함.

  - 또한, 브라질 태양광 업계의 셀 수요가 증가해 태양전지 셀 수입액은 2014년 세 분기 동안 16만 달러에서 2015년 동기 70만 달러로 급증함. 2015년 태양광을 이용한 브라질의 자가전력발전분야는 크게 성장했으나 브라질 태양에너지 발전 가능성에 비하면 아직 적은 규모임.

 

주: 1~3분기 수입액 기준

 

□ 효율적인 태양에너지 발전

 

 ○ 전력발전의 대부분을 수력발전으로 충당하는 브라질은 작년부터 지속된 가뭄으로 인해 전력원의 다양화와 태양에너지 분야에 투자유치를 위해 꾸준히 노력 중임. 올해 에너지 경매에서 전력계약이 체결된 태양광발전 프로젝트의 전지효율은 23~30.7%로, 2014년 입찰된 프로젝트의 전지효율인 18~28%보다 큼.

  - 태양전지 효율 증가의 주된 이유는 최근 태양추적시스템(Sun Tracking Systems) 설치 등 태양에너지 산업의 기술 발전임.

  - 현재 90%의 태양발전소에 태양추적시스템이 설치돼 있으나, 2014년에는 30%도 채 되지 않았음.

 

□ 정부 마이크로그리드 장려 프로그램

 

 ○ 마이크로그리드는 자급자족할 수 있는 소규모 독립형 전력망으로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 에너지원과 에너지저장장치(ESS)가 융·복합된 전력 체계임. 2015년 12월 15일, 브라질 광물에너지부가 발표한 ProGD(마이크로그리드 장려 프로그램)은 자유시장의 마이크로그리드 매출을 크게 끌어올릴 것으로 분석되며, 프로그램은 태양에너지를 주요 에너지원으로 제시하고 있음.

  - 이 프로그램에서 연방대학교, 기술학교, 병원 등의 마이크로그리드 설치와 관련 전문가 양성을 위해 광물에너지부와 교육부가 협력할 예정임.

 

 ○ 브라질 정부는 ProGD 프로그램을 통해 세금 감면, 잉여전력 생산 시 요금 감액 등 각종 인센티브를 부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투자를 유치할 예정임. 2016년 12월까지 태양광발전과 관련된 장비와 제품 수입 시 관세는 14%에서 2%로 대폭 감면될 것임.

 

 ○ 정부는 브라질이 2030년에는 48TWh를 생산하는 270만 마이크로그리드 유닛을 보유할 것이라고 전망함. 이로써 브라질은 탄소배출량을 2900만 톤가량 줄일 수 있을 것임.

 

 ○ 광물에너지부는 가장 건조한 시기인 9월에서 11월까지 수력발전량은 최소인 반면, 태양광발전은 최적의 환경을 형성한다고 설명하며, 태양에너지를 주요 보완 방안으로 강조함.

 

□ 수상 태양광 발전 프로젝트

 

 ○ 광물에너지부 에두와르두 브라가(Eduardo Braga) 장관은 소브라지뉴(Sobradinho)댐과 발비나(Balbina)댐에 수상 태양광 발전 패널을 설치하는 연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힘.

  - 발비나댐에는 2016년 1월 29일부터, 소브라지뉴댐에는 2월부터 패널을 설치하기 시작할 것이며, 각각 5㎿p 규모가 될 것임.

  - 수상 태양광발전은 각종 환경설비 면허 취득없이 기존의 수력발전시설을 이용해 에너지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음.

  - 소브라지뉴 댐의 수력발전기업 Chesf사의 주세 파리아스(José Farias) 회장은 수상패널은 전력생산뿐만 아니라, 저수지의 수분 증발량 감소에도 도움이 된다고 설명함.

 

 ○ 두 댐의 수상 태양광발전 프로젝트는 각각 Eletronorte사와 Chesf사가 총 2600만 달러를 조달할 것이며, 2019년 1월 완공될 예정임. 해당 프로젝트의 연구개발에는 아마조나스주연방대학(UFAM)과 페르남부꾸주연방대학(UFPE), 리우솔리모이스재단(UNISOL), WEG사, Sunlution사가 공동으로 참여할 것임.

 

 ○ 두 댐은 서로 대조되는 지역인 아마존 열대우림 지대와 북동부 반건조기후 지대에 위치하기 때문에, 일사량이 수상패널 발전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할 것임. 또한, 프로젝트는 댐 인근 지상 발전을 동시에 진행해 수상패널의 상대적인 성능을 비교해 연구할 예정임. 연구 결과는 관련 기업체 및 공공기관이 수상 태양광 발전 기술을 평가하는데 도움을 주고, 농촌 관개시설 적용 가능성 등 다양한 방면에서 분석될 것임.

 

□ 시사점

 

 ○ 브라질 경기불황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산업 분야는 향후 몇 년간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헤알화 가치 하락은 외국인 투자자들이 브라질 내 모든 종류의 투자에서 유리한 위치에 있도록 함.

 

 ○ 외국기업의 현지 진출 예로는, 이탈리아의 신재생에너지 업체 Enel Green Power가 있으며, 현재 브라질 바이아 주에 254㎿ 규모의 태양광발전소를 건설 중임. Enel사는 해당 발전소에 4억 달러를 투자할 것이라고 발표했고, 2017년 완공돼 26만8000가구에 전력을 공급할 것이라고 전함. Enel사는 이미 브라질에서 풍력, 태양광, 수력으로 총 발전용량 418㎿에 달하는 발전소를 갖추고 있으며, 올해 8월 에너지경매에서 553㎿ 규모의 20년 태양광발전 프로젝트 계약을 성사함. Enel사는 현지 민간은행인 이타우(Itaú)은행과 협력해 프로젝트를 진행함.

 

 ○ Enel사와 같이, 브라질로 진출하는 해외업체들은 신용공여한도 등 다양한 현지 혜택을 위해 친환경 프로젝트 참여 시 현지 업체와의 파트너십을 구축할 것으로 예상됨. 현재 브라질 시장의 선두기업들은 국영개발은행(BNDES)의 자금지원과 국산부품 사용의무를 거부하기 시작함. 이는 장비 및 부품 수입량을 늘려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을 진행하고자 하는 것임.

 

 

자료원: 일간지 글로보(O Globo) 및 KOTRA 리우데자네이루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브라질, 태양에너지 산업 성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뉴스를 본 사람들이 많이 본 다른 뉴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