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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패션시장, 수입 명품 브랜드 강세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조은진
  • 2015-09-17
  • 출처 : KOTRA
Keyword #패션

 

일본 패션시장, 수입 명품 브랜드 강세

- 2014년 시장규모, 전년대비 10.3% 확대, 4년 연속 성장세 -

- 고품질 브랜드화 전략 통해 프리미엄 시장 공략 필요 -

     

·

     

□ 일본 수입 브랜드 시장규모

     

 ○ 일본 시장조사기관 야노경제 연구소에 따르면 2014년 수입 명품 브랜드 시장규모는 전년대비 10.3% 증가한 2조1993억 엔을 기록

  - 2015년은 2014년 대비 5.4% 증가한 2조3189억 엔을 기록할 것으로 예측됨.

  - 주목할 만한 사항은 엔저에 따른 수입제품 가격 상승, 소비세 인상(2014년 4월)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이라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수입 브랜드 시장은 확대됐다는 점

     

일본 수입 브랜드(주요 15개 품목) 시장규모 추이

자료원: 야노경제 연구소

   

 ○ 품목별로는 시계, 선글라스 등 안경 액세서리 시장이 빠르게 성장

     

2014년 주요 품목별 수입 브랜드 시장규모

            (단위: 억 엔, %)

품목

시장규모

전년대비 증감률

비중

숙녀복

2,548

6.90

11.6

신사복

1,689

8.2

7.7

기타 아동복 등

148

9.6

0.7

가방 및 가죽제품

5,218

9.0

23.7

신발

2.015

7.9

9.2

넥타이, 스카프, 허리띠 등 복식잡화

919

▲0.1

4.2

시계

5,417

20.6

24.6

보석류

3,150

6.8

14.3

안경류

334

121.5

1.5

크리스탈 및 도자기류

380

▲5.0

1.7

필기구

175

12.9

0.8

2014년 전체 시장규모

21,993

10.3

100.0

자료원: 야노경제 연구소

     

□ 일본 수입 명품브랜드 시장 확대의 배경

     

 ○ 주요 배경으로는 일본 부유층 소비 호조와 외국인 관광객 명품 소비 확대를 들 수 있음.

     

 ○ 부유층 소비 호조 및 중산층 소비의 고급화 추세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버블 붕괴 이후 중산층 70%가 일본의 소비 트렌드를 좌우해 왔으나, 아베노믹스에 따른 주가 상승 등으로 고소득층이 증가하면서 소득 상위 40%가 전체 소비를 견인

  - 컨설팅회사 덴츠에 따르면 가구 연수입이 800만 엔 이상이거나 미래 소득에 불안이 없는 젊은층 등이 이 40%에 속하는데, 기업들은 소비세 증세에도 소비를 줄이지 않는 이들을 대상으로 마케팅 확대 중

  - 또한 중산층에서도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절약 소비를 하는 가운데, 부가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제품에는 돈을 아끼지 않는 조그마한 사치(プチぜいたく) 소비 트렌드가 확산되고 있음.

     

 ○ 외국인 관광객 명품 소비 확대

  - 미국 명품 보석류 판매기업인 티파니(Tiffany)는 중국 관광객 등 외국인 관광객에 대한 판매 확대로 2015년 5~7월 매출이 엔화 약세에도 5% 증가했다고 보도

  - 프랑스 명품 기업 헤르메스(Hermes)의 2015년 2분기 일본 매출도 27% 상승. 특히 The Japan Times는 중국 관광객의 쇼핑 장소가 엔저로 인해 최근 홍콩보다는 일본으로 몰리고 있다고 보도

  - The Japan Times에 따르면 중국인 관광의 경제적 가치는 동일본 대지진이 발생했던 2011년 8130억 엔으로 저점을 찍은 후, 2012년 1조8000억 엔, 2014년 2조3000억 엔으로 확대일로에 있음.

     

□ 시사점

     

 ○ 일본, 저가 소비 트렌드 속에서도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소비 증가 추세

  - 노무라 총연이 3년마다 소비자 1만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앙케이트에 따르면, 자신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제품에 대해서는 대가를 지불하겠다는 소비자가 2000년 13%에서 2012년 22%로 확대됨.

 

 ○ 혁신적 아이디어로 부가가치를 높인 제품으로 일본시장 공략할 필요

  – 일본 시장은 흔히 외국제품의 무덤으로 불리지만, 수입 고급 브랜드 시장의 확대에서 보듯이 고부가가치 프리미엄 제품이라면 해외제품 구매도 확대되는 추세임.

  - 한국제품은 저가 고품질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하나, 고품질·브랜드화 전략을 통해 소비를 늘리는 상위 40%를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야노경제 연구소, The Japan Times 및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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