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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의 CCTV 시장 성장기회 충분해
  • 트렌드
  • 호주
  • 멜버른무역관 오윤소
  • 2015-08-20
  • 출처 : KOTRA

 

호주의 CCTV 시장 성장기회 충분해

- 안전한 길거리 만들기에 5000만 호주달러 투자 -

- 공공기관 CCTV 9년 사이 7배 늘어 -

 

 

 

□ 호주 정부의 안전한 길거리 만들기

 

 ○ CCTV는 전 세계에서 ‘Big Brother’ 우려 및 사생활 침해 등을 이유로 끊임없이 찬반논란이 있었음. 한국의 주민등록번호나 미국의 사회보장번호 같은 특별한 개인 번호조차 없는 호주는 개인정보 보호 및 인권문제에 유독 민감해 많은 사람이 CCTV 설치에 반대해왔음. 하지만 날로 늘어가는 범죄와 더 안전한 길거리를 만들기 위해 2013년 10월, 호주 정부는 Coalition's Plan for Safer Streets를 발표하고 7개월 뒤에 이 계획을 확정시킴.

  - Coalition's Plan for Safer Streets에서 호주 정부는 5000만 호주달러의 자금을 투입해 특히 상점, 유흥가, 상업가 등에 있는 범죄다발지역과 반사회적 행동에 더 효과적인 해결책을 제시했음.

  - 가로수 조명, CCTV, 모바일 CCTV를 집중적으로 설치하고자 함.

 

자료원: Brisbane Times

 

□ 호주의 보안장비 시장 현황

 

 ○ 호주의 연간 보안장비 시장규모는 17억 호주달러로 지난 5년간 약 3%씩 증가함.

  - 보안시스템설치(Security system installation)는 49%로 이 시장에서 제일 큰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음. 가정용 및 상업용 보안 알람 설치, 상업용 단지 등에 설치되는 CCTV, 출입제어기, 기지 모니터링 등의 설치와 탐색 시스템, 소매판매점의 의류 가격표 및 보안용 라벨 설치가 이에 포함됨. 이 제품들은 기술의 발전에 비례해 가격이 상승했으며, 현재의 성장 추세로 봤을 때 이 카테고리는 향후 5년간 꾸준히 성장할 것으로 전망됨.

  - 보안시스템 모니터링이 32%로 이 시장에서 두 번째로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음. 안전시설에서의 기지 알람 보안과 CCTV 감시 및 동영상 순찰(video patrols)이 이에 해당됨. 모니터링하는 직원들의 급여 수준이 여타 급여보다 낮아 이 카테고리의 점유율은 지난 5년간 지속적으로 하강함.

  - 보안시스템 수리와 정비가 세 번째로 큰 비중인 10%를 차지했으며, 나머지로 보안시스템 설계 및 보안 컨설팅 서비스가 9%를 차지했음.

 

호주 보안장비 시장규모

자료원: IBISWorld

 

□ 호주 공공기관과 CCTV

 

 ○ 호주 범죄학 연구소(Australian Institute of Criminology)는 2014년 호주 각 지역의 공공기관에 CCTV와 관련된 다양한 설문조사를 했으며, 결과는 다음과 같음.

  - 2005년 같은 기관에 동일한 설문조사를 했을 때와 9년 뒤인 2014년에 확연한 차이가 있었음. 2005년에는 CCTV가 없어도 굳이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는 기관이 많았음. 특히 현재 CCTV가 없으며 설치계획도 없는 기관이 2005년에 무려 90%에 가까웠던 반면 2014년에는 30%에 가까운 기관이 현재는 없으나 설치계획이 있다고 답변함. 또한 2005년 9%에서 7배 늘어 2014년에는 반수가 넘는 기관이 이미 CCTV가 설치돼 있다고 답변함.

 

CCTV 유무 및 설치계획

-

자료원: Australian Institute of Criminology

 

  - 이 설문조사에서 공공기관들은 CCTV 설치를 결심하게 된 이유 중 반사회적 행동의 감소를 제일 큰 이유로 뽑았음. 그다음으로 개인범죄 감소, 재산범죄 감소, 안전인지도 증가, 경찰의 범죄자 식별 도움이 CCTV 설치 결심에 도움을 준 것으로 파악됨.

 

CCTV 설치 이유

자료원: Australian Institute of Criminology

 

□ 호주 CCTV 시장에 대한 전망

 

 ○ KOTRA 멜버른 무역관에서 몇 차례 호주 CCTV 시장에 대해 시장성 검토 및 조사한 결과, 한국 CCTV에 대한 바이어 반응이 나쁘진 않았으나 상당수의 업체에서 한국산을 중국산과 비교해 더 저렴한 제품을 선택하고 있었음.

  - 물론 중국과 일본 단 두 나라에서 수입되는 비중이 50%이고, 한국산 제품의 수입률은 비록 3~5%로 아직은 미미한 편이지만 꾸준히 수입되고 있음.

 

 ○ 앞서 언급한 호주 범죄학 연구소의 설문조사 결과와 현지 언론매체 내용을 종합적으로 파악했을 때 호주는 그 어느 때보다 CCTV의 필요성을 절감하는 것으로 보임.

  - 또한 차량용 CCTV인 블랙박스도 아직은 그 존재조차 모르는 호주인들이 상당하긴 하지만 트럭이나 상업용 차량의 블랙박스 수요가 점차 늘어나는 추세임.

  - 현지 바이어도 한국의 일반 CCTV나 차량용 블랙박스의 수준을 인정하지만 현지 진출 시 가격이 결정적인 요인임을 감안해야 함. 효과적인 시장 진입을 위해 도소매 가격 동향이나 인기 품목 시장조사 등을 시행해 더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을 모색해야 할 것임.

 

 

자료원: Australian Institute of Criminology, Attorney-General's Department, Brisbane Times, ABC news, Canberra Times,  IBIS World 및 KOTRA 멜버른 무역관 자료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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