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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식료품 수입금지정책에 힘입어 성장가도를 달리는 5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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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15-03-11
  • 출처 : KOTRA

 

러시아 식료품 수입금지정책에 힘입어 성장가도를 달리는 5개사

 

 

 

□ 러시아 경제 제재 참여국 식료품 수입 금지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2014년 8월 6일,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해 러시아 경제 제재에 참여하는 국가(EU, 미국, 캐나다, 호주, 노르웨이)로부터 농산물 및 식료품 수입을 금지 혹은 제한하는 행정 명령에 서명함. 이에 따라 러시아의 자국 식품회사의 매출이 크게 증가함.

 

2013~2014 러시아 육류 수입량

                                                                                                                           (단위: 백만 달러, %)

 

2013

2014

증감률

미국

354.2

257.4

-27.34

독일

421.7

61.1

-85.5

프랑스

178.9

35.6

-80.12

호주

185.9

50.2

-73

자료원: WorldTradeAtlas

 

□ 서방국가 식료품 수입 중단에 따른 수혜기업 5개사

 

 ○ 2015년 2월 27일 모스크바 타임스에서는 서방 국가 식료품 수입 중단으로 인해 매출이 크게 증가한 러시아 농·수산물·육류 생산회사 5개를 선정함.

 

 ○ 체르키조보(Cherkizovo)

  - 원재료 생산부터 상품 판매까지 관리하는 수직통합 회사로서 매년 80만 톤 이상의 육류 제품을 생산

  - 이 기업은 식료품 수입중단정책의 가장 큰 수혜자 중 하나임. 체르키조보에 따르면 서방 국가 식료품 수입 중단 이후로 2014년 10~12월의 순이익이 2013년 동기대비 195% 상승함.

 

체르키조보 홈페이지

자료원: http://www.cherkizovo -group.ru/en

 

 ○ 미라토르그(Miratorg)

  - 러시아 돼지고기 시장점유율 12.7%를 차지하는 러시아 최대 돼지고기 생산회사이며 주력사업은 반가공육류 제품임.

  - 러시아에서는 모스크바, 상트페테르부르크, 예카테린부르크를 포함해 20여 개 지역에 지사가 있고, 약 2만명의 직원을 보유함. 이러한 광범위한 네트워크를 통해 러시아 각 지역에 제품을 공급하고 있음.

  - 2014년부터 쇠고기도 생산에 착수했으며 맥도날드의 주요 공급처로 자리매김함. 2015년 1월 미라토르그는 러시아 은행에서 4억2만6000달러를 대출하며 쇠고기 사업 확장을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임.

 

미라토르그 홈페이지

 

자료원: http://www.miratorg.ru/sites/en

 

 ○ 라즈굴랴이(Razgulay)

  - 라즈굴랴이는 러시아 최대 곡물 창고와 21만㏊가 넘는 경작지를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곡물, 사탕무, 쌀, 콩을 생산하고 있음.

  - 러시아 설탕 시장의 10%를 점유하고 있는 라즈굴랴이는 2015년 러시아 설탕 가격이 20% 상승함에 따라 매출액 증가라는 이득을 얻음. 2014년 설탕과 곡식 판매를 통해 보유 주식 수가 40% 증가한 바 있음.

 

라즈굴랴이 홈페이지

자료원: http://www.raz.ru/eng

 

 ○ 루스아그로(Rusagro)

  - 러시아 농산품 대기업으로 1995년에 설탕 제조사업을 시작했고 2014년에는 회사 설립 역사상 최대 수익을 올림. 현재 농산품, 육류 제품, 설탕 생산을 하며 2014년 설탕 및 육류 매출액이 각각 32%, 142% 증가함.

  - 2015년 1월 러시아 정부가 선정한 ‘각 산업을 대표하는 199개 기업 명단’ 중 농산품 부문에 이름을 올린 바 있음.

 

루스아그로 홈페이지

자료원: http://www.rusagrogroup.ru

 

 ○ 루스까야 아크바꿀뚜라(Russkaya Akvakultura, 과거명: 루스꼬예 모례)

  - 루스까야 아크바꿀뚜라는 가공된 생선과 해산물을 판매하는 러시아 최대 식료품 기업 중 하나로 러시아 대형마트나 소매기업을 통해 러시아에서 상품을 판매할 뿐 아니라 호주, 아제르바이잔, 카자흐스탄, 세르비아로 수출도 하고 있음. 이 회사의 주가는 식료품 수입 중단이 발표된 직후 70% 이상 급격히 상승했다가 점차  소폭 하락하는 추세임. 회사 경영진은 자국 생선제품 생산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힘.

 

루스까야 아크바꿀뚜라 홈페이지

자료원: http://www.russiansea.ru/main

 

□ 시사점

 

 ○ 러시아의 대서방 국가 식품 수입금지로 러시아 기업이 수혜를 톡톡히 누리는 현 상황에서 러시아 식료품 제조·가공·포장 등의 기계 설비시설이 확장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임. 따라서 이에 대해 한국 관련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함.

 

 

자료원: 모스크바 타임즈, WorldTradeAtlas, KOTRA 모스크바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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