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얀마 민간기업의 건강보험 첫 출발

- 연 5만 차트면 누구나 이용 가능 -

- 연간 최대 45만 차트까지 지원받을 수 있어 -

미얀마 민간기업 보험 발표 자료 기사

자료원: Myanmar Business Today

□ 미얀마 민간기업 보험 시작

 ○ 재무부는 7월 1일부터 건강보험정책을 적용한 보험상품을 판매하고 약 1년간 시험 운행할 예정이라고 6월 16일에 발표함.

  - 이 보험상품은 정부의 지원을 받은 MIE(Myanmar Insurance Enterprise)와 11개의 민간 보험사에서 5만 차트(약 45달러)에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과 보상 모두 동일함.

 ○ 미얀마는 의료수준이 매우 낮은 편으로 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병원은 개인병원으로 제한돼 있으며 현지인들이 이용하는 공립병원 또한 사회주의 종료 이후 관리가 잘 되지 않아 실질적인 의료혜택을 줄 수 없음. 때문에 외국인뿐만 아니라 현지인들도 개인병원을 선호하는 편임.

 ○ MIE에 따르면 미얀마 시민뿐만 아니라 외국인 거주자들도 건강보험을 살 수 있으며, 건강보험상품 판매 허가의 목적은 국민의 의료비용 부담을 절감시키고자 실행하게 됐다고 밝힘.

  - 소비자는 한 보험회사당 1개의 보험에 가입할 수 있으며, 최대 5개 회사에 같은 종류의 보험을 들 수 있다고 함.

 ○ 보험상품에 가입한 소비자는 보건복지부에서 인정한 병원에서 치료받을 경우 하루에 1만5000차트(13달러), 1년에 최대 30일 45만 차트(430달러)를 지원받을 수 있음.

  - 이 건강보험의 가입비용은 1년 동안 5만 차트(45달러)이지만 1년이 지난 뒤 구매 비용이 변경될 수 있음.

 ○ 이 보험은 6세에서 65세 이하의 사람들이 구입할 수 있으며, 6세에서 18세 이하의 미성년자는 보호자가 책임을 져야 함.

  - 보험가입자가 보험기간 중에 사망하는 경우, 보호자 혹은 가족에게 100만 차트(990달러)가 지급됨.

  - 단, 임신(rising from pregnancy), 정신 건강(mental health), 사고로 인한 치과 치료(dental care apart from accidents), 눈 수술(surgery for eye damage), 보청기(hearing aids), 범죄 후의 보험적용(insurance after committing a crime)은 적용되지 않는다고 함.

  - 전쟁, HIV/AIDS 또한 보상받을 수 없으며 보험가입자는 자신의 보험을 취소하기로 결정했을 때 이미 지불한 비용은 돌려받을 수 없음.

미얀마 건강보험 판매 가능 민간보험사 리스트

주: 12번 기업은 라인선스 승인 진행 중

자료원: Myanma Insurance

□ 시사점

 ○ 민간보험의 실행으로 향후 미얀마 보험시스템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됨.

  - 미얀마 국민의 의료비 부담이 줄어들면서 생활 수준 또한 향상될 것으로 보임.

 ○ 또한, 이러한 미얀마의 본격적인 민간보험사 보험상품의 등장으로 앞으로 다양하고 폭넓은 보험상품들이 개발되고 보험시장이 성장할 것으로 기대됨.

 ○ 미얀마 보험상품은 미얀마 국민뿐만 아니라 외국인에게도 보험이 적용되는 만큼, 우리나라 보험사들이 신 시장으로 주목할 만한 시장이 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Myanmar Business Today, KOTRA 양곤 무역관 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